구자근 “컷오프 없다⋯유권자 선택에 맡겨야” 공천 논란 차단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4곳을 단수 추천, 12곳을 경선 지역으로 의결했다. 단수로 추천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는 울릉군수 김병수, 김천시장 배낙호, 구미시장 김장호, 경산시장 조현일 후보다.
경선 지역은 경주시, 영양군, 봉화군, 영천시, 청도군, 상주시,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울진군, 성주군, 칠곡군 등 12곳이다.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주시장은 박병훈·여준기·이창화·정병두·주낙영 후보 등 5명이 경선에 나서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의성군수는 이영훈·이충원·장근호·최유철, 성주군수는 이병환·이상길·정영길·최성곤 4파전으로 각각 치러진다. 영양군수는 권영택·오도창, 영천시장은 김병삼·김섭, 청도군수는 김하수·이선희, 상주시장은 강영석·안재민, 울진군수는 손병복·전찬걸, 칠곡군수는 김재욱·한승환 2인 대결로 압축됐다.
광역의원 공천은 대부분 단수 추천으로 정리됐다. 경주시제1 배진석, 경주시제2 최덕규, 경주시제3 최병준, 김천시제1 최병근, 구미시제1 김용현, 구미시제2 정세현, 구미시제3 허복, 구미시제4 김일수, 영천시제1 이춘우, 문경시제1 박영서, 문경시제2 김창기, 울진군 김재준, 고령군 노성환, 성주군 도희재, 칠곡군제1 정한석, 칠곡군제2 박순범 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았다.
광역의원 경선에서 이겨 후보자로 선정된 명단도 발표됐다. 김천시제2 이우청, 김천시제3 조용진, 구미시제5 이명희, 구미시제8 백순창, 영천시제2 윤승오, 청도군 이종평, 의성군제1 박지혁, 의성군제2 김수문, 청송군 신효광, 영덕군 황재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초의원 공천도 일부 지역은 단수 추천, 일부는 경선 방식으로 결정됐다. 김천시 나 송치종·이상욱·김응숙, 김천시 라 최완열·박대하, 김천시 마 김세호·김석조, 김천시 바 노하룡·박근혜, 김천시 사 이순식·오세길·윤영수는 단수 추천됐다.
경선 지역으로는 구미시 가 김효석, 의성군가 김현찬·이상국·지무진, 의성군 나 김영대·신태수, 청송군 가 박신영·심상휴·황진수, 영덕군 가 나현주·박현규·배재현, 영덕군 나 김성호·신정희·조상준 등이 포함됐다.
이날 발표에서 제외된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등 일부 지역은 추가 논의를 거쳐 차례로 공천이 진행될 전망이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경선 지역 발표로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후보는 있지만 ‘컷오프’라는 표현은 쓰지 않겠다”며 “서류 심사와 면접,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각종 의혹과 논란도 가능한 범위에서 검증했다”며 “최종 판단은 유권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도 촘촘하게 진행된다. 구 위원장은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은 곧바로(16일) 서약서를 제출한 뒤 3일간 선거운동을 하고 이틀간 경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체 공천은 5월 초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