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을 머물러 가는 관광도시로…." 기자회견에서 밝혀
신현국 문경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돈달산 공원화 사업과 주흘산 케이블카, 테르메 관광단지 조성 구상을 밝히며 “문경 관광을 머물러 가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시내권 개발 구상과 관련해 “모전공원, 중앙공원, 영강체육공원에 이어 돈달산 공원까지 조성되면 시내권 도시공원이 사실상 완성된다”며 “돈달산 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돈달산 공원화 사업에 대해 “총사업 기간은 약 4년, 사업비는 800억 원 규모로 보고 있다”며 “둘레길과 체육시설 등을 갖춰 점촌 1·2·3·4·5동을 잇는 도시공원 축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서는 “문경 시민의 입장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최근 상부 승강장 부근 벌목 문제로 4월 말까지 일부 공정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지만, 원상복구와 협의를 거쳐 5월 1일부터 다시 공사가 재개된다”며 “인허가와 평가, 토지 문제 등은 이미 해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카는 단순한 설치 사업이 아니라 문경 관광의 체질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문경 관광은 체류형이 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흘산 케이블카를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용역 결과 최소 연간 100만 명, 여건이 좋으면 200만 명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장료를 2만 원으로 가정하면 연 200억~400억 원 수입이 가능해 충분한 수익성이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특히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부의 테르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연계돼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케이블카 하단부 6만 평 규모에 민자를 유치해 대규모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테르메 사업은 현재 토지 매입과 지구단위계획 등이 진행 중이고, 땅 문제 해결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케이블카와 테르메가 함께 조성되면 문경새재 관광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며 “문경 관광을 세계적 수준의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전날 김인숙 테르메코리아 회장과의 통화 내용도 소개했다. 그는 “김 회장이 전화로 사업 진행 상황을 물으면서, 자신이 시장이 아니면 문경 테르메 사업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자 유치는 사업 주체에 대한 신뢰와 추진 의지가 중요한 만큼 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테르메 관광단지, 그리고 돈달산 공원화 사업을 통해 문경의 관광산업을 머물러 가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까지 걸쳐 놓은 사업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