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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규하후보 “근대골목부터 K-한방까지”⋯ 대구 중구 글로벌 관광도시 승부수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6-01 15:59 게재일 2026-06-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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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류규하<사진>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1일 근대문화유산 관광벨트 확장과 글로벌 의료관광 특구 육성을 골자로 한 공약 패키지를 발표하며 대구 중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성로 관광특구와 근대골목, 약령시 한방 자원 등 중구가 보유한 도심 자산을 문화관광과 의료관광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공공기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국비 확보형’ 사업 모델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경상감영과 달성토성 복원·정비사업을 연계한 역사문화 투어를 체계화하고, 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에 다국어 오디오가이드와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도입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동성로축제를 K-컬처 페스티벌로 확대해 K-팝 버스킹과 K-뷰티 체험, K-푸드 거리 등을 상설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휴 점포를 활용한 아트 레지던시 조성, 소규모 갤러리 및 공연장 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총 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의료관광 분야에서는 약령시 한방 자원과 대구의 첨단의료 인프라를 결합한 ‘대구형 의료관광 모델’ 구축을 내세웠다. 지역 의료기관과 약령시, 동성로 관광특구를 하나의 관광·의료 동선으로 연결해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이 진료, 체험, 쇼핑, 숙박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중구 메디컬투어 안내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환자의 입국 상담부터 진료 예약, 통역, 관광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규하 후보는 “중구가 가진 역사문화 자산과 의료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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