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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수성못에 호텔·쇼핑몰·입체광장 조성”…‘아르떼 수성랜드’ 공약 발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01 15:59 게재일 2026-06-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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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일대 10만㎡ 환지개발 추진…민간 투자 활용한 관광거점 구상
프리미엄 호텔·복합쇼핑몰·수변 문화컴플렉스 조성…“세계적 명소 만들 것”
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 /경북매일DB

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수성못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아르떼 수성랜드 도시개발 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수성못 주변의 공연·예술·상업·역사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해 수성못을 대구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수성못 일원 약 10만3059㎡ 규모다. 자연녹지지역과 일부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를 포함한 지역으로, 도시개발사업 환지방식이 적용된다.

환지방식은 토지 소유자에게 개발 이후 일정 면적의 토지를 다시 배분하는 개발 방식이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공공재원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고,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체비지 등을 활용해 기반시설 조성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후보는 개발 과정에서 조성된 상업·숙박시설 용지를 공모 방식으로 매각해 발생한 수익을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수성못 일대에 프리미엄 호텔과 복합쇼핑몰, 수변 친화형 문화컴플렉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수상공연장과 수성브리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진입 공간과 입체광장도 함께 조성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공영주차장 부지 9661㎡를 재정비해 지상 2층 규모, 483면의 공영주차장과 입체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만성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보행 친화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수성못은 대구 시민의 삶과 함께해 온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투자 역량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공공성을 확보하는 개발 모델을 통해 수성못을 전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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