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류 제조사 팝업스토어 첫 개최 판로 확대·지역 주류시장 활성화 기대
대구지방국세청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협력해 지역 전통주 홍보와 판매 지원에 나섰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대구·경북 지역 주류 제조사와 함께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를 생산하고도 홍보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주류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국세청이 지역 백화점과 협력해 전통주 팝업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신세계백화점이 식품관 내 공간을 제공하고, 시음과 판매가 함께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릴레이 형식의 전통주 홍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행사에는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금도가가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정현선 배금도가 대표는 “그동안 백화점 팝업 행사 제안을 받아도 선뜻 참여하지 못했는데 대구지방국세청의 적극적인 권유와 지원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신세계도 지역 업체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희승 대구신세계 식품팀 과장은 “이번 행사가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류 제조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점뿐 아니라 다른 지점에도 관련 행사를 적극 소개하는 등 지역 전통주 홍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원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전통주의 홍보와 판매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류 제조업체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