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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찾아가는 과학관’…과학문화 소외지역 누빈다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6-01 16:01 게재일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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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거창, 7월은 영주에서…전시·과학공연·창의체험 진행
AI 체험 확대…지역 과학문화 격차 해소 나서
지난해 8월, 영천최무선과학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과학관에서 『댄스로봇쇼』를  관람하는 가족들 .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올해도 확대 운영하며 과학문화 소외지역 지원에 나선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남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과 함께 ‘2026 찾아가는 과학관’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 접근성이 낮은 농산어촌과 중소도시를 직접 찾아가 전시·과학공연·창의체험·디지털 교육 등을 제공하는 국립대구과학관의 대표 지역협력 사업이다.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 구미과학관과 영천최무선과학관,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에서 세 차례 운영돼 유아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 등 8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지역 과학문화 확산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과학공연과 창의과학체험, 이동형 전시에 더해 AI 스케치 체험과 AI 리터러시 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며 기술의 원리와 활용 방법, 올바른 사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경남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과학관」 홍보 포스터.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거창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영주 콩세계과학관에서도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난희 관장은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는 대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관과 협력을 확대해 누구나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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