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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 환경교육주간’ 운영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01 15:44 게재일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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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태전환교육 실천

경북교육청이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1주일간을 ‘2026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생태 전환교육 활동을 추진한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과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했다. 도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에 학교당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하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교에서는 △우리 학교 생태 지도 만들기 △학교 및 마을 플로깅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등 교실 밖 실천형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6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해 캐릭터·웹툰·동영상 부문 작품을 공모하고 있으며, 도내 300학급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학급’을 운영해 학생들이 토론과 협의를 통해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선정하도록 지원한다.

환경교육 주간을 계기로 캠페인도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일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경북교육’ 정책을 이어가며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친환경 프린트 생활’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영상 자동 재생 차단, 양면 인쇄 생활화 등을 실천해 일상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

환경교육의 범위는 지역사회로도 확장된다.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이틀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생태공감! 가족 캠프’를 운영해 숲 해설, 곤충 탐정단, 기후 위기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전환 교실’을 운영,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력 있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일상에서 기후 행동을 함께 실천해 지속 가능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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