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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7명 치과 진료… 50대·치은염 ‘최다’

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은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치과 외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천424만 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47.1%달하는 수치다.치과 외래 환자 수는 코로나19 시기 주춤했지만 작년 다시 늘면서 2018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4% 수준이다.연령별로는 50대(422만 명)와 60대(401만 명) 환자가 가장 많았다. 다만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80세 이상(79만9천 명)이 45.3% 급격히 증가했다.인구 대비 환자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0∼9세(223만 명)다. 이 연령대 전체 인구의 63.2%가 작년 한 차례 이상 치과에 다녀왔다.치과에 간 환자들이 가장 많이 앓은 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작년 환자 수가 1천809만549명(35.2%)에 달했다. ‘치아 우식’(충치)이 612만9천16명(11.9%)으로 뒤를 이었다.10대 이하에선 치아 우식 환자가 많고, 20대부터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가 많았다.주요 시술별 진료 현황을 보면 19세 이하에 대한 치아 홈메우기와 65세 이상 틀니는 2018년 대비 연간 환자 수가 각각 11.9%, 24.2% 감소했다.반면 스케일링과 임플란트 환자는 같은 기간 각각 19.0%, 38.9% 증가했다. 작년국민의 29.7%가 스케일링을 받았다. 주요 시술의 1인당 진료비는 충치 치료(떼우기)가 2018년 2만5천775원에서 작년 5만1천900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이시라기자

2023-07-20

극심한 통증… 요로결석환자 연간 32만명 발생

소변 흐름 장애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요로결석 환자가 연간 32만명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로결석(질병코드 N20∼N23)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31만7천472명으로 2018년(29만3천743명)보다 8.4% 늘었다.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작년 3천962억원으로 2018년(2천934억원)보다 35.0% 증가했다.환자 1인당 평균 124만 8천원의 진료비가 들었다.작년 진료 인원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21만36명으로 여성(10만7천436명)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5%로 가장 많았고, 60대 22.1%, 40대 20.4% 순이었다.시기별로는 날이 더워지는 7월 증가하기 시작했다가 8월 정점에 이른 뒤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다.작년의 경우 8월(4만6천747명)이 1월(3만9천655명)보다 환자 수가 7천여명 많았다.여름철 환자 수가 많은 것은 땀으로 수분이 손실되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정 형성이 쉬워지기 때문이다.일조량과 비타민D 합성 증가로 칼슘 배설이 늘어나는 점도 여름철 환자 증가와 관련이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정재용(비뇨의학과) 교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요중 수산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남성 환자가 더 많다는 가설이 있다”며 “음주, 식이를 포함한 생활 습관과 비만과 같은 신체적 상태의 차이도 성별에 따른 발생률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요로결석은 소변 내 결석 성분(주로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의 농도가 높아져 결정을 형성해 생긴다.이같은 결정은 신장 내부에서 형성돼 요관을 따라 방광으로 내려가고 최종적으로 배뇨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주로 요관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증상이 유발된다./이시라기자

2023-07-13

포항세명기독병원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파견 차량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세명기독병원은 매년 2회에 걸쳐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있다.직원 35명이 참여한 이번 헌혈 행사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매년 줄어드는 헌혈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세명기독병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주관한 총무팀 박기호 과장은 “병원에 근무하며 혈액 부족으로 제때 수술을 못 하는 경우를 접하거나 코로나 이후 자주 뜨는 ‘혈액 수급 비상’이라는 사내 공지를 보며 헌혈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통해 우리 병원 사명인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파견 헌혈 행사를 지원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헌혈개발팀 박지유 대리는 “현재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가 활발한 시기보다는 좋아졌지만,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방학까지 맞물려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휴가 전 많은 분이 헌혈을 통해 위급한 환자를 구하는 일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헌혈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3-07-13

몸·마음 건강 함께 체크해야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몸이 처지고 힘들어요.”휴일 낮까지 누워 있었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신체적인 검사와 심리정서적인 검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 보자.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무리하게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또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짚어보자.많은 청년과 직장인이 만성피로로 진료실을 찾는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최근 젊은 층에서 부쩍 더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피로사회’라는 제목의 책이 큰 관심을 끌었던 것처럼, 피로는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적 현상 중 하나인 듯하다.□피로의 원인은 뭘까피로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 오면 주치의는 신체적 원인을 찾기 위한 여러 가지 검사를 한다. 먼저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이 있는지, 갑상선 기능이 떨어졌는지, 간 기능이나 신장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이와 함께 숨어 있는 결핵 같은 감염질환이 의심되면 흉부 X선 촬영을 한다. 간혹 검·사를 많이 하는 의료진을 만나면, 각종 내분비 검사나 미세영양소 검사, 중금속 검사를 권유받을 수도 있지만, 교과서적인 진료를 하는 의사라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검사를 해봐도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일과 스트레스 관리는만약 모든 검사나 문진에서 정상이 나온다면, 본인의 체력에 비해서 너무 과도하게 일이나 스트레스를 감당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내 몸과 마음은 쇠잔해졌는데, 주변에서 요구하는 관계나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심지어 자주 커피를 마시면서까지 체력을 쥐어짜 무리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시간이 누적되면 자신의 의지로는 조절할 수 없는 자율신경기능이 저하되어 만성피로와 함께 기능성 위장장애, 어지러움, 가슴 답답함 등이 발생하고 몸의 긴장도가 올라가 근육통이나 긴장성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체력이 감당할 수 있도록 조절만성피로에는 특효약이 없다. 우선 자신의 체력과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인정한 다음, 10가지 일 중 가장 중요한 3가지 일만 하고 나머지 7가지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포기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 이를 우선순위 재설정이라고 한다. 간혹 일과 스트레스는 그대로 둔 채 과도하게 추가로 운동을 늘리는 경우도 보게 된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몸이 부담을 느끼며 마음 관리도 함께 힘들어진다. 일과 스트레스를 체력이 감당할 수준으로 낮춘 다음 운동을 통해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보통 3~6개월 정도 내 몸 경영에 우선순위를 두면 체력과 자율신경계를 회복할 수 있으며, 피로 증상도 개선된다. 그 후에 일의 양이나 강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순서다.□심리 정서 부분도 체크다음으로는 수면장애나 우울·불안 등 심리정서적인 문제가 있는지 문진한다. 의외로 많은 원인이 여기에 있는데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수면패턴이 흔들리고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위해 누울 때 스마트폰을 끄거나 다른 방에 두는 것만 해도 수면장애뿐 아니라 피로 문제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20∼30대 국가건강검진에 우울증에 대한 검사도 포함돼 있다. 2018년까지만 해도 정신건강(우울증) 검사는 40·50·60·70세에서 시행했지만, 현재는 만 20세부터 매 10년마다 검사대상이다. 만약 연속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이 든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하도록 한다. 검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약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을 함께 관리해줄 수 있는 의료진과 꼭 상담하면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글 :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2023-07-06

디케어센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

건강검진 기관인 디케어센터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등 필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지난달 27일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진단이다. 디케어센터 정경화 대표원장은 “디케어센터의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으로 서구 지역의 의료접근성 제고와 의료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대구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케어센터는 지난해 11월 건강검진 전문의료기관으로 열어서 종합검진, 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심장클리닉,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MRI 3.0T를 비롯해 CT, 초음파, 내시경 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정확한 검사와 결과를 알 수 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치과 전문의들이 정확한 판독과 진단, 결과를 상담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2

“색색거림·호흡곤란할 때 후두염 의심”

□증상은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종종 야간에 기침하면서 거칠거나, 컹컹거리는 기침을 하는 후두염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심한 경우 색색거림, 빈호흡, 호흡곤란 등으로 진행해 급하게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연장아의 경우 기침이나, 쉰 목소리 등으로 상대적으로 경한 증상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같은 후두염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4∼5일가량 지속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2∼3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란파라인플루엔자는 총 1형에서 4형까지 있는 바이러스로, 1∼3형이 주요한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며 3형이 가장 흔하여 소아 대부분이 3형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반복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부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4계절 언제든 감염될 수 있으며 가벼운 상기도 감염에서부터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 후두염, 폐렴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감염경로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비말이나, 비말이 포함되어 있는 손, 발, 구강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건, 이불 휴지 등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해서도 일정시간 동안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을 다니는 가족을 통해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감염자의 경우 전파를 막기 위해 휴식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진단방법은다른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과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기도분비물, 인후두 등을 통해 PCR 검사, 세포배양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한얼소아청소년과 과장 □예방방법은현재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없으며, 신생아의 경우 산모를 통한 항체를 전달받게 되는 수동면역을 통해 몇 개월 동안은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의 경우에는 손 씻기, 개인 식기 사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치료방법은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없습니다.특이 치료제도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따라서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가 현재까지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2023-06-29

“심뇌혈관질환 병력 없는 노인들 아스피린 장기간 복용 삼가해야”

심뇌혈관질환이 없었던 노인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뇌출혈 발생 후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55세 이상 나이에 심뇌혈관질환을 처음 앓은 306만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의 일차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소염진통제인 아스피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을 겪은 환자들에게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널리 쓰이는 약물이다.하지만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데 대해서는 그 효용성을 두고 찬반 논란이 큰 편이다.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이전에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8천770명)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1만7천540명)으로 나눠 17년(2004~2021년) 동안의 뇌졸중 발생 후 사망률을 비교했다.이 결과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아스피린을 미리 복용한 그룹에서 심한 뇌 병변 장애의 위험이 높았다.또한, 90일 이내 단기 사망률과 장기 사망률도 아스피린을 미리 복용했던 그룹이 대조군보다 각각 33%, 6%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단기 사망률의 경우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나이였는데, 아스피린 복용 그룹 중 60대, 70대, 80대의 단기 사망 위험은 60대 미만에 견줘 각각 2.21배, 3.63배, 6.69배에 달했다./이시라기자

2023-06-29

포항 남구보건소, 10월까지 ‘아토피 예방 인형극’ 공연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안심학교 원생 2천99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막대인형극 동화구연’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은 10월까지 진행되며, 연일보건지소 어린이 펀펀 체험관 및 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남구보건소 맘스베이비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43개 안심학교 유아 및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 형식으로 미취학 아동 보건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부각 막대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아토피 구연동화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 인형극을 주제로 △아토피 바로 알기 △올바른 목욕과 보습제 사용법 등 아토피 예방관리법 교육진행은 물론 연일보건지소 어린이 펀펀 체험관을 활용해 아토피·천식교육 후 건강체험으로 구강, 영양, 금연, 절주, 손씻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 제공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아토피 질환은 증상 악화와 호전이 반복될 수 있어 악화 방지를 위해 미지근한 물로 하루 1번 목욕하기,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 바르기, 하루 3회 이상 보습제 바르기의 ‘1-3-3원칙’ 등을 교육으로 아토피피부염 관리하는 방법을 꾸준하게 치료·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6-29

유급 기간 OECD에서 가장 길어도 사용률은 바닥권 韓 남성 육아휴직 있으나마나

한국 아빠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긴 육아휴직을 쓸 수 있지만 실제 사용률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OECD 자료를 보면 한국은 2021년 기준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이 20%대에 불과했다.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약 60%로 OECD 평균에 못 치는 것을 고려하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낮다는 점은 더욱 두드러진다.이에 비해 스웨덴,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육아휴직 남성 할당제를시행하는 나라들과 덴마크는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40%를 넘었다. 룩셈부르크는 이 비율이 53%로 여성보다 많았다. 출생아 100명당 스웨덴에서는 300명 넘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썼는데(여러 차례 나눠 사용한 것 포함) 한국과 호주, 오스트리아, 체코, 프랑스 등 8개 OECD 회원국에서는 출생아 100명당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이 10명도 되지 않았다.국회입법조사처도 2020년 OECD 자료를 인용해 한국은 출생아 100명당 여성 21.4명, 남성 1.3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면서 한국은 정보가 공개된 OECD 19개 국가 중 육아휴직 사용 일수가 가장 적다고 지적한 바 있다.다만 한국은 제도적으로는 OECD에서 남성 유급 육아휴직 기간이 가장 긴 나라다.OECD 웹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아빠들이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있는 기간은 52주로 일본과 함께 OECD 최장이다.프랑스는 아빠들의 육아휴직 기간이 26주이며 아이슬란드는 20주다.OECD는 여성이 출산 후 배우자보다 더 긴 육아휴직을 쓰는 편이며 이는 남녀 임금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이른바 ‘모성 페널티’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남성들이 양도할 수 없는 육아휴직 권리를 부여받는다면 육아휴직이 현저히 늘 것”이라며 “아이슬란드가 2000년대 초 ‘아빠 엄마 쿼터’를 도입하자 3%에 불과했던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이 약 45%까지 높아졌다”고 소개했다.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저조한 한국은 26년째 OECD 회원국 가운데 남녀 임금 격차 1위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1.1%로 OECD 회원국 39개국 가운데 가장 크다.한편 일본은 지난해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80만명 아래로 떨어지자 2030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85%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저출산 대책을 발표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6-08

경북대병원, 눈썹 절개 뇌동맥 수술 1천례 달성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찬(56·사진) 교수는 최근 눈썹 절개를 통한 뇌동맥류 수술 1천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번 달성은 국내 최다 수술례이며,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성적이다.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눈썹 절개 뇌동맥류 수술 1천례의 성공적인 달성은 의학계에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이 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의미가 있다.절개 부위를 줄이고 수술 상처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수술’이 모든 외과계의 경향인 현재 신경외과 영역에서도 ‘최소 침습 수술’의 바람이 서서히 일고 있다. 눈썹 절개 뇌동맥류 수술은 그러한 ‘최소 침습 수술’의 대표적인 수술 기법이다.일반적인 개두수술이 15cm~20cm의 두피를 절개한 후 노출된 두개골을 5cm∼10cm의 직경으로 열어 뇌동맥류를 찾고, 이를 티타늄 클립으로 묶는 수술이지만, 눈썹 절개 뇌동맥류 수술은 눈썹 바로 위 이마 부위에 3.5 cm의 짧은 피부 절개로 2cm 지름의 작은 크기로 두개골을 열어 동맥류 클립 결찰술을 시행한다.눈썹 절개 뇌동맥류 수술의 장점으로는 일반적인 개두수술 시 시행하는 삭발을 하지 않아도 된다.또, 작은 수술 상처로 인해 수술 중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 통증이 작고 잘 회복돼 입원 기간이 짧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08

포항세명기독병원,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8차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2017년부터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세명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3.6점을 획득, 전체 평균(68.5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을 획득했다.2021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COPD는 심혈관 질환, 뇌졸중에 이어 세계 주요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한 위험한 질환이다. 흡연 등 여러 원인으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 조직이 파괴돼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증상, 폐활량 감소가 있는 폐질환으로 초기에 정확한 원인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세명기독병원은 현재 호흡기내과 전문의 4명이 기관지와 폐질환, 기도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 진료 분야로 2022년 한 해 동안 3만 명을 진료했고, 이 중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7천612명이다. 또 폐기능 검사실과 기관지 내시경실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신의 검사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서완다 호흡기내과 진료부장은 “COPD는 직업적인 원인도 있지만, 담배가 가장 큰 원인이고 한번 진행되면 완치가 어려워 예방을 위해 금연이 중요하다”며 “또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증상 완화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이 조절, 호흡부전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해 기관지 확장제(흡입기)를 24시간 지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시라기자

2023-06-01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당장 잘 자야’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사실이다. 충분하고 질 높은 수면은 노화를 늦추고 기대수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잠을 줄여서라도 뭔가 성취하고자 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당장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은 기대수명에도 영향수면 부족은 광범위한 신체 건강 요인에도 영향을 준다.기대수명과 관련된 생활습관 인자로 과학자들이 꼽는 것 중에 흔히 포함되는 것으로 적정 체중, 신체활동, 양질의 식사, 절주, 금연, 적절한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 7가지 인자들이 모두 깨지게 된다.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며, 심혈관계의 긴장도를 높여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의 사망 가능성을 높이고,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수면 부족은 대뇌, 특히 전두엽 기능을 떨어뜨리는데, 그 결과 자제력이 떨어지면서 단순 당이나 정제 곡물, 술, 커피, 담배와 같은 해로운 자극의 유혹에 더 취약해진다.이렇게 증가된 스트레스 호르몬과 악화된 대사적 지표들은 노화 속도를 빠르게 하고 그 결과는 다시금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관찰 연구들에 따르면 만성적 수면 부족은 치매 발병을 10년쯤 앞당길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 건강상의 해악을 예방할 수 있는 ‘평균적인’ 하루 최소 수면 시간은 7∼7.5시간이다.□ 하루하루 충분한 수면이 중요어떻게 해야 적절한 수면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우선 스스로가 적절한 수면의 양을 확보하고 있었는지 확인하고, 생활을 교정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다음이라면 카페인이나 여타 각성제의 도움 없이도 정상적인 집중과 일상 활동이 가능할 것이다. 하루 종일 커피를 들이부어 가며 각성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면의 양과 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언제 자고 언제 깨는지 기록해보는 것도 좋다. 기본적으로는 밤잠을 제대로 늘려야 한다. 워라밸을 맞추는 가장 기본이 수면 시간의 확보다. 도저히 수면 시간을 늘리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쪽잠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차선책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주중 정규 수면 시간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주중의 수면 부족 상태가 주말의 몰아 자기로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도 깨달아야 한다. 절대적 수면 시간이 부족한 상황은 신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아무리 잘 짜인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더라도 근육의 양과 기능이 제대로 늘어나지 않고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은 요원해진다. 저녁이 없는 삶, 긴 근무시간과 정해진 출퇴근 시간 때문에 실행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자신에게 보상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생각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스트리밍 시청이나 자기 전의 혼술 등을 자제하는 방법을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오히려 유효 수면 시간을 줄이고 수면의 질을 악화시켜 스트레스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음을 생각해보면 밤에는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고 마음 챙김 시간을 가지며 수면 시간을 늘리는 방향의 조정이 바람직하다.□ 술과 수면제, 각성제는 멀리해야수면의 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수면의 질을 이야기하며 광고하는 비싼 매트리스나 침구를 구입하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수면제는 아주 작은 정도로 입면 시간(入眠,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당겨주는 역할을 하는데, 수면의 구조에 영향을 미쳐 효과를 떨어뜨리며 의존성이 생겨서 나중에는 안 먹고 자려면 더 힘들어진다. 술 한잔하고 자는 것도 마찬가지다. 수면제나 술은 수면 시간을 통해 일어나는 뇌의 생화학적, 생리학적 회복과 깨어 있는 동안에 벌어진 모든 정신 작용을 가공, 통합하는 고위 정신 기능 활동을 방해한다.꿈을 꾸는 수면인 렘(REM)수면과 꿈을 꾸지 않는 비렘(non-REM)수면 모두 고유의 역할이 있으며, 수면 초반부에는 비렘수면이, 수면 후반부에는 렘수면의 비중이 더 높다.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되며, 특히 렘수면이 소실되면 머리는 더 나빠진다. 그런데 수면제와 술은 렘수면을 방해한다. 수면제나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하는 것은, 머리가 나빠지려고 작정했다는 뜻이다.심지어 수면제와 술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심화시킨다. 가속노화생활습관 탓에 몸이 비대해지고 평소 다리에 부기도 있는 상태라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8시간을 자더라도 잔 것 같지가 않고, 머리는 구름이 낀 것 같고 온종일 졸린 느낌이다.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양압기(BiPAP)를 처방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운동과 식사, 기호식품 사용 등 모든 생활습관 영역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되거나 병행되어야 한다.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신활동과 신체활동의 심각한 불균형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먼저다. 신체활동을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삶의 루틴에 끼워 넣는 것만으로도 더 빨리 잠들고 더 깊이 잘 수 있다.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글 :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정리=이시라기자

2023-06-01

지난해 불임환자 24만명 5년새 진료비 2배로 훌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불임과 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불임 환자 수는 2018년 22만7천922명 대비 2022년 23만8천601명으로 4.7%(연평균 1.2%) 증가했고, 난임 시술 환자 수는 2018년 12만1천38명 대비 2022년 14만458명으로 16.0%(연평균 3.8%) 증가했다.또 불임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18년 1천245억 원에서 2022년 2천447억 원으로 5년간 96.5%(연평균 18.4%) 증가했으며, 1인당 진료비는 2018년 1천542억 원에서 2022년 2천591억원으로 87.7%(연평균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난임 시술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18년 1천542억 원에서 2천591억 원으로 68.0%(연평균 13.9%)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127만3천668원에서 184만4천354원으로 44.8%(연평균 9.7%) 증가했다.최근 5년간 남성 불임 환자는 9.1%(7만8천376명→8만5천516명) 증가할 때 연간 총 진료비는 33.0% 증가한 반면, 여성 불임 환자는 2.4%(14만9천546명→15만3천85명) 증가할 때 총 진료비는 102.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별 불임 현황을 보면, 30세까지는 불임 환자가 줄어든 반면, 40세 이상에서는 늘어나고 있으며, 20대 미만에서 가장 많이 줄었고(▽36.4%) 40∼44세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31.1%).2022년 불임 진료 많은 연령대는 30∼34세(8만6천92명, 전체의 36.1%), 35∼39세(8만5천118명, 전체의 35.7%) 순으로 30대 불임 진료 환자 수가 전체의 71.8%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인구 10만 명당 불임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440명(2018년)에서 464명(2022년)으로 5.5%(연평균 1.3%) 증가했다.시도별 현황을 보면 세종 173.2%(연평균 28.6%), 전남 21.0%(연평균 4.9%), 인천 17.4%(연평균 4.1%)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제주 16.8%(연평균 4.5%), 대전 16.4%(연평균 4.4%), 울산 15.1%(연평균 4.0%) 순으로 감소했다.불임에 영향을 끼치는 소인 상병을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다낭성 난소증후군(6만3천701명), 뇌하수체기능저하(2만3천758명), 음낭정맥류(1만5천45명)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난임 시술의 경우 최근 5년간 시술을 받은 남성은 14.3%(5만6천116명→6만4천143명) 증가했고, 여성은 17.5%(6만4천922명→7만6천315명)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남성 진료비는 100억 원(2018년)에서 137억 원(2022년)으로 36.6%(연평균 8.1%)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17만8천903원(2018년)에서 21만3천812원(2022년)으로 19.5%(연평균 4.6%) 증가했다.여성 진료비는 1천441억원(2018년)에서 2천453억원(2022년)으로 70.2%(연평균 14.2%)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221만9천940원(2018년)에서 321만4천829원(2022년)으로 44.8%(연평균 9.7%) 증가했다.연령별 난임 시술 현황을 보면, 50세 이상 194.6%(연평균 31.0%), 45∼49세 112.4%(연평균20.7%), 40∼44세 43.7%(연평균 9.5%) 순으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난임 시술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35∼39세(5만5천63명, 전체의 39.2%), 30∼34세(3만8천572명, 전체의 27.5%), 40∼44세(3만6천568명, 전체의 26.0%) 순이다.최근 5년간 인구 10만 명당 난임 시술 환자 수는 23.4명(2018년)에서 27.3명(2022년)으로 16.9%(연평균 4.0%) 증가했다.시도별 현황을 보면 세종 1만7천623.5%(연평균 264.9%), 전남 138.8%(연평균 24.3%), 인천 52.5%(연평균 11.1%)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전국 중 대구, 대전, 울산, 제주 4개 시도만 환자 수가 감소했다.하구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최근 5년간 불임과 난임 시술 진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진료현황 통계를 참고하여 원인이 되는 질병들을 확인하고 예방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25

심평원, 15년 연속 개인정보 관리수준 ‘최고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이 ‘2022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15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9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해당 평가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 계량지표에 반영되며,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예방 활동 등을 진단해 국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평가영역은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중심의 61개 정량지표와 기관별 개인정보 관리 업무의 독창성·우수성 등 중심의 6개 정성지표로 구성된다.평가 등급은 5개 등급(S, A, B, C, D)으로 나뉘며, 심사평가원은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심사평가원은 △기관장 주도 조직성과지표 내 개인정보보호 활동 반영 △전 직원 100% 개인정보보호 교육 이수 △매월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보안진단의 날’ 운영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업무 전반 부서별 자율점검 실시 등 개인정보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심사평가원은 전 국민 의료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평가는 임직원 모두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적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제로화에 앞장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