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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독도 숙박·맥주 공짜이벤트…홍보 앞장‘강치친구클럽’ 독도의 날 맞아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울릉도 독도를 널리 홍보하는 청년창업기업 ‘강치친구클럽’(대표 주리경)이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 독도 홍보 이벤트를 벌인다. 강치친구클럽은 울릉도 독도에서 이미 멸종돼 지금은 사라진 강치(바다사자)를 비롯해 독도 괭이갈매기, 독도 새우를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울릉도와 독도를 재미있게 알리는 기업이다.  경품 이벤트는 △울릉도 케런시아 리조트 스파 카라반 숙박 1일권(2인 기준·애견동반가능) 3명 △울릉브루어리 수제맥주 4종 샘플러, 치킨스테이크 10명 등이다. 응모기간은 1~25일까지며 당첨자 공지는 28일(기재한 전화번호 연락) 경품사용기간 추첨일로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다. 당첨자는 울릉도 케런시아 리조트와 울릉브루어리에 문의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강치친구클럽 인스타 그램 팔로우 (강치친구클럽https://www.instagram.com/gangchin_club/), 인벤트 응모구슬 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강치친구클럽은 캐릭터는 섬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울릉도·독도 여행 정보, 역사적 사실 등을 만화로 표현해 독도를 국가적 분쟁지역이 아닌 관광지로 알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경북 도내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울릉도, 독도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독도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주리경 대표는 “이벤트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관광지로써 더욱 알리고 경북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 오징어 뚝 열대·아열대 어류득세…울릉도·독도 바다가 빠르게 아열대화

울릉도·독도 바다에 오징어가 사라지고 열대·아열대 어류가 많이 발견되는 등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에 따르면 4일 독도 주변 표층 수온이 25도 내외로 예년과 비교하면 3~4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매우 높은 편이며 앞으로 이런 현상이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게는 여러 전문가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 온도 상승이 수백, 수천 년간 이어져 온 해양생태계 균형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 바다는 한반도 바다에서 가장 빠르게 아열대와 내지는 열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표층 온도가 28도가 넘는 고수온 현상은 지난해 평년의 5배인 17.6일에 달했고, 올해는 이보다도 열흘가량 더 늘어날 걸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최근 조사결과 독도 바다에 사는 물고기 80여 종 가운데 70% 이상이 열대·아열대성 어류인 걸로 확인됐고, 새롭게 발견된 14종 가운데는 무려 13종이 난류성 어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지기는 어느 때보다 독도 현장연구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독도 연안에 더욱 정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어업인과 공조, 독도 수중 CCTV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배 대장은 “북서태평양 전체를 보는 일본 측 자료에서도 우리 동해 특히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동해 북부 해역이 우리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가장 빠르게 아열대화 내지는 열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울릉도 독도는 동해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이며, 한반도 기후변화 연구의 핵심 지역이다”며 “독도 바다의 급격한 생태 변화는 우리에게 닥친 기후재난의 위험도 그만큼 강력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를 변화시킬 깜짝 정책선정발표…울릉군공무원 U-BOX 2기 우수 팀 시상

울릉군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U-BOX(울릉군 아이디어상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직원 정책연구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U-BOX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25일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2기 U-BOX는 지난달 6일 성과보고회 이후 심사위원 점수와 직원 자체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1위는 ‘울릉도 알봉 별 섬 과학관 건립’을 주제로 연구한 ‘신유해진’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고 빛과 소음, 공해가 적은 울릉도가 별을 보기 가장 적합한 장소로 이를 활용한 천문대를 나리분지에 설치, 관광 명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GUGGI’팀은 주요 관광지에 NFC 인증 리더기를 설치해 정보 전달과 NFT 발행, 1인 관광객의 만남 주선과 메타버스를 종합한 Wireless tag 스마트 관광플랫폼을 만들어 배포할 것을 제안했다. 3위는 다채로운 도시로의 변화와 특색 있는 섬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을 제안한 ‘디자인 울릉’ 팀,  4위는 다회용기 확산을 통해 청정 울릉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한 ‘88환지도’ 팀이 뽑혔다.  5위는 지속 가능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특화 관광 활성화와 자전거 도시 개발 방안을 제안한 ‘신화창조’ 팀이 각각 선정되는 등 군정에 반영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개항과 특별법 종합발전계획 시행 등 1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한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제안된 정책은 담당 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함께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연구모임이 지속적이고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진군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환경정화활동 실시

울진군은 최근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에서 댕댕이가족봉사단, 경북전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 환경·동물 보호 관련 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공존 문화, 환경오염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2024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연호공원을 시작으로 6월 후정해수욕장에 이어 이번에 경북 동해안 최초 애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지정된 구산해수욕장에서열렸다. 참가자들은 펫티켓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해수욕장 폐장 이후 쓰레기 수거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았다. 특히 해안가에서 수집된 바다 유리, 페트병 뚜껑, 나무 부산물 등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체험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타로카드를 이용한 반려동물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원봉사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물보호와 환경보호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0-06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중소기업 일본시장 개척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협력중소기업들이 프랑스 파리 시작개척단 파견에 이어 올해 일본시장 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발전 5사와 협업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의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한수원은 18개 협력중소기업(45명)과 함께 일본에서 열린 ‘2024 세계스마트에너지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이하 WSEW)’에 참여, 비즈니스 미팅 상담부스 및 협력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하며 일본의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자재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협력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시장개척단에 처음 참여한 협력중소기업인 동성이에스는 이번에 일본 화학 전문 종합상사인 나가세산업과의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500만엔 규모의 초기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면 앞으로 약 5000만엔 규모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WSEW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기업과 에너지 전문가들이 대거 방문해 다양한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바이어와 기업을 이어주는 에너지 비즈니스 장으로써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및 국내 학계전문가와 함께 일본 에너지 시장 현황, 전력기자재 납품 노하우, 한일 기업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중소기업이 일본에너지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은 일본에 이어 11월에는 UAE 시장개척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다시한번 지원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쟁력 있는 협력중소기업이 더 많은 수출 성과를 거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수요자 맞춤형 밸류업(Value-Up)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6

제51회 신라문화제 추진상황 점검회의

경주시가 제51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강희 시의회 문화도시위원, 한국예총 경주지회장, 경주문화원장, 시민축제운영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문화제 개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기현 대표의 신라문화제(축제 분야) 추진상황 브리핑, 질의 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 대표는 “관람객 및 구조물 안정상 우려로 올해 개막식 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으며, 금관총 주변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하고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진 상황을 듣고 다시 한번 신라문화제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주 시장은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해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고 내년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어느 해보다 뜻깊은 행사로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올려 달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특히 “신라문화제의 주인은 시민이다”며 “주민과 더불어 기업,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가 되도록 시민축제 운영단을 대폭 확대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이어 “낭만 야시장의 경우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각기 다른 분위기의 판매 공간과 취식 공간을 연출하는 컨셉으로 축제를 즐기러 온 방문객이 축제장에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시장은 그리고 “지난해 신라문화제 날짜별, 연령별, 시간대별 등의 방문객 빅데이터를 객관적 분석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안전 인력관리 배치, 교통 통제 등에도 적극 활용해 역대 가장 감명 깊고 안전한 신라문화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문화제(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실크로드 페스타, 화랑힙합 페스타, 달빛난장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6

경주 대릉원 돌담길 상생마켓 개최 주말 차량 통행 제한

경주 대릉원 돌담길 주말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5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매주 토·일요일 대릉원 돌담길에서 열리는 상생마켓 행사를 위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행사 기간 차 없는 거리가 된 돌담길(계림로)에는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디자인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거리 공연, 거리 그림 그리기, 전통놀이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서커스, 비보잉, 마술, 재즈 등 수준 높은 거리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이색적인 포토존과 인조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앉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릉원 돌담길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체류 관광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돌담길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에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볼거리와 체험 관광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6

경주시 남경주 국민체육센터 건립

경주시가 남경주 지역주민 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5년 국민체육센터(생활밀착형)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 7월 공모에 참여해 문체부 현장실사에서 사업의 필요성, 주민 수혜도, 행정절차 준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남경주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500㎡ 규모로 2027년까지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130억원 등 160억원이 투입된다. 1‧2층은 25m 길이의 6레인 수영장, 영유아풀, 편의시설이, 3층은 헬스장, 소규모체육관,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시는 내년도 1차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그동안 외동지역은 시민 간담회에서 부영아파트 입주 등으로 입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스포츠 센터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내권을 포함한 총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부재한 남경주권역에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돼 지역 주민 및 외동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생활체육 활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경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지역 주민의 체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발굴·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6

영덕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개회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 특별위 활동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정책 제안과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규)가 운영돼 올해 하반기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123개소 사업장을 점검한다. 또한 일반 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 진다. 이번 현장점검특별위원회는 남ㆍ북부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9개 읍ㆍ면 및 대형사업장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견실 시공과 보조사업의 적정 시행 여부 및 민원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일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관내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이 정책 제안한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정책 반영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배재현 부의장과 김은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정책을 제안했다. 배재현 부의장은 효율적인 용도지역ㆍ지구의 현실화, 기반시설의 설치ㆍ정비에 관한 사항, 민선8기 군정비전 반영,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 가능한 영덕 발전을 위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제안했다. 이어 김은희 의원은 초저출생 시대 양육 공백 해소 방안으로 영해면의 국공립 어린이집의 통ㆍ폐합과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영덕분관에서 영유아ㆍ아동의 언어치료 시행을 제안하는 ‘영해ㆍ새영해 어린이집 통ㆍ폐합 및 영유아ㆍ아동 언어 치료 시설 확충’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 제출안인 ‘2024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을 포함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한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10-06

울릉도 출어 ‘제주 해녀, 독도를 지켜내다’…제주도청 제1청사서 전시회

과거 울릉도로 출어했던 제주 해녀들이 독도에서 물질했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전하기 위한 전시회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주도청 제1청사에서 ‘제주해녀, 독도를 지켜내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해녀, 독도를 지켜내다’는 최근 독도 연안 어장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물질 시연 행사의 역사적 기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물질 시연 당시 스쿠버 다이빙과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 9점과 과거 독도에 출항 물질 경험이 있는 해녀가 5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독도 바다를 회고한 영상 등 11개 작품이 전시·상영된다. 50여 년 전 독도에서 물질했던 장영미 제주해녀협회 부회장은 “독도의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바다 속은 50년 전 그대로 아름다웠다”며 “독도에 다녀와서 느낀 좋은 감정들이 젊은 해녀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은 “깨끗한 독도 바다에서 감태, 소라, 성게, 보말, 홍합을 본 경험은 아직도 생각이 날 정도로 가슴이 뭉클했다”며 “다시 한 번 독도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 해녀들의 독도 물질 시연은 역사에 기록될 순간이자 제주해녀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역할을 했다”며 “더 많은 제주 해녀가 참여하도록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해녀 홍보는 독도에서 하는 것이 전 세계에 알리는데 더 효과적”이라며 “해녀들이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독립운동과 같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4

울릉독도대첩 70주년 기념식·페스티벌…울릉도 청년들 일본 독도침탈 격퇴 기념

울릉독도를 지키며 일본을 격퇴한 독도대첩 70주년 기념식 및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 개막식이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독도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독도 점령을 목적으로 접근해온 1000t급 일본 함정 3척과 항공기를 공격해 물리친 승리의 역사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강정애 보훈부장관과 독도 관련 인사들,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 수호에 희생·공헌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명예 선양과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독도의용수비대 소개 영상 시청, 개회사, 축사, 생존대원 소감 영상 시청, 독도의용수비대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계광장에선 기념식 외에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념 공연, 독도의용수비대 업적 및 활동상 전시, 독도의용수비대 활동 및 독도 지형 체험, 게임·퀴즈, 독도의용수비대 캐릭터 이름 짓기 등 부대행사가 열렸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무단 침범한 일본과 맞선 전투 중 가장 크게 승리한 1954년 11월 21일을 기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이날을 '독도대첩일'로 명명했다. 강정애 보훈부장관은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의 투혼과 헌신이 있었기에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33명 독도 영웅들이 일궈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계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4

울릉도를 일본 땅 표기한 세계유명 산악사이트…세계 곳곳에 오류 정보 제공

전 세계 산악인이 많이 이용하는  유명 사이트인  ‘mountain-forecast.com’가 울릉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놓고 있다고 서경덕 성심여대 교수가 밝혔다.   서 교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줘 알게 됐고 확인해 본 결과, 국가 표기와 사진의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 사이트는 세계 곳곳의 산악 일기 예보를 제공, 이용자가 많다.  특히 이 사이트에서 ‘Ulleungdo’(울릉도)를 검색하면 일본 영토로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경 사진 또한 울릉도가 아닌 독도 사진을 사용해 자칫 독도도 일본 땅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서 교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사이트에 일본은 울릉도를 자국의 시마네현으로 표기해 논란을 여기하는 등 전 세계 유명 사이트에서 울릉도 오류 표기가 왕왕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며, 전 세계 한인 누리꾼과 함께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오류 표기를 바로 잡는 캠페인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독도를 방문해 ‘독도 관광 지침서’라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하여 독도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실어 보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4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3, 4호 동시 탄생…배준집 동아베스텍(주) 대표와 금종윤 다인환경(주) 대표가

울진군은 지난 27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3호와 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과 더불어 아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배준집 동아베스텍(주) 대표와 금종윤 다인환경(주) 대표가 울진군 아너소사이어티 3, 4호 회원 가입식을 했다. 울진군은 2020년 1호 가입자 탄생을 시작으로 4년 만에 4호까지, 네 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여 나눔문화가 정착된 군민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가입식에는 1호 최대성 대표, 2호 김정희 대표가 참석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축하했다. 울진군은 이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기부 정신을 기리고 선진 나눔문화 확대를 위하여 군청 중앙현관에 아너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앞으로 추가 회원가입 즉시 명예의 전당에 사진을 게첨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배준집 대표는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 기부를 통해 고향에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종윤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가진 것을 나누면 함께 행복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새로운 역사를 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군민들이 주변을 돌아보는 이웃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며“오늘 가입하신 두 분뿐만 아니라 아너 소사이어티 네 분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다양한 직업과 폭넓은 연령층이 가입해 선진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0-03

日 수출포기 울릉독도표시 김 판매…수익금은 울릉독도수호 기금으로 전달

울릉독도가 표시된 한반도 지도가 그려져 일본 수출길이 막혔던  ‘지도표 성경김’이 이번에 ‘독도의 날’ 을 기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사진) 성경김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성경 재래 김 독도의 날 특별 에디션을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념 상품은 성경 식탁김(재래김)과 녹차 올리브유 식탁김으로,  울릉독도의 사진과 그림이 있는 2가지 포장지를 사용했다.  성경식품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기념하는 독도의 날을 맞아 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독도의 날 에디션’ 수익금 일부는 독도사랑운동 본부에 전달돼 독도 수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994년 설립된 성경 식품은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지도를 상표로 ‘지도표 성경김’ 상표권을 출원해 2017년부터 독도사랑, 독도 알리기 등 독도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성경식품은 한국의 주요 김 수출국인 일본의 수입사 측이 독도를 문제 삼아 포장지 수정을 요청했지만  ‘대한민국 지도에는 당연히 독도가 표기돼야 한다’며 아예 일본 수출을 포기해버린 일화로도 한 차례 명성을 얻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구매하겠다”,  “이게 애국이다”,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3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교차 기술지원으로 ESG 경영 실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공급 협력사에 대한 상호 교차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수원 협력사 328개 업체 및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164개 업체를 대표해 하이에어코리아, 우진 등 21개 업체가 참석했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 소속 협력사 구분 없이 상호 교차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수원은 주기기(원자로 및 터빈 설비)를 제외한 보조기기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구계측장비 무상대여, 보유기술 무상 나눔, 지식재산권·실시권 허여(허락) 및 기술보호 현장 컨설팅 등을 운영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협력사를 대상으로 계측기 대여, 검교정 지원, 시험용 목업(Mock-up) 자재 지원, 용접가공 기술지도 및 원자력 품질교육 등을 제공해왔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원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ESG 경영실천을 위해 이번 상호 교차 기술지원을 준비하게 됐다”며“협약을 통해 신한울3,4호기 등 국내 원전 기자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과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그리고 양사 협력사들이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3

경주 월성서 ‘사로국’시대 흔적 찾았다

3세기 마한 사로국 시대 거주 흔적이 경주 월성에서 처음으로 확인 됐다. 3일 국가유산청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경주 월성 A지구 서남쪽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사로국 시기에 해당하는 3세기 전∼중엽의 취락 양상을 확인했다. 사로국은 초기국가시대 진한(辰韓)의 12국 중 하나다. 이번에 사로국 시기의 거주 흔적이 확인된 곳은 월성 서남쪽 가장자리, 월정교 부근이다. 이 일대는 하천에 접해 있는 연약한 지반에 모래층이 쌓여 있었으나 3세기 전∼중엽에 취락을 조성하기 위해 흙을 다지는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벼의 겉껍질, 식물 종자, 조개껍데기 등이 섞인 유기 물질을 공정별로 다르게 사용해 약 1.5m 높이로 흙을 견고하게 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모래땅을 다져 취락, 즉 생활 근거지로 조성하는 건 만만치 않은 일로 여겨진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또 “월성의 성벽은 4세기 중·후엽에 쌓은 것으로 보는데, 그보다 100여 년 앞선 시점에 막대한 인력과 물자가 동원되는 작업이 이미 진행된 셈이다”고 말했다. 취락 입구에서는 과거 의례를 거행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도 나왔다. 나무 기둥을 세워 만든 것으로 보이는 유구는 직경이 6m 정도 되는 원형 구조였으며, 의례를 마친 뒤에 불을 질러 태웠다고 추정된다. 그 안에서는 종류별로 2∼3점씩 짝을 맞춘 토기 15점이 출토됐고, 황색 안료가 발린 마직물로 감싼 것으로 보이는 흔적도 확인됐다. 연구소는 개로 추정되는 동물 뼈가 발견된 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경주문화유산연구소측은 “비슷한 시기에 개를 의례 제물로 바친 정황은 발견된 사례가 없다”며 “어떤 목적에서 개를 희생시켜 의례를 지냈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벽을 쌓은 시기보다 100여 년 앞선 때에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자취가 나온 만큼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월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7일 오후 월성 A지구 발굴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이번 조사 성과를 논의하는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주 월성은 신라 궁궐이 있었던 도성을 뜻한다. 전반적인 형태가 달을 닮았다는 이유로 ‘월성’이라고 불렀으며, 조선시대에는 ‘반월성’(半月城)이라 칭하기도 했다. 왕이 계신 성이라 해 ‘재성’(在城)이라고도 했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서쪽부터 A∼D 지역으로 나눠 조사 중이다. 연구소는 앞서 서쪽 성벽 발굴 조사 성과를 공개하면서 성벽이 4세기 중엽에 쌓기 시작해 5세기 초반에 이르러 완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3

동국대 WISE캠퍼스 세계적인 명상 수행자 쟈 낄룽 린포체 초청 특강

세계적인 명상 수행자 쟈 낄룽 린포체가 동국대 WISE캠퍼스 초청으로 오는 15일 WISE 명상 특강을 한다. 이번 특강은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가 건학이념 구현 및 불교 특성화와 ‘부처님 법 전합시다’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강은 ‘내 안의 따뜻한 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며, 대중들에게 필요한 치유와 희망적인 진정한 휴식에 대한 메시지를 명상 실습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쟈 낄룽 린포체는 ‘깨달은 스승’으로 불리는 직메오찰 갸초의 다섯 번째 환생자다. 낄룽 사원을 관장하며 사원을 수행과 학문의 중심지로 재건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7년간 이어진 순례 길에서 비영리단체인 낄룽 재단을 미국에서 창립했다. 그는 한국, 베이징, 덴마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초청받아 가르침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2019년 2월부터 티벳 전통 수행법을 일곱단계로 정립한 저서 ‘쉼의 기술’을 토대로 닝마 족빠 첸뽀 법맥의 예비 수행인 롱첸 닝틱 온드로 수행법 등을 전하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장 유진스님은 “바쁘고 힘든 삶 속에서 잠시나마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마음의 치유와 평화를 가지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WISE 명상 특강은 경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접수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로 문의.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3

경주시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 추진

경주시가 도시 경관 조화를 위한 옥외광고물 관리·진흥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안은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과 경상북도 조례 개정에 맞춰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전성 및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먼저 옥외광고물 허가 및 신고 시 필요한 서류 제출 기준을 명확히 하며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 안전점검 업무 위탁 기준, 과태료 부과 기준 등 다양한 조항을 수정·추가했다. 이번 개정안은 돌출간판 및 지주 이용 간판과 같은 광고물의 크기와 설치 기준을 세분화해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심의 절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심의위원회 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 안건 처리 기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절차가 보다 투명하고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15일까지 경주시 도시계획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개정안은 광고물의 안전성과 도시 경관의 조화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옥외광고물의 디자인 개선과 광고 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경주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3

울릉도 직·공장 새마을 지도자 활동다짐 수련…다짐과 목표 수련 및 해변정화 활동

울릉도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모임인 직장·공장 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가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울릉군 직공장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새 희망·새 울릉 봉사의 디딤돌 직장·공장수련대회’를 서면 남양리 해변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장홍균 회장을 비롯해 허봉조, 백광옥 부회장 및 회원들이 참여해 울릉군의 슬로건 '새 희망, 새 울릉 봉사'를 다짐하는 수련회를 가졌다. 이정호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이 격려차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다시 새마을 운동 세계와 함께’ ‘초록조끼 땀방울 에메랄드 울릉도’라고 적힌 현수막과 함께 울릉도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수련회는 자연정화활동을 겸해 진행됐다. 1일 직장인과 상공인들이 쉬는 귀중한 시간을 해변정화활동으로 할애한 것이다. 이들은 울릉도 서면 남양 해안가에서 태풍이 내습하기 전 사전에 오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한곳에 모으는 등 막바지 더위에 땀을 흘리며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천 새마을 줍기 데이'라고 적힌 홍보용 수건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변 정화 활동을 마치고 직공장 새마을지도자들이 화합과 봉사를 다짐하는 자리에서는 젊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울릉도 새마을운동의 앞날을 밝게 했다. 장홍균 회장은 “임시공휴일임에도 회원분들이 시간을 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