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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행사 개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기념사업회는 오는 12일 도정서원과 예천문화회관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약포 정탁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선조에게 상소문을 올려 이순신 장군의 사면에 큰 기여를 한 우국충절의 대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정탁 선생의 위패를 모신 도정서원에서 오전 9시 한중섭 회장과 유림대표 및 문중 종원 등이 참석해 다례제를 봉행한다. 이어 오후 1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 선포와 지연정무용단의 소고춤을 시작으로 동부초, 호명초, 영주어린이 합창단, 안동MBC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마련된다. 예천국악지부의 마당극으로 약포 정탁 선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예천여성합창단의 ‘약포 정탁 노래’ 대합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충효의 고장인 우리 지역 대표 인물인 약포 정탁 선생 기념행사를 통해 예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생이 추구한 애국·애민 정신과 충의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07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부영아파트 분양가 논란 해결책 제안 관심

김병창 의원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근 입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는 영주 부영아파트 분양가 논란에 대한 해결대안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주시의회 김병창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주 부영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및 주택보급과 관련해 입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주택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부영그룹과 집행부로 이원화해 정책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은 “부영그룹에 대해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경제주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영주 지역의 서민들은 부영그룹에서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을 보금자리로만 알고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기업의 이윤추구라는 경제논리로만 접근하지 말고 소멸되어 가는 인구감소지역의 가족과 같은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승적인 차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주길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집행부에 영주시의 주택정책과 관련해 제안했다. 제안 내용에는 주택건설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전면 재검토해 행정 걸림돌을 제거할 것으로 요구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행할 수 있는 주택가격 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입주민 보호를 위한 분양전환 상담 및 지원센터 운영, 분양가 관련 분쟁 시 법률 지원 체계 마련, 임차인 대표회의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분양전환 관리 등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단이 있는 만큼 충분히 검토해 영주시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영주시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주택공급 계획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구도심 아파트 건설 추진을 제시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발이익에만 치중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지가가 저렴한 외곽으로 무분별하게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도시관리 비용이 증가할수 있어 원도심은 물론 영주시의 균형성장을 고려한 주택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지적했다. 영주시의 주택보급률은 전국 대비 높은 편이나, 실제로는 무주택가구 비율이 높고 노후 주택 및 빈집이 많아 양적 지표만으로는 주택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또한 영주시의 주택현황과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이 주거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7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학 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 수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부문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해 산학협력을 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계원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교수창업기업인 엠제로랩, 춘양농협 등과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별전시 ‘사명’을 개최해 기술협력 부문에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3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사명’ 전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종자 보전의 가치와 지구의 열대화에 따른 봉화지역 춘양목과 사과재배의 위기를 담아 전년 동기 대비 관람객수와 매출이 각 83%, 124.3%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계원예술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은 융합형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춘양농협은 봉화사과 홍보를 통한 판로확대를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서 민·학 협력을 통해 수목원과 협업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07

영주시 철도·도로망 확충 적극나선다

영주시가 관광수요 증가와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철도·도로망 확충에 적극나서고 있다. 영주시는 주민과 입주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 전철화 사업을 기반으로 횡단 철도망 확충을 위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도 추진 중이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충북 서산을 출발해 천안, 문경, 예천, 영주, 봉화를 거쳐 울진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330km이다. 영주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점촌∼영주 단선화 사업도 조기 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북부 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완성을 목표로 국도 28호선 적동∼상망 대체 우회도로 6.3km를 건설을 계획 중이다. SK스페셜티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국도 5호선과 신규 산업단지 간 교차로 개설도 추진한다. 시는 교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 중심가 교차로 정비에도 나선다. 최근 설치된 남부교차로와 영주역 앞 회전교차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해 신호등이 없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지역 도로 확포장 및 개설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이산면 석포리∼지동리 도로 확포장 공사, 풍기IC 연결도로 개설 공사, 장수면 두전3리 선형 개량 공사 등 도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철도와 도로망을 적극 확충해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조성에 대비하고 주민과 기업 모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영주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7

안동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포대)벼’ 매입 시작

안동시가 8일부터 28일까지 풍천면 소재 농협창고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포대)벼’ 매입을 시작한다.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5613t(14만337포대/40kg) 중 건조(포대)벼는 산물벼 출하가 어려운 지역으로 매입량은 4145t(10만3천644포대/40kg)이다. 앞서 안동시는 풍산, 풍천을 중심으로 출하하는 안동라이스센터 RPC(풍천 DSC)에서 지난달 7일부터 11월 5일까지 산물벼 1467t은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품종은 일품, 영호진미이며 농가의 작업 편의에 따라 대형포대(800kg) 또는 소형포대(40kg)로 출하할 수 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간정산금(4만 원/40kg)을 출하 당일 지급하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금년도 산지 쌀값 평균 가격(10~12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3년 매입가격 1등급 7만120원/40kg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다른 품종의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종호 농업정책과장은 “출하 농가에 포장단위(알속무게 40kg, 800kg), 품위규격(수분 13~15%) 등을 적합하게 출하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매입 당일 수송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07

안동시 민선 8기 변화와 혁신, 성공 DNA 심는다

안동시의 행정이 ‘변화와 혁신’이라는 권기창 시장의 철학과 의지가 반영되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지역 농축특산물의 유통 혁신과 경쟁력 확보 및 전 세계로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판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이같은 노력은 서울광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진행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장터’에서 17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54개 농가·단체가 참여개 64개 부스에서 안동한우와 안동사과, 안동산약 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간고등어와 더불어 백진주쌀, 안동문어 등의 품목을 판매했다. 행사는 입소문을 타고 인근에서 찾아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3일간 약 12만 명이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그 결과 행사장에서 약 17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28일 방송된 홈쇼핑에서 안동사과가 완판을 기록하며 3억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변화의 좋은 예다. 그동안 페스티벌은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려 왔으나 구 안동역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는 넓은 공간으로 축제 장소를 과감하게 변경하고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올해 역대 가장 많은 148만 명이 축제에 다녀가며 새로운 변화가 큰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중앙신시장도 큰 변화를 맞았다. 그간 중앙신시장은 장날마다 무질서하게 펼쳐진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로 인한 교통혼잡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으며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컸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안동 3월 말부터 중앙시장길 일원에서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장소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장보기 행사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장 개설 한 달 만에 만석이 될 정도로 활기를 찾으며 지금까지 많은 상인과 방문객이 이용하고 있다. 11월부터 시행된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은 그동안 안동댐, 임하댐으로 피해를 받아온 안동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 사례로 꼽힌다 권 시장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감면을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인디언들의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마음이었다”며 “그들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진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안동시는 오랜 숙원이던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 도전을 이뤄냈다”며 “지금까지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남은 기간 혁신 또 혁신하며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06

예천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나서

예천군은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선다. 본격적인 체납 정리 활동에 앞서 군은 체납자 정보 현행화로 체납고지서와 체납처분 안내문의 반송을 최소화하고, 전화와 문자, 현수막, 방문 징수 등을 활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액 1천만 원 이상, 1년 이상 납부되지 않은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5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급여, 차량, 각종 공탁금 등을 압류하거나, 관허사업 제한 및 신용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통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마련해 납부 편의를 높이고, 납부 의지가 있는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실납세자를 위한 편의 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수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해 군정을 뒷받침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군민들께서는 체납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신속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06

문경YMCA와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체험교육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4, 5일 이틀에 걸쳐 문경YMCA와 연계해 청소년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YMCA와 함께 청소년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미세먼지, 토양의 이해, 자원재활용 등 청소년들에게 환경이론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공기정화식물, 비누꽃꽂이, 천연샴푸 등 환경을 지키는 것들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환경보전 방안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희영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와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환경보전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4·5·6학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되고 있다. 문의 550-6656·8931.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06

영주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영주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의 유기질비료 3종, 가축분퇴비·퇴비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는 20kg포대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신청물량, 공급시기 등을 신청서 서식에 따라 작성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2월 10일까지 접수된 신청내역을 토대로 선정물량 확정을 거쳐 2025년 신청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고 농업 경영비를 절감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6

영주시공무원노조 시청 전정서 숨진 동료공무원 노제 지내

영주시청노동조합은 5일 오전 시청앞에서 유족과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숨진 동료공무원 A(여·53)씨의 노제를 지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경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공무원노조는 동료 공무원의 사망과 관련 4일 대책회를 갖고 영주시는 소속 공직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우리 곁을 떠나신 고 A팀장님의 비통한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고인의 성실함과 따뜻함으로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셨던 분이기에 그 참담함을 말로 표현할 길 없다고 밝혔다. 또한 동료를 지켜내지 못한 노동조합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노조는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그리고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실 규명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영주시에 촉구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인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최근 발생한 시청 공무원의 불의의 사태에 대해 경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

영주시 선비세상 한복 업사이클링 체험 운영

영주시 선비세상이 한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보인다. 선비세상은 오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선비세상 한복촌 일대에서 한복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버려질 뻔한 한복의 화려한 변신’으로 낡고 오래된 한복천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총 8가지의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플리츠 한복 무드등, 한복 문살 핸드폰 거치대, 한복 디퓨저, 한복천 액막이 명태 등 한복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체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체험료는 1개 품목당 5000원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비세상 종합안내소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특히, 한복의 오방색을 활용한 특별 전시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체험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민규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사업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의미 있는 문화체험이 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

영주시 국가산단 기업유치 전략수립 이행상황 보고회

영주시는 5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수립 용역 이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재훈 부시장과 영주시의회 의원, 용역사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 이행상황 보고와 질의응답 등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패를 결정할 성공적인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용역은 현황 분석, 기업유치 전략 수립, 유치대상 타깃기업 100개소 발굴, 심층기업 30개소 선정,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유치활동 지원, 맞춤형 기업 지원 및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을 수행한다. 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효율적이고 지속성 있는 기업유치 전략 수립과 실질적인 기업유치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양질의 기업 유치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기업유치에 영주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활력있는 지역 경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올해에만 100여 개의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제도 발굴,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