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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입주 모집

[문경] 문경시가 15~25일까지 영순면 의곡리에 조성한 귀농·귀촌인 보금자리에 입주할 3세대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문경시 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70세 이하인 자 중 11월 입주 가능한 자로 만39세 이하인 청년세대, 문경시 관내 기업체 취업 확정(예정)자를 우대한다.입주는 2인 이상을 원칙으로 신청서류 및 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계약 기간 만료 전이라도 주택이 마련되면 계약해지를 할 수 있다.이번에 입주하는 보금자리는 내진설계가 완비된 경량철골조 모듈주택(38.3㎡)으로 보증금 100만 원에 월 5만 원의 사용료를 내야 하며, 공과금(전기,수도,난방,가스 등)은 입주자 부담이다.시는 농촌빈집을 리모델링한 귀농·귀촌인 보금자리를 41동을 운영하고 있으나, 쓸 수 있는 빈집을 구할 수 없어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시는 그 대안으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철골조 모듈주택을 귀농·귀촌인 보금자리로 제공하기 위해 10월 중 3동, 12월 중 10동을 완공하고 지방 인구소멸시대에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김학국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시 인구 증가시책 뿐만 아니라, 농촌 주거환경 개선, 지역 경기 활성화, 수도권 인구 분산 정책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10-11

온라인 수출상담회 경북도 큰 성과 거둬

올해 들어 경북도가 대면·비대면 수출 상담회을 잇따라 열어 성과를 상당한 거두고 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대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226만5천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총 1천146만8천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냈다. 행사에는 도내 100여개 중소기업과 미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 40명의 바이어들이 참여, 일대일 상담을 했다. 미국·뉴질랜드에서 참가한 바이어 15명과는 일대일 수출상담회, 베트남·터키·러시아·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미국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은 도내 오그레(성주. 식품), 웰빙바이오(의성. 흑마늘제품), 가람오브네이처(경산. 화장품) 등 지역 기업과 총 8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도는 지난달 말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제진흥원 등과 35회에 걸쳐 비대면 수출상담회, 무역상담회, 온라인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 상담·전시회로 지역 604개사와 해외구매자 868개사가 상담을 가져 총 2억2천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앞으로도 10월 인도·태국(종합), 신남방(기계), 일본소비재(종합), CIS소비재(종합), 11월 중국상담회(종합), 유럽상담회(종합), 12월 러시아(화장품, 식품), 인도(화장품, 생활가전, 소비재, 식품) 등 13회에 걸쳐 대규모 비대면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10-11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온라인으로 연다

【영주】 2021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가 17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산림치유와 문화·힐링 콘텐츠의 전시·홍보,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힐링도시 영주시 홍보와 산림치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박람회에서 전문가와 함께 산림치유에 대해 알아보는 산림치유 웨비나, 명사와 함께하는 영주시 산림문화관광, 가을밤을 물들일 감성충정 숲속 버스킹, 치유작물을 활용한 백두대간 치유밥상 만들기, 우리동네 치유작물 등이 소개된다.소규모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영주시 특산물 간식과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숲크닉과 숲 산책, 해먹체험, 소도구 실내운동, 치유장비체험, 수치유 운동, 싱잉볼 명상 등으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비대면 산림치유체험 마스크걸이 만들기 목공 체험, 소백산 꽃차 체험 등 키트를 예약·구매해 집에서 산림치유 체험이 가능하다.내용은 온라인 유튜브, 산림TV 등으로 시청 가능하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올해도 산림치유박람회의 주요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치유효과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산림치유 산업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0-11

경북도 백신산업 고도화 전략수립 본격 착수

경북도는 그간 추진해 온 백신상용화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내년부터는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건립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8일 백신산업 고도화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은 백신 관련 시설들과 연계해 백신 소재, 콜드체인 및 시설·장비 등 전·후방 산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용역을 맡은 가천대학교 연구진은 국내·외 백신산업 현황 및 산업 생태계 분석,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역량과 발전 전략, 세부추진 과제 도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방안을 제시했다.자문에 나선 전문가들은 대마(헴프), 한약재, 식물백신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백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고급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해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을 주문했다.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로 경북 백신산업클러스터는 국가적 감염병 대응과 지역경제와 청년 취업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백신산업 클러스터 고도화 전략수립을 통해 백신산업의 전주기 지원체제를 완성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