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3개 업체가 360억원을 투자한다.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규보 (주)BB코리아 대표, 김원태 (주)엔코크 대표, 김종식 (주)SM HI-TECH 대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주)BB코리아는 상·하수도 유리섬유라이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3년까지 공장 신축과 생산라인 신설 등 300억원 투자,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주)엔코크는 식물성 기름을 축출해 타이어코드용 및 기능성 첨가제로 사용되는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2022년까지 40억원 투자,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주)SM HI-TECH는 표면실장형(SMD) 마이크로 퓨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2년까지 20억원 투자, 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활동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문경에 투자한 기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1-10-11
[봉화] 봉화군이 11월 2일까지 봉화퍼스트 캐릭터와 로고송 공모전을 연다. 사진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한 봉화퍼스트를 홍보하고 이를 상징화 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와 로고송을 만들기 위해서다. ‘봉화퍼스트’는 2019년부터 추진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민선7기 군정 운영의 핵심기치이자 지역자본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지역만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공모전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파일,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류는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군은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등 명확한 심사기준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말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시상금은 각 분야별로 최우수 200만 원(1명), 우수 100만 원(2명), 장려 50만 원(2명)이다. /박종화기자
[안동] 안동시체육회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안전수칙 매뉴얼을 적용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안동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종목은 역도(8일~11일), 볼링(9일~13일), 카누(9일~11일), 롤러(9일~11일), 레슬링(12일~14일)으로 참가인원은 임원과 선수 및 학부모, 기타 관계자를 합하면 약 2천여 명 이상이 대회 기간 안동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체육회는 원활한 대회개최를 위해 대회전 연습경기 일정에 맞춰 종목별 경기장에 필요한 인력과 물품 등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계획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축소는 물론 무관중 경기로 흥행에도 빨갈불이 켜졌지만 안동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개인 방역키트를 나눠 주는 등 대회진행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문경] 문경시가 15~25일까지 영순면 의곡리에 조성한 귀농·귀촌인 보금자리에 입주할 3세대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문경시 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70세 이하인 자 중 11월 입주 가능한 자로 만39세 이하인 청년세대, 문경시 관내 기업체 취업 확정(예정)자를 우대한다.입주는 2인 이상을 원칙으로 신청서류 및 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계약 기간 만료 전이라도 주택이 마련되면 계약해지를 할 수 있다.이번에 입주하는 보금자리는 내진설계가 완비된 경량철골조 모듈주택(38.3㎡)으로 보증금 100만 원에 월 5만 원의 사용료를 내야 하며, 공과금(전기,수도,난방,가스 등)은 입주자 부담이다.시는 농촌빈집을 리모델링한 귀농·귀촌인 보금자리를 41동을 운영하고 있으나, 쓸 수 있는 빈집을 구할 수 없어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시는 그 대안으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철골조 모듈주택을 귀농·귀촌인 보금자리로 제공하기 위해 10월 중 3동, 12월 중 10동을 완공하고 지방 인구소멸시대에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김학국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시 인구 증가시책 뿐만 아니라, 농촌 주거환경 개선, 지역 경기 활성화, 수도권 인구 분산 정책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올해 들어 경북도가 대면·비대면 수출 상담회을 잇따라 열어 성과를 상당한 거두고 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대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226만5천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총 1천146만8천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냈다. 행사에는 도내 100여개 중소기업과 미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 40명의 바이어들이 참여, 일대일 상담을 했다. 미국·뉴질랜드에서 참가한 바이어 15명과는 일대일 수출상담회, 베트남·터키·러시아·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미국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은 도내 오그레(성주. 식품), 웰빙바이오(의성. 흑마늘제품), 가람오브네이처(경산. 화장품) 등 지역 기업과 총 8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도는 지난달 말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제진흥원 등과 35회에 걸쳐 비대면 수출상담회, 무역상담회, 온라인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 상담·전시회로 지역 604개사와 해외구매자 868개사가 상담을 가져 총 2억2천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앞으로도 10월 인도·태국(종합), 신남방(기계), 일본소비재(종합), CIS소비재(종합), 11월 중국상담회(종합), 유럽상담회(종합), 12월 러시아(화장품, 식품), 인도(화장품, 생활가전, 소비재, 식품) 등 13회에 걸쳐 대규모 비대면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영주】 2021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가 17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산림치유와 문화·힐링 콘텐츠의 전시·홍보,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힐링도시 영주시 홍보와 산림치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박람회에서 전문가와 함께 산림치유에 대해 알아보는 산림치유 웨비나, 명사와 함께하는 영주시 산림문화관광, 가을밤을 물들일 감성충정 숲속 버스킹, 치유작물을 활용한 백두대간 치유밥상 만들기, 우리동네 치유작물 등이 소개된다.소규모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영주시 특산물 간식과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숲크닉과 숲 산책, 해먹체험, 소도구 실내운동, 치유장비체험, 수치유 운동, 싱잉볼 명상 등으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비대면 산림치유체험 마스크걸이 만들기 목공 체험, 소백산 꽃차 체험 등 키트를 예약·구매해 집에서 산림치유 체험이 가능하다.내용은 온라인 유튜브, 산림TV 등으로 시청 가능하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올해도 산림치유박람회의 주요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치유효과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산림치유 산업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예천】 예천군은 지난 8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특강했다.특강은 ‘정부의 반부패정책 추진방향-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내년 5월 19일부터 시행될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초청된 국민권익위원회 김영희 도시수자원민원과장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배경과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 기준 등에 대해 강의했다.특히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와 회피·기피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자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등 법령의 주요 조문에 대한 해석을 설명하고 일상생활이나 업무처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진행했다.김학동 군수는 “공직자로서 청렴은 가장 기본이 되는 가치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갖고 이해충돌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 높은 수준의 청렴문화를 정착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예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영주】 영주전국장승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제24회 영주전국장승축제를 개최했다.전통 장승문화의 전승과 외국 토템폴과의 비교라는 주제로 개최된 축제는 초대작가의 장승깎기 시범, 장승 점안식·명문식·채단식, 성인식·합방 등 이색 퍼포먼스, 장승 고사 행사로 진행됐다.장승깍기축제는 매년 풍기인삼축제 기간 중 개최 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 됐다.초대작가 7명의 장승작품은 17일까지 열리는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기간동안 풍기 남원천 산책로에 전시된다.김진식 축제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규모 축제로 진행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경북도는 그간 추진해 온 백신상용화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내년부터는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건립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8일 백신산업 고도화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은 백신 관련 시설들과 연계해 백신 소재, 콜드체인 및 시설·장비 등 전·후방 산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용역을 맡은 가천대학교 연구진은 국내·외 백신산업 현황 및 산업 생태계 분석,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역량과 발전 전략, 세부추진 과제 도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방안을 제시했다.자문에 나선 전문가들은 대마(헴프), 한약재, 식물백신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백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고급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해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을 주문했다.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로 경북 백신산업클러스터는 국가적 감염병 대응과 지역경제와 청년 취업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백신산업 클러스터 고도화 전략수립을 통해 백신산업의 전주기 지원체제를 완성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예천] 예천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이 환경오염 예방과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자원 절약 등 1석 3조 효과를 얻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해 공동주택 등 90여 곳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지난 4월부터 분리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또 평일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필요한 양 만큼 가져갈 수 있으며, 사전에 환경관리과 폐기물관리팀(650-6193)으로 연락하면 직접 배달도 가능하다.군은 예천농협, 예천축협, 축산기업 예천지부, 에덴푸드 4개 업체와 재사용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거, 세척·소독, 공급 전담 인력 4명을 상주시켜 현재까지 21t을 수거해 10t을 재사용하는 성과를 냈다.김학동 군수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 절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