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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복지 전문성 확보 위해 주민행복과 신설

[예천] 예천군은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서비스 활성화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행복과를 신설하고 어르신복지팀, 여성보육팀, 아동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총 4개 팀을 편성했다군은 712억 원 예산으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설치, 운영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초연금 지급과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 시니어클럽 운영을 통한 공공형(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한다.특히, 올해 3월부터는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마의자 렌탈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영아수당·영유아보육료·공공형어린이집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 등 174억 원 예산을 투입하며 예천군가족센터 운영 등 18억 원을 지원한다.호명면 도청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유익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규 설치로 맞벌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또한 공공영역 아동학대 현장조사,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고 의무자 교육은 물론 어린이집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부모들에게도 전면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일반 아동과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드림스타트), 아동수당, 결식아동급식지원, 요보호아동지원, 어린이날 행사 등을 추진해 아동의 권리를 보장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31

“정월대보름, 영주서 다양한 민속놀이 즐겨요”

[영주] 영주시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24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소원지 및 가훈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진행된다.특히, 선비촌 광장에서 진행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돼 순흥 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성하와 성북으로 나눠 힘을 겨루면서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한다.성하·성북 줄다리기는 순흥초군청 민속축제의 백미로 꼽힌다.또,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순흥초군청은 개화기 때 결성된 전국 최초 순수 농민 자치기구로 두레 조직 활성화와 마을의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 악폐 근절, 노동품값 산정 등 흥주(현 순흥) 향약을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조직된 농민 권익보호 조직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달집태우기로 액운을 날려 보내고 2023년 계묘년에는 각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31

예천사과, 백종원 ‘빽다방’ 주스 재탄생

[예천] 예천군 대표 농·특산물인 예천사과가 방송인이자 요식기업인으로 유명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커피프랜차이즈 빽다방과 손을 잡았다.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해 농산물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맛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빽다방에서 ‘우리 가치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예천사과로 만든 주스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시즌 기간 한정 판매된다.사과는 칼로리가 적고 피로물질을 제거해주는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특히, 예천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이에 빽다방을 이용하는 전국 고객들에게 뛰어난 예천사과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예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예천 새움 사과 공선회 116농가(82㏊)의 사과를 수탁 받아 공동선별 후 유통하고 있으며 군은 선별비와 포장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달호 조합장은 “농가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예천사과를 시작으로 더 적극적인 유통 마케팅을 펼쳐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사과가 빽다방 매장을 통해 유통되면 농가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31

스마트팜 기술보급 확대 영주 농업 새 돌파구

[영주] 영주시가 새롭게 조성한 작물실증시험장을 통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확대해 지역농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착공, 지난해 준공된 작물실증시험장은 1.9ha 면적에 연구동, 조직배양 바이오센터, 배양묘 식물공장, 첨단 ITC순화온실 2동, 아열대작물실증온실 2동과 노지 실증포장 등을 갖추고 있다.시는 농업의 혁신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ICT 융복합 영농지원체계 구축 및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장 운영,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 수직 스마트팜 운영, 영주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 등을 추진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시는 지역실증 과정을 통해 발굴한 작목에 대한 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새로운 농작물에 관심을 두는 농가와 함께 농가 현장 실증 및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모습을 보인 작물실증시험장은 다양한 기능한 갖추고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작물실증시험장 연구동은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 검정시스템을 갖추고 작목반 단위의 농업인에 대한 현장교육과 무병묘 종근과 종자의 생산과 공급에 관한 협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시설이다.바이오센터는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 가능한 작물의 무병묘 조직배양실과 1차 배양묘 순화를 위한 수직형 식물공장, 대량 순화를 위한 ITC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조직배양실은 식물의 일부를 활용해 뿌리, 잎, 줄기를 갖춘 완전한 식물체를 배양해 내는 곳으로 연간 약 10만병 정도의 배양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시는 지역특화 작목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의 수량 증대와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2023-01-30

안동시, 공공중심 아동보호서비스 추진

[안동] 안동시가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 따라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보호대상 아동의 원가정, 보호시설(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동 및 선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중심으로 변경된 아동보호서비스의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여기에는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업무 흐름을 한눈에 알기 쉽도록 담았다.또한,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양육 상황 및 원가정 점검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및 심의 △보호 대상 아동 가족사진 촬영 △가족 활동 지원 △원가정 방문 기간 체험 키트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안동시는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양육상황 및 원가정 점검 315회, 내부사례회의 3회 진행, 아동복지심의원회 산하 사례결정위원회 7회 개최 31건 심의, 보호 대상 아동 7가구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올해는 아동보호 전담 요원 3명을 배치하고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계획 수립 및 원가정 복귀 후 사후관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엄길용 여성가족과장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자립준비 청년이 되어 보호 체계를 벗어나는 과정까지 선제 대응 체계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보호 대상 아동들의 원활한 보호를 위한 가정위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26

영주, 안전한 출산·행복한 육아 돕는다

[영주] 임신·출산·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원사업이 확대 된다.영주시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 해소,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돕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지원기준 불가 대상자였던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자에게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지원 서비스 전액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기준도 확대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출산장려 정책도 계속 추진한다. 경북도내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축하금 5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출생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원 12개월 지원, 둘째아 매월 30만원 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원 36개월을 지원한다. 또, 출생가정에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은 포인트형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도 추진한다.주요 시책에는 한의사회 산모한방첩약, 약사회 가정용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 유아용의자, KTG 영주공장 물품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 임신부 온천 무료이용 등이 있다.권기순 보건위생과장은 “임산부들의 안전한 건강 관리와 출산, 양육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26

예천, 342억 들여 ‘맞춤형 사회복지’ 앞장

[예천] 예천군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행복예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보다 20억 원 증가한 342억 원 예산을 들여 맞춤형 사회복지 실현에 앞장선다.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사기를 진작시키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한다.8개 보훈단체 운영과 사업을 위해서 지난해보다 800만 원 증가한 1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6·25행사, 현충일 추념 행사 등 8천700만 원을 편성해 군민들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다.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29명 선정,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한 위기가구 조사, 안내 스티커 제작, 전광판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발굴된 위기 가구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공무원과 신속한 상담으로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돌봄연계, 민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또한 예천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에 전년도 대비 3천700만 원이 증가한 88억 원을 지원해 환경정비, 큐브릭카페, 버스그린, 홈그린, 농자재부품조립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직업교육,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와 해산, 장제, 의료급여 등 133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되는 기본재산공제액 등 기초생활보장 재산 기준이 완화돼 새롭게 기초생활보장사업 대상이 되는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29억 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바우처서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장애인연금과 수당 31억 원을 지원한다.장애인 일자리 지원 규모도 확대해 총 14억 원 예산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융화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조직개편으로 장애인복지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복지행정 신뢰성을 높여 나간다.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섬세하게 보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포용적 복지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1-26

안동시, 급수구역 확장… 맑은물 공급 온힘

[안동] 안동시가 올해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에 대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3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안동시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3.2%에 달하지만 여전히 마을상수도 공급지역이 170곳이 존재하며, 약 2천700가구 5천40여 명의 시민들이 지하수의 석회질, 상습가뭄 문제 등으로 맑은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안동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길안면 천지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올해 35억 원을 투입 194가구에 맑은 물은 공급한다.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예안면 인계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에는 올해 40억 원을 투입해 인계, 삼계지역 151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녹전면 사신리 △도산면 가송리 △와룡면 오천리 △서후면 이송천리 △임동면 망천리 지역에 30억 원으로 121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한다.이 외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8개 지구에 1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수시설개량, 배수지 설치, 가압장 개량, 상수도관로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이대동 상하수도과장은 “모든 안동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시설개량으로 시민들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