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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 출시

[영주] 영주시는 21일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기존에 NH 농협카드로만 발급할 수 있었으나, 우체국·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발급이 가능해졌다.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의 발급 확대로 시민의 편의성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지역상품권 사용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지류식 상품권에 투입되는 발급 비용을 줄여 예산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새로 출시된 카드는 영주시의 대표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이미지를 배경으로 제작해 지역 상품권으로서의 상징성을 높였다.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이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영주 지역 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과 충전도 할 수 있다.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업체나 시 외 지역에서 카드 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상품권 충전금이 아닌 연동된 카드 결제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돼 상품권 기능 외 일반 체크카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고 있는 영주사랑상품권에 큰 관심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2019년부터 발행된 영주사랑상품권은 올해 11월말 기준 총 1천170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상권 활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21

2020년 기준 ‘경북도.문경시 사회조사’ 결과 공표

【문경】 문경시는 ‘2020년 기준 경상북도 및 문경시 사회조사’(이하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공표했다.사회조사는 시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을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768개 표본가구 53개(경상북도 공통항목 45개, 문경시 특성항목 8개) 항목 대상으로 실시했다.문경시 주요 특성항목에서 각 항목 1순위는 △시정추진 분야에서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도시’ 58.2%, △출산 장려 정책 분야에서 ‘자녀 보육 및 양육비 지원 확대’ 36.6% △안전한 학교 만들기는 ‘학교주변 CCTV 설치 확대’ 50.9%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은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 24.0% △시정정보 획득 경로 분야는 ‘TV, 라디오, 신문 등 언론 매체’ 48.4% 등이다.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과 생활수준, 가족생활, 소득과 소비, 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시민들이 생각하는 문경시의 발전 방향도 엿볼 수 있었다.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에 나타난 문경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지역개발과 복지시책추진 등 시정운영과 정책수립의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며 “세부적인 조사결과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니 학술 및 정책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많은 정책적 제언을 당부 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21

문경시,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 우수상 수상

【문경】 문경시는 경북도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인구증감률이 -0.13%로 비교적 감소폭이 적었으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과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했다.또 최근 인구감소위기를 공감하고 인구시책을 홍보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경을 살립시다!’운동과 300여건에 달하는 홍보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다.정성평가인 특수시책 부분에서 귀향·귀촌·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젊은층의 정착을 돕기 위한 모듈주택 임대지원사업인 새문경 뉴딜정책이 전문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순면의 시범단지 입주모집공고에 실제 10: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종 선정된 입주희망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임신 중인 젊은 세대 등으로 장기적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시책으로 평가됐다.시는 최근 인구증가를 위한 과감한 지원정책을 위해 인구증가시책 조례를 개정하고 전입세대 이사비용 지원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전입추천지원금을 신설해 전입인구를 적극 발굴, 시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도록 권유해 실제로 인구증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 문경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고윤환 시장은 “앞으로 인구정책의 변화의 물결에 적극 대응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으로 지역의 활기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21

청송 이전초,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 '전국 장려상'

【청송】 농촌마을의 작은 시골학교인 청송 주왕산면의 이전초등학교(교장 강휘구)가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1년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장려상을 수상했다.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해 학생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학교 풍토조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의 주제로 운영했다.이전초는 2020~2021년 2년 동안 진행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해 수상했다.이전초는 ‘5G 프로그램으로 들꽃네아이들 건강 꽃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적인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및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 및 정서적 건강을 위해 노력하면서 학교 구성원, 학생 및 학부모가 협력해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강휘구 이전초등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들꽃네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발굴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12-21

청송군,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

【청송】 청송군은 최근 ‘용전천 마실길, 사람이 모이는 월막(月幕) 만들기’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에게 단기간(1년) 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국토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공모 신청을 위해 도시재생예비사업 추진 의무규정이 신설된 만큼 내년도 청송읍 월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공모를 신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총사업비 1억5천만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를 통한 용전천 마실길 일원의 환경 개선 및 안전시설 확충, 마을관리조직 구성 및 역량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관리 기반 확립을 주요 목표로 22년 상반기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윤경희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도시재생주민대학과 주민 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라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12-21

코로나19 팬데믹 속… 작지만 알찬 지역축제들로 활력

[안동]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열린 작지만 알찬 안동 축제들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2022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대규모 오프라인으로 축제와 행사 개최가 불가능함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와 규모 축소를 통해 상생의 길을 열었다.시에서 코로나19로 취소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1’을 대신해 개최한 소규모 문화축제 ‘Semi-festival, with 안동’은 움츠렸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탈놀이단의 군무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탈춤공원과 월영교 일대로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 가족단위 캠핑으로 방향을 전환한 캠핑축제도 풍성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다.11월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걸음으로 시작한 ‘호반 관광 나들이길 걷기’도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로 각광받았다.관광지와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각종 공연과 행사로 일상회복의 희망을 선사하며 지역문화 역량을 한단계 올리는 계기가 됐으며,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 19로 문화관광 사업 전반이 위축되고 있지만, 규모는 줄이고 더욱 친숙하게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 하고 있다”며 “관광트렌드도 관광일상화로 바뀌고 있는 만큼 원도심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등에서 일상적으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0

안동시, 10년간 기업체 애로사항 77% 해결

[안동] 안동시가 10년 동안 690여건의 기업의 애로사항 의견을 접수해 그 중 77%(530여건)를 해결했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본청 팀장과 기업을 1대 1로 매칭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는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를 시행한 결과 10년 동안 530여건의 기업체 애로사항을 해결했다.2021년에도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본청 팀장이 143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활동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각 기업들로부터 접수된 의견은 68건에 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재정지원에 대한 건의가 13건, 공공기관 구매계약 시 지역기업 등 우선계약 건의가 14건, 인력채용에 대한 지원 건의 10건, 단순 시설물 설치 등 기업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 12건, 제도·규제 개선 건의 8건을 포함한 판로·홍보 개척 등 기타 의견이 19건이 접수됐다.이에 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즉시 안내가 가능하거나 추진할 수 있는 건의사항 50건을 해결하고, 나머지 15건은 소관부서에 이관 추진·검토할 수 있도록 하거나, 추진 중으로 연 2회 이력을 추적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시는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2022년부터 연 1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본청 팀장과 기업을 1대 1로 고정 매칭한다는 계획이다.유수덕 투자유치과장은 “안동시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점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2021-12-20

의성·군위·영덕·울진, 119 구급 가장 열악

119 구급 활동이 경북에서 가장 취약한 곳은 의성·군위·영덕·울진군으로 나타났다.심뇌혈관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포항 오천읍으로 파악됐다.이는 경북도가 올 6월부터 12월 현재까지 5개월 동안 소방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 확인됐다.연구는 최근 10년 간 화재조사 보고서, 최근 3년 간 구조·구급활동 보고서, 119 안전신고센터 신고데이터 등 내부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상청 기상정보, 건강보험공단 심뇌혈관 데이터, 행안부 인구통계 데이터 등 외부데이터를 기초로 진행됐다.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구급키트 배치, 안심콜서비스 사용법 교육, 구급대원 심뇌혈관 환자 대응 교육 등 지역별·사례별 맞춤형 교육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도는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사고 유형을 분석해 사고 유형별·지역별 맞춤형 사고 예방대책을 세우고 데이터 시각화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도는 이번에 기상데이터, 인구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역별 화재 현황과 화재 발생 패턴 등 분석으로 ‘우리동네 위험지도’도 만들었다. 위험지도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읍면동 단위까지의 화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구조분야 분석 결과 특정 시군에서 자살추정 사망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화재와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 활동이 두드러졌다.일부 시군은 청년층 거주비율과 1인 가구 비율 증가에 따른 지원책이 필요하고 부주의(꽁초, 쓰레기 소각)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어서 화재 예방 교육 등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됐다.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벌집제거로 인한 출동이 전체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생활안전 출동으로 인한 화재·구조·구급 출동 지연 사례도 있어 벌 쏘임 예방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고 생활안전 출동 집중 시기(7~9월)에는 전담팀을 운영해 긴급출동 공백을 줄여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김종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도민·소방공무원들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분석 및 시각화 포털 활용으로 체계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0

2021 경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개최

【문경】 ‘2021 경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지난 17일‘경북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행사는 경북도와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가 주관해 ‘따뜻한 돌봄공동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시·군 협의체 간의 상호교육 및 연계와 민관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는 경북 23개 시·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영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2부 행사는 국민대학교 하현상 교수의 ‘왜 마을복지계획인가?’ 라는 주제 강연과 한국지역복지연구소 허숙민 소장의 ‘마을복지계획의 쟁점과 과제’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또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창진 실무협의체위원장을 좌장으로 경북행복재단 김동화 선임연구원, 안동시 용상동행정복지센터 왕상열 맞춤형복지팀장,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석희정 사무국장과 함께 ‘마을복지계획의 쟁점과 과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에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어려운 이웃들은 더 한층 가혹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가 뉴노멀시대에 지역사회보장과 협의체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윤환 시장은 “예기치 않은 새로운 환경 변화 등으로 소외된 이웃들은 우리 주위에 아직도 많다”며“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협의체가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 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12-20

안동시 올해 191명에 사회적 경제 일자리 제공

【안동】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일자리 부족 위기에도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노력해 국·도비를 포함한 29억 원의 예산으로 191명의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창출했다.올해 안동시가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인건비 등 자본적 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지원하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함께 건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기업의 판로 구축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지역특화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 지원사업 등이다.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 인증 사회적기업 7개소를 육성했으며, 64개 기업에 21억 원의 인건비 및 정착지원금을 지원, 청년일자리 87명, 취약계층 일자리 72명 등 191명의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사회적경제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회적경제와 지역의 문화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 및 사회적경제 금융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가 큰 우수 자치단체(전국 12개소)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나아가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안동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20

안동시보건소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가 생애주기별 대상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온라인 사용이 취약한 노인을 위해 건강꾸러미 보급 및 찾아가는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고, 모바일 사용이 원활한 젊은 층에게는 온라인 통합건강증진사업들을 시행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고 있다.또 비대면 설문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운영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6만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안동지역 온라인 홍보업체 ㈜펀안동과 업무협약을 맺어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적극적인 홍보체계를 갖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평생 건강 기틀을 다지고, 행복안동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2021년 전국 256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경북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선정, 지역사회금연지원서비스사업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20

영주 특화밥상 ‘표고오채밥’ 입맛 사로 잡아

【영주】 농가맛집 특화밥상 개발 품평회에 출품된 영주시 표고오채밥이 관심을 끌었다.농가맛집 특화밥상 사업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민생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음식 개발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품평회에는 농촌형 외식사업을 대표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밥상을 개발한 경북도내 21개 시·군의 맛집이 참여했다.영주시 농가맛집 사업자로 선정된 장수표고식당은 기존 버섯칼국수 메뉴와는 차별화된 밥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공략했다.새로 선보인 특화밥상은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과 다섯가지 채소가 어우러진 영양 표고오채밥을 중심으로 간결한 찬과 계절 국 메뉴, 표고전, 비빔양념소스로 한상차림을 완성했다.장수표고식당은 특화밥상과 함께 신메뉴로 영주 부석태로 만든 표고손두부, 표고인삼전, 영주한우 바싹인삼불고기 등 영주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개발해 현재 판매중이다.장수표고식당은 특화밥상 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소비시장의 확대에 겨냥해 대표메뉴인 표고버섯전골 밀키트 상품도 개발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밥상 개발 사업은 자가 생산·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로 코로나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고, 농가형 외식사업장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개발된 메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0

“헴프산업 육성 앞장” 안동서 KHIPA 발기인 총회

[안동] (재)한국헴프산업진흥원(KHIPA)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지난 17일 안동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 선정 기업 대표, 헴프관련 학계 교수, 전문가, 기업 관계 등이 참여한 발기인 총회는 대마의 본향인 안동이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만큼 한국헴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이 산·학·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발기인은 이동시 회장을 비롯해,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김영훈 (주)파미노젠 회장, 노중균 (사)한국대마산업협회장, 최성연 (주)광진기업 부설 연구소장, 권미진 (주)애그유니 대표이사, 권기석 안동대학교(생명과학대학장), 홍종기 경희대학교(약학대학) 교수, 조만수 국민대학교 교수, 피재호 단국대학교 교수, 김문년 계명대학교(약학대학) 객원교수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2022년 창립 총회에서 이동필 前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키로 수락했다.이 전 장관은 “이제 제가 설 자리가 여기라는 사명과 명을 받고 한국헴프산업진흥원은 앞으로 국가 헴프 전략산업을 토대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시켜 가는데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1-12-19

안동 ‘기록모음집’ 전시회 개최

[안동]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안동 지역의 근현대 민간기록물 수집 사업의 성과를 공개한다.연구원은 22일부터 2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그동안 모은 안동 지역의 수집 자료를 집대성한 ‘기록모음집’ 전시회를 개최한다.2016년 설립된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지역에 흩어져 있거나 소멸돼 가는 기록을 수집하고, 잊혀가는 역사를 발굴하는 등 근현대 민간생활사를 기록하고 공동체의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올해는 안동댐, 하회마을, 봉화, 청송 등지의 순회전시를 통해 안동 생활권 시·군민들에게 지역의 생활사 기록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이번 ‘기록모음집’ 전시에는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발간한 기록지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는 기록문화계간지 ‘기록창고’ △안동댐 수몰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한 안동댐 수몰마을 기록화사업 △운흥동 안동역의 90년의 이야기를 담은 안동역 기록화사업 △지역기록가 창출 프로젝트 경북 시민아키비스트 양성 아카데미 △지역의 근현대 옛 사진을 발굴하는 옛 사진 공모사업 △소멸돼 가는 각종 기록물을 수집한 시민기록물 수집사업 등 그간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유경상 이사장은 “이번 기록모음집 전시를 통해 민간기록물의 가치와 기록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