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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지역농산물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출시

【청송】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 청송군수)은 지역의 주요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사과 중 크기가 작아 판매율이 다소 떨어지는 사과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개발을 통해 농가의 사과 활용도를 높이면서 청송사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청송의 상징을 담아내 청송 내방객들이 기념품으로 쉽게 구매 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출시될 상품은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청송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와 청송에서 재배한 아로니아를 활용한 청송사과초콜릿칩(3종), 청송사과, 아로니아 샌드웨이퍼(2종), 청송사과튜브잼(3종) 등이다.청송사과초콜릿칩(3종)은 청송사과 원물을 특수 열풍건조 방식으로 건조해 한쪽 단면에 고급 초콜릿(다크, 화이트, 요구르트)을 입혀 청송사과의 새콤달콤한 맛과 식감을 살려 만든 고급 디저트 간식이다.청송사과 샌드웨이퍼(2종)는 청송에서 재배한 청송사과와 아로니아를 동결한 건조 분말을 활용해 만들어 사과와 아로니아의 향과 맛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청송사과튜브잼(3종)은 청송사과 원물을 활용해 만든 잼 2종(청송사과잼, 청송사과 시나몬잼)과 청송사과꽃꿀 1종을 담은 패키지 상품으로 스푼이나 나이프 없이 편하게 짜서 먹을 수 있는 튜브 용기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사과 원물의 비중을 높여 청송사과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사과 원물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한편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송문화관광재단몰과 청송군의 청송몰에 입점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장 및 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 청주방향), 힐링푸드사업단 소속의 관내 주요 식당 및 카페 등에도 입점해 청송 지역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부가가치 증대와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1-09

청송군, 올해부터 농업보조금 총액제 시행

【청송】 청송군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농업보조금 지원·운영을 위해 ‘농업보조금 총액제’를 올해 1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군은 농업보조금에 대한 책임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농업보조금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지원·운영해 나가기로 했다.농업보조금 총액제 시행을 위해 최근 5년간(2017~2021년) 지원한 각종 농업보조금의 세부자료를 수집·정리, 이를 근거로 중복·편중지원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향후 농업관련 자료 축적을 통해 보다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농업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에 개정된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는 최근 5년간 같은 보조사업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보조금의 총액을 규정하고 있다.농업인은 1억원 이내, 농업인단체(작목반, 영농회, 품목별연구회, 비법인, 소규모 협동조합 등)는 2억원 이내, 농업법인은 5억원 이내, 생산자단체(농‧축협 등)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은 30억원 이내로 총액을 제한하고 있으며 보조금 총액제 적용의 예외규정도 추가했다.총액제를 적용하지 않는 보조금은 각종 직불금 및 보상적 성격의 보조금, 농민수당, 택배비지원사업, FTA기금 사업, 병해충 방제사업, 재해복구 사업 등 군이 권장하거나 불특정 다수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조금과 군 농업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군수가 인정한 사업인 경우, 군비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국·도비사업 등을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농업보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조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1-09

안동시 농산물 유통기반 조성에 총력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도매시장을 확장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브랜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시설 확충 등 리모델링을 위해 2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에 들어가 2023년 말 완공한다.또 농가 생산비 보장을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300억 원으로 편성했다.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한 움직임도 과감하다. 안동의 우수농산물을 서울, 대구, 부산 등 대도시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광판, TV방송,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안동역에 광고판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별 분산돼 사용하는 농산물브랜드에 ‘안동’단일 표기를 한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안동의 우수농산물을 대·내외 알려 ‘안동’이라는 브랜드를 강화한다.이 밖에도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안동 농·특산물의 유통 침체 해결과 홍보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직거래 장터와 박람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판매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김상동 유통특직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육성 및 통합마케팅을 통한 안동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동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9

예천 원도심 살리기 공모사업 예산 확보… 도시재생 속도

[예천] 예천군이 침체된 원도심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도시계획사업 외에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과 함께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 예산 등을 확보했다.예산 형편상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도시계획시설 중 예천읍 대심리 삼우맨션 앞 도시계획도로사업 등 12지구 1.7㎞에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초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예천읍 노하리·동본리·남본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57억원(마중물사업 130억원, 연계사업 127억원)을 투입한다. 62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도 본격 착수해 주요 거점시설 3곳을 하반기 중 착공한다.옛 예천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역사·문화전시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회관, 시니어 아카데미 시설로 바꿔 문화와 교육, 창업지원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만든다. 동본리 상설시장 인근에는 공공임대 상가와 공영주차장이 있는 예천한우특화센터를 조성한다. 동본리 옛 119안전센터 부지에는 건물을 신축해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학습지도관 등 영유아·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군은 사전에 전문가로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받아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연말 착공한 전선지중화 사업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이 사업은 4년간 시장로~효자로 총 4㎞ 구간에 예산 2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80억원을 들여 시장로 외각 동서 방향(형제철물∼백한의원, 황금청과∼하림당약국) 1.3㎞ 구간을 시공한다. 예천읍 효자로 노선 480m 구간 118개 점포의 노후 간판도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한다.군 관계자는 “원도심 살리기는 군의 시급한 현안사업”이라며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기반 정비사업 외 다양한 연계사업을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06

영주·영양,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영주·영양] 영주시와 영양군이 올해도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인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50% 감면한다.시는 연말까지 총 1억원 이상의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해 지역 내 농민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주시 소재 3개소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남부·북부)에서 운영하는 43종 475대의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지역 내 모든 농가다.시는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2천16농가에 8천736대의 농기계를 임대해줬다. 감면 임대료는 1억6천만원에 이른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확산이 농업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영양군도 농기계임대료를 50% 감면한다.임대사업소가 보유한 61종 426대의 임대료를 6월 30일까지 이같이 할인한다. 감면 대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회원인 농업인이다.지난해에도 4천866곳 농가에게 임대료 50%를 감면했다.임숙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농촌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장유수기자

2022-01-06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영주적십자병원·안동병원 협약

【영주】(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6일 영주적십자병원, 안동병원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9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방문하는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 신속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주요 협약내용은 △엑스포 기간 병원의 의료인프라를 활용한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한 병상확보 및 진료 편의 제공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 홍보 △각 의료기관의 주요사업 및 행사 홍보 등이다.조직위원회는 협약으로 단계별 상황에 따른 의료지원 체계 매뉴얼을 수립했다.1단계 의료지원은 영주시보건소 의료지원반 운영으로 행사장 내 관람객을 진료하고 경미한 환자의 응급처치를 담당하게 된다.2단계 의료지원은 병원이송이 필요한 중환자 발생시 1차 진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 2차 진료기관으로는 닥터헬기 운영이 가능하고 경북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안동병원을 지정·운영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장성욱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시민과 경북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주적십자병원과 안동병원이 풍기인삼엑스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함께 협조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06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안동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는 2022년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학습트렌드’를 반영해 ‘안동시 평생학습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먼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컨벤션 연관 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안동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유네스코 사무국과 소통해 성공적인 총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두 번째 시민주도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장려와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선정, 7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에 3천만 원, 거동이 불편한 비문해성인을 위한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사업에도 4천만 원을 지원한다.또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춘 비대면 학습서비스 강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축제’의 규모와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주도형 학습서비스 ‘길거리교실’과 ‘시민강사9단’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세 번째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한다. 안동시장학회는 올해 7개 분야별 장학생 291명과 우수교사 10명을 선발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시 퇴계학당은 대입 준비 고등학생 180명을 모집해 변화된 입시 제도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 신규 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또는 입학준비물품 구입비용 1인당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네 번째 안동청소년수련관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물의 정비와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시의회에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도비를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시설과 포토존 설치공사비 3억8천700만 원도 확보했다.다섯 번째 창업을 위한 기술자격증교육, 자기개발을 위한 취미·교양교육,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 등 시민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교육을 제공한다.김병진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 삶의 희망이 되는 평생학습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공원 내 사유지 매수 사업 시행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자원 보전과 자연생태계 훼손예방 및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소백산국립공원 내 사유지에 대해 핵심지역보전사업을 시행한다.핵심지역보전사업은 자연공원법 제76조에 따른 사유지 협의매수 사업이다.소백산공원사무소는 2월 4일까지 사유지 매수 신청서를 접수받는다.이를 위해 영주시 관내 소백산공원과 인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현수막 게첨 및 주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매수신청서 양식은 국립공원 누리집 및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국립공원 내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매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매수 대상지에 대해서는 감정 평가를 통해 매수 가격이 결정 된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매수 토지를 대상으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자연숲 조성 등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농약 잔유물 등 오염원을 제거해 상수원 보호 등 지역사회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나설 방침이다.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각 토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별관리 방안을 추진해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06

안동시, 에너지 복지사업에 18억원 투입

【안동】 안동시가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올해 1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5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보급률이 저조한 단독주택 등 소외지역에 7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930세대에 LNG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는 LPG 배관망 구축을 위해 5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또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300세대와 일반가정 80세대의 노후화된 LPG 사용시설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인지능력이 낮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천700세대에 가스 안전 차단기를 보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안동발전본부 등 반경 5km 이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공공복지를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 3억 원의 예산으로 61개 마을에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LNG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농촌지역 LPG배관망 구축을 통해 연료비 절감 등 시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통해 국가전력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안동시 2022년 시민 위한 다양한 제도·시책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어민, 장애인, 임산부, 학생 등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농·어업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조성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중 신청연도의 1월 1일 전부터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또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업인 세대기준 농지원부가 필지별 지번기준 농지대장으로 개편된다. 1천㎡ 이상의 농지를 대상으로 작성되던 농지원부는, 모든 농지에 대해 작성되는 농지 대장으로 변경된다. 관할행정청 또한 과거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바뀌게 된다.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불편사항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책도 추진된다. 만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 공공장소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경우, 여권 배달 서비스도 시행한다. 임산부를 위한 행복택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안동시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는 100원의 요금으로 연간 20회까지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 물품 구입을 위한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3월 1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다.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제도도 확대·실시된다. 기초생활수급,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가구에 대해 기존 만 11세~18세에서 올해는 만 9세~24세로 확대됐고, 지원금액도 월 1만2천원으로 인상된다.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사업의 대상과 금액도 확대·운영한다. 지원대상자는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안동시에 거주한 사람으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는 소득기준 제한을 폐지하고 정부지원 적용 횟수 종료 자에게도 지원 횟수 총합계 5회까지 안동시 예산으로 시술비를 지원한다.오창원 기획예산실장은 “새해 달라지고 확대되는 여러 가지 제도와 시책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와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6

축산업 경쟁력 강화·악취 저감 83억 지원

[안동] 안동시가 축산업경쟁력 강화 및 축사주변 환경개선, 악취저감을 위해 올해 42개 사업에 83억 원을 지원한다.5일 시에 따르면 안정적인 축산업 육성 및 축종별 맞춤 지원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 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친환경 스마트축산 조성,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저감, 환경친화형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량송아지 생산장려금 지원, 번식우 품질고급화, 씨암소 수정란 이식, 양돈 및 양계 자재, 시설지원 등 23개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지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친환경 축산환경개선 지원 등 7개 사업 54억 원을 지원한다.축산악취저감 및 환경개선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지원을 위해서는 12개 사업 14억 원을 투입해 액비살포비, 축분고속건조발효시스템(콤포스트), 퇴비사, 악취저감시설(OH라디칼, 안개분무기 등), 악취저감제지원, 축사주변 악취저감 묘목(측백, 편백) 구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올해는 새로운 축산시책 발굴과 친환경 축산 인프라 구축,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축산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05

설 명절 선물·제수용품 부정유통 단속

[예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예천사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31일까지 차례용품·선물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단속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차례·선물용품 통신판매업체는 물론,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주류 등과 양곡 가공·매매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양곡 표시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 할 예정이다.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의 경우 국내산 이력축산물 취급·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명절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 국내산 소·돼지 등에 대해서 이력번호의 올바른 표시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시 유전자(DNA) 분석 방법 및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검정 키트를 활용한 검증 방식도 도입, 단속할 방침이다. 통신판매로 유통되는 제품은 인터넷 블로그, 배달·쇼핑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원산지 위반 내역을 단속할 계획이다.진성귀 소장은 “소비자들도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또는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농관원 누리집으로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1-04

선비들 발자취 따라… 소수서원 둘레길 조성

[영주]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2019년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소수서원의 가치에 걸맞는 ‘명품 둘레길’이 생겼다.4일 영주시에 따르면 관광객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계유산 소수서원 명품둘레길 조성사업을 지난해 11월 완료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소수서원의 경관적 가치를 새롭게 알리는 사색의 장소로 조성했다.둘레길은 소수서원 매표소를 출발지로 당간지주~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죽계교~영귀봉 경계~소혼대를 잇는 1.3㎞ 거리이다.최대한 기존 경관과 조화로운 노선으로 구성하기 위해 서원 외곽 노선을 활용하고, 영귀봉 경계부분은 새롭게 신설해 서원을 일주하면 돌아볼수 있게 했다. 가벼운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가족단위 여행객이 함께 걷기에 최적화했다.그 동안은 소수서원 관광을 내부 문화재와 건축물 중심에 뒀다면, 둘레길은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2019년 전국 9개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시 강조됐던 사항으로 서원 주변의 경관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2년여간 문화재청과 협력해 추진했다.시는 명품둘레길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임시개장 예정인 선비세상의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소수서원 홍보 지상파 방영 다큐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김상현(서울·35)씨는 “소수서원 둘레길을 걷다보니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학자수라 불리는 소나무숲의 경관이 특별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