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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3년간 시비 9억 원 투입, 국비 42억 원 확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이 시행 3년 차를 맞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내 영세·중소기업들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을 휩쓰는 등 사업 성과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지역 영세·중소기업 52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전문가를 통해 기업을 진단하고 ‘맞춤형 과외’를 하듯 기업들이 스스로 정부 과제에 공모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14개 기업이 시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난해(약 9억 원)보다 3배 늘어난 국비 약 2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3년간의 성적표를 들여다보면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대구시는 이 사업에 약 9억 원의 시비를 투입했고, 지원받은 52개 기업이 확보한 사업비는 약 50억 원, 이 중 42억 원이 국비로 확보됐다. 시비를 마중물 삼아 5배에 달하는 국비를 끌어온 셈이다. 소재부품기업 이엔넥스는 ‘리튬금속 제조기술 개발’로 35억 원 규모의 산업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모(컨소시엄)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자동화 로봇기업 ㈜차로보틱스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중심대학 등 정부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확보한 국비는 10억 원에 달한다. 이 기업은 향후 농기계 로봇시장 개척을 위해 사업 아이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의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세기업과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공모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26

대구소방 직원, 출장 중 고속도로 전복 차량 운전자 신속 구조

출장 중이던 대구소방 직원들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6일 오전 11시 25분쯤 충북 옥천군 대전방향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 현장에서 소방행정과 소속 소방위 유태우, 소방장 김태환이 자발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서 운전자의 생명을 지켰다고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앞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돼 차로 일부를 점유한 채 멈춰 있어,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컸다. 이를 목격한 두 소방대원은 차량에 다가가 상태를 신속히 확인한 후 운전자를 안전하게 차량 밖으로 유도해 갓길로 대피시켰다. 이어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 차량을 통제하며 2차 사고 방지 조치까지 실시해 사고 확산을 막았다. 운전자는 다행히 경상으로 확인됐으며, 구조 후 도착한 경찰과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됐다.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모두 마친 뒤 두 소방대원은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태우 소방위와 김태환 소방장은 “위급한 상황의 시민을 보게 되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될 뿐”이라며 “신속한 판단과 역할 분담 덕분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디에서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6

칠곡군, 2026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칠곡군은 최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3개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추진 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정확한 지적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절차, 경계 조사 방법, 주민 동의 절차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주민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이 사업은 주민 동의를 받아 추진되며, 사업 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2/3 이상과 사업 지구면적 2/3 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필요하다. 이미연 민원토지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며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대상지 주민에 대한 개별 안내와 현장 상담 창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적행정 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26

의성군, 제18기 의성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의성군은 25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제18기 의성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73명과 함께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복숭아 과정과 유통․마케팅 과정으로 구성돼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 총 100시간의 교육 동안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 작목뿐 아니라, 농업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통․마케팅 과정도 함께 추진하여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매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태 복숭아 과정 회장은 “전문 교육도 유익했지만,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지역 농가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뜻깊었다”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9개월 동안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한 모든 수료생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농업대학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지역 농업의 핵심 리더가 되어 이웃 농가들을 함께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의성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교육기관임을 강조했다. 한편 의성농업대학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8년 개강하여 현재까지 총 1647명의 품목별 농업전문가를 배출하였으며, 매년 과학 영농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26

경산시 내년 시정 목표는 ‘시민의 행복’

경산시의 2026년도 시정 방향은 ‘기회’와 ‘가치’, ‘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6일 열린 제266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로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와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42경산의 SW 인재 배출 등 경산의 미래 경제지도 확장과 삶이 행복한 도시 기틀 마련, 시민의 자긍심 고취 등을 꼽았다. 2026년에 추진할 ‘기회’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도시철도 연장, 종축 고속화도로,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경제 회복 기반을 확립한다. 또 13개 대학, 10만 명의 대학생이 가진 도시 경쟁력을 살려 청년 정주 지원, 창업 촉진,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강화해 지역산업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 ‘가치’ 는 시민의 품격 있는 삶과 도시 매력 강화를 목표로 문화·여가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육 인프라 개선,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여백, 지역 정주 환경 개선 등으로 품격 있는 매력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안정’ 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지·안전·생활 인프라 전반을 강화하는 것으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 기반조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도 확대, 지역 상권 회복 지원,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등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한 2026년도 경산시 예산 규모는 총 1조 4757억 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보다 5.6% 증액되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3080억 원, 특별회계 1677억 원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경산을 사랑하는 힘을 바탕으로 우리 앞에 놓인 복잡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산의 미래를 위해 변함없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26

경산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

2926년도 경산시 본예산을 심의·조정할 경산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다. 경산시의회는 26일 제266회 정례회를 개회해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안문길 의장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성립을 위해 요구한 찬반에 15명의 의원 중 8명이 반대 의사를 밝히며 특위 구성이 무산됐다. 경산시의회는 애초 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부위원장에 권중석 의원, 위원으로 전봉근·김정숙·양재영(이상 행정사회위원회) 의원과 박미옥·손말남·이경원(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등 9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이동욱·손말남·김정숙 의원이 위원사퇴를 밝혔다. 이후 경산시의회는 오후 1시 30분에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후 2시 30분부터 속개되는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운영위원회가 절차적인 문제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의안으로 다루지 못해 제2차 본회에서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12일 예산결산위원회가 운영에 들어가기 전에 개회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26

성주군 ‘국선도 강좌’ 7년의 결실 ⋯ 지역 출신 지도자 3명 배출

성주군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국선도 건강강좌’가 7년 만에 지역 출신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국선도 강좌 수강생 중 차쌍수, 박정희, 박은화 씨 등 3명이 성주 지역 최초로 ‘국선도 생활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는 국선도 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 강좌를 넘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우리나라 전통 심신수련법인 국선도는 단전호흡과 명상, 기공 동작을 통해 기혈 순환을 돕고 체력을 증진하는 운동이다. 성주군 강좌는 호흡 조절, 기본 체조, 명상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왔다. 특히 이번에 강사 자격을 취득한 차쌍수 씨는 참외 농사로 인한 만성적인 허리와 무릎 통증을 국선도 수련으로 극복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차 씨는 “허리를 펴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통증이 수련 후 크게 완화되었고, 몸이 가벼워져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생활강사 배출과 주민들의 실제적인 건강 회복 사례는 국선도 강좌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선도를 마을 단위 수련과 주민센터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군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11-26

포항상공회의소, ‘찾아가는 FTA·무역리스크 관리 교육’ 개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경북·대구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무역리스크 관리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사후검증 대응능력과 무역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대구·경북FTA통상진흥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환경·노동 기준 강화 흐름에 맞춰 지역 수출기업이 직면한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FTA 사후검증 및 미국 무역법 301조 대응 실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원산지증명서 발급 리스크 관리 △무역구제제도 활용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무 담당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원산지증명서의 부정확한 관리나 부실한 사후검증 대응은 단순 추징을 넘어 기업 신뢰도 저하와 수출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기업 내부의 통상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내년에도 FTA 컨설팅, 교육, 설명회 등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통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054-270-1234)를 통해 가능하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5-11-26

고령군 꿈드림 청소년 졸업장 품고 ‘새로운 출발’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5일고령군 꿈드림 청소년, ‘새로운 출발’ 졸업장 품었다’에 참석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검정고시 합격 등을 통해 학업을 마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청소년과 학습지원단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고령군 꿈드림 소속 청소년 1명이 성실한 학업 태도와 모범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졸업식은 단순한 수료식을 넘어 감동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멘토들이 제자에게 보내는 따뜻한 편지 낭독과 청소년들이 스스로에게 보내는 ‘미래 다짐’ 발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지난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눴다. 박현수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또 다른 시작”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꿈드림센터는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11-26

경북문화관광공사, ‘Post-APEC’ 전략 가동··· 중동 프리미엄 시장 개척 본격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관광시장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Post-APEC 전략의 일환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두바이와 카타르를 방문해 중동 관광시장 개척 활동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프리미엄 관광시장으로 급부상한 중동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설정했다. 이미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주한 아랍권 대사들로 구성된 ‘아랍소사이어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Fam Tour)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공사가 중동을 Post-APEC 전략의 첫 번째 시장으로 선정한 배경에는 신라와 아랍 간의 풍부한 문화적 접점이 있다. 천년고도 경주는 실크로드 동쪽 끝의 핵심 거점이었으며, 불국사 박물관의 유황 유물, 괘릉 무인상의 복식, 신라인이 서역인과 함께 폴로(polo)를 하는 장면 등 신라와 아랍의 교류를 보여주는 사례들이 풍부하다. 이번 중동 방문 기간 김남일 공사 사장은 구체적인 홍보 및 마케팅 협의를 진행했다. 두바이에서는 ‘KOREA 360’ 경북 홍보존을 점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두바이센터와 공동 마케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카타르 도하에서는 QTM(카타르 국제 관광 박람회로 추정) 내 경북 홍보 데스크 운영 현황을 살폈으며,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와 방한 중동 관광객 확대 전략을 협의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중동 방문은 APEC을 통해 높아진 경북의 국제 브랜드 가치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중동 프리미엄 관광시장과 연계하여 새로운 실크로드를 개척하고, 경북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사는 향후 신라와 아랍의 천년 교류사를 현대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1-26

영천상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파수꾼 역할 톡톡'

영천상공회의소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 만들기에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천상의는 탁상 행정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현장에서 소통하며 협력 창구로서 400여 개의 기업 회원사와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 이는 손봉기 영천상공회소 회장이 취임하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행정과 가교 역할을 강조한 효과다. 영천상의는 지난 25일에도 영천지역 7개 기업인협의회 회장 및 임원, 영천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 기업 지원사업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영천상의는 회원기업체 임원진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기업체 지원 시책 설명회, 찾아가는 직장문화 배달 사업, 중대재해예방 관련 교육 및 지원사업 안내, 취업 특강 및 컨설팅 등 영천시화 함께 50여 건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사랑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의 40여개 업체 근로자 3천 여명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통한 음료와 간식을 전달했고, 영천시환경공무직 근로자 격려, 영천시종합복지관 무료급식 및 물품 후원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갔다. 지역 기업인 협의회장들은 "기업인들은 경영내외적인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있다"며" 영천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인과 소통은 큰 힘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손동기 영천상의회장은 “영천상공회의소가 해야 할 역할과 방향이 더욱 명확해지는 것 같다” 며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11-26

한수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동참 ⋯ 취약계층에 5000 포기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며 온기를 더했다. 이 행사는 26일 경주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렸다. 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한수원 임직원을 포함하여 총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새마을지도자가 함께 참여했다. 한수원에서는 박천중 상생협력처장과 2025년도 본사 초급간부 승격예정자 등 총 15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총 5000 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들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초급간부 승격예정자들에게 공기업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한수원 사업을 지지해 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가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활동 챌린지 ‘행복 바통 이어받기’를 진행할 계획이며, 경영진의 솔선수범을 시작으로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1-26

경북교육청 ‘경북형 생태 전환교육 5개년 계획’ 수립 착수

경북교육청이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의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경북형 생태 전환교육 5개년(2026~2030) 기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계획 수립을 담당할 실무팀을 구성해 자료 수집과 세부 설계를 시작했으며, 교감과 수석교사, 현장 교사, 대학 환경교육 교수 등 총 10명의 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실무팀은 오는 12월 말 최종 계획 확정을 목표로 두 달간 연구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내 전체 초·중·고 관리자와 환경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생태 전환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향후 5개년 추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이 제시한 비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Education), 지원(System & Support), 연결(Drive & Bridge)이라는 3대 핵심 전략(E.S.D.)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 등 경북의 대표 생태 자원을 연계한 탐방 프로그램을 도내 전역에서 추진하는 한편, 2027년 6월 개관 예정인 (가칭)경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를 생태 전환교육의 거점 기관으로 구축해 지역사회와 학교,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일상 속 실천을 통해 학교 현장에 탄소중립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태 전환교육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탄소중립 학교문화를 경북교육 현장에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26

영덕군 내년 예산 6136억 편성…3년 연속 6100억대 유지

영덕군이 6136억 원 규모의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35억 원(0.57%) 줄었지만, 공모사업 확대와 국가 투자 예산 확보로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을 유지했다. 예산은 일반회계 5772억 원, 특별회계 364억 원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1379억 원), 농림·해양수산(1297억 원), 환경·보건(969억 원) 등 생활 밀착형 분야 비중이 높게 반영됐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삼사해상공원 공유 컨퍼런스센터 건립(33억 원) △지역산업 기반 연구지원센터(17억 원) △풍력 기술 인력 양성 플랫폼(12억 원) △고속도로 IC 신규 타당성 조사(3억 원) 등 산업 기반 사업이 포함됐다. 재해·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 침수 예방(112.6억 원) △노후 정수장 개량(66.5억 원) △상수도 정비(56억 원) △읍·면 LPG 배관망 구축(37억 원) 등이 반영돼 기후 위기 대응력이 강화됐다. 관광·농어촌 분야에는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10억 원) △별파랑공원 파크골프장(32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127.5억 원) △수산물 산지 유통센터 건립(23.1억 원) 등이 편성돼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확장한다.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해 △세대이음공간 조성(40억 원) △스마트 돌봄 시스템(10억 원) △미래인재양성관 운영(10억 원) 등도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5일 열리는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1-26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필요성과 영주의 역할 전문가 토론회

영주시와 영주상공회의소는 26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필요성과 영주의 역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철도 분야 최고 전문가, 중부권 지자체 관계자, 산업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의 시급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330km 구간의 국가 사업화, 중부권 13개 지자체의 공동 대응 구축 체계 구축, 향후 수소 물류 확대에 대비한 철도 기반 물류체계의 필수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오동익 박사(티랩교통정책연구소)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내륙경제를 다시 작동시키는 국가적 장치라고 강조하고 내륙지역 경제발전 전략 핵심은 접근성 확보와 가로축 철도망으로 내륙 지역 간 연결성 강화의 2가지 관점에서 사업 추진 명분이 매우 확실하다고 정리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정혁상 교수는 철도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습·훈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전문 교육 공간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 수요 분석을 근거로 ‘아시아 레일텍 트레이닝 센터’ 구축이 영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이 사업은 더 늦춰지면 기회 상실이 아니라 지역 상실이 된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철도는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낮추고 시장을 넓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며“기업·산업계는 철도의 변화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동서축 철도가 늦어지면 중부권은 10년, 20년의 성장 기회를 통째로 잃는다”며“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26

초혁신경제 ‘3대 에너지 프로젝트’ 본격 가동···“AI·첨단산업 전력안보 뒷받침”

정부가 차세대 태양광·전력망·해상풍력 등 에너지 분야 3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AI·전력·수소·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에너지 대전환’에 착수한 것이다.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TF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향후 수십 년 성장궤도를 결정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을 초혁신경제의 글로벌 발상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AI·자율주행·바이오 등 신성장산업의 전력 수요 급증을 고려해 대규모 재정투자와 규제개선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태양광···“2028년 세계 최초 탠덤모듈 상용화” 정부는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초고효율 탠덤셀’ 상용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탠덤셀은 두 개의 수광층을 결합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 효율(25~26%)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이다. 정부는 2028년 모듈 상용화, 2030년 셀 효율 35%·모듈 효율 28% 달성을 목표로 대규모 R&D 투자를 반영했다. 2026년 예산안에는 △상용 면적 탠덤 모듈 개발·실증 △AI 기반 자율실험실 구축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소재·유리 기술개발 등 총 336억 원 규모가 포함됐다. 또한 표준·인증 체계 마련, 공공주도 시범사업 추진, 하부셀 안정 공급을 위한 기업 협업 기반도 구축한다. 업계가 요구한 탄소배출계수 개선 등 제도 보완도 함께 추진된다.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ESS 중심 ‘재생에너지 수용성’ 극대화 전남을 중심으로 AI 기반 차세대 전력망(K-Grid) 실증이 본격화된다. 재생에너지의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진 전력계통을 안정화하기 위해 배전망 ESS를 대규모로 도입하고 마이크로그리드(MG) 실증을 확대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85개 선로에 약 340MW 규모 ESS 설치, 2026년에는 우선 20개 선로(80MW)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재 접속 대기 중인 호남권 2.5GW 물량 중 약 19%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데이터센터·군부대·항만 등 주요 수요처를 대상으로 맞춤형 MG 모델을 구축해 에너지 자립률을 대폭 높인다. 전력거래 제도도 개편해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육지 도입(2028년)△예비력 시장 개설 검토(2029년 이후) 등으로 VPP·DR 등 신전력산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전남 나주는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로 육성해 에너지공대 중심의 AI 전력 플랫폼 실증과 스타트업 테스트베드를 운영한다. △해상풍력, 20MW+급 초대형 터빈 국산화 착수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20MW+급 초대형 터빈 및 핵심부품 개발이 본격화된다. 글로벌 시장이 20MW급 초대형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한국은 타워·케이블·하부구조물 경쟁력은 확보했지만 터빈 기술 경쟁력은 뒤처져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2026년 터빈·블레이드 핵심부품 개발을 시작으로 2030년 국산 터빈 실증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확정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의 경우 해수부와 협업해 수직축 부유식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제조·시험·운송·설치 등 전주기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해상풍력 전문 인력양성센터를 통해 고급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업계가 요구한 국산 기자재 판로 확보(공공입찰 가점·국산 인증 의무화) 등도 검토된다. △정부 “대미 투자 협상도 글로벌 공급망 선도 기회” 구윤철 부총리는 미국과의 관세협상과 관련해 “대미 투자 확대를 글로벌 밸류체인 주도권 확보의 전략적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AI·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이 직면한 공급망 재편 속에서, 에너지·전력 인프라 강화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번 3대 프로젝트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폭증 대비가 늦어질 경우 국가경쟁력 전체가 흔들린다”며 “R&D·실증·제도개혁·표준화까지 묶은 패키지 전략은 적시에 나온 결정”이라고 평가한다. 정부는 2026년 상반기까지 각 프로젝트별 세부 실행계획을 업데이트하고, 2027년 예산 편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단계별로 발굴할 계획이다.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는 향후 5년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