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받아챙긴 혐의(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51)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대구 달서구 등지에 투자법인을 설립한 뒤 장뇌삼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1천900여명으로부터 모두 744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2009-08-12
대구보호관찰소는 광복절을 기념해 대구·경북 관내 모범 보호관찰대상자 총 86명(소년 11명, 성인 75명)에 대해 가해제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호관찰 준수사항 이행정도가 양호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들을 선별해 가해제를 결정했다. 가해제가 결정되면 보호관찰기간 만료일까지 출석신고 등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지 않으나 이 기간 중 보호관찰대상자의 준수사항에 대한 준수의무는 계속되며 재범 등 준수사항 위반사실이 발견되면 가해제가 취소된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남자들이 출근 및 운동하러 나가 새벽시간대 여자가 혼자 있는 집에 침입해 연쇄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 등)로 A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A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께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B씨(38·여)씨의 집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자고 있던 B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4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 2주새 모두 4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전화번호를 받아간 뒤 다음날 A씨에게 연락하다 덜미를 잡혔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희망 근로사업의 불똥이 공무원들에게 튀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희망 근로 프로젝트를 계획한 중앙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일자리창출 및 생계 지원과 지역 영세상인의 매출을 증가시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한다며 임금의 30%를 지역에서 유통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자치단체들이 현금 보유를 선호하는 희망근로자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과 지역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상품권 구매운동을 유도하자 그 직격탄을 고스란히 공직사회가 맞고 있다. 경산시의 경우 지난 7일 현재 1천159명의 희망근로자가 임도 및 등산로 정비사업 등 20개 사업에 참여해 한 달 24만원의 상품권을 지급받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15억4천40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희망근로자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발행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5억900만원의 상품권을 공직사회와 사회단체에서 구매한다는 방침. 그러나 자발적인 상품권 구매 권장이 구매금액을 결정한 강제성을 띠며 각종 행사의 티켓구매 형태로 이용되고 있어 공직자들의 불만이 높다. 경산시는 이·통장 5만원과 5급 이상 공직자 10만원, 6급 이하 공직자 5만원의 상품권을 오는 11월까지 매월 구입토록 결정했다. 경북도내 일선 자치단체들도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공직자들의 대다수는 강매로 받아들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7월말 현재 2천96명이 희망근로에 참여, 총 급여 18억4천여만원 가운데 4억7천90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됐고 구미시청 직원들이 5천6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했다. 영주시 공무원들은 희망근로자에게 발급된 상품권 1억3천만원 중 3천여만원, 안동시 공무원들은 2억4천여만원 중 806만여원 어치를 사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의 공무원 A씨(34)는 “희망근로자와 공직사회 등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는 상품권 발행에 정부가 목을 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지금 희망근로에 나선 이들 대부분이 청년실업자보다는 노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이 과연 현금을 다른 지역에까지 이동해 사용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공직사회를 중앙정부의 봉으로 인식, 무조건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항변했다./심한식기자·2사회부 종합
2009-08-11
지난 10일 오후 1시14분께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승합차(운전자 성모씨·63)와 승객 10여명을 태우고 맞은편에서 오던 시외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성씨와 함께 타고 있던 친척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시외버스 승객 가운데 정모(64·여)씨 등 8명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박중석기자 jspark@kbmaeil.com
외지산 사들여 지역산과 섞어 판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증받으면서 영양고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최근 타지역의 고추가 영양고추로 둔갑 판매되고 있어 관계기관의 단속이 시급하다. 10일 영양지역 상인과 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영양고추가 타지역 고추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점을 악용한 일부 상인들이 외지 고추를 반입, 영양고추로 둔갑시키고 있다. 이들 상인들은 지역에 연고를 두고 외지 상인들과 유착을 통해 고추를 대량으로 영양지역으로 반입, 판매하는 수법을 이용하면서 단속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인근 안동시 북후 농협에서 고추 공판이 열리는 월·수·금요일에 외지 고추를 사들여 영양지역으로 고추를 들여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안동지역에 연고를 둔 차량(1t포터)이 고추를 가득 싣고 영양지역 모 상회로 들어가 입고시키는 것이 목격됐다. 이들이 반입하고 있는 타지역 고추는 영양고추 600g(1근)당 5천500원 보다 1천원 이상 쌀 뿐만 아니라 상품성 또한 턱없이 떨어져 영양고추와 섞어치기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명백한 원산지 표시 위반이다. 농민단체들은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영양고추의 명성에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이 먹칠을 하면서 신뢰성과 고추 값 하락을 부추키고 있다”며 “얌체상혼에 대한 철저한 지도와 단속이 시급하다”고 성토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에따라 영양고추의 위상정립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고추상회를 중심으로 입고된 서류와 판매서류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
대구 남부경찰서는 10일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M씨(56·여)와 N씨(48)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포항 등 전국 10여개 지점에 투자회사를 설립, 나노씽크 기술을 활용한 후불식 하이패스 단말기와 주차카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서울의 IT업계에 투자하면 월 12%의 수익과 각종 수당 등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자 1천여명으로부터 50여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9일 오후 4시23분께 경북 예천군 보문면 오암리 중앙고속도로 204km(부산기점) 지점에서 안모(39)씨 일가족이 탄 이스타나 승합차가 보문터널 입구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안씨와 작은 아들(3)이 숨지고, 부인 김모(35·여)씨와 큰아들(8)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09-08-10
6일 오전 10시5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리 임모(75)씨의 조립식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물 내부 등을 태우고 44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씨가 주택 1층을 농자재 창고로 사용해 출입구가 항상 열려 있었다는 것과 탄화된 부직포 더미에서 종이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2009-08-07
전화금융사기단이 한국인으로부터 발급받은 국제현금카드를 이용, 해외 현지에서 송금받은 돈을 인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화금융사기범들은 은행 잔고만 있으면 국내외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국제현금카드의 장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찰청 전화금융사기 수사전담팀은 6일 중국 전화금융사기단과 짜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9천800여만원을 챙긴 장모(31·여)씨 등 중국인 유학생 3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1개당 20만원을 받고 국제현금카드와 통장을 제공한 박모(32·무직)씨 등 한국인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장씨 등은 송금받은 돈 가운데 7천600여만원을 국내에서 인출했고 나머지 2천200여만원은 박씨 등이 발급해준 국제현금카드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대구 영어마을이 총체적 난국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대구시는 2007년 10월30일 영진전문대학과 손잡고,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도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칠곡군 지천면에서 닻을 올렸다. 하지만 대구영어마을에 무자격 외국인 강사가 득실대고 있는데도 관리감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영어마을에 대구시는 한해 10억원, 경북도는 5억5천만원을 쏟아붓고 있는데도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대에 오르는 수모를 안고 있다. 무분별한 해외연수를 막고, 학교 영어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문을 연 영어마을은 지난해 17억2천200만원의 적자를 냈다. 한마디로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이 손잡고 야심차게 내놓은 영어마을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한 셈이다. 여기에 무자격 외국인 강사까지 판치면서, 이 기회에 영어마을 밑그림을 다시 그려야 한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 영어마을에서 무자격으로 영어회화를 가르친 외국인 유학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6일 필리핀 유학생 O씨(28) 등 41명과 대구경북영어마을 부원장 K씨(54) 등 모두 43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등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영진전문대학 유학생인 O씨 등은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와 경북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의 수업시간에 초등학생들에게 영어회화를 지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O씨처럼 필리핀, 루마니아, 폴란드 등지에서 회화지도 비자 없이 유학 비자로 입국한 유학생들을 영어마을에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측은 “유학생들이 영어마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초등학생들을 각 체험관으로 안내하는 일을 했다”라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O씨 등은 회화지도비자(E-2)없이 유학비자(D-2)로 입국해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보조해 지도한 혐의가 있다”라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영어마을 원장은 체류자격이 없는 필리핀, 루마니아, 폴란드 유학생을 불법 고용했다고 덧붙였다./김성용기자
국토해양부는 무보험·뺑소니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편의 증진을 위해 더케이손해보험㈜과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정부보장사업 위탁사업자로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무보험·뺑소니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정부보장사업은 피해자가 다른 수단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정부가 최후의 사회보장자로서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는 것으로 1978년부터 도입됐다. 현재 정부보장사업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11개 손해보험회사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2개 보험회사에 대한 추가위탁으로 보상업무를 수행하는 보험회사는 13개로 확대됐다. /연합뉴스
대구 달서경찰서는 6일 과태료 처분에 앙심을 품고 구청에 불을 지르려 한 택시기사 A씨(45)에 대해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달서구청 교통과에 시너를 들고 찾아가 과태료를 부과한 부서 공무원에게 `나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 아니다. 같이 죽자`며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개인택시 차령이 만료됐는데도 연장검사나 폐차를 하지 않아 이달 초 구청으로부터 180만원의 과징금 통지서를 받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오는 18일 실시되는 청도군 축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2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2009-08-06
심장마비로 숨진 조오련(57)씨의 부인이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관련기사 16면 4일 오후 3시40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터미널 인근을 달리던 무쏘 차량 안에서 조씨의 부인 이모(44)씨가 구토를 하며 쓰러져 함께 타고 있던 이씨의 오빠가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오빠와 함께 조씨의 빈소가 마련된 해남 국제장례식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발밑에는 비어 있는 수면제 통과 반쯤 남은 우울증 치료제 통이 발견됐다. 이씨는 해남 종합병원에서 위 세척 치료를 받았으며 혼수상태이기는 하지만 호흡, 맥박 등이 위급할 정도로 나쁘지는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남편의 돌연한 사망에 충격을 받아 집에서 약을 먹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9-08-05
대구·경북 등 일선 자치단체에서 사용한 쓰레기 봉투가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경찰이 가짜쓰레기 봉투를 만들어 시중에 판매한 쓰레기봉투 사기꾼을 무더기 검거하면서 확인됐다. 이들이 자치단체와 시중에 유통시킨 쓰레기 봉투는 12억원대 이른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무허가공장을 차려놓고 전국 지방 자치단체의 가짜 쓰레기종량제봉투 210만장을 만들어 유통시킨 한모(39)씨 등 5명을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7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북의 무허가공장에 수입한 바코드인쇄기 등을 설치하고 전국 시·군·구 쓰레기종량제봉투 210만장을 위조해 대형소매점, 슈퍼마켓 등에 유통시키는 수법으로 1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모씨 등 소매점과 슈퍼마켓 주인 20명은 이들로부터 위조 쓰레기봉투를 정가의 절반 가격에 사들여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 등 5명은 쓰레기봉투 위조총책과 동판제작, 필름제작 및 비닐인쇄, 판매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위조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장에서 위조 쓰레기봉투 21만여장과 쓰레기봉투 위조용 동판 10개, 비닐롤 16개, 바코드기계 2대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의 쓰레기봉투 판매점을 상대로 유통경로 등을 수사 중이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울릉경찰서는 3일 천모(47·울릉읍)씨를 검거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조모(46·울릉읍)씨를 범인도피 및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40분께 도동항 해변공원 노상에서 손도끼로 박모(52·울릉읍)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8-04
경북경찰청 수사2계는 3일 봉화군 상하수도 공사와 관련, 특정회사의 상하수도관을 설계에 반영되도록 해 관급자재로 납품되도록 해주는 대가로 2개 납품업체로부터 9천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모 환경단체 고문 K씨를(65)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납품비리 약점을 잡아 K씨 등에게 4천300여만원을 뜯어낸 지역토착 폭력배 모씨(45)도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 또 업자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봉화군청 과장과 450만원을 받아챙긴 계장, 공무원에게 돈을 건넨 L씨 등 3명을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했다. 봉화군청 담당공무원 A씨는 상수도공사 설계 변경을 하면서 애초 설계도면 등을 보관하지 않고, 부하직원 B씨와 함께 설계도면 10권, 설계내역서 10권 등을 소각 폐기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로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브로커 K씨는 지난해 10월 봉화군에서 발주한 봉화읍~상운면 까지 약 12㎞ 구간 상수도공사(공사명=상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의 담당공무원 A씨에게 “승진에 힘 써주겠다”며 서울 S사로부터 8천800여만원의 알선료로 받은 혐의다. K씨는 봉화읍 해저리 하수관거 정비사업에도 H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담당 공무원 C씨에게 압력을 넣어 H사의 하수관을 설계에 반영시켜 주고, 그 대가로 1천만원도 받아 챙겼다. 지역토착폭력배 모씨는 상수도관 납품비리 약점을 잡아 K씨에게 2천만원을 뜯어내고, S사로부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봉화지역 14건의 작은 상수도공사에 납품된 상수도관 금액의 20%인 2천300여만원을 알선료 명목으로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경북도내 상하수도 공사와 관련, 납품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대구 성서경찰서는 3일 모르는 여성에게 휴대전화로 음란 동영상을 전송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9일부터 4월24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휴대전화로 B씨(28·여)에게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15차례에 걸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무작위로 휴대전화 번호를 눌러본 뒤 여성인 B씨가 받자 상습적으로 B씨에게 동영상을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지난 1일 새벽 5시35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3층 건물 지하 한 동호회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무실 내부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당시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과 동시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또 이에 앞선 지난달 31일 오후 3시17분께 대구 중구 덕산동 건물 3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래방손님 등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노래방 20㎡와 노래방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방에서 연기가 일어나 신고했다는 노래방 업주 B씨(38)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8-03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50대 여자 노점상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66)씨를 구속했다. 또 박씨가 자신의 아내를 때리는 것을 보고 박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로 이모(62)씨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0일 오후 8시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옆 노범의 차모(56·여)씨가 수레를 치우라며 욕설을 하자 차씨를 폭행하고 이에 차씨의 남편인 이씨가 둔기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자 흉기로 차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박씨와 차씨가 평소에도 자리 문제로 자주 싸워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이날 감정이 격해져 벌이진 일 같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중부경찰서는 30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 10여차례에 걸쳐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여·2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돈을 주고 이들과 성관계를 가진 함모(40)씨 등 7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6월 초순께 달서구 송현동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A씨로부터 현금 1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갖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7-31
자신의 남자친구 집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누나가 설치한 폐쇄회로(CCTV)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30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A씨(28·여)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대구시 달서구 자신의 남자친구 B씨(29) 집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나오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24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귀금속이 없어진 뒤 남자친구의 누나가 설치한 CCTV에 절도행각이 찍히면서 탄로났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은 29일 집단 설사환자를 발생시킨 죽도시장 내 D횟집에 대해 과태료부과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지난 25일 김천에서 포항으로 나들이 와 D횟집에서 회를 먹은 70명 중 32명이 설사, 복통 등을 일으켜 치료 후 퇴원한 사실에 대해 보건소와 함께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업소 내 종사자들의 개인건강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기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사자를 업소에 고용시킨 업주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북구청은 보건소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의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사고의 50%이상이 횟집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업주들은 칼, 도마 등 각종 도구 사용시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09-07-30
29일 오전 11시22분께 울릉군 서면 구암리 사태감터널(피임터널) 남양리 방향 100m 지점에서 관광객 21명을 태우고 빗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리지면서 산절개지 암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승객 18명이 부상을 입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관광버스가 전남나주에서 온 윤모씨 등 관광객 21명을 태우고 도동을 출발, 북면 나리분지 등 섬 일주 관광을 마치고 돌아 오던 중 발생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좀비PC`를 만드는 악성코드를 인터넷에 유포한 도박사이트 업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도박사이트업자 이모(35)씨와 해킹 전력이 있는 프로그래머 김모(27)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등의혐의로 구속하고, 박모(32)씨를 불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여죄를 캐기 위해 범행에 참여했다 현지에서 중국 공안에 검거된 정모(35)씨의 신병을 넘겨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초까지 중국 랴오닝성에 있는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액티브엑스(Active-X)`파일로 위장한 악성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4만대 가량에 설치해 해당 컴퓨터를 `좀비PC`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를 좀비PC로 만든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도박사이트를 광고하는 스팸메일 1천500만여통을 포털사이트 이용자 등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중국에 머물며 범행을 했으나 경찰이 중국 공안과 공조해 수사망을 좁혀오자 이를 피하려고 국내에 잠시 귀국했다가 검거됐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29일 오후 2시46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동국산업 내 작업장에서 근로자 채모(58·포항시 북구 대신동)씨가 3.5m 아래로 추락, 포항남부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채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현장 청소작업을 하던 채씨가 작업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인근 야산의 야생 뱀이 가정집에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20분께 남구 효자동 한 가정집에 길이 50cm가량의 뱀이 나타나 일가족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부소방서는 뱀을 찾기 위해 10여분간 수색을 벌였으며 방안에서 뱀을 발견, 안전하게 포획에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효자동 인근 야산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 뱀이 마을로 내려와 가정집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2009-07-29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중국 남성들이 한국 여성과 위장 결혼해 국내에 들어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같은 위장 결혼의 유형은 종전의 중국 여성들이 한국 남성과 위장 결혼해 입국후 일자리를 찾아 잠적하는 사례와는 반대로 남성들이 위장 결혼을 선택한 유형의 신종 범죄로 농촌 지역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영주경찰서 보안계는 최근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을 국내 이혼녀 등과 위장 결혼해 입국킨 석모(49·영주시 가흥동)씨와 위장결혼해 자신의 명의를 빌려준 국내 이혼녀 권모(52)씨, 정모(40)씨를 검거해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석씨는 지난해 9월 이혼녀인 권씨와 정씨에게 접근, 중국동포 남자들과 위장결혼 해 주면 중국 공짜여행과 함께 현금 500만원을 주겠다고 제의, 혼인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뒤 중국 국적의 남성 2명과 각각 위장결혼을 시켜 국내로 입국시켜 주고 2천여만원의 알선료를 챙기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중국 국적 남성과 한국 여성들의 위장결혼이 성행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이 최고 200만원으로 올라가고 보험료는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 등은 자동차보험 보험료 할증이 되는 보험금 지급액 기준을 현행 50만원 초과에서 70만원 초과로 상향하되 최고 200만원까지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에는 할증 기준을 50만원 초과에서 60만~70만원 초과로 올리는 제1안이 유력했으나 지난 20일 열린 공청회에서 할증 기준을 다양화하는 제3안에 대한 지지가 많았던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제3안은 할증기준 금액을 50만원, 7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으로 다양화해 운전자가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기준 금액이 높을수록 자동차보험 가입 때 보험료가 비싸진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