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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진전문대 등록금 전액면제 등 파격적 혜택 눈길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취업률 전국 1위와 전국 최고의 교육역량을 자랑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은 수시1차 모집에서 정원내 1천891명, 정원외 357명을 선발한다. 우수이공계로 진출을 희망하는 최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 교육해 기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올해 개설한 `입도선매(立稻先賣)명품 주문식교육` 과정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4명, 전자정보통신계열 12명을 모집한다.등록금 전액 면제와 기숙사 무료 제공, 최신 노트북 지급 등 파격적인 혜택과 비전제시로 우수 학생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이 교육과정은 지역의 4년제 국립대는 물론 수도권의 상위권 대학에도 합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대거 몰려 선발의 혁신모델로 인정받고 있다.수시1차 입도선매전형은 △일반고, 자율고, 특수목적고 출신자는 3등급 이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은 1등급,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및 동등 이상 학력소지자는 평균평점 3.5점(4.5점 만점)이상이면서 토익 650점(또는 토플 IBT 63점)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전투부사관전공을 신설, 39명을 선발한다. 육군의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를 거쳐 대학과 육군이 공동으로 입학사정관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입학생은 군 장학생 자격검증을 거쳐 2년 장학생과 1년 장학생으로 선발, 2년 장학생은 2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1년 장학생은 1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을 육군에서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에 대해 졸업후 전원 전투병과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또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승격된 간호학과는 38명을 선발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반영된다.

2013-09-16

대구보건대 국내최고 보건교육 노하우·인프라 자랑

대구보건대는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며, 보건교육의 노하우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전국에서 보건의료전문인으로 활약하는 6만5천명이 넘는 동문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것도 이 대학교의 장점이다. 올해 개교 42주년을 맞아 DHC 2020 중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세계수준의 보건의료ㆍ산업 전문직업인 양성 메카대학이라는 미래비전을 세웠다.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지원금 전국 TOP5를 기록했고, 최근 3년간 이 사업의 지원금을 합하면 전국 2위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국심장협회 BLS Provider 간호사보수교육 기관에 선정됐다.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양성기관 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소방안전관리과는 18년 연속 소방공무원 특채 지역 1위를 이어가고 있다.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우수하다 보니 이 대학의 학과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 각광받고 있다. 치위생과는 국가고시실기시험장,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시험장, 호텔외식조리학부는 바리스타와 소뮬리에 시험장, 뷰티코디네이션학부는 국제시데스코 시험장, 보건의료전산과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또, 석ㆍ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대표 대학으로 유명하다. 미래비전을 달성하고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세계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최근 해외인턴과 해외취업 프로그램, 해외견문단ㆍ해외취업개척단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매년 캐나다, 호주, 영국, 미국, 필리핀의 자매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는 대학은 앞으로 파견 국가 및 대상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체정원 2천398명 중 약 67%인 1천599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2013-09-16

수성대 3개科서 휴먼케어 비교과 입학전형 실시

“꿈과 끼,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인성)을 갖춘 인재를 뽑습니다.” 수성대는 올해 입시에서 학업성적 보다 끼와 열정, 인성 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휴먼케어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한편 컴퓨터기계설계과를 신설했다. 이 전형으로 합격한 신입생 모두에게 `Only1 장학금` 을 지급하고 취업 등에 우선권을 주는 등 다양한 특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뷰티스타일리스트과와 피부건강관리과, 호텔조리계열 등 3개 학과에 모두 42명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의 봉사활동, 창의체험 활동, 출결 성적, 자격증 등 고교 비교과 성적과 성실성, 적극성을 반영하는 인성 및 적성, 목표의식과 학업의지 등을 평가하는 발전가능성 등을 반영하는 평가모형을 개발해 면접시험에서 적용한다.특히 공정한 비교과 입학전형 관리를 위해 면접에 산업체 인사 등 외부인사를 참여하게 하는 한편 산업체 인사와 대학 교수들로 `비교과입학전형위원회`를 구성, 공정한 입학전형 관리한다. 올해 입시에 40명 정원의 컴퓨터기계설계과를 신설하고 부사관과를 군사학과로 변경하는 한편 모집 정원은 올해 보다 30명 줄어든 1천664명을 선발한다. 다양한 장학제도도 실시한다. 학생 스스로 도전의식과 취업능력을 높이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자기계발과 도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셀프모티베이션 장학제도를 시행하는 등 도전과 그 성과에 따른 보상을 대학시절부터 경험하게 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20여개 해외 대학과 교류를 통해 현지 취업모델 개발에 협약을 맺고 상호학점 인정과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활발히 해 나가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9-16

계명문화대 비교과 전형, 산업체·외부전문가 참여

개교 51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는 심화된 전공 실무교육과 함께 맞춤형 취업교육 및 어학교육 등 `현장실무형 글로컬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대학발전,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정보지원, 경영, 시설, 교육개선 등 교육의 모두 부분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초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서 비교과전형 168명, 전공리더전형 20명 등 입학사정관 전형 188명을 포함해 총 1천613명을 모집한다. 기존 성적(내신 및 수능)위주의 입학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전문대학 실정에 맞게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하여 입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전형`을 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시행한다.전문대학 직업교육의 가치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직업교육의 출발점인 입시단계에서부터 관련 취업분야 인사가 직접 참여해 취업 및 업무수행에 적합한 인재 168명을 선발한다.7개국 16개 대학과의 자매결연 사업과 더불어 일본 지케이학원그룹과 복수 및 공동학위 수여 협약을 체결, 매년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몽골 등 11개국에 해외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한-EU 교육협력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직업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윤재운 입학처장은 “비교과 전형은 학생선발 단계부터 학과별 관련 산업체 인사 및 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산학밀착형 직업교육의 정착 등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3-09-16

영남이공대 입학정원 87% 2천여명 수시 선발

영남이공대는 입학정원 2천379명 중 87%인 2천65명을 이번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대부분의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 저소득층, 특성화고, 성인재직, 대학졸업 등)도 수시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모집부터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1개 대학, 9개 학부가 있으며, 동일한 학부 내에서는 2개의 학과나 전공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동일한 학과에 한해 정원내/정원외 전형으로 각각 지원할 수도 있어 다양한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학과에 걸쳐 인문계전형 학생부 평균 7등급, 전문계전형 학생부 평균 6등급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는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 영어영역을 반영하고 있어 지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입학정원의 3.7%인 87명을 창의인재 선발전형으로 뽑는다.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전공 관련 활동,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 면접을 통해서만 선발되며,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기계계열을 비롯한 19개 학과(계열)에서 모집을 실시하며,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합격자 전원은 입학학기에 한해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올해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은 기계계열, 전기자동화과, 의료기기과, 경영계열, 사회복지·보육과 등 학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성화(구 전문계)고등학교 졸업자이면서 3년 이상 산업체 재직한 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 전원 입학금 면제 및 매학기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등록금 부담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해킹 및 사이버테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입시에서 사이버보안과를 40명정원, 3년제로 신설했다.

2013-09-16

대구과학대 수능 반영않고 학생부·면접점수 등 합산

대구과학대는 53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한 24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734명 중 1천289명(74.3%)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601명, 특별전형 240명, 독자전형 448명 등이다.학생부성적 100%와 면접점수, 부가점수를 합산하여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체험활동을 통해 이수증을 받은 학생에 한해 5점의 가산점도 부여한다.특별전형을 지원하는 학생 중 해당 자격증소지자 또는 입상 및 수상 경력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학업 성적, 인성 및 전공 관심도도 함께 고려된다.간호학과는 일반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어, 수학 영역 합이 13등급까지. 단, B형 시험 선택시 과목당 1등급의 부가점수 부여)을 적용한다.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등 간호ㆍ보건계열에서 수시 모집 인원을 지난해 보다 상향 조정했다.특히, 2011년 교육부로부터 4년제 학사학위 승격 인가를 받은 간호학과는 올해 정원내만 200명을 모집하며, 정원외(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졸업자 등) 전형을 합치면 297명까지 선발한다. 치위생과는 110명을 모집한다.특별히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특정 직업분야에 경력있는 사람들을 선발하는 성인재직 및 경력자전형이 유아교육과와 식품영양조리과, 금융부동산과, 의료복지과 등 21개 학과에 마련되어 있어 평소 해당 학과에 관심이 있었던 지원자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2013-09-16

동국대 경주캠퍼스 1, 2차 수시 1천230명 선발

2014학년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차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2차는 수능시험일 이후인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각각 인터넷으로 실시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201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일반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등을 포함해 정원 내·외 총 1천2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2014학년도 전형에서 전년과 달라진 부분은 크게 ◆교과우수자 전형의 신설 ◆입학사정관 전형인 BEST인재 전형의 신설 ◆교과우수자 전형에서 한의예과인 인문/자연 지원자별 분리모집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전형의 신설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의 폐지 등이다.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1차 일반 전형은 한의예과 이외에는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일부학과를 제외하면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10등급 이내가 기준이며, 일반영역에서 수능 B형을 응시할 경우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한다. 일반 전형 한의예과는 학생부 50%, 논술 50%로 선발하며, 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어(B),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최저학력을 충족할 수 있다.교과우수자 전형은 인문계 고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들 또는 외국어고, 과학고, 종합고 인문계 학급의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이 지원 가능하며 일반전형에 비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적용된다. 교과우수자 전형의 한의예과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인문계 지원자와 자연계 지원자를 분리하여 각 10명씩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지원자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B)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자연계 지원자의 경우 국어, 수학(B), 영어(B)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입학사정관 전형인 BEST인재 전형은 학생부 40%에 서류평가와 면접이 각 30% 반영된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서류평가와 면접고사가 실시되며, 충실히 학교생활을 수행한 학생은 누구라도 지원이 가능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3-08-30

선린대학교 201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5년 연속 교육부 교육역량강화 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선린대학교가 201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선린대학교는 교육부가 전국 139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선린대는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은 64.8%에 달하는 등 전국 전문대학 중 상위권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했다.지난해 장학금 지급금액은 총 62억원으로 학생 1인당 평균 200만원을 지급해 재학생들에게 충분한 장학혜택을 줬다.취업률 높은 선린대가 오는 9월4일부터 27일까지 내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하며 전형료는 받지 않는다.모집인원은 선린대학교 대표학과인 4년제 간호학과 170명, 보건행정과 42명, 응급구조과 55명, 물리치료과 36명, 방사선과 17명, 안경광학과 20명, 뷰티디자인과에서 46명 등 간호보건계열에서 38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제철산업계열 85명, 컴퓨터응용과 21명, 플랜트설계과 28명 등 공학계열에서 134명을, 호텔외식경영계열 56명,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 주간 34명, 야간 28명, 경찰행정과 28명, 유아교육과 36명, 아동보육과 18명, 세무회계정보과 주간 20명, 야간 18명, 국제경영정보과 20명 등 사회실무계열에서 258명을 선발한다.군사계열에서는 58명을 선발하며 패션디자인 18명, 시각디자인 23명, 플라워디자인실내조경과 18명 등 예체능계열에서 59명을 선발하는 등 총 89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수시모집은 고교 전과목 내신성적만 반영하되 1, 2, 3학년 성적반영비율은 각각 30%, 40%, 30%로 반영하고 3학년 성적은 1학기 성적만 반영한다.선린대 간판 학과인 간호학과 수시모집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영어영역은 필수이며 국어, 수학, 탐구(사탐·과탐 1개과목) 영역 중 1개 영역과 영어영역 등급 합이 10등급 이내여야 한다. 영어 A형을 선택한 경우, 4등급 이내의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중에서 고교 내신 성적순으로 선발한다.간호학과 합격자 발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의거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수능발표일인 11월 27일 이후에 최종 발표되며 간호학과를 제외한 학과들은 10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선린대학 관계자는 “고교 내신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면접 성적이 좋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에게는 등록금 중 입학금 50만원이 면제되는 장학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했다.한편 선린대는 헬스장, 풋살구장, 선린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을 완비해 원거리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13대의 통학버스로 포항, 경주, 영덕지역은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및 울산지역은 격주로 통학버스를 운행해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08-27

포항대학교 201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철강산업 특성화대학` 포항대학교(총장 정기영)가 2014학년도 수시모집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1차 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다.학과별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1천420명)의 90%인 1천278명을 수시1차 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2년제 학과 기계시스템과는 180명(주126·야54), 전기에너지과 99명(주63·야54명), 플랜트건설과 36명, 제철산업과 131명(주104·야27), 자동차과 36명, IT전자과 72명(주45·야27), 국방전자통신과 36명, 경영서비스과 63명(주36·야27), 관광호텔항공과 36명, 사회복지과 81명(주45·야36), 말산업레저스포츠과 36명, 외식호텔조리산업계열 6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3년제 학과인 유아교육과 72명(주45·야27), 보건행정과 36명, 치위생과 36명, 물리치료과 45명, 작업치료과 36명, 응급구조과 27명, 간호과 50명을 선발한다. 신설학과인 철강산업회계실무과는 45명을, 항공분야로 계열을 확대한 군사항공계열은 6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수시모집의 경우 고교 1, 2, 3학년의 성적을 각각 30%, 40%, 30%의 비율로 반영하며, 학생들의 학과별 심층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접점수를 강화해 교과 성적 이외에 면접 점수를 통한 학과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둔다.`철강산업 특성화대학`인 포항대는 학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완비돼 있다. 동해안의 떠오르는 일출을 바로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학생생활관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식 아파트형 기숙사로 700여명이 동시에 입사할 수 있어 원거리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시내버스가 학교정문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영, 대중교통 이용만으로도 학생들이 등하교 할 수 있다. 특히 포항 신도시인 양덕지구의 가장자리에 대학캠퍼스가 위치해 도보로 5분 이동 거리 내에 다양한 여가생활 및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특히 지난 5월 개교 60주년을 맞은 `포항대학교 2020 비전선포식 및 QSS 발대식`에서 SMART 교육을 통한 인성과 창의성 교육, 산업체 맞춤형 취업교육, 철강산업 특성화대학, 첨단행정 인프라 구축의 4대 발전전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대학으로의 비상`을 새롭게 준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첫발을 내딛었다. 아울러 우수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포스코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연계한 미래 철강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학생들에게 현장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제철소의 우수한 현장인력을 특강 강사로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2013년 포스코 전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역에서 최다수의 합격자를 배출시켰다. 기계시스템과와 공업계열학과의 우수한 졸업생들은 포항 철강공단 중견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70여명이 포스코 패밀리사에 취업했다. 2013년 2월 기준 현대제철, 세아제강, 풍산금속, 두산중공업, LG 디스플레이 등의 대기업에 약 180여명이 취업에 성공해 `철강산업 특성화대학`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08-27

잘사는 지역 학생, 수능성적도 높아

특수목적학교 출신 학생과 고소득층 밀집지역 및 수업료가 비싼 학교에 다니는 학생일수록 수능 성적이 높다는 `수능 공식`이 확인됐다.민주당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이 19일 교육부로부터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개인별 성적자료`를 제출받아 상위1% 학생들의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체로 특별·광역시에 속하는 비평준화지역의 기숙사가 딸린 사립학교의 비율이 높았다.학교유형별로는 국제고·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민족사관고·현대청운고·포항제철고·광양제철고 등 기업출연 설립학교)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중소도시일반고와 일반고·공립학교는 약세를 보였으며,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면서 재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주목할 점은 기숙사를 운영하며 고액의 학비를 부담하는 특수목적학교의 비중이 매우 높아서 공·사립을 불문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고교 출신은 1.66%가 1% 그룹에 속했지만 비기숙 학교는 0.78%로 2배 차이가 났다. 이들 학교의 학비가 연간 최고 536만원(하나고, 2012년도 기준)에 이를 뿐만 아니라, 기숙사 비용만 해도 월 최고 75만원(경기외고, 2012년도 기준 식비와 관리비 포함)에 달했다.학교 유형별로는 국제고 응시생 중에는 23.6%가 1% 그룹에 들어 모든 유형의 고교 중 가장 비율이 높았고, 뒤이어 외고 20.15%, 전국단위 선발 자사고 8.28%, 영재학교 4.98%, 자사고 3.07%, 과학고 1.64% 순이었던 반면에 일반고 출신 중에는 단 0.59%(3천252명)만이 1% 그룹에 들어 국제고의 40분의 1 수준이었다.또한 추첨 선발 고교 출신이 62.1%로 학교별 선발 고교 출신(35.6%)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이 우세를 보임으로써 평준화 지역 슬럼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는 지적이다.뿐만 아니라 전체 수능 응시생 중에 재수생의 비율은 21.3%에 그쳤지만, 상위1%에서는 45.2%나 차지해 추가 수험 준비비용과 기간을 소요한 재수생이 상위권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득점 희망자의 재수 선택 악순환을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조사는 2013학년도 수능 응시자 66만8천522명의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의 표준점수(최고점 410점) 총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후, 상위 약 1%에 해당하는(399점 이상 득점자) 응시생 6천855명의 지역별, 지역규모, 설립유형, 학교유형, 학생모집유형, 기숙사 유무, 응시유형(재수생, 검정고시 구분) 등으로 분류해 분석한 것으로써 2013학년도 개인별 수능 성적자료가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이와 관련, 박 의원은 “전반적으로 학비를 많이 쓰는 구조의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분포가 많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반고와 평준화 지역 학생들의 분포는 적었다”면서“이는 교육비 부담에 따른 교육 서열화의 병폐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공교육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3-08-20

“대입수능 2~3주 늦춰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을 예년보다 2~3주 늦춰 시행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교육감)는 24일 오후 2시 대구시교육청에서 회의를 열고 시·도의 공통 현안에 대해 협의한 후 교육 현안 5건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이날 협의된 안건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매년 11월 초에 실시돼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에 큰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을 2-3주 늦춰 시행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 조정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 방법 개선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비 예산 지원 △유아교육비 보통교부금 교부 산정기준 개선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지방공무원 겸직근거 마련 촉구 및 행정업무 추진 인력 증원 요청 등이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성 여부에 관한 명확한 판단을 위해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실시해 줄 것을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노후된 인조잔디 운동장의 개·보수 비용도 중앙정부에서 지원해 줄 것도 함께 건의키로 했다.한편, 이날 대구시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일하는 교육청 내 커피점 `카페 위`를 접견장으로 활용, 특수학교 학생들의 직업교육 사례를 전국 시·도 교육감들에게 소개했다.협의회 후 각 시도교육감은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대구시교육청이 동화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교원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둘러봤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5-27

경북매일신문 주최 대입설명회 성황

경북매일신문이 포항 대성학원과 함께 지역 및 수도권의 4개 대학을 초청해 마련한 `2014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경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명회는 경희대학교 임진택 입학사정관의 학교 소개 및 정·수시 모집 지원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경북대학교 안상헌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홍성완 입학사정관, 중앙대학교 김윤현 입학사정관이 3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이어 포항 대성학원 전일권 원장이 `2014학년도 대학 합격전략`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전 원장은 “정시로 못가는 대학을 이제는 수시로 갈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내신 점수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정확한 입시전략이 합격에 이르는 황금열쇠”라고 강조했다.학부모 권정아(45·여·포항시 북구)씨는 “대구, 부산 등 인근 대도시에서나 진행할 법한 대학입시설명회를 포항에서 들을 수 있어 행운이다”고 말했다.경북매일과 포항 대성학원은 지역 고등학교 학생 중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서울에서 초빙된 뛰어난 강사진이 진행하는 무료논술강의와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수십만원을 들여야 가능한 개별상담도 올해에 한해 무료로 진행하며 각 대학에 대한 정보도 전화예약을 통해 상세히 제공한다.포항 대성학원 관계자는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며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입시설명회부터는 초빙대상을 대구·경북권의 영남대, 계명대와 부산권의 부산대, 부경대 등으로 확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04-01

대구지역 전문대 정시모집 경쟁률 하락

16일 마감된 지역 전문대 정시모집 결과 지난해보다 지원율이 상당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율 하락 원인에 대해 대학들은 선취업 후진학으로 전문계고 학생들의 취업 분위기와 함께 수시모집 합격자의 정시 지원이 배제되는 등 지난해에 대비 정시지원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또 대학졸업후 취업하기가 힘든 현실을 반영, 취업이 쉬운 보건계열의 강세가 여전히 이어졌다.영진전문대학은 323명 모집에 5천144명이 지원, 평균 15.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지난해 19.1대1보다 상당폭 하락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은 사회복지과로 일반전형 2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 67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 일반전형 37대1,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반전형 24.8대1, 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일반전형 23.8대1,간호과 20.1대1 등으로 나타났다.영남이공대는 343명 모집에 5천351명이 지원 15.6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17.2대1보다 하락했다.간호학과 45명 모집에 1천35명이 지원 23대1, 경찰행정전공이 40대 1, 물리치료과가 30대 1을 기록하는 등 보건계열의 강세가 여전했다.대구보건대학교는 정원 내 516명 모집에 4천26명이 지원 7.8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역시 지난해 경쟁률 11대1보다 하락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140명이 지원, 수시 모집 345명을 포함 모두 485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학력 U턴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소방안전관리과 25 대1, 뷰티코디네이션학부 22대1, 유아교육과 19 대1, 보건의료전산과 17 대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 주간 일반전형은 16명 모집에 240명이 지원, 15 대1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는 99명 모집에 1천121명이 지원 11.3대1을 기록했다.대구과학대학교는 총 223명 모집에 2천235명이 지원,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정시 모집의 경쟁률 11.7대1보다 소폭 내려갔다.올해도 역시 간호ㆍ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이며 53년 전통의 간호학과가 일반전형 60명 모집에 825명이 지원해 13.7 대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물리치료과 일반전형 15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 11.6대1, 치위생과 일반전형 1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 11.0대1을 기록했다.수성대학교는 332명 모집에 3천386명이 지원해 지난해 보다 떨어진 10.2대1(지난해 1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가 60명 모집에 936명이 지원해 15.6대1, 치위생과 11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 20.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 보건행정과(20.0대1), 방사선과(20.5대1) 등 보건계열 학과의 강세는 여전했다. 이밖에 컴퓨터정보과(30.2대1), 유아교육과(19.0대1), 애완동물관리과(15.4대1) 등 학과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았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1-17

군위고등학교, 대구 근대문화골목 체험

군위고등학교(교장 김동식)는 최근 문화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극장관람 및 근대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고3 학생 수능시험 이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그동안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대구 근대문화를 이해하는 뜻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학생들은 영화관에서 화제작 `돈크라이마미`를 관람, 단체관람이어서 영화관 한 개가 모두 군위고 학생으로 채워졌다.이 영화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성폭력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로써 관람하는 학생들은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했다.학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성폭력문제의 심각성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부족한 문제, 가해자에 대한 허술한 처벌체계 등 많은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이어 대구 근대문화 투어로 대구 3·1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 선교사의 묘소, 선교사 3인의 주택을 둘러보고, 선교사 주택 안에 전시된 개화기의 신식 의료기구들을 관람했다.3·1운동길 계단을 내려가며 전시된 사진을 관람, 당시의 상황을 상상하기도 하고 계산성당에 들어가 고딕양식의 오랜 성당 건물을 관람하기도 했다.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인 이상화 고택과 국채보상운동을 이끈 서상돈 고택을 둘러보며. 고택의 담장에는 집주인의 정신이 스며들어 있었다.이번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가 오늘날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이날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대구의 근대 골목을 거닐면서 고교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군위/김대호기자

2012-12-05

포항동성고, 경북 유일 수능만점 배출

올 수능에서 경북지역 유일의 만점자를 배출한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동성고등학교. 지난 2006년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한 이후 수많은 학생을 국내 유수의 명문대학으로 진학시키며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동성고는 `지덕체기`(智德體技) 특성화교육을 표방·실천해 특성화교육 명문고교로 부상하면서 지역교육계와 고교진학을 앞둔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독특한 교육일정과 커리큘럼 운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최근 4년간 수도권 명문대학 27명, 전국의 국·공립 및 교육대학 92명, 대구·경북권 대학 228명, 부산·경남권 대학 51명 등 총 398명의 입학자가 배출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발표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에서 3학년 서준호(18)군이 경북지역 유일의 만점자로 탄생했다. 동성고는 현재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정규수업을 마치면 학생들은 공동생활을 하며 자율공부, 그룹스터디, 토론, 논술지도, 구술면접, 텝스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천한다.박단아 학생(1년)은 “특정 뉴스를 주제로 삼아 펼치는 토론식 수업이 마음에 든다”며 “소설 한 편을 읽어도 감상과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국어수업도 즐겁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학생별로 수준차이가 많이 나는 영어, 수학 과목은 입학 전 진단평가를 통해 A, B, C, D 4개 레벨로 나눠 수업을 실시한다. D그룹은 기초능력을 위주로 공부하고, A그룹은 토론위주의 심화학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년에 관계없이 실력에 따라 수업을 듣는 `무학년제`도 실시하고 있다.자기주도 학습으로 새로운 포항지역 명문고로서 역사를 써나가는 포항동성고의 교육적 성취가 주목되고 있다./박동혁기자

2012-11-30

2013수능 전영역 `우수`비율 증가

201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분석결과 대구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교육청이 총 응시자 2만9천794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 학생들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학생(1~2등급) 비율이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언어영역의 경우 0.7%(13.7%⇒14.4%), 수리(가) 2.1%(11.0%⇒13.1%), 수리(나) 1.0%(13.4%⇒14.4%), 외국어 0.9%(13.7%⇒14.6%) 증가해 전 영역에서 상승했다.최상위 학생을 나타내는 1등급 비율은 언어영역에서 1.4%(4.7%⇒6.1%), 수리(가) 0.7%(4.4%⇒5.1%), 수리(나) 1.0%(5.0%⇒6.0%)가 증가해 지난해 보다 늘었다. 다만 외국어영역의 경우 2.3%(7.5%⇒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쉬운 출제로 인해 외국어영역의 전국 1등급 비율이 6.5%였으나 올해에는 4.2%로 크게 감소한 여파로 보인다고 교육청은 밝혔다.1, 2, 3 등급 누적비율에서도 모든 영역에서의 대구지역 학생들의 점유율이 전국비율 보다 많이 앞서고 있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언어 4.73%, 수리(가) 0.73%, 수리(나) 3.62%, 외국어 4.67%)이외 만점자 점유율에서도, 언어영역, 수리(가)영역, 외국어영역에서 전국 비율보다 앞섰으며, 특히 언어영역과 수리(가)영역에서 전국 비율보다 각각 0.43%, 0.13% 높아 상대적으로 이 두 영역에서 우수학생들이 많았다.경북 경우 언어영역은 1, 2등급 비율이 0.33%, 수리(가) 0.58%, 수리(나) 0.1%, 외국어 0.13% 증가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경북교육청은 2013학년도 대학정시모집에 대비, `찾아가는 대학입시설명회`를 12월5일 오후2시 포항 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 6일 구미 경북교육연수원 대강당(오후2시)에서 개최한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11-30

언어 만점자, 지난해의 8배 외국어 어려워 상위권서 변별력

올 수능은 당초 예상대로 지난해보다 언어는 쉽고 외국어는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6면 27일 발표된 채점 결과 언어 만점자는 작년의 8배인 1만4천여명이나 됐고, 작년에 만점자가 1만7천여명이 나왔던 외국어는 만점자가 4천여명으로 크게 줄었다. 수리는 작년 수준이었다.언어는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커트라인(이하 등급컷), 2등급컷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상위권 수험생 사이에서 한두문제 차이로 등급이 달라질 전망이다.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자연계열 104명, 인문계열 288명으로 작년 수능(25명ㆍ146명)보다 크게 늘었다.언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27점으로 지난해보다 10점 하락했으며, 수리 가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139점이다.수리 나의 경우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해보다 4점 상승했고, 외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1점으로 지난해보다 11점 상승했다. 탐구영역에서는 선택과목 간에 난이도 차이가 많아 일부 과목 간에는 표준점수에서 상당한 차이가 났다. 사회탐구는 가장 높은 경제 77점과 가장 낮은 세계지리 69점에서 8점 차이(지난해 최고, 최하 차이 6점)가 났고, 과학탐구는 생물Ⅱ 77점과 지구과학Ⅰ 65점에서 12점 차이(지난해 8점)가 났다.표준점수는 원점수에 해당하는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다. 다시말해 영역별 평균점수를 토대로 수험생의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따져볼 수 있도록 환산한 점수다. 시험이 쉬워 전체 집단의 원점수 평균점이 올라가면 표준점수는 떨어진다.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1등급 커트라인(이하 1등급컷)은 언어 125점, 수리 가 132점, 수리 나 136점, 외국어 134점이었다.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언어는 1등급컷이 6점 떨어지고, 외국어는 6점이 올랐다. 특히 언어는 1등급 컷이 125점, 2등급컷이 122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상위권에서 한두문제 차이로 등급이 달라진 경우가 많아 올 대입의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언어는 큰 변별력이 없지만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하려다가 한두문제 실수로 등급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수험생이 생길 전망이다.수리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리 가형 만점자는 0.76%인 1천114명으로 작년(0.31%)보다 비율이 늘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작년과 같았다. 1등급 컷은 132점으로 작년보다 2점 올라갔다.수리 나형은 만점자가 0.98%인 4천241명이었다. 외국어 영역은 만점자가 전체의 0.66%인 4천41명에 그쳤다.작년 외국어 만점자가 2.67%에 달해 `물수능`이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과 정반대 상황이 벌어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1점으로 작년보다 11점이 올랐다.1등급 컷은 134점으로 작년보다 6점이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컷은 7점 격차가 나 최상위권에서도 변별력을 보였다.지역의 한 교사는 “이제 수능이 발표된 만큼 학생들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이 정시모집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창훈기자

2012-11-28

정시 전망과 지원 전략

27일 수능결과가 발표됨으로써 수험생은 지금부터 결과를 토대로 차분히 정시전략을 짜는게 중요하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의 도움을 받아 정시전망과 지원전략을 알아본다.△정시 정원 감소로 경쟁 치열 올해에는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정시모집 정원이 감소했다. 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일부 인원은 충원을 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여 선발할 전망이다.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수시 미등록 충원이 끝나는 12월 18일이 지나야 확인이 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2월 21일부터 시작된다.△수능 영역 성적 잘 파악해야 본인의 수능 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잘 분석해야 한다.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 조합을 찾아서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반영 점수 지표 중에서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모집군별 특성 파악후 지원을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 및 다군으로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에는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서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하게 되면 전형 방법에 따라서 수능 합격선이 달라진다.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경우,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보다 수능 합격선이 높아진다. 다군은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3번 지원 기회 잘 활용해야2014학년도부터 새로운 수능이 도입되기 때문에 재수에 대한 부담으로 하향 안전 지원 경향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잘 분석, 지나친 하향 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대학별 변환점수표 확인해야 주요 대학들은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대학별로 백분위에 의한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만들어 활용한다. 따라서 수능 성적 발표 후 며칠 후에 공개되는 각 대학의 변환표준점수표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유 불리 문제가 상당히 해소된다.△학생부 반영 과목 등 따져야 정시모집에서의 학생부 성적은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반영 교과목 수와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수능 우선 선발이나 수능 100% 반영의 경우를 제외하고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는 학생부 성적도 따져 봐야 한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11-28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⑹성적 발표 후 정시지원 전략

수능성적 발표일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28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수능시험 직후 세웠던 지원전략을 토대로 다시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각 군별로 지원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는 수능 점수를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철저하게 따지고, 그 동안 탐색했던 지원 경향을 참고해 3개 군에 각각 원서를 내면 된다. 만약 논술고사나 면접ㆍ구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 한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여기에 대한 대비도 마지막까지 철저히 해야 한다.△대학별 수능 반영방법 분석수능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영역과 수능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서 수능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상위권 대학들은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에 반드시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은 수리 영역은 가형과 나형,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경우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따라서 수리 영역의 가형과 나형 및 탐구 영역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가산점 반영 여부와 반영비율을 반드시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대학별 고사 준비각 대학의 모집 단위별 합격선 근처에 있는 수험생끼리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은 거의 차이가 없다. 따라서 논술고사나 면접ㆍ구술고사는 마지막 순간에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전형요소가 된다.논술고사 대비는 지망 대학의 논술고사 요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고 본인이 작성한 글을 논술지도 교사를 통해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는 논술고사를 30% 반영 하는데 당락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모집 군별 3번의 복수 지원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이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은데다가 가군과 나군의 대학들 중에서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대학 간 이동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 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의 기회가 3번 뿐이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지원 경향에 대한 흐름 분석최근 몇 년간의 정시 지원 경향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의학 계열의 강세를 들 수가 있다. 올해에도 여전히 의학 계열에는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등 일부 의대에서 금년부터 정원이 다시 늘어난다. 따라서 의대 합격선이 작년보다 다소 떨어지겠지만 올해에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이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생물 화학 관련 학과를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 모집단의 합격선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약학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이 주로 지망하는 자연과학대학의 일부 모집 단위도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9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34개大 국가영어능력시험 반영

교육과학기술부가 201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2급·3급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등에 활용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2014년부터 대학입시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 활용하는 대학은 대구·경북지역 경북외대, 계명대, 김천대 등을 포함한 총 34개 대학(4년제 대학 25개교, 전문대학 9개교)이다.이처럼 대입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활용하는 4년제 대학의 수는 2013학년도 대입에 활용한 7개 대학의 3.6배 정도이며, 총 모집 정원은 567명으로 올해 142명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했다.또 수도권의 신구대와 안산대를 포함한 9개의 전문대학에서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대입에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부산·경남지역에 있는 대학에 편중된 2013학년도와 달리 2014학년도에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활용하는 대학이 지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어, 실용영어 교육의 확산과 시험의 효율적 운영 면에서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2013학년도 대입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활용하는 대학은 강원지역 1곳, 경기지역 1곳, 충남지역 1곳, 부산지역 3곳, 경남지역 1곳 7개 지역이다.교과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EBS 영어교육방송 웹사이트(www.ebse.co.kr)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포털(www.neat.re.kr)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교과부는 시험의 효율적 시행과 관리를 통해 시험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실용영어 교육의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1-19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⑸점수대별 정시 지원전략

△최상위권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지방소재 의예, 한의예 학과들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이 점수대에서는 수능성적 반영방법,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성적 및 대학별고사 등 가능한 한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서울대와 대구가톨릭대 및 영남대 의예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탐구 영역에서 2과목을 반영한다.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도 수능성적이 중요하지만 대학의 모집 단위별 지원자 수능성적은 비슷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상위권상위권 점수대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학생부 반영방법도 따져보아야 하지만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서울 소재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시모집 정원의 50~70% 정도를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제도를 시행하고, 군별로 분할 모집을 하면서 일부 군은 100%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들이 많다.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3+1체제로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일부 대학들은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언어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중위권중위권 점수대는 가, 나, 다군 모두 복수 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고 경쟁도 치열하다. 학생부와 수능 두 가지를 합산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거의 없는 점수대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이나 반영방법 등이 합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가를 감안해 지원해야 한다. 이 점수대에서는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동시에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 확인해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이 점수대에서도 수능 반영방법이 3+1체제로 주로 반영하지만 2+1체제로 반영하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인문계 수험생들은 수리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으로, 자연계 수험생들은 언어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을 잘 살펴 보아야 한다.△하위권하위권 점수대는 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가, 나, 다군의 복수 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이다. 따라서 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이 점수대에서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 갈 수도 있다. 이 점수대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4년제 대학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모집 규모를 볼 때 이 점수대에서는 올해에도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6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⑷정시모집 대비 전략

△대학별 모집요강 철저히 분석을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일부 대학들은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각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비중이 큰 데 수능은 각 대학의 모집 단위별 반영비율과 가중치가 다를 경우 지망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당락에 미치는 영역이 달라진다.△수능 이후 수시 2차에 관심을 수시모집 중에서 수시 2차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이미 수능시험 이전에 원서접수를 한 대학도 있지만 수능시험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들도 있다.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점수가 낮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은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면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남은 수시 준비를 해야 한다.△정시모집 수능이 가장 중요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이나 군별로 분할 모집하면서 일부 군은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많고,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서울대는 수시에서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 정시에서는 1단계 전형에서 수능성적으로만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도 3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다른 대부분의 대학들도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일부 대학들은 정시모집 정원의 50~70%를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 제도를 시행한다.△수능 영역별 가중치 확인해야수능성적 반영에서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경우는 지망 대학에 따라서 유ㆍ불리 문제가 달라진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 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는 자연계뿐만 아니라 인문계에서도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리 영역의 영향력이 커지고 당락을 좌우하는데 결정적이다.△대학별 고사(논술고사 등) 대비정시모집에서 대학별 고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그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다. 모집 단위별로 지원자들의 학생부와 수능성적이 합격선 근처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에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가 반영비율은 낮아도 마지막 순간에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특히 서울대는 2단계 전형에서 대학별고사를 30% 반영하는데 당락에 결정적이다. 금년에도 정시모집 논술고사 문제는 작년처럼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한다. 면접ㆍ구술고사의 경우에도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떨어져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5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⑶정시모집 주요 변수

△중위권 경쟁 치열할 듯올해는 수능이 쉬워 물수능이라 불렸던 지난해와 달리 수리와 외국어 등이 까다롭고 전반적으로 어려워 최상위권의 변별력은 높아진 반면 상대적으로 중위권학생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반수생인 이모군은 “평소 2등급정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올 수능은 언어를 제외하고 수리와 외국어에서 등급이 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친구들과 비교를 하고 있지만 중위권학생들의 점수가 몰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어려운 수능으로 인해 최상위권은 지난해와 달리 상당한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입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리 외국어 등의 난이도가 높아 최상위권보다 중위권 학생들의 점수차가 적어 이 부분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수능 외 다른 전형요소 비중 증대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경우(수능 우선선발 대학이나 수능 100% 반영대학)는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하지만 수능성적에 학생부와 대학별고사를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는 수능의 비중이 높지만 다른 전형요소도 무시할 수가 없다.서울대는 정시모집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만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30%, 비교과성적 10%, 논술고사(자연계열과 경영대학은 면접 및 구술고사) 30%, 수능 30%를 반영한다. 1단계를 통과한 수험생 간에는 수능성적 차이가 아주 적기 때문에 학생부와 논술고사 및 면접ㆍ구술고사 비중이 높아지고 특히 논술고사와 면접 및 구술고사는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그 외에도 교육대학을 포함한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 영향력을 무시할 수가 없다.△ 탐구 영역 영향력 상승작년부터 탐구 영역 응시 과목 수가 최대 3과목이 되면서 많은 대학들이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를 2과목으로 줄였다. 정시모집 각 대학별 합격자 점수를 분석해 보면 탐구 영역을 3과목 반영할 때보다 2과목 반영하면 합격선이 다소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영 과목 수가 줄어들면 점수가 좋은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점수는 올라간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점수 차가 줄어들고 탐구 영역에서 점수 차가 크게 나타나면, 탐구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모집 군에 따른 합격선 변화정시모집에서는 가, 나, 다 군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성균관대를 비롯 일부대학은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 모집을 한다. 중앙대는 가군과 나군 위주로 모집하면서 경영대학은 다군에서도 일부 인원을 선발한다. 군별로 분할 모집하게 되면 경쟁률이 동시에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군별로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같은 모집 단위라도 모집 군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다. 대체로 다군은 모집하는 대학 수와 선발 인원이 적기 때문에 다군 합격선은 상당히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