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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가 한국 바로알리기 주인공` 공모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한국문화교류센터는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오류 시정 및 내용 증설을 위한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세계 속의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8, 9월 두 달간 `2014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이라는 제목으로 에세이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 혹은 한국이해자료 활용`에 대한 에세이 부문과 UCC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응모는 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는 세부내용을 확인해 형식에 맞게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한국문화교류센터(www.ikorea.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highspirit@aks.ac.kr)으로 제출하면 되고 국내외 거주하는 한국바로알리기에 관심이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외교부·교육부 장관상 및 90만원 상당의 경품), 우수상 4명(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및 30만원 상당의 경품), 장려상 6명(한국문화교류센터소장상 및 15만원 상당의 경품)을 선정한다.심사결과는 오는 11월 10일에 홈페이지 공지 및 입상자 개별통지하며 우수 작품은 한국문화교류센터의 뉴스레터 온라인 홍보 자료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8-05

작품 감상 하다보면 무더위 싹~

여름철 무더위가 일상을 짜증나게 한다. 무더위를 피해 피서여행을 떠나보지만 여행의 피로감만 더할 뿐이다. 더위는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일상에서 더위와 싸워 이기는 방법을 찾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 주변의 문화예술공간을 찾아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효과적인 피서법이다. 대구 아트지앤지가 기획하는 2014년 8월 전시회 `夏夏-LOVE전`이 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무더위에도 열정적인 작업에만 전념하는 3인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강민정정물화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영국의 문학가이자 미술비평가인 허버트 리드(Herbert Read)는 예술을 “즐겁게 하는 형식을 만들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이다”고 정의했다.모든 회화적 작업은 거창한 수식이 아니라 단순히 즐겁게 하려는 시도이며 즐겁게 하는 형식을 담고, 또한 표출하고자 하는 것이다.정물이 주요 주제가 된 것은 그것들에게서 느껴지는 단정함과 의도에 의한 변화무쌍한 표현이 곧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기물의 구성과 이를 담아내려는 여러 시도들, 색과 형태들의 조화로움은 관계지움의 시작이며 즐거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기교에 의한 대상과 사물의 단순한 형태적 표현이 아닌 섬세한 붓의 터치와 온유한 색채의 사용, 대상 기물을 통한 과거와 현대의 조화가 정신적 안정감과 마음의 풍요를 가져다 준다. 대상과 나, 작품과 보는 이들을 생기발랄하고 변화무쌍한 관계지움의 형식, 즐겁게 하려는 형식의 표현은 대상과 존재에 대한 미감의 충족과 꺼리가 있는 또 다른 세상으로 초대한다. △김성진작가는 능선 이미지를 주된 모티브로 삶고 있다. 치밀한 관찰로 본연을 탐구하고, 서양화의 표현 요소(명암법, 재료 등)와 동양화의 정서적인 부분(구성과 구도, 사상과 이념 등)을 동시에 화면위에 재구성함으로 새로운 심상 공간을 표출한다. △장민숙화면에는 집들이 가득 차있다. 대부분 수직으로 서 있는 집들이다. 하나씩의 창을 촛불처럼 지니고 수평으로, 수직으로 도열해 있다. 여러집들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사이좋게 늘어서 있거나 화면 전체를 온통 빼곡히 채워나갔다. 오로지 집으로만 이뤄진 세계의 풍경이다.여기서 집은 결국 그 누군가의 얼굴, 몸, 삶이기도 하다. 그림속의 집들은 번듯하고 화려한 집이 아닌 지극히 소박하고 서민적인 단독의 집들 같다. 서로를 의지하듯 바짝 붙어서 살아가는 이 집들은 마치 집주인들의 생애를 상상케 한다. 집을 그린 그림이지만 사실은 그 집을 통해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굴곡 심한 생애와 알 수 없는 사연을 가시화하고자 한 것이다. 그래서 새삼 삶과 일상의 소중함 또한 잔잔하게 일러주고 싶었던 것이다.문의 = (053)740-2893(화랑)/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8-05

무더위 보다 화끈한 포항 청년 문화축제

포항지역 청년 문화축제가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다.청년 문화축제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CCM 찬양을 들려주기 위해 `제네시스 콘서트`로 진행된다.사진 제네시스는 `All about who you know` `주 품에` `제네시스 3집` `낫띵+하나님께서 세상을` `바리새인+향기가 되리라` `좋으신 하나님` `십자가 군병` `주님께로 더 가까이` `일어나라` `제네시스 이야기`를 들려준다.제네시스는 리더 일렉기타와 작곡·편곡을 맡은 장태환 목사(오천교회), 보컬 우택진 목사(대구 동덕교회), 드럼 경산중앙교회 세션과 임일혁 임스드럼학원 원장, 기타 범어교회와 박정환 대구 기타학원 원장, 건반 이경남 포항오천교회 찬양단원, 베이스기타 김영하 포항오천교회 찬양단원으로 구성된 기독연주 밴드다.1998년 출범이래 대구와 서울에서 활동을 해 왔으며, 정규앨범 3장, 디지털 싱글앨범 2장을 냈다. 성가대는 포항오천교회 청년들로 만들었다.함춘호 기타리스트와 테너 박조연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함씨는 한국 대표적인 기타연주자로서 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 교수,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교수, 한국연주자협회장, 기독음악인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카운트테너 박조연 씨는 전 일본 사이메이 음악 콩쿨 1위, 음악춘추 콩쿨 남자부 3위, 대한민국찬양콩쿨 CCM 독창 3위를 했으며 2002 월드컵 기념음악회 협연과 한미우호동맹 50주년 기념 음악회에 특별출연했다.또 뮤지컬 `메시야 페스티벌` `윤동주`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피노키오의 모험`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청년문화축제는 제네시스(Genesis·창세기)와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 청년부 주관으로 마련된다. 문의 : 장태환 리더(010-7533-1871)/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8-04

타악기 앙상블 + 비올라 선율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MUSEUM MUSIC`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 최고의 프로 타악 앙상블팀인 `경북타악기앙상블`의 열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연주와 함께 비올리스트 도진석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1997년 창단된 `경북타악기앙상블`은 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전문적인 프로연주자로 구성된 타악단체로 클래식 음악에 부담을 갖는 청중들에게 리듬과 멜로디를 함께하며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날 연주곡은 `시크릿 가든` OST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과 여름에 걸맞게 라틴 음악들로 꾸며진다. 비올리스트 도진석은 서울대 음대, 독일 프라이부르그 음대 석사과정을 마쳤다.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 영국, 중국, 일본 등에서 60회 이상의 독주와 실내악 연주를 했다.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와 웨스턴챔버 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을 거쳐 2009년부터 포항시립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병희와 함께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Adagio Allegro)`를 연주한다.또한, 뮤지컬 배우 박혜숙의 시원한 음색으로 듣는 가요도 준비돼 있다. 김추자의 `무인도`와 장윤정의 `짠짜라`와 같은 대중가요를 타악앙상블과 비올라 연주에 이어 듣는 느낌이 색다르다.미술관 음악회 `MUSEUM MUSIC`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7-30

생태 감수성 일깨우는 생생한 야생

야생의 텔레파시로 현대 도시인의 생태 감수성을 깨운다. 인류와 자연이 더 오래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야생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는 `와일드 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체험전`이 내년 1월 25일까지 대구 이월드 83타워 2층 유로지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는 그렉 뒤 토이와 마리나 카노, 피터 채드윅 등 자연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에 공헌해온 세계 최고 야생 사진가들의 주요작품 100여점이 소개된다.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뒤에서 조용히 야생동물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내면을 오롯이 담아낸 전시작들은 현대사회가 억압해왔던 인간의 야생적 본능을 관조할 수 있는 사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전시회는 단지 사진전에 머물지 않고 관람객들이 직접 야생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국내 최초로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그에 반응하는 동작인식 증강현실 시스템을 구현해 야생의 세계에서 야생 동물들과 실제로 어울리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이벤트 공간 포토존에서는 실감나는 초원을 배경으로 실제크기의 얼룩말에 올라 멋진 사진을 찍어볼 수 있고, 아트샵에 함께 전시된 다양한 종류의 `한사토이`의 동물인형들과 재미있는 포즈를 연출해 볼 수 있다. 특히 증강현실 체험존에는 5m 대형 화면이 설치돼 가상의 그래픽을 접목한 7종(미어캣, 캥거루, 펭귄, 북극곰, 고릴라, 돌고래, 호랑이)의 야생동물들이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맞춰 반응한다.관람시간은 주중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마감 7시 30분), 주말 오전 11시~오후 9시(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이고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및 어린이 7천원이다. 문의전화:053)620-0001./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7-30

“통일의 기틀 다지는 문학축제로 발전”

“한반도의 정기가 서린 호미등에 푸른 산림을 조성하고 호미예술의 혼이 통일의 문을 여는 문학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호미예술추진위원회(회장 서상은)와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진한숙)은 지난 25일 국립등대박물관 영상실 제20회 호미예술제 평가회를 개최하고 호미예술제를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발전 구상을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지난 6월 14, 15일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호미예술제` 평가회와 호미예술 활동 보고회로 진행됐다.서상은 회장은 호미예술제가 20회를 맞기까지의 과정과 호미예술제가 진행해온 그동안의 성과를 상세하게 보고했다. 또 호미예술제가 스무살이 되기까지 도움을 준 사람들과 호랑이 꼬리에 나무를 심어 숲을 이루기까지의 고충도 털어놨다.호미예술제는 스무돌을 맞아 한 단계 도약하는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지난 2009년 `흑구 문학상`을 제정해 올해 6회째 시상하며 지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의 기틀을 갖췄다.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쟁쟁한 수필가들이 흑구문학상을 수상했고, 상금도 100만원에서 1천만으로 껑충 뛰면서 많은 수필가들이 공모전에 참여했다.특히 올해는 통일대박론에 힘입어 문학으로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제1회 중국 조선족문학상`과 `조선족 중·고등 학생 문예공모`를 제정해 문학상의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중국땅에 살면서도 우리 글을 잊지않고 우리 정서를 가꿔온 작가들이 대거 공모에 참여했다. 서상은 회장은 한글의 문법과 아름다운 우리 말을 그대로 지켜 낸 학생들이 통일문학론에 동참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중국 연길을 직접 찾아 시상식을 하고 격려했다. 이에 훈춘시는 2015년 행사 개최경비 지원을 제안했고 연길 청소년 신문사와 호미예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서상은 회장은 “한글과 문학을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과 동질성을 찾고 통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의 끝자락인 호미곶에서 시작된 작은 운동이 태백을 거쳐 백두에까지 뻗어나가 조국 통일의 문을 열어가는 문학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7-30

사물놀이·연극·태권도시범 등 볼거리 펼쳐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는 지역의 공연 예술 문화를 이끌어온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예술단체들과 함께 공연을 한다. 제14회 포항바다공연예술제에 대구, 경북 지역 6개 단체가 참여한다. ▲포항 맏뫼골 놀이마당 한터울의 사물놀이역동적인 기운을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풀어내는 `맏뫼골 놀이마당 한터울`은 1988년 창단돼 26년 간 우리 민족음악의 꽃인 풍물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을 해오고 있다.창단 이래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풍물을 강습,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 풍물동아리 연수, 국내 각종 축제와 공연제 참가를 비롯해 한국 대표로 일본, 필리핀, 라트비아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소리를 알려왔다.공연일정 = 31일(20:30분·22:10), 8월 1일(19:00·20:30)▲ 김삼일 선생▲포항 김삼일자유소극장의 연극지역의 원로 연출가이며 연기자인 김삼일 선생이 연극 입문 50주년을 맞아 2012년 12월에 극단 김삼일자유소극장을 창단했다.1인극에서 3인극 이내의 연극만 무대에 올리는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이번 예술제에는 포항 김삼일 자유소극장에서 안톤 체호프의 `담배 해독에 대하여`를 원작으로 하는 블라디보스톡의 하늘(원제: 담배 해독에 대하여)를 공연한다.공연일정= 8월 2일(21:00), 8월 3일(16:00) 김삼일자유소극장.▲포항 우리 아이 K Tigers의 태권도시범우리 아이 K Tigers는 지역의 유일한 K tigers 태권도 시범단으로 초등학생들을 위주로 한 단체이다.전국적으로 K tigers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태권 무술 및 무용을 선보이는 영상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귀여운 아이들의 태권 무용 시범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포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의 써머 팝 뮤직최은과 서명근 두 아티스트가 뭉쳤다.각각 `색소폰 아카데미`와 `실용음악원`을 운영하며 지역의 차세대 예술 주역들을 양성하고 있는 두 음악가는 색소폰과 통기타로 유명 올드 팝을 연주한다. `Unchained my Heart`, `Take me home country road`, `Habanadila` 등의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한다.▲대구 힐링 소울즈의 힐링 콘서트`힐링 소울즈`는 2013년 3월 계명대학교 뮤직프로덕션과 재학생으로 색소폰, 기타, 보컬, 베이스, 드럼 등 총 5명으로 이루어진 버스킹 밴드다. AM Studio (대표: 편준원)과 결합해 거창국제연극제, 대구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대구 컬러풀 축제, 이랜드 83타워, YB 박태희 밝은별 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 참가해왔다. 늦은 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잔잔한 음악으로 치유한다. 공연일정= 8월 2일(22:30 )메인 스테이지.▲대구 극단 하모니아의 연극 `두 여자`2005년 3월 18일 설립된 `대구 하모니아 예술기획`은 대구지역 소극장(하모니아 아트홀)을 기반으로 창작극 및 흥행성과 작품성을 보장받은 서울 작품 위주로 장기 공연을 기획, 공연했고 2009년 극단 하모니아를 창립, 대구·경북 지역의 공연예술 영역을 확장시켜왔다.연극 `두 여자`는 믹스드 미디어(mixed media)라는 장르의 공연으로 영상 속의 배우와 무대 위의 배우가 절묘하게 합을 맞춤으로써 연극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으면서도 연극만의 특징인 생동감과 현장감으로 인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탄탄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능한 장치들, 소름 끼치는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뼛속까지 전율케하는 공포극이다.공연일정 = 30~8월1(16:30, 19:30), 8월2~3(16:00, 19:00) 중앙상가 중앙아트센터./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7-29

“차 마시며 음악의 선율에 빠져보세요”

달콤한 차향을 타고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여름의 한가운데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의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플루트 이효연, 성악 김이영, 전자 바이올린 이보미, 트럼펫 권성원이 초청됐다.이효연은 국민대학교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 재학 중이며 제77회 조선일보주최 신인음악회 출연, 타타르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및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낭만적인 선율로 유명한 탁타키슈빌리의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 C장조`를 연주한다.테너 김이영은 계명대학교 성악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볼짜노 음악아카데미, 독일 함부르크음대 및 독일 J. Brahms 함부르크 시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 졸업했다. 현재 포항예술고등학교 및 나사렛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가곡 `아무도 모르라고`와 이탈리아 가곡 `비밀 Segreto`를 들려준다.전자바이올린의 이보미는 `님은 먼 곳에`와 `You are in far away`,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1악장을 연주한다. 이보미는 대구 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대도중 음악교사로 활동하고 있다.트럼펫을 연주하는 권성원은 영화 `영광의 탈출`의 주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감성적인 왈츠 `Valse Sentimentale`를 연주한다. 권성원은 경북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유강초, 대도중, 영일고 음악강사 및 포항음악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이날 공연에는 포항다인회의 전통 차와 다식 봉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돼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또한 공연장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50주년을 기념하는 `2014 세미누드사진 특별기획전`도 관람할 수 있어 공연의 재미를 더해준다.문의: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054-280-9353)/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7-29

`夏夏好好` 포항서 세계공연예술 즐기세요

포항 영일만이 예술의 물결로 물들인다. 제14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가 `춤추는 바다, 바다에서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영일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는 동해안 최고 여름 피서지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주무대로 격조놓은 세계적인 공연예술을 개최, 포항의 도시 품격을 더욱 높여 가고 있다.예술제기간 동안 밤하늘을 수놓은 불빛의 향연에 다채로운 거리 퍼포먼스와 연극 공연의 열기가 더해진다.축제와 예술을 함께 즐기며 추억과 낭만을 만드는 올여름 최고 피서 여행지로 손꼽힌다.올해 예술제는 일본과 캐나다,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9개국 11단체와 국내 9개 단체가 참여한다.개막작으로는 베트남 국립 극단의 `마법의 지팡이`가 선정되어 야외극장에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포항, 경주지역의 다문화가정의 확산과 이주민들의 산업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베트남 이주민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느끼고 추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또한 정극과 뮤지컬, 코믹극, 공포극, 1인극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 외에도 기네스북에 다수 등재된 거리 예술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주목할만한 볼거리이다.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진흥회는 백진기 창립위원장을 필두로 2001년 3월 포항바다연극제 창립위원회 설립, 같은 해 7월 처음 포항바다연극제로 시작했다.이듬해 일본과 네덜란드, 싱가폴, 중국 등의 해외극단을 초청하며 국제연극제로의 면모를 갖췄다.연극제에서 공연예술제로 이름을 바꾼 후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들을 선을 보이며 변신을 거듭했고 이제 시와 도의 지원을 받는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았다.더욱이 꾸준히 새로운 컨텐츠와 컨셉을 도입해 지역 공연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는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고자 8월 3일 `포항바다연극제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7-28

부자와 농부의 `가짜 회춘 지팡이` 이야기

◆베트남국립극단 `마법의 지팡이` 이번 예술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마법의 지팡이는 민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코믹극으로 욕심 많은 부자 내외가 가난하지만 지혜로운 농부에게 속아 한낱 평범한 나무 지팡이를 젊음을 가져다 주는 마법의 지팡이로 오인해 생기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베트남 국립 극단(Vietnam National Theatre)은 1952년에 설립돼 현재 베트남 정부 문화체육관광부에 소속되어 있다. 수많은 국가들과 작품 교류 및 협력을 하였고 러시아, 필리핀, 인도, 미국, 한국, 중국, 독일, 스위스, 스웨덴 등에서 열리는 국제 연극제에 참여했다.공연일정=7월30(21:10), 7월31일· 8월2일(19:30)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야외극장국내서 가장 긴 공연… “3시간이 지루한 줄 몰라요”◆콘서트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이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운동화를 신고 가야 한다. 건물 안전 문제로 6층 200석 극장 전용관에서 쫓겨난 전력이 있을 정도로 관객들을 열광적으로 뛰게 만들기 때문이다.국내에서 가장 긴 3시간의 러닝타임, 그러나 지루한 줄 모른다. 신촌 주택가에서 홍보 하나 없이 매회 매진을 기록한 신기한 공연, 드디어 포항에 첫 발을 내딛는다.●공연일정= 7월30~8월3(19:30, 21:00)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야외극장. 섬세한 손·발과 눈 움직임의 중국 전통극◆中 지엔더 오페라극단 `라마야나`이번 예술제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 공연작품이다. 싱가폴의 중국 오페라 기관의 설립 감독이자 국제자문위원장인 츄아슈퐁 박사(싱가폴)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중국 오페라는 지역마다 음악과 방언의 차이는 있지만, 동작과 연극의 이야기에서는 큰 차이를 내지 않는다.공연작 `라마야나`는 중국 절강성의 지엔더 오페라 극단이 우극을 설화적 이야기로 공연한다. 우극은 절강성 지역의 극으로 4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고 중국의 경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섬세한 손과 발 동작, 눈의 움직임까지 연극의 요소가 되는 중국의 전통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공연일정=7월31(21:10), 8월1일·8월3일(19:30) 메인스테이지.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평화와 반핵 작품◆日 극단 분카좌의 음악극 `종이학`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에 3회째 초청됐고 올해 평화와 반핵에 관한 작품 `종이학`을 선보인다.전쟁 피해자 가족들의 애환과 가족애, 세계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하며, 엘리노어 코어의 사다코와 1천개의 종이학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남녀노소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면 더욱 좋은 작품이다.1942년 2월에 연출가 사사키타카시, 여우 스즈키 미츠에 등에 의해 결성된 분카좌는 전쟁 중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극의 명맥을 이어왔고 이후 비주류의 애환을 그린 작품을 지속적으로 상연해왔다.●공연일정=8월1(금)~ 8월3(14:30~16:00)포항 시립중앙아트홀. 17세기 프랑스 희곡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극단 성좌의 `허풍 2014`퓨전 마당놀이 `허풍 2014`는 17세기 프랑스의 극작가 몰리에르의 희곡 `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를 한국 사회 현실에 맞추어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은 술과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 남편을 아내가 사람들에게 의사라고 소개해 가짜 의사 행세를 하게 만들지만, `허풍`에서는 못난 남편이 가짜 무당으로 분하게 된다. 기존 마당극의 특징인 구수한 사투리와 국악에 힙합 음악의 빠른 템포 그리고 비보잉, 슬랩스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흥겨운 감성을 전달하는 코미디극이다.극단 성좌는 1969년 창단 이후 정기공연이 136회에 이르고 있다.●공연일정= 8월1(21:10)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야외극장./정철화기자

2014-07-28

칼·불 등 사용하는 재미있는 코미디저글

이번 축제에는 무엇보다 거리공연이 주목할 만하다. 거리 공연은 무대가 아닌 관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펼쳐지고 많은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 가장 가까운 공연,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축제란 곧 관객과 예술가가 만나고 어울리고 공감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네스북 등재 이력이 빛나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여러 참여한다. ◆기네스북 2회 등재 - 다니엘 홀즈만홀즈만은 칼과 불 등을 가지고 독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묘기를 선보인다. 라스베가스의 수많은 전문 저글러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저글러로서 입지를 굳힌 다니엘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코미디 저글러이다. 매번 쇼를 다르게 선보이며 관객들의 참여 유도를 즐겨 하고, 빠른 속도로 쇼를 진행한다. 코미디와 스턴트의 환상적인 콤비 공연◆기네스북 5회 등재 - 맷 베이커맷의 쇼는 코미디와 놀라운 스턴트가 독특한 콤비를 이룬다.그의 트렌디하고 열정적인 코미디 스턴트 쇼는 유쾌한 이야기와 관객 참여, 놀라운 기술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맷은 그만의 방법으로 관객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참여하고 싶게 만든다. 볼링볼을 머리로 받거나 입으로 저글링하는 등 묘기를 선보인다.테마, 메시지, 그만의 신선한 농담까지 가미해져 관객들의 뇌리에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다. 네덜란드 아티스트의 열정적인 묘기◆기네스북 3회 등재 - 닐스 당케세련된 기술과 열정적인 묘기, 귀여운 외모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다.유럽과 아시아 각지에서 공연하고 명망 있는 대만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2009년 금상 수상, 세계 최대 규모인 국제 마술 협회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아티스트로 2회 선정된 바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7-28

전유성다운 `반려견 음악회`

`청도군민` 개그맨 전유성이 기획하고 연출을 맡아 독특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개나소나 콘서트`가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음악회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73인조의 아모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삼복 더위의 밤`을 식히게 될 이번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는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진행된다. 아모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영화 `스타워즈` 주제가 존 윌리엄스의 `The Imperial March`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며, 뮤지컬 `캣츠`, `레미제라블` 등 대중적으로 친근한 연주곡으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한다.플류티스트 박태환과 소프라노 김미주,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협연자로 출연한다.올해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동행, 풀잎사랑 등의 히트곡으로 알려져 있는 가수 최성수가 초대된다.또 다른 출연자로는 록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출신 지현수가 출연, 자신이 작곡한 `First Mover, 얼후 연주자 김지은과 협연으로 `백야`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을 선사한다. 그는 인기 탤런트 지현우의 친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인기 뮤지션이다.매년 출연자 외에 인기 마술사 이은결, 가수 이문세, 개그맨 신봉선, 김신영 등이 깜짝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는데 올해는 또 어떤 깜짝 게스트가 방문할지 기대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이 행사를 기획한 개그맨 전유성씨는 이번 음악회를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견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반려견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음악회`라고 정의했다.젊은 층과 중년을 모두 만족시키는 구성으로 2시간 내내 동행한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독특한 컨셉트의 연주회 `개나소나 콘서트`는 이제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내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초청공연도 계획 중이다.자세한 내용은 청도군청 문화관광과(054-370-2371)나 청도 코미디시장(054-373-1951)으로 하면 된다.청도/이승택기자lst59@kbmaeil.com

2014-07-23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 10월이 오기 전에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10월 2일~11월 1일)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축제에 앞서 `2014 오페라 아카데미 수료음악회`와 `제5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가 잇따라 개최됐다.첫 번째 무대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만들었다.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2014 오페라 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뽐내는 음악회를 가졌던 것.음악회는 수업 과정에 따라 1부(7월 16일 오페라 클래스 심화과정)와 2부(7월 17일, 어린이 오페라교실 및 2014 오페라교실)로 나눠 진행됐고 많은 시민들이 대구 객석을 채우고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특히 `어린이 오페라교실`의 수료 음악회인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오페라교실은 악기와 분장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수업 내용은 물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주는 수료 음악회 등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인기 교육 프로그램. 뜨거운 열정으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수료생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두 번째 무대는 `제5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였다.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특별행사 중 하나인 제5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는 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역대 최다 참가인원인 43명의 오페라 애호가들이 모여 뜨겁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이날 대상을 차지한 박영택(39·테너·경기도 고양시)씨는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라 보엠`중 `그대의 찬 손`으로 본선에 참가했고 풍부한 성량과 맑은 음색, 짙은 호소력으로 이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5년간의 합창단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박씨는 “훌륭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대상을 받아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듣는 이에게 희노애락의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특전으로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콘서트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노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한편 조기예매 이벤트 `얼리버드`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시작으로`로미오와 줄리엣`,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오페라들을 준비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7-23

“안재욱상 받고 브로드웨이 가게 돼 매우 설레”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이하 DIMF) Exciting Global K-Musical이 지난 14일 `딤프 어워즈`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경우 이색적으로 각 학교 단체 및 개인상의 시상금이 한국뮤지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의 장학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설도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송승환 PMC 프로덕션 회장, 안재욱 배우, 배성혁 예술기획 성우 대표 등 평소 대학생들이 롤모델로 삼는 분야 별 전문가들이 각 수상 부문 별 상금을 쾌척, 대학생들에게 자긍심과 도전 의지를 북돋웠다.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연기상(안재욱상)을 수상한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정명기(12학번)와 단국대학교 정지현(07학번), 단국대학교 김만희(05학번) 학생은 DIMF의 집행위원이며 한국 뮤지컬 프로듀서 중 브로드웨이에 가장 먼저 진출한 OD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로부터 해외 연수 프로그램 가이드도 직접 받을 예정이다.정명기 학생은 “DIMF 어워즈 시상식장에서 안재욱 선배님께서 옛 학창시절 브로드웨이에 가 보는 것이 큰 꿈이었다고 하셨는데 브로드웨이 연수 장학금을 직접 받아 선배님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7-23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서 `문화 향연`

동해안 최고 여름 피서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전국푸른문화연대(이사장 이재원)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옆 상설무대에서 `2014 포항문화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영일대 해수욕장은 이번 공연을 비롯해 전국바다국제연극제와 불빛축제, 포항해변가요제, 거리공연, 다양한 해양스포츠 등이 잇따라 개최되며 문화가 함께하는 여름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2014 포항문화 뮤직페스티벌`은 포항시민과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가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TALK, EAST SEA, 어템포 세션, YARD MOOSE, B1 등 지역에서 활동중인 전문 뮤지션과 직장인 및 스쿨밴드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동갑 친구들로 구성된 꽃중년밴드 TALK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한동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EAST SEA, 어템포 뮤직학원 강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5인조 혼성밴드 어템포 세션, 포항거주 외국인 원어민 강사들로 구성된 밴드 YARD MOOSE, 1995년 지역활동 및 프로세션 활동가들로 구성된 전통 락밴드 B1 등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전국푸른문화연대 이재원 이사장은 “이번 `2014 포항문화 뮤직페스티벌`이 주최자와 참여자,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만드는 시민 중심의 음악 축제로 자리 잡고, 좀 더 많은 시민들이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7-23

자연의 사계절 정취 화폭에 가득 담다

초헌미술상 수상 화가의 화폭에 담긴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항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여름에 보는 설경, 탁 트인 바다,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는 풍경화를 감상하면서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다. 예술가의 붓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사계절 풍경을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포항시립미술관은 `초헌미술상 수상작가전`으로 `풍경의 미학, 박상현`전을 오는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초헌미술상은 포항출신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초헌 장두건 선생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박상현 작가는 2013년 제9회 수상작가로 선정됐다.박상현은 자연에서 느껴지는 서정적인 정취를 화폭에 생생하게 담아내는 자연주의 풍경화를 추구하는 작가이다. 이번 `풍경의 미학, 박상현`전은 자연 풍경을 현장감 넘치게 담아낸 체험적 풍경화 10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현대 사진이나 미디어의 힘을 빌려 자연의 표피만을 재현하는 풍경화가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감성을 채집하고, 그 여운들을 다시 곱씹으며 마음이 동할 때 작업에 임하는 작가의 작업 성향이 잘 배어 난 작품들로 구성됐다.박상현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있다. 그는 한국의 어느 땅에서나 봤음 직한 나무와 풀, 청명한 하늘, 그리고 그 향기가 전해질 것 같은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한국적 정서의 고요함과 담백함을 전달한다.그의 작품은 손만 닿으면 산과 바다,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량한 맑은 공기가 그대로 뿜어져 나오는 듯한 청아한 미감이 독특하다. 이는 부지런한 작가의 작업태도에서 얻어지는 결과물이다. 그는 틈만 나면 짐을 꾸려 혼자서 전국을 여행하며 현장에서 숙식하면서 자연의 심상을 온몸에 적신다. 이러한 감성이 차곡차곡 쌓인 그의 마음과 정신이 그대로 스케치북이 되는 셈이다.▲ 박상현 작가박상현은 대체로 원경에 중점을 두면서 넓은 배경의 풍경 구도를 즐겨 사용한다. 이러한 구성 방식은 작품 앞에 선 관람자로 하여금 묵상의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즉 원경의 넓은 배경은 관람자에게 정신적인 여백을 제공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래서 화폭에 자연을 가득 채웠지만, 오히려 그것들은 동양적인 여백의 아름다움을 연상하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의 작품은 더는 채울 것이 없는 궁극적인 비움의 미, 즉 동양적 정신을 드러낸다. 박상현 작가는 경산 와촌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미술대학을 마쳤다. 전통을 중시하는 영남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접하며 성장한 작가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한번 스쳐 간 이미지는 오랫동안 가슴 속에 저장해두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자연의 위대함과 숭고함에서 한국적 정신을 찾으려는 박상현 작가는 대학 시절부터 `한국적 정신`을 예술적 화두로 삼았으며, 이러한 자연에 대한 탐구는 생생한 현장감과 더불어 고요함이 감도는 명상적인 풍경화로 드러난다. 이는 대상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풍경화와는 다른 정신성이 엿보이는 동양적 풍경화이다.사물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구상회화가 현대미술에 비해 다소 새롭지 못하다고 느껴지는 추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상현 작가는 꾸준하게 자연 풍광을 담아내며 서정적인 그림들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작가의 성실함과 작품의 예술성을 보여줌으로써 초헌미술상의 위상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관람문의 : 포항시립미술관(www.poma.kr/Tel. 054-250-6000)./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7-22

스토리텔링으로 상상력·표현력 `UP`

대백프라자갤러리의 어린이 미술체험전이 2014년 여름방학을 맞아 보다 다채롭고 업그레이드됐다.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전시 및 체험장으로 찾아온다.이번 `이상한 정글 미술관 시즌 2`(부제 : 설탕왕국 `잃어버린 색을 찾아서`)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31일간 대백프라자갤러리에 전관에서 마련된다.이번 체험전은 도시를 떠나 만들어진 정글 미술관에서 현대 미술작가들의 기발하고도 재치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보고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정글`이란 테마 속에 펼쳐진다.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즐겁고도 유쾌한 행사로 진행된다.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만들기와 그림을 통해 다양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으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정글 속 설탕왕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미술광장과 설탕왕국, 음악광장, 실험광장, 요리광장의 5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지난 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계획이다. 문의:대백프라자갤러리(053 420-8015)/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7-22

경북도 역사·문화 한자리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상주박물관과 공동기획으로 경상도 개도 70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慶尙北道 1314~1896`을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전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이어 상주박물관에서 10월 12일부터 12월 29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올해는 `경상도`라는 도명이 사용된 지 700년이 되는 해이다. `경상도`라는 이름은 경주(慶州)와 상주(尙州)에서 따온 이름이다. 도명의 유래지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전을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번 특별전은 `경상도`라는 도명이 정해진 1314년(고려 충숙왕 원년)부터 `경상도`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로 나눠진 1896년(고종 33년)까지 경상북도 사람들이 이룩한 역사와 문화, 삶의 큰 흐름을 돌아본다.특별전은 경상 감영의 변천에 따라 △1부 경상도의 등장(1314~1392) △2부 경상 감영Ⅰ기 (경주·상주 시기/ 1392~1593) △3부 경상 감영 Ⅱ기(성주·달성·안동 시기/ 1593~1601) △4부 경상 감영 Ⅲ기(대구 시기/ 1601~1895)로 나눠 진다.경상북도의 자연 환경, 인물, 사건, 이야기 등 경상북도와 그 사람들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는 200여 점의 문화재를 전시된다. 이 가운데에는 국보 1점(안향 초상)과 보물 12점을 비롯해 경북 유형문화재 4점, 경북 문화재자료 1점, 경북 민속자료 5점, 부산 유형문화재 1점 등의 지정문화재가 포함돼 있다.경상도 사람들은 예부터 공동체를 이루면서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왔다. 신라를 비롯해 고려 및 조선시대의 경상도도 다르지 않다. 특히 경주의 경우 고려시대에도 `동경(東京)`으로 불리면서 독자적 위상을 유지했다.조선시대에는 `조선 인재의 절반이 영남에 있다(朝鮮人才 半在嶺南)`라고 기록될 정도로 경상도에서는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이번 특별전은 경상북도의 역사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7-22

아픈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길거리공연

맑고 푸른 영일만 밤바다를 배경으로 격정의 연주무대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머금고 흐르는 멋진 하모니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무엇보다 이 열정적인 무대는 아픈 아이들의 치료를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포항지역 직장인들로 구성된 순수 음악동아리인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바다시청 입구)에서 길거리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벌써 559회째다.포항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기존 가수들이 불렀던 불후의 명곡을 선곡해 들려줬고 관객의 수준에 맞는 즉석 신청곡도 받아 열창했다.7080세대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김정호의 작은새와 하얀나비, 이선희의 J에게·인연·아름다운강산,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이치현 다가기전에 등이 연주됐다.특히 대구 출신으로 요절한 천재 가수 김광석의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와 서른즈음에, 사랑했지만 등의 명곡이 메들리로 연주될 때는 많은 시민들이 가는 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빠져들기도 했다.이용의 바람이려오, 임희숙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 윤시내 열애,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나는행복한 사람, 박상민 하나의사랑, 안치환 사랑하게 되면, 전영록 종이학,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조덕배 꿈에, 이미자 동백아가씨, 이정옥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의 연주가 이어졌다.주옥같은 명곡들은 관객과 하나가 됐다. 공연은 무려 3시간 여동안 이어졌고 30명 가수들이 50여곡을 열창했다. 많은 관객들은 숨을 죽인채 공연에 빠져들어 웃고, 눈물 지으며, 흥겨운 댄스곡이 흐를 때는 함께 춤을 추는 등 벅찬 감동과 기쁨의 순간을 보냈다.불빛과 낭만이 깃든 포항의 잠 못드는 밤의 아름다운 공연무대는 열대야를 물러나게하고 감동과 재미 그리고 눈물과 추억을 선물했다.이날 공연은 멋진 공연보다 사랑이 녹아있어 더 감동적이었다.이들이 공연에 임하는 목적은 오직 하나. 사각지대에 있는 아픈 아이들의 치료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559회 공연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신경섬유종증으로 얼굴에 커다란 혹을 지닌 채 병마와 싸우면서 수술일정을 앞두고 있는 11살 어린이의 수술비로 전달될 예정이다.아픈 아이들의 치료를 위한 이들의 거리공연은 13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길거리 공연을 통해 52명의 아픈 아이들에게 1억700만원 이상의 치료비를 전달했다.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아픈 아이들에게 전달돼 정상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완치를 돕는 우리 사회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포항시 주민복지과 권성호 주무관은 “난치병은 계속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가슴은 보호자들의 마음과 마찬가지로 늘 안타깝고 허전하다”며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의 거리 공연은 내달 2일 오후 7시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계속된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