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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잠자는 내 금융자산, 계좌정보통합관리로 안전·편리하게

모든 이들이 부자를 꿈꾼다. 이를 유혹하는 투자상품은 최근 급등하는 금은 물론 주식, 외환, 부동산, 핀테크, 암호자산(가상화폐) 등 수도 없이 많다. 제대로 모르는 투자에 눈을 돌리기 전 혹시라도 자신 또는 부모님의 기억에서 잊혀진 금융자산(예금, 보험, 증권 등)은 없는지부터 먼저 알아보는 것이 재테크의 첫 걸음이다. □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금융자산 찾는 법 집안에 은퇴하신 어르신이나, 자신은 과연 잠자는 금융자산이 0원일지 알아보자. 생각보다 간단하다. 집에 개인용컴퓨터(PC나 노트북 등)가 있고,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라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특히 과거 활발하게 직장생활을 하며 전국 여러곳을 다닌 경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국가공무원은 물론 대기업 등에서 오래 근무하신 경력자들은 어느날 갑자기 근무지가 바뀌어 새로운 지역에서 몇 년씩 일하는 경우란 드문 일이 아니다. 급하게 새로 정착한 지역에 만약 전국에 지점망이 있는 은행 등이 없다면 다급히 지방은행이나 지역 새마을금고 등에 새로 통장을 개설해 예금, 적금 거래를 하는 경우도 많다. 때로는 보험을 들어주기도 하고, 증권회사 지점에 계좌를 트기도 한다. 꼼꼼한 사람이면 아무리 급하게 발령받아 이동하더라도, 하나하나 챙기고 정리한 후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엔 다급히 이동하기 바쁘고 또 일에 묻히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고 만다. 몇백만원, 몇천만원 정도의 잔액이라면 잊지 않고 정리하겠지만 몇십만원이나 몇만원 정도라면 정말 기억하기 쉽지 않다. 이처럼 자신(이하 집안의 가족, 지인 등 포함)이 잊고 지낸지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서 기억에서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험이 있는 자신의 금융자산이 어딘 가의 은행, 증권, 보험사에서 잠자고 있을 수 있다. 흔히 휴면예금이라고 한다. 만약 그것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면 의외로 생각지도 못한 횡재(?)를 얻을 수도 있다. 이제부터 주인(자기)도 모르게 편히 잠자고 있는 돈(금융자산)을 찾아내는 방법과 절차를 알아보자. ①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방문한다.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또는 다음 등)의 검색창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입력, 검색 결과에 나타난 링크를 눌러 따라가면 된다. 쉽게 눈에 뜨이지 않는다면 아예 인터넷 웹브라우저의 주소 칸에서 직접 www.payinfo.or.kr을 입력해도 된다. ② 보안프로그램 다운로드 첫 화면의 중단에 여러 동그라미 표시가 있다. 그중 왼쪽 첫 번째 원의 ‘내계좌 한눈에’를 선택(마우스클릭)한다. 처음 접속했다면 보안프로그램이 깔려있지 않으므로 설치하라는 안내가 나오고, 다운로드할지를 묻는다. ③ 보안프로그램 설치 화면 안내대로 설치파일 다운로드를 누르면 보안프로그램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고성능 PC라면 너무 속도가 빨라 다운로드 되는 것이 눈에 뜨이지도 않는다. 이때는 PC의 탐색기를 통해 다운로드폴더를 열어보면 확인할수있다. 다운로드받은 프로그램(이름 nos_setup)을 더블클릭(마우스를 두번 누름)하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설치 버튼을 누르라는 화면이 나온다. ④ 다시 처음의 메인화면으로 이동 제대로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되면 완료 메시지가 화면에 나타난다. 안내에 따라 확인하면 이전페이지로 이동한다고 알려준다. 만약 이전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으면 ①번의 요령으로 다시 접속하거나, 화면 위쪽 주소 표시창 왼쪽 집 모양 옆의 둥근화살표시(페이지새로고침)를 누르면 ①번 화면이 새로 나타난다. ⑤ ‘내계좌한눈에’를 시작할 준비가 되면 개인정보수집에 동의해야 진행 다시 ②번처럼 ‘내계좌한눈에’를 클릭하면 이번에는 개인정보수집에 동의하라는 화면이 나온다. 각 항목을 꼼꼼하게 읽어본 후 항목별로 ‘○동의함’ 버튼에 마우스를 두고 클릭 선택하거나, 제일 아래 ‘□ 전체동의하기’에만 체크해도 무방하다. ⑥ 자신 명의로 발급받은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가 필요 동의하면 다음 단계는 ‘개인명의 계좌 및 카드통합조회’를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넣는 두 개의 네모 칸과 함께 아래에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선택해서 본인이 직접 조회하는지를 인증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이때 주민등록번호는 생년월일란은 숫자로 키보드에서 입력이 가능하지만, 보안을 위해 뒷자리는 마우스로 화면에서 하나씩 클릭해서 입력하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명의로 발급받은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가 있으면 문제없다. 다만 아직 서툰 부모님 등 고연령층을 대신해 찾아보려면 먼저 당사자 명의로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두어야만 한다. 이 단계가 지나면 2차로 본인 확인을 위한 휴대폰인증단계로 넘어간다. 자신(조회하려는 당사자) 명의로 은행에 등록된 고객정보의 휴대전화번호와 일치해야만 최종적으로 본인임을 인증하여 다음단계로 넘어갈수있도록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귀찮지만 달리 생각하면 그만큼 안심해도 되는 사이트인 셈이다. 이 절차를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보자. 그만큼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등이 누군가에게 노출되고 더구나 휴대폰까지 잠시 맡기거나 분실한다면, 그리고 그 휴대폰속에 자신의 통장번호, 신분증 등을 사진으로 찍어 보관까지 한 상태라면 그후의 일은 상상도 하기 어려울정도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선 재산을 늘리는 재테크보다 가진 재산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하다. 최근 AI(인공지능)로봇이 워낙 많이 활약하다보니 다소 귀찮지만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확인하는 절차에서도 은행명과 전화번호를 입력하기 전에 그림 속의 숫자를 읽고 입력하라는 보안수단이 또 하나 있다. 여기까지 무사히 진행이 끝나면 그 순간 내계좌가 정말로 한눈에 화면속에 나타난다. ⑦ 내계좌는 은행권, 제2금융권, 증권사, 휴면예금·보험금 순으로 조회 은행권이 먼저 조회되도록 화면이 나오지만 내계좌의 좌측 위에서 아래로 차례대로 은행권, 제2금융권, 증권사, 휴면예금.보험금 등이 표시된다. 그곳을 하나씩 누르다보면 기억에 없던 자신의 금융자산을 발견할 수도 있다. 최종적으로 어느 은행 지점에서 몇년간 거래없이 잔액이 남아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화면이 있다면, 그 계좌의 우측 계좌해지잔고이전 신청란을 누르면 자신이 현재 거래중인 은행계좌로 쉽게 입금처리가 된다. ※ 이때 은행권은 은행 영업시간, 증권사는 증권사 영업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접속하면 ’영업시간내에만 인출이나 계좌이체가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온다. 은행 등 해당 권역별 영업시간이라면 그 자리에서 즉시 해지신청으로 잊혀졌던 돈을 현실 속 자신의 통장으로 가져올 수 있다. 이 조회로 찾아낸다면 사실 영업시간을 기다리는 하루 이틀이야 기쁘게 기다릴수 있다. 잔액이 있어 해지신청을 누르면 잔고를 자신 계좌로 이전할지, 기부할지 물어본다. 만약, 제2금융권이나 다른 권역을 클릭했는데, 해당 권역에는 자신의 금융자산(1원이라도)이 전혀 없다면 ‘해당권역에서 고객님께서 보유중인 계좌내역이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⑧ 내계좌 만이 아니라 자신명의의 카드현황, 몰랐던 카드포인트의 현금화도 가능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의 첫화면으로 돌아가면, ’내계좌한눈에’ 외에도 다른 기능이 나란히 동그라미로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다. 갑자기 카드나 통장을 보이스피싱 등으로 분실했거나 누군가에게 누설했을지도 몰라 불안하다면 이곳에서 즉시 전계좌의 지급을 동결할 수도 있다. 또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가 카드를 발급받은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면 세 번째 ‘내카드한눈에’를 클릭하면 된다. 또 카드가 여러개인데 그동안 쌓인 포인트를 현금으로 찾고 싶다면 네 번째 ‘카드포인트현금화’를 누르면 자신의 현금화 가능한 포인트가 카드사별로 조회된다. 참고로 신용등급을 올리고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카드종류를 최소화하는게 좋다. 여기에서 확인해 안쓰고 서랍속에 있는 유효기간이 남은 카드는 바로 정리해도 좋다. 현금화로 현금화할 포인트가 있는 화면에서 나타난 화면, 여기에서 전액을 현금화하려면 우측상단의 ‘전액신청’ 버튼을 눌러 진행하면 된다. 투자에 눈을 돌리기 전 먼저 자신이 잊고 있는 돈(금융자산)부터 찾아내자.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2-19

정부, 산업단지내 기업들의 저탄소 설비 교체에 28억원 지원

정부가 산업단지내 중소.중견기업의 노후설비 개선에 총 28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9일 산업단지 내 기업 간 공동 활용을 위한 저탄소·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총 28억원규모의 ‘산단 친환경 설비 인프라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3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 기업이 밀집된 산업단지는 여러 기업간 협력에 유리한 요건을 구비하고 있다. 개별 기업이 기존에 따로 운영하던 노후 설비를 공동 활용할 수있는 최신 설비로 바꾸면 투자비용 절약과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실제 산업단지는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80.7%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한 공간이다. 이번 사업의 수혜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2개 이상의 수요기업(중소·중견기업, 산업단지 내 공장등록)과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곳은 △설비교체,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 등 산업공정의 그린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사업별 총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수요기업이 참여하거나, △다수의 수요기업이 공동 활용하는 설비일수록 선정평가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상세한 공고내용은 산업부(www.motie.go.kr)와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 기업은 보조금통합포털 e나라도움(www.boj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2-19

한국부동산원, ‘2025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제1회 교육생 모집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제1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시행(2022년 8월 11일)에 따라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국토교통부 고시 제2023-347호, 2023년 6월 23일) 받았으며, 2025년도에는 교육(2014년부터 실시)을 사전·연수 형식으로 실시한다. 2025년 제1회 사전교육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9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집합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대상자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의 교육에 관한 규정’에 따른 대상자에 한하며, 교육 신청은 3월 14일까지 교육 접수 전자메일(creds@reb.or.kr)로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사전교육 수료자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으로 계속 종사하려는 경우 사전교육 이수일로부터 3년 이내에 ‘연수교육’을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2025년도 연수교육은 총 2회 개설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교육 이수일이 3년이 지난 전문인력 또는 2022년에 연수교육 이수 후 3년 경과 예정인 전문인력은 연수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9

중소기업 92.8%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어려움’ 느껴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작년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 대다수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19일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2.8%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준에 대해 ‘기한내 달성이 불가능하다’(감축은 가능하나 목표 기한 내 달성은 불가능하다 50.2%+감축과 달성 시기 모두 불가능한 수준이다 42.6%)라고 응답했다. 특히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기업’임에도 ‘기한 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기업도 86.0%(감축은 가능하나 목표 기한 내 달성은 불가능하다 46.5%+감축과 달성 시기 모두 불가능한 수준이다 39.5%)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중립 대응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이유로는 △탄소중립에 대해 이해하고 검토할 시간적 여유 부족(51.2%) △자금·인력 부족(31.2%) △검증된 기술 또는 설비의 부재(23.2%) 순으로 나타났다. 또 탄소중립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의 부담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84.8%가 ‘부담(매우 부담(22.2%)+대체로 부담(62.6%))’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 이행에 ‘가장 필요한 지원정책’으로는 △노후시설 교체비용 지원(50.4%) △에너지효율 향상기기 도입지원(26.2%) △중소기업 차등 전기요금제 마련(22.6%) 등을 꼽았다. 다만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기업’의 경우 △중소기업 차등 전기요금제 마련(28.0%) △배출권 무상할당 비율 동결(24.0%)을 가장 필요로 했다. ‘온실가스 의무감축 비대상기업’의 경우 △노후시설 교체비용 지원(68.7%) △에너지효율 향상기기 도입지원(30.7%)을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 응답해,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기업 여부에 따라 필요한 지원정책에 큰 차이를 보였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은 확대됐으나 이를 이행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중소기업이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거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설비를 도입하는데 있어 정부의 보조율 상향 등 직접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9

3분기 일자리 25만 개 늘었지만, 20대·40대 일자리 역대최대 감소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8.8만개로 2023년 3분기에 비해 24.6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년 3분기와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495.9만개(72.0%),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35.4만개(16.1%)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으나, 그 증가폭은 예년보다 점차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중의 일자리수 증가폭도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계속 감소경향을 나타냈다. 통계청의 일자리 조사 대상은 기준시점 현재 생산활동에 종사하면서 사회보험·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 중 한 개 이상 신고된 임금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가 대상이다. 다만 행정자료로 파악이 어려운 그노자와 비임금근로자는 제외된다. 예를들어 사회보험이나 일용근로소득 자료에 미가입·미신고된 근로자, 연 1회 신고되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자료에만 있는 근로자 등은 제외된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47.5만개(11.9%), 기업체소멸 또는 사업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22.9만개였다. 산업대분류별로는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보건·사회복지(13.8만개), 협회·수리·개인(3.2만개), 운수·창고(3.1만개)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소분류별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1.0만개), 기타 식품(0.6만개), 통신·방송장비(0.4만개) 등에서 증가해 전체적으로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 증대와 대규모 건설투자 등의 감속 등의 영향이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근로자 및 기업특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3분기의 대부분 일자리는 남자(3.2만개)에 비해 여자(21.4만개)의 증가폭이 컸다. 또 연령별로는 20대 이하(-14.6만개)와 40대(-6.7만개)는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27.4만개), 50대(11.9만개), 30대(6.6만개) 등에서 증가했다. 이와 관련 통계청 관계자는 “전체 인구 감소와 제조업·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고용 둔화가 겹치면서 20대 이하와 40대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원인 조직형태별로는 회사이외의 법인이 12.1만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법인(8.4만개), 정부·비법인단체(4.7만개) 순으로 증가한 반면, 개인기업체(-0.6만개)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창희기자

2025-02-19

美 관세폭탄 리스크 대응, 무역금융 366조 푼다

정부가 역대최대규모인 366조원의 무역금융을 수출기업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트럼프 2기 출범, 고금리, 고환율, 첨단산업경쟁과열과 글로벌 공급과잉 등 3각파고가 겹쳐 상반기 수출이 크게 어려워질 것에 대한 대비책이다. 정부의 핵심 대책은 관세 피해에 대한 긴급대응, 역대 최대 무역금융, 글로벌사우스 수출시장 개척 등 수출다변화라는 3대 패키지로 구성됐다. 우선 관세대응 패키지로 수출바우처를 지원하고 보호무역에 대응한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 국내로 복귀(U-턴)하는 기업에 대한 특별지원(법인·소득세 부담완화와 보조금 지원 등)과 관세 애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U-턴기업의 경우 종전까지는 매출액 25% 이상 규모의 해외사업을 축소한 후 돌아와야만 세액 감면됐으나 이번에는 해외사업 축소가 미완료인 상태라도 세제 지원이 된다. 또, 관세부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는 기존 무역보험 한도도 최대 2배로 올리고, 중소·중견기업에는 상반기까지 단기 수출보험료를 60% 할인하는 내용도 담았다. 무역금융패키지에는 역대최대인 366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의 무역보험한도도 100조원을 마련했다. 또 환율변동에 따른 외환리스크에 특화된 무역보험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무역금융 접근성도 확대한다. 올해 6월까지 중소·중견기업의 보험·보증료를 50%씩 일괄 할인하고, 수출 100만달러 이하인 3만5000개 중소기업의 보험료는 90% 특별 할인한다. 환율리스크에 특화한 무역보험도 8조5000억원으로 늘렸고, 핵심 원자재 수입자금 관련 대출 보증은 4조원으로 늘리는 한편 보증한도를 2배로 키웠다. 또 ‘환변동보험’은 작년 1조5000억원에서 2배 확대한 3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환율급등 피해를 입은 중소수출업체에는 1조5000억원의 정책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국과 미국에 치우친 수출시장의 대체지로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에 주목했다. 글로벌사우스는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개발도상국들로 이곳의 성장성에 착안, 수출지역 다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 거점을 14곳에 신설 내지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무역보험을 55조원 공급하며 지역별 맞춤형 시장공략을 위한 지원체제도 구축한다. 아울러 수출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마케팅 1조2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며 ‘물류·인증·특허·판로개척’ 등 지원을 확대하고, 주력·유망·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현재 글로벌 무역전쟁 본격화, 중국의 추격 및 글로벌 공급과잉 격화, 고금리·환변동 지속 등 우리 수출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비상시기”라면서 “상반기는 매우 엄중한 골든타임으로 우리 수출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대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오늘 발표한 방안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수출현장 지원단을 통해 현장과 계속 소통해 수출이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2025-02-19

美 관세·中 저가공세 겹쳐… 국내 철강업 생태계 무너질 판

최근 국내 철강업계는 미국의 관세폭탄에다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까지 겹치는 등 이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통계를 이용해 국내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는 포항은 물론 광양, 당진 등 철강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주요 도시의 향후 산업구조 개편과 일자리 창출, 원활한 지역자금 흐름 등 경제 선순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국내 철강수입의 중국의존도가 2024년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이다. 1990년 국내 철강수입 (물량기준)은 미국 33.0%, 일본 20.2%로 양국의 수입이 과반을 넘겼고, 당시 중국의 비중은 4.6%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국이 철강생산능력을 키우면서 국내 수입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중국만 과반이 넘는 51.5%를 기록했다. 일본은 2000년 33.5%에서 2024년 32.0%로 큰 변화는 없었으나 미국은 1990년 33.0%에서 10년 뒤인 2000년에는 8.3%로 급락했고 2024년에는 0.9%까지 줄었다. 철강 수입 국가도 점차 압축되는 경향을 보였다. 1990년 당시 국내 철강수입 상위 6개국(중국, 미국, 일본,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수입물량은 665만t으로 총수입(1129만t) 대비 59.0%, 기타 국가 합계가 41.04%로 철강 수입선이 비교적 다변화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2024년 6개국 수입물량은 1790만t으로 총수입(1997만t)의 89.6%까지 차지했고, 그 중 중국은 절반이 넘는 1028만t을 기록했다. 중국 비중의 확대는 그만큼 국내 산업계에서 중국산 철강제품을 많이 사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중국산 철제품 수입물량은 2000년 393만t에서 2024년 1028만t으로 2.6배나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중국산 철강 수입물량은 19.5% 증가한 반면 수입단가(1kg당 달러기준)는 오히려 17.0% 하락해 국내 철강업계와 시장에 직격탄을 안겼다. 2021년 이후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4개국 가운데 철강수입단가가 수입물량 증가와 반비례해 하락한 곳은 중국 뿐이었고, 2022년 이후 4개국 중 수입단가가 가장 낮은 수준임에도 중국은 수출단가를 지속적으로 낮춰 국내 철강기업들을 멍들게 했다. 중국이 수출물량은 늘리고, 단가는 낮추는 이른바 ‘저가공세’는 2000년대 이후 총 4차례인 것으로 분석됐다. 약 6~7년 주기로 반복된 이러한 저가공세는 그동안 한 번 시작되면 2~3년간 이어져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그 주기가 점차 짧아지는 추세여서 국내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중국 철강 제품의 국내시장 무차별 폭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수입 철강에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하면서 더욱 가속화 될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막힌 중국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더 낮은 가격으로 밀어낼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시장을 교란시켜 국내 철강기업들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기 때문인 것.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 포항철강공단 내 기업들은 “이미 상당수 제품에서 중국과 가격 경쟁이 되지 않는다”면서 개별 기업으로서는 대응에 한계에 직면한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들보다 규모가 작은 철강 기업들은 더 아우성이다.  포스코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아 가공해 온 포항의 모 기업 대표는 “한때는 그래도 잘나갔는데 이제 중국에 밀려 가공공장 상당수는 문을 닫았다”면서 지금의 상태가 유지되면 조만간 국내 중소철강업체의 도산 등 철강업 생태계가 파괴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철강업의 위기는 자동차·조선 등 철강을 소재로 사용하는 다른 산업은 물론 물류 등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경제 분석 전문가들은“철강이라는 특수소재가 지닌 전방위적 파급효과를 고려한다면 국가가 우선은 수입다변화 등 경제안보 차원에서 대응해야만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철강은 조선, 자동차 등 대외 수출산업의 핵심소재인데다 국내의 철도,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부터 주거용 아파트, 주택 건설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파급력을 지니고 있어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2-18

작년말 가계빚 1927조… 역대 최대 기록 갈아치웠다

작년말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 전체의 빚(부채)이 1927조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3분기보다는 4분기에도 부동산경기가 주춤한데다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연체율 관리에 나서면서 가계 부채의 증가세는 다소 완화됐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1914조3000억원)보다 13조원이 늘어나, 2002년 4분기 이래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되지 않은 카드사용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부채’를 말한다. 가계신용은 2023년 2분기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 작년 1분기 들어 약간 줄었으나, 다시 연말까지 세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4분기 금융당국의 연체율 관리 등의 영향으로 증가속도는 약화됐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뺀 가계대출만 보면, 작년말 잔액은 1807조원으로 9월말(1796조4000억원)보다는 10조6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1123조9000억원, 이하 주담대)은 11조7000억원 증가한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잔액 683조1000억원)은 1조2000억원으로 13분기 연속 감소했다. 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잔액 966조1000억원)이 작년 4분기중 6조9000억원 증가했다. 그중 주담대가 7조3천억원 늘어난 반면, 기타 대출은 4천억원 줄었다.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잔액310조3000억원)은 6조원 늘었다. 2022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감소했던 것이 작년 4분기에는 증가로 돌아섰다. 특히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담대가 7조원 급증했다. 반대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원 줄었다. 보험·증권·자산유동화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 530조6000억원)은 2조4000억원 줄었다. 보금자리론 등의 상환과 증권사 신용공여가 계속 준 때문이다. 가계신용 가운데 작년 4분기의 판매신용 잔액(120조3000억원)은 카드사 등 여신전문회사 위주로 2조4000억원이 늘었다. 한국은행 김민수 금융통계팀장은 “작년 3분기 가계신용이 크게 늘었지만, 주택 거래가 7월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9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등으로 4분기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작년 연간 가계신용(41조8000억원)은 2021년 7.7%의 증가율 이래 최고 수치인 2.2%의 증가율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은 김 팀장은 “지난해 1~3분기중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6% 이상 성장했기에,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3년 연속 하락이 확실시된다”며 “가계부채 비율의 점진적 하향 안정화라는 정부와 한은의 목표에 부합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2-18

건설수주·수출입 ‘뚝’ 대구경북 성장세 둔화

경기침체로 인해 대구와 경북의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생산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3.6%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등의 생산이 늘었고, 기타기계 및 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전기장비 등의 생산은 줄었다. 대구와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2조 7541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53.7% 줄었다. 공공, 민간, 국내 외국기관 등 모든 부분에서 감소했다. 수출은 128억 3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품목별로보면 방송기기, 무선통신기기, 철광 괴 등의 품목이 늘었고, 기타 일반기계류,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 정밀기기 등이 품목이 줄었다. 수입액은 57억 5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8.5% 줄었다. 품목별로는 기타 경공업제품, 반도체 제조용 장비, 비철금속 설 등의 품목이 늘었고, 기타 무기화합물, 석탄, 전기용접기기 등의 품목이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266만 80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만 8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7만 40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00명 감소했다. 지역의 인구 유출도 지속되고 있다. 대구는 4712명, 경북은 8003명의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다. /황인무기자

2025-02-18

에코프로 CEO, 급여 30% 주식으로 받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사 대표이사들의 의지에 따라 급여 30%를 자사주로 지급키로 했다. 에코프로는 18일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4개사가 대표이사의 연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 상장 4개사 CEO들은 올해 계약연봉의 30%를 자사주로 받는다. 송호준사진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 에코프로 상장 4사 CEO들은 최근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EO들은 최근 경영회의에서 캐즘으로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하락에 책임을 통감. 2025년에는 반드시 적자에서 탈피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자는 의견을 모으면서 상징적 조치로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겠다는 의사를 회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4개사 CEO들은 연봉의 70%에 해당하는 월급만 수령하고 연말쯤 급여의 30%를 주식으로 받을 예정이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CEO들이 받는 실제 임금도 떨어진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에 적극 나서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나눠야 한다는 이동채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전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게 대표적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올해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통해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게 CEO들의 강력한 의지”라며 “주식 일부를 급여로 받는 것은 이를 위한 상징적 조치”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2025-02-18

DGB금융그룹, 인사이트 브리핑 운영…혁신문화 앞장

DGB금융그룹이 지주 임직원의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고하고 혁신적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인사이트 브리핑을 진행한다. 인사이트 브리핑은 금융시장 트렌드, 업권동향, 타사 사례 등 인사이트 증대를 위한 브리핑과 토론으로 이뤄지며, 11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 영입 임원과 부서장, 계열사 경영진이 발표자로 나서는 것은 물론 지역 오피니언 리더, 유명연사 등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 토론이 진행된다.  또 계열사별 세부적인 경영관리와 정보공유, 시너지 창출을 위한 분기별 경영실적을 리뷰하는 시간도 가진다. 지난달 열린 첫 회의에는 iM증권 리서치본부 전문위원의 2025년 국내외 경제, 환율,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된 강의와 DGB금융그룹의 기업문화 내재화를 위한 브리핑 등이 진행됐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지주 경영진회의 운영방식도 효율화했다.  매월 첫째 주에는 지주 및 주요 자회사 현안 브리핑과 함께 그룹 이슈사항에 관한 토론이 이뤄지며, 셋째 주에는 그룹 및 주요 자회사 실적과 중점관리지표 브리핑, 주요 업무계획 추진 현황 리뷰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립한 밸류업 계획과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30 비전’ 실현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시중금융그룹으로 변화한 시점에서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깊이 있게 토론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깨닫고자 한다”며 “이번 인사이트 브리핑을 통해 임직원들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업무를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18

iM뱅크, ‘iM K-패스 카드’출시 기념 캐시백 이벤트

iM뱅크가 ‘K-패스 환급 혜택’과 카드 자체 할인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누릴 수 있는 ‘iM K-패스 카드’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는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iM K-패스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캐시백 이벤트와 iM K-패스 카드 비대면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 두가지로 구성됐다. 첫번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iM K-패스 신용·체크카드로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이며, 두번째는 iM뱅크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iM K-패스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5000원 캐시백을 진행한다.  ‘iM K-패스 신용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월 할인한도 5000원, 전월 이용금액 60만원 이상 시 월 할인한도 1만원이 적용된다.  배달앱, 이동통신, 커피 등의 카페 사용, 생활용품, 편의점, 영화, OTT 등의 생활 영역에서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iM K-패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 시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월 할인 한도는 2000원이다. 연회비는 없으며 배달앱, 이동통신, 커피 등의 카페 사용, 생활용품, 편의점, 영화, OTT 등의 생활 영역에서 2%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캐시백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패스 환급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K-패스 공식 홈페이지 및 앱, K-패스 고객센터(031-427-4415)로 문의하면 된다. 최상수 마케팅그룹장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교통비 절감과 K-패스 카드 이용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K-패스 사업에 iM뱅크가 함께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자 하며, 추후에도 iM뱅크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iM K-패스 카드는 대중 교통비 K-패스 환급 혜택에 더해 대중교통 10% 할인 및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됐다. iM K-패스 카드가 적용되는 대중교통은 버스·지하철·대경선·공항철도 등이며 환급금 적립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다자녀 부모(2자녀) 30%, 다자녀(3자녀 이상) 부모 50% 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18

iM뱅크, 대구FC 홈 개막전 응원 참여

iM뱅크가 2025년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 홈 경기장 ‘대구iM뱅크PARK’홍보를 위해 개막전 응원에 참여했다. iM뱅크는 지난 16일 개막전 당일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경기 중 활용할 수 있는 응원도구인 클래퍼를 경기 입장 고객에게 무상로 제공하고, 경기장 광장에서 iM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iM뱅크 앱에 접속해 ‘쿠폰함’에서 푸드트럭 무료 이용권을 발급받으면 어묵과 핫팩 등을 무료로 배부했다.또 iM뱅크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굿즈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하프타임에서는 황병우 은행장이 현장 퀴즈를 진행, 대구FC 23주년을 기념한 ‘2025 대구FC공식 홈 유니폼’을 23명에게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이밖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홈개막전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대구iM뱅크PARK 내에서 배부된 응원 클래퍼를 활용한 추억을 본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업로드 시(*필수태그 #iM뱅크, #대구iM뱅크PARK) 추첨을 통해 2025 대구FC 홈경기 티켓 패스권을 증정할 예정이다.티켓 패스권은 iM뱅크 창립58주년을 맞아 58명에 1인 2매씩 총 116매를 제공한다.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새해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이는 대구iM뱅크PARK를 찾아주신 팬 분들을 위해 진행한 이벤트에 보여준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대구FC의 첫 승리를 시작으로 좋은 활약을 바란다”면서 “iM뱅크는 지역 문화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대구FC는 올해 1월 홈 경기장 명칭을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해 메인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18

러-우 전쟁 3년, 대구·경북 대러교역 위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여파가 지역 수출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밝힌 ‘러-우 전쟁 3년, 대구·경북 수출입 영향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전쟁 전인 2021년 이후 3년간 수출입 실적 분석결과 對러시아 교역이 전국보다 대구·경북에서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對러시아 수출(전국)이 54.3% 감소한 가운데 대구는 12.7%, 경북은 87.1%나 줄었다. 수입도 전국 60.4%, 대구 83.4%, 경북 60.1%로 지역의 감소폭이 더욱 컸다. 對우크라이나 수출(전국)은 35.6% 감소, 수입은 59.4% 증가했다. 대구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20.6%, 68.1% 증가한 반면, 경북 수출은 68.3% 감소, 수입은 14.7% 증가했다. 러시아로 수출시 전략물자 등이 상황허가를 받게 되면서 비통제대상 일부 품목 수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전국의 승용차(25억5000만달러→5억9000만달러)와 자동차부품(15억달러→2억1000만달러) 수출은 감소했으나, 화장품(2억9000만달러→4억1000만달러)은 증가했다. 대구는 자동차부품(4600만달러→4100만달러)과 화장품(820만달러 → 750만달러) 수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임플란트 등 의료용기기 수출은 같은기간 12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로 늘었다. 반면 경북은 승용차, 자동차부품, 화장품 모두 고전한 모습이다. 또 전쟁중 對러시아 중고 자동차 수출이 전국은 물론 대구·경북 모두 크게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으로의 수출은 급증했다. 대구는 2022년 중고자동차수출 1위였던 러시아가 2023년 14위로 추락한 반면 키르기스스탄은 3위에서 1위, 카자흐스탄은 11위에서 2위로 순위가 올랐다. 경북도 중고자동차 수출이 증가해 작년 키르기스스탄이 수출 1위가 됐고, 카자흐스탄으로의 수출도 증가한 반면 對러시아 수출은 계속 줄었다. 러시아에서 주수입처였던 주요 원부자재의 공급망도 다변화됐다. 철강용 유연탄의 러시아 수입의존도는 2021년 23.9%에서 작년 6.3%로 17.6%p나 줄었다. 반면 캐나다(7.7%p)와 인도네시아(5.2%p) 등 대체 수입국 비중은 확대됐다. 우라늄 수입도 러시아는 같은 기간 15.3%p 감소한 반면 캐나다와 프랑스는 각각 25.3%p와 11.6%p씩 증가했다. 합금철도 인도네시아와 인도가 러시아를 대체하며 비중이 늘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권오영 본부장은 “러-우 전쟁으로 지역 무역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수출상품이 성장하고, 공급망도 다변화되는 소득도 얻었다”고 평가하고, “대구에서는 트럼프 2기 통상 압박 대응책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LNG)를 미국산으로 바꾸는 것도 대안”이며, “지역 기업들은 종전 後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8

국내은행 연체율 상승… 경북 부동산 ‘흔들’

작년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모두 1년전에 비해 상승했다. 경북은 지역 주력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미분양아파트 적체 물량도 많아 대출 연체율이 더욱 심각해질 우려가 나온다. 이로인한 아파트 급매물 등 부동산 값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년 같은달(2023년 12월)의 4조 1000억원보다 2000억원 증가한 4조3000억원규모로 늘어났다. 그러나 신규 연체채권이 전년 같은달 2조2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원화대출 연체율은 2023년 12월의 0.38%보다 0.06%p상승했다. 이는 국내 경기침체 여파와 주택경기 부진에 따른 투자수익 감소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때 이뤄진 지원이 점점 사라지고, 금리가 오르면서 전년 같은달 보다는 연체율이 올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이전 10년 평균 연체율 0.78%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2023년 12월에 비해 연체율이 하락한 곳은 대기업 대출 뿐이었다. 중소법인(0.16%p)과 개인사업자 대출(0.12%p) 모두 전년 같은달 대비 상승함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 전체 연체율도 0.14%p상승했다.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0.03%p가, 일반신용 등 가계대출은 0.08%p가 각각 상승해 가계대출 전체 연체율도 0.03%p 상승했다. 다만 2024년 12월 현재 전월 대비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08%p 하락했다. 또 부문별로도 전월 대비 연체율은 기업대출(0.10%p), 가계대출(0.03%p) 모두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연체 채권을 정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은행권이 연체가 우려되는 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및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을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국 평균으로 나타난 연체율이 아닌 경북의 상황에서는 전국 수준 이상으로 심각한 상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지역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쌓여 지역 건설사도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관세전쟁 여파로 포항(철강), 경주(자동차부품), 구미(반도체, 전기전자) 등 경북 주요 도시의 중소기업과 가계들은 지금보다 더 사정이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만약 주택담보대출을 갚으려고 급매 처분이 도미노처럼 일어난다면 지역 부동산 경기가 더 나빠지는 2차 충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2-17

‘고객과 만나는 9번째 봄봄 시리즈’ 아성다이소 풍성한 구성

(주)아성다이소가 봄맞이 상품으로 고객과 만난다. 17일 (주)아성다이소는‘2025 봄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봄봄 시리즈’는 2017년 첫 출시 이후, 올해 9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올해 ‘2025 봄봄 시리즈’는 클래식한 벚꽃 디자인으로 꾸려진다. 벚꽃 디자인을 살려‘봄봄 시리즈’의 인기상품과 신상품을 구성해 ‘봄봄스러운’ 느낌을 살렸고, 나들이 소품, 꾸미기 소품, 인테리어 소품 등 4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먼저 봄 나들이에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 눈길을 끈다. 출시 때마다 완판됐던 ‘유리 소주잔’과 ‘텀블러’를 투명한 재질에 핑크톤 벚꽃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리 소주잔’의 벚꽃 무늬는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마치 벚꽃이 물들어가듯 색이 진해져 야외에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디자인 무드의 머그컵과 종이컵, 종이 용기도 있다.  인증샷에 진심인 MZ세대를 겨냥한 ‘벚꽃 우산’이나 ‘퀼팅 파우치’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2018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벚꽃 우산’도 디자인에 변화를 줘 출시했다. 우산 커버의 중앙상단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벚꽃잎이 점점 퍼져나가도록 디자인해, 우산을 펼쳐 든 모습이 마치 벚꽃나무에서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들이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퀼팅 파우치’는 바느질 라인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꽃 무늬의 핑크 컬러와 일자 무늬의 화이트, 2종류로 판매된다.   트렌드에 맞춰‘N꾸(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다이어리, 휴대폰, 가방 등을 꾸미는 것)’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판매한다. ‘벚꽃 금박스티커’는 클래식한 벚꽃의 테두리 등에 금색을 입혀 고급스러우면서도 벚꽃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봄봄 시리즈의 스티커 상품은 특유의 감성을 살려 다양한 소품에 활용할 수 있어, 매 시즌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 ‘창꾸(창문 꾸미기)’를 즐기기에 알맞은 ‘벚꽃 젤리 데코장식’, ‘백꾸(가방 꾸미기)’에 안성맞춤인 ‘봄봄 꽃 키링 DIY세트’도 판매한다. 이 밖에 실용적이면서도 봄 분위기를 더해주는 다양한 소품도 마련됐다. 파스텔톤의 핑크 컬러로 심플하게 구성한 ‘봄봄 휴지케이스’는 각티슈뿐 아니라 롤휴지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 ‘봄봄 원형 틴케이스 정리함’은 내부와 겉면을 모두 벚꽃 풍경화처럼 화사하고 우아하게 디자인돼 눈길을 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봄봄 시리즈’를 클래식한 디자인의 인기상품과 신상품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시즌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2-17

하나은행, 2025 시즌 개막 기념 ‘K리그 우승 적금’출시

하나은행이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부터 새롭게 K리그2에 편입된 화성FC까지 적금 가입시 고객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가입금액은 월 최대 50만원까지로 기본금리 2%에 5%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7%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시 연 1% △응원팀 우승시 연 1%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시 연 1%이다. 하나은행은 K리그 우승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우승을 향한 질주, K리그 우승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77만 하나머니’부터 배달앱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 오는 2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 개막전 분위기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23일 12시 하나원큐 앱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LIVE하나’에서 특별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부터 3일간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 고객 모두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하며,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침대, 노트북 등 풍성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K리그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해 온 하나은행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출시한 K리그 우승 적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축구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2-17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 30만명 돌파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의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누적 방문객이 약 3주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일상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지하철’ 콘셉트의 공간에서는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학교 모티브의 ‘스쿨’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와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후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유롭게 편집해볼 수 있는 ‘비디오 체험존’은 1020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규모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 강남의 ‘갤럭시 AI 클래스’는 현장 참여 외에 온라인 사전 예약제도로 운영돼 원하는 시간에 방문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대형 LED를 통해 화려한 디지털 파사드로 연출됐고, 건물 유리벽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시하는 쇼윈도로 꾸며지는 등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요소가 많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고객 분들의 큰 관심 덕분에 전작보다 빠른 시점에 30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와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2-17

대구·경북 1월 수출입 ‘뒷걸음질’ 전국 평균 ‘훌쩍’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입 동향이 올해 들어 전국 평균보다 더욱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이하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2025년 1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18.6%가 감소한 33억8900만달러, 수입은 24.0%감소한 16억9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감소폭이 더 커 무역수지는 16억9000만달러 흑자를 보였으나 지난해 1월보다는 12.4%가 감소한 수치다. 2025년 1월의 전국 수출(-10.2%), 수입(-6.4%) 모두 전년 같은달대비 감소했으나, 대구경북의 감소폭이 훨씬 더 크게 나타난 셈이다. 대구지역의 품목별 수출에서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9.3%), 기계류와 정밀기기(△40.5%), 화공품(△47.0%), 전기전자제품(△13.3%), 직물(△17.5%) 등 대부분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수입에서는 화공품(△43.0%), 기계류와 정밀기기(△11.3%), 기타 원자재(△12.1%)를 중심으로 감소했고, 비철금속(3.3%)은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20.6%), 중국(△53.6%), 동남아(△9.4%), EU(△34.7%), 중남미(△12.1%)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에는 중국(△31.1%), 동남아(△10.3%), 중남미(△38.5%), 일본(△8.6%)은 감소하고, EU(16.7%)는 증가했다. 한편 경북지역의 경우 수출은 16.2% 감소한 28억400만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12억58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9% 감소한 15억4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전기전자제품(△9.7%), 철강제품(△6.8%), 화공품(△21.4%), 기계류와 정밀기기(△52.9%),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6.1%)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광물(△13.1%), 화공품(△41.2%), 연료(△52.0%), 전기전자기기(△12.0%)는 감소하고, 철강재(16.9%)는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9%), 미국(△19.5%), 동남아(△12.1%), EU(△40.4%), 일본(△7.9%) 등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33.2%), 호주(△47.7%), 중남미(△14.9%), 일본(△14.3%)은 감소한 반면, 동남아(31.5%)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7

포스코이앤씨, 1조3000억 재건축 대어 낚았다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1조3000억원 규모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투표조합원 1834명중 72.7%에 상당하는 1333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로 받은 결과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검단산과 남한산성 아래 성남 중원구 은행동 550 일원에 위치한 총공사비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성남 최대의 단일브랜드 랜드마크단지가 될 근래 보기 드문 규모다. 이 사업은 지하6층, 지상 최고 30층으로 39개동 총 3198세대에 이르며 성남 최대의 단일브랜드 랜드마크단지로 ‘더샵 마스터뷰’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또 거주성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외관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조망형 이중창, 세라믹 주방상판, 주방수전 등에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지 가치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특히 단지내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변형해 유유히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 ‘그랜드슬롭(GRAND SLOPE)’ 이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 사업비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할 계획이며, 발코니 옵션 수익과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도 조합에 귀속된다. 아울러 남은 인허가를 빠르게 승인받기 위한 기술지원 및 비용을 부담해 조합원 분담금도 경감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포스코이앤씨는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로 4조7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었다. 이번 재건축사업의 수주 성공은 앞으로 추진 예정인 강남, 용산, 성수 등 서울과 수도권 주요 사업지의 수주행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의 진정성을 받아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모든 기술과 역량을 모아 성남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2-17

티웨이항공, 23일까지 해외노선 선착순 오픈런 초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이 오는 23일까지 ‘해외노선 선착순 오픈런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1주 동안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다음달 4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선착순 한정으로 진행되는 오픈런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로마 30만 2900원~ △인천-시드니 29만 973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 4100원~ △인천-울란바토르 15만 8800원부터다. 오픈런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오픈런’을 입력하면 최대 16%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할인율은 동남아 최대 16% 할인, 대양주·일본·중화권 최대 15% 할인, 유럽·중앙아시아 최대 10% 할인으로 각 노선에 따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인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17

대구기업 10곳 중 7곳, 올해 투자 “글쎄요”

내수부진의 장기화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구지역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역 기업 투자 통향’에 따르면 지난 6~7일 이틀간 설문에 응한 212개사중‘올해 투자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27.4%에 불과했다. 또 ‘투자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52.3%로 조사됐고,‘아직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는 곳도 20.3%에 달했다. 기업들은 투자를 계획하지 않는 주요 이유로 ‘내수시장 부진’(55.0%)과 ‘국내외 경제전망 불확실’(52.3%)을 꼽았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불황에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이 더욱 고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계획이 없는 기업들도 ‘경기 및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74.4%)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투자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의 업종별 현황에서는 제조업이 32.0%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은 8.1%에 그쳐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를 엿볼 수 있었다. 제조업 중에서는 자동차부품(42.9%)과 금속가공(41.2%)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전기·전자(36.4%), 기타(34.2%), 기계전자장비(25.0%), 섬유(16.0%)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 규모는 대체로‘전년과 비슷한 수준’(46.6%)이 될 것이라 응답했다. 시기는 ‘올 상반기’가 75.8%로 가장 많았고, 분기별로는 2분기(55.1%), 1분기(20.7%), 3분기(19.0%), 4분기(5.2%) 순이었고, 분야로는 ‘생산설비 교체 및 확충’이 56.9%로 가장 높았다. 지역 기업들의 투자 결정 과정(복수응답)에서는 ‘업계 경쟁상황과 시장 성장 가능성’(60.4%)을 가장 우선시했다. 이어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43.9%), 고객사(납품처) 요청에 따른 공급망 대응(28.3%), 자금 조달 상황(26.4%), 기술 개발 및 혁신 필요성(19.8%), 정부 지원 정책(11.8%) 순으로 드러났다.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는 ‘금융권 대출’(61.8%)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내부 자금(52.8%), 정책자금 및 보증 지원(47.6%), 주식 및 회사채 발행(2.8%), 외부 공동투자(1.4%) 순으로 활용할 것으로 응답했다. 투자 애로 요인으로는 ‘시장 불확실성 및 수요 감소’(71.2%) 외에‘자금 조달 애로’(48.1%)도 절반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금융권 대출 금리 인하’(59.9%), 정책 금융 지원(52.4%), 투자 세제 혜택(49.1%) 등을 원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장기적으로는 생존과도 직결 된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하루 빨리 투자 심리를 회복해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 추진과 함께 다각적인 금융지원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도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17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 사업설명회’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가 17일 경북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북지식재산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2025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차원에서 기업들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해 기업의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창출을 촉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 지원 △지식재산 긴급지원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창출 지원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사업의 추진 배경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절차, 신청 방법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들도 함께 소개됐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기업 내 직무발명 관리체계 강화와 지식재산 창출 촉진을 지원하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직무발명제도와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한 제품화 촉진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허로 제품혁신(제품화 맞춤 통합솔루션) 지원사업을 안내해 기업의 사업화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지식재산센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소재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IP 보호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창희기자 lch8601@kbmaeil.com

2025-02-17

포스코 ‘미래 인재 육성’ 식지 않은 열정

포스코가 최근 대내외 경기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데도,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양병호)은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84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직무특화교육을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의 미래를 책임질 신입직원들에게 제철소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현장중심 교육이 중심이다. 이 교육은 제철소 배치전 기본 직무 소양을 갖추도록 설계되어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신입사원들은 운전 및 정비 분야에서 요구되는 공통과목을 학습하고 이후 현업에 투입된다. 운전교육과정은 3월 14일까지 약 5주간, 정비교육과정은 4월 11일까지 약 9주간 진행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참여 직원들의 사회적 배경, 근무환경과 학력, 전공을 고려하여 이번 교육의 커리큘럼을 설계하였다. 직무별 교육의 경우 세부적으로 운전 분야 4개 분반(제선, 제강, 열연, 냉연)과 정비 분야 2개 분반(기계, 전기)으로 나눈 맞춤형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포스코 현직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올해 직무특화교육은 포항과 광양에서 총 4개 차수로 나뉘어 총 800명의 규모로 진행된다. 포스코그룹의 철강, 기계 등 직무교육을 담당하는 안전기술교육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향후에도 현장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의 본원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임창희기자 lch8601@kbmaeil.com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