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반도건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100% 분양완료

반도건설이 공급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이 100% 분양완료 됐다.17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이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역세권 개발, 단지 앞 초중고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 지난 12일 조기에 100% 분양 완료됐다.이는 지난 3일 정당계약이 시작된 후 열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거둔 조기 완판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현재 여러 가지 호재로 주목받는 서대구 역세권과 상품차별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된다.‘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지난 7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전체 96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7천837건이 접수돼 전 타입 평균 8.12대 1, 최고 36.76대 1(84㎡B, 해당+기타지역)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성공분양을 예고한 바 있다.지난 3일부터 실시한 정당계약에서 70% 가까운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던 이 단지는 10∼11일에 실시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92%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지난 12일 부적격가구 선착순 계약에서 100% 분양이 완료됐다.‘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성공분양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비전에, 최근 대구와 통합신공항을 한 번에 잇는 공항철도가 이슈화되면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며 반도유보라만의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한 계약자는 “최근 서대구지역이 주거지로 떠오르는데다 공항철도, 트램 등의 호재도 풍부해 관심이 갔다”며 “1천678가구 대단지에 재건축사업에서는 보기 어려운 4베이 혁신평면, 인공지능 IoT와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등을 보고 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총 1천678세대의 메머드급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8-17

신세계건설 ‘대구 빌리브 파크뷰’ 최고경쟁률 41.38대1

신세계건설이 분양한 ‘대구 빌리브 파크뷰’가 최고경쟁률 41.38대 1을 기록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파크뷰’가 평균경쟁률 27.66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다.특히, 84㎡A 타입의 경우 최고경쟁률 41.38대 1(기타지역 포함)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를 그대로 반영했다.이 같은 높은 청약률은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의 역세권 입지에다 대구지역 최대규모 공원인 두류공원 영구조망권 확보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신세계건설 측 분양관계자도 소비자의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견본주택 오픈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매일 방문예약이 증가했고 방문객도 입지와 함께 두류공원 조망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또 빌리브 범어를 비롯한 빌리브 스카이, 빌리브 클라쎄, 빌리브 프리미어 등을 통해 지역에서 인정받은 브랜드 가치도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은 것으로 관측됐다.견본주택을 다녀간 소비자들은 우선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 역세권 입지와 두류공원 조망권 확보,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예정에 따른 미래가치, KTX서대구 역사 준공예정에 따른 서대구권 개발 가속화 등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31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다.한편, ‘빌리브 파크뷰’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25층 2개동 규모로 건립예정이며 전 가구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로 공동주택 92가구와 오피스텔 74실로 구성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8-13

포스코, 친환경 흑연 쾌삭강 세계 최초로 양산화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 흑연 쾌삭강(PosGRAM, GRAphitic steel for Machinability) 양산제품을 개발했다.포스코가 개발한 PosGRAM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납쾌삭강을 대체 할 수 있어 국가 산업 경쟁력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쾌삭강이란 단면이 원형이며 가늘고 긴 철강재인 선재 제품의 하나로, 절삭면이 깨끗하고 빠르게 잘리는 강이다. 주로 복잡한 형상이나 치수 정밀도가 중요한 자동차, 전기·전자 및 사무자동화 기기의 정밀 부품 제작에 사용된다.기존 쾌삭강에는 절삭성 향상을 위해 납을 첨가했는데, 납은 제품의 생산, 가공, 재활용 처리시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로 공기 중에 퍼져 나가 작업자에게 염증이나 신경계 손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이에 따라 유해물질 제한 국제 지침인 RoHS(EU의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제한지침)와 ELV(EU의 폐자동차 처리 지침)에서는 제품 내 납 함유량을 최대 0.1%로 규정하고 있는데, 대체 소재가 없는 납쾌삭강만은 별도의 예외 규정을 두고 최대 0.35%까지 허용한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납이 함유된 부품 사용을 금지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납 사용을 규제하는 지침 역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의 이번 흑연 쾌삭강 개발은 친환경 소재인 흑연을 활용해 납쾌삭강 이상의 우수한 절삭성을 확보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열처리를 통해 구현한 균질한 조직은 어느 방향으로 절삭을 하든 균일한 절삭성을 나타내 가공 효율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게 됐으며, 주변 자기장에 쉽게 자석화되는 특성 덕분에 솔레노이드 밸브와 같은 정밀제어 부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포스코는 2017년 흑연 입자의 분포 및 제어 기술의 개발을 시작으로 쾌삭강 개발에 착수했으며, 작년에 생산 라인에서 양산 제조기준을 정립하며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 초에는 제품의 시장 내 조기 정착을 위해 연구·판매·생산을 아우르는 전사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했고, 지난 6월에 고객들로부터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판매에 돌입했다.쾌삭강 시장은 세계적으로 연간 100만t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중 납을 함유한 제품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국내에는 납쾌삭강을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연간 2만3천여t을 일본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오고 있는데, 포스코는 PosGRAM 양산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쾌삭강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PosGRAM의 판매확대를 위해 고객사별 설비 특성에 맞춰 절삭 조건과 공구 선택에 대한 솔루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외 자동차사와 가전사 등을 대상으로 부품 인증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8-13

포스코에너지, 플라즈마 기화기 공동 실증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한국기계연구원, 환경 벤처기업 지스코와 함께 국내 발전업계 최초로 ‘플라즈마 기화기를 활용한 질소산화물 저감’공동 실증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플라즈마 기화기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기가 최초 기동할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고온의 플라즈마 열원을 활용해 빠르게 기화시켜 대기배출물질을 저감하는 설비다.LNG복합발전소는 급전 지시를 받아 전력을 생산하는만큼 타 발전기에 비해 기동과 정지 횟수가 많은 편이다.플라즈마 기화기는 발전기 기동시 질소산화물을 기존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친환경 발전소 설비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이 플라즈마 기화기가 실증에 들어가기까지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지스코는 기술개발을 완료하고도 그간 실증할 곳을 찾지 못해 실제 발전 설비에 기술을 적용하지 못했다.이에 포스코에너지는 기술협력을 위한 상생 차원에서 실증 연구를 위한 장소로 자사 인천LNG복합발전소를 개방했다.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발전사들은 미래세대를 위한 더 깨끗한 에너지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답하고자 친환경 발전소 운영을 위한 선제적 기술 도입을 고민하던 중 벤처기업과 함께 기술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8-13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국내은행 6조9천억 급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7.5%(1조5천억원) 감소한 6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68%로 전년동기(ROA0.65%, ROE8.37%)대비 각각 0.16%p, 1.69%p 하락했다.올 상반기 국내은행들의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12조8천억원으로 전년동기(12조6천억원)와 비슷했다. 다만,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3조3천억원으로, 2조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11조3천억원에서 9조4천억원으로 감소했다.주된 이익 원천인 이자이익은 20조3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9억원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은 0.17%p 떨어졌으나 대출 확대 등으로 운용자산 규모가 9.6% 커지면서 지난해 수준의 이자이익을 유지했다. 순이자마진은 저금리 기조속에 지난해 1분기부터 떨어지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1.42%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비이자이익은 3조6천억원으로 3천억원(7.9%) 증가했다. 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3천억원 늘었고 환율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도 3천억원 더 거뒀다. 다만, 신탁 관련 이익은 DLF사태 이후 영업 위축 등으로 2천억원 감소했다. 비용부분을 보면 대손비용이 3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원(157%) 급증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8-13

도시가스 계량기에 무선원격검침시스템 설치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도시가스사 최초로 도시가스 계량기에 무선원격검침시스템(PAMS)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와 독거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 협의해 왔다.그 결과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협력 개발한 도시가스 무선원격검침시스템(PAMS)을 독거어르신 세대에 설치해 시간별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분석 후, 생활반응체크 및 고독사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우선 지난 7일 포항지역에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가정 21세대에 대해 도시가스 무선원격시스템(PAMS)을 설치를 완료하고 1차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향후 포항시와 협의해 고독사 위험세대 및 사회안전망 필요세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영남에너지서비스(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무선원격검침시스템(PAMS)을 통해 수집된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독거노인들의 생활반응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시스템이 고독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