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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장문기 경위·류동선 경감, 112치안마스터에

대구경찰청이 최근 2분기 ‘112치안마스터’를 선발해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112치안마스터’는 1년 365일 24시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112요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첫 시행돼 매 분기 대구경찰청과 11개 경찰서의 112요원들을 대상으로 △보이는 112 활용 실적 △녹취록 △지령소요시간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해 선발한다.2분기에는 대구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장문기 경위와 성서경찰서 류동선 경감이 각 1위로 선발돼 개인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장 경위는 관할을 넘나드는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자와의 침착한 통화로 끝까지 추적해 검거했고, 신속·정확한 신고 접수로 112요원을 포상하는 긴급신고 현장대응력 우수자로 선발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6년동안 112상황실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찰서 1위로 선발된 류 경감은 ‘잘 지내’라는 자살 암시문자를 남기고 귀가하지 않는 대상자의 차량 번호를 배우자로부터 확인해 해당 차량의 동선을 추적, 번개탄을 피우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고, ‘정치인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한 피의자를 공중전화 주변 CCTV를 탐문후 탑승한 버스를 파악, 버스어플을 활용해 협박 전화 피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긴급체포해 대구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2012년부터 지금까지 11년동안 112상황실 요원으로 근무해온 전문 베테랑 요원이다.윤시승 생활안전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112요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 평가를 지속 실시하고 우수자에 대한 대대적인 포상을 통해 신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21

대구 수성구,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 특별부문서 ‘국토연구원장상’ 영예

대구 수성구가 최근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최종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국민심사(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 반영해 선정됐다.수성구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들안예술마을&생각을담는공간’으로 ‘빈 건축물 등을 활용한 창의공간’ 특별부문에서 상을 받았다.‘들안예술마을&생각을담는공간’은 지역사회 의견과 수성구 총괄건축가 신창훈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자문을 반영, 1종 주거지역인 들안길 일대 저층 주택지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실 주택과 원룸을 예술적 가치를 담은 건축물로 개축했다.이러한 예술적 건축물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창작소, 꿈꾸는예술터 등 지역 작가와 주민, 방문객 등이 함께하는 특화 콘텐츠 공간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성구는 지난 2020년부터 공예 중심 시각예술 육성과 도시 주거지역 개발의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중동, 상동, 두산동 일원의 원룸과 단독주택을 공예산업 거점시설로 변모시켜 현재 7곳을 조성·운영 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21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폭염 취약계층에 여름 물품 키트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 물품 키트 245박스를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와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폭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여름나기 물품은 인견이불, 유산균, 벌레퇴치세트, 미숫가루, 쿨스카프, 쿨토시, 칫솔치약세트, 폭염대비 안내문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이날 전해진 여름 물품은 포항 지역의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방문 전달된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은 물론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최재영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 취약계층 분들이 여름나기 물품을 유용하게 사용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편준 복지국장은 “폭염과 장마로 어려운 상황에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7-18

경북공고, 창업부스 수익금으로 온정 나눔

경북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학생 창업부스 경진대회 운영 수익금을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지역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학생 창업부서 경진대회는 지난 5월 24일 경북공고 학교 주차장에서 ‘제40회 설송축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대회에는 모두 15개 팀이 참여해 비빔삼겹살, 염통꼬치, 순살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와 DIY 퍼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대회 부스 운영 수익금 중 135만 7500원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시원한 여름! 건강한 여름!’ 행사에 전달했다.전달한 수익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설송축제를 기획한 전교 학생회장인 정도현 학생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을 직접 경험하며 얻은 수익금을 뜻깊은 행사에 기부하고 봉사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경북공고 박근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부스 운영을 통해 성공의 경험을 얻은 것도 교육”이라며 “특히,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기특하고, 인성교육 중점학교인 우리 학교의 교육방침이 이뤄낸 작은 결실”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상선기자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