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11월 정례회의’가 28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11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포포낙락’ 이벤트 준비 만시지탄테마와 내용이 선명한 기획 필요오어사 동종 국보 승격운동하자학계와 지역민들 함께 힘모아야문신구 영화 감독 인터뷰 ‘눈길’다양한 출향인사 소식 전해달라△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포항문화재단이 법정 문화도시 사업 진행기간, 지난 4년 동안 그리 활발한 작업이 없다가 이제라도 ‘포포낙락’이라는 이벤트(11월 22일자 7면)를 준비하는 건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지만 일단 환영한다. 그런데 행사의 내용 설명을 보면, 여러 가닥의 다른 모양의 이벤트를 하나의 행사 제목에 묶은 감이 있어 그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 약간 혼돈스럽다. 행사, 특히 문화를 담을 이벤트가 성공하려면 테마와 담을 내용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뾰족한 기획이 되면 더욱 좋겠다.△이상준(향토사학자) = 최근 부안 내소사 고려동종이 국보 승격 예고 되었다. 그런데 이 내소사 동종과 쌍둥이라고 할 만큼 거의 비슷한 종이 있는데 그게 바로 포항 오어사 동종이다. 오어사 동종은 내소사 고려 동종보다 6년 더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종신에 내소사 동종에는 없는 ‘육자광명진언(六字光明眞言)’이 장식되어 있다. 이는 종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범자문의 예로서 주목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참에 오어사 동종의 국보 승격 운동을 범 시민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 도시가 국보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지역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중요했다는 말이고, 포항이 문화관광 도시로 재도약하는데도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국보신청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오어사 동종에 관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학계와 지역민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경북매일신문에서도 이 부분에 관심을 두고 보도해 주기를 바란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잦아든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김포군의 서울시 편입으로 ‘수도권 메가시티’ 개발 시도가 있다. 국토의 균형발전 면에서 우리 지역에도 포항, 경주, 영천 등지를 포괄하는 기획 소식도 있다. 어떻게 변모하여 가는 것이 지역과 국가의 정상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겠는지 전문가 집단의 담론 형성이 있었으면 한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11월 15일 자 문화면에 게재된 “포항의 아름다움 영화로 알려 큰 보람”이란 제하의 인터뷰 기사에 주목했다. 영화 ‘2퍼센트’의 문신구 감독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이 영화는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지역의 영화협회가 직접 제작한 영화로는 전국 최초이다. 포항의 명승들이 스크린에 가득한 영화 ‘2퍼센트’는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여 작품성도 인정받게 되었다. 포항시가 영상문화 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언론의 지속적인 조명으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응원을 유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포항시의 도심 주변에 있는 야산들이 재개발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몇 해 전 우현동 사거리의 동산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더니 현재는 장성동 일원에 수천 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가림막을 친 상태로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도시 규모에 비하여 필요 이상의 아파트가 건설되는 것도 문제지만 소중한 야산을 깎아 없애고 건설하니 더 큰 문제다. 결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습이라 할 수 없으니 안타까운 일이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지진피해 보상에 관하여 법정 승소하였다는 좋은 소식이다. 만시지탄이지만 지역의 진정한 회복과 치유, 복구와 재건 및 개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실제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 시민들이 적절하게 보상받고 지역이 새롭게 일어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포항 지역이 문화와 예술로 승부하기에 충분한 여력과 자원을 가진 것이 분명하다. 포항문화재단에서 최근에 잡음이 들리는 듯하여 안타깝다. 국가의 법정문화도시 사업도 이제 그 1기가 곧 막을 내릴 터인데 처음 일곱 개 지역의 하나로 선정되었던 포항은 이와 관련하여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지 궁금하다. 전문적인 기획력으로 갖추고 경영마인드를 장착한 리더십이 포항의 문화를 위하여 얼른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11월 20일 자 12면에 ‘2024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로 본 주요 대학·학과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한 기사가 실렸다. 원점수를 기준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가 매우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었다. 몇 점 이상이면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의 분석 자료를 마주할 때마다 늘 아쉬운 것은 수험생 개개인의 적성과 재능보다 수능 점수별로 대학과 학과의 등급을 매기고 그에 따른 지원을 안내하는 것이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조금이라도 더 유명한 대학에 가기를 원하겠지만, 학교보다 적성에 맞는 학과의 선택이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는 더욱 중요한 것임을 명심하면 좋겠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포항 출신 문신구 영화감독과 관련하여 경북매일에서 단독 보도(10월 29일)하고 후속으로 인터뷰(11월 15일자)하였던 ‘포항 출신 문신구 감독 포항산(産) 영화 ‘2퍼센트’로 ‘2023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 감독상 수상’ 기사가 매우 눈길을 끌었다. 포항 흥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하여 영화연출자로 활동하며 그간 다양한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는데, 이번에 포항 시민 대상의 시나리오와 신인배우 공모, 포항 명소를 배경으로 하는 등 100% ‘메이드 인 포항’ 영화로 또 이번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기사야말로 지역 언론으로서 매우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출향 인사들의 소식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시와 문화재단에서도 이러한 내용에는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검토해주길 바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11-28
대구조달청은 지난 27일 2023년 상반기 혁신구매실적 우수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경상북도 안동시를 방문해 기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달청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포항시 남구 제철동(동장 이윤우)은 28일 제철동안전협의체 및 제철파출소와 함께 강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훈련 및 교통사고 위험지구 도로 정비를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선린대학교에서 학생 및 직원들을 상대로 에이즈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대구 안심2동 방위협의회(회장 정우호)는 지난 27일 대구 동구 안심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16만 원과 20㎏ 백미 5포를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3동(동장 주영태)은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김장김치 10㎏ 120박스(528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상주시 의용소방대는 최근 김천에서 열린‘2023년 경북 재난안전네트워크 구조구급기술 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엑스코와 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교총)는 지난 28일 지역 마이스(MICE)산업과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교총은 대구지역 교육 종사자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교직의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교원 단체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마이스 산업의 거점 기관인 엑스코와 대구 교육 진흥 및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는 대구교총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의 세부 내용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마이스 콘텐츠 신규 발굴 및 사업추진 협력 △상호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제반 사업 공조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엑스코와 대구교총은 지역 인재들이 전시컨벤션을 비롯한 마이스 산업에 보다 쉽게 접근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신규 행사와 콘텐츠들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며, 교육문화와 마이스 산업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제반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엑스코는 해당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교총을 비롯해 지역기관과 협회들이 엑스코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공간을 제공하는 엑스코가 지역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유관기관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이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엑스코와 함께 뜻을 모아주신 대구교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엑스코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및 협단체와 지속적인 협약을 맺으며 지지와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KEIT는 지난 27일 일사일촌 지역인 경북 청도읍을 방문해 주민 건강관리와 생활편의를 위해 혈압측정기와 전자레인지 각 10대를 전달했다.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최근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서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25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대구 10미와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산업,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와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음식 플랫폼을 선보였다.박람회에서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9명으로 구성한‘소담 : 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스럽다’팀이 한국의 세시절식을 사계절로 나눠 제철 음식과 시절식 음식을 선보여 최우수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또, 대구 10미의 퓨전화와 함께 전국팔도의 향토 음식을 재현한 ‘백미음식’팀(9명) 과 대구 특산물을 활용해 일품요리를 선보인 ‘짝궁’팀(2명)은 한국조리협회장상(특별상)을 차지했다.이밖에도 어울림팀(2명), 영쁘띠팀(2명), 신장금팀(1명)이 금상을 각각 받았다.식품영양조리학부 김정미 학과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높은 열정이 전원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조리·제과 제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포항영신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최준수)가 지난 24∼25일 경북도교육청 주관으로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제5회 SW-AI교육 창의융합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고등부 41개팀(324명) 중 2위(아이디어상)를 차지했다. 해커톤 대회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맞춰 학교별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고 발표하는 대회다.올해는 ‘미래를 바꾸는 SOS(Solution Of Software)’라는 대주제를 정하고, 2015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인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17개 중 대회 당일 공개 추첨을 통해 3개의 소주제를 선정해 대회를 진행했다. 포항영신고등학교 동아리 ‘작당(作黨)’(지도교사 서정열)에서 활동해 온 김규림, 김주성, 심대용, 이신형(2학년) 학생은 팀을 이뤄 ‘해양생태계 보존’을 주제로 ‘바닷물의 흔들림에 따라 갑판이 수평을 자동으로 맞추는 컨테이너 선박’이라는 과제를 정하고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길러진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적합한 코딩으로 해결 방법을 구현하고 발표해 우수한 실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포항영신고등학교는 디지털 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명실상부한 과학 명문학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최준수 교장직무대리는 “본교는 2023 SW-AI 선도학교 운영으로 평소 학생들의 SW-AI 역량을 길러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길러온 컴퓨팅 사고력과 코딩 능력을 발휘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3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노인복지대상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어르신을 위해 공헌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 구청장은 지역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5대 구정목표 중 하나를 ‘함께하는 복지도시 남구’에 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70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에 남구시니어행복센터를 건립해 양질의 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수요에 대비해 매년 남구만의 특색있는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욱인턴기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는 지난 27일 북구 환호동 라메르웨딩에서 ‘202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기관장과 범죄예방위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 한가운데 한 해 동안 법질서 실천 운동 전개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범죄 없는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활동한 우수 범죄예방위원, 자원봉사자, 모범청소년표창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협의회 회원들은 범죄예방위원의 일체감과 사명감을 조성해 사기를 진작하고 앞으로 범죄예방활동을 더욱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제8회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3D대회는 전국의 직업인, 연구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진대회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만이 2차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는 3D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전국대회로 전국의 대학생과 디자이너들이 도전하는 대회다.특히 이번 3D대회에서는 프랑스, 몽골, 베트남 등 외국팀이 참여해 국가별 3D 능력을 가늠하는 국제교류의 기회가 됐다.경북항공고등학교는 Team 보라매란 이름으로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영주/김세동기자
재단법인 남천사랑장학회는 28일 제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2024년도 장학금 지급 계획안, 임원 선임안, 장학회 정관 일부개정안을 안건으로 다루었다. 이사회는 2024년부터 남천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에 입학하는 원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남천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남천사랑장학회는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2021년 1월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남천면의 지역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평생학습 지원을 목적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산시 진량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제주시 애월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7일 자매결연 협약으로 앞으로 상호 방문과 문화 교류, 재난 발생 시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강동진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가 2023년 공학교육 혁신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학교육혁신과 공학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유공자와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표창하고 있다. 강 교수는 2008년 이후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교육정보위원회, 인증사업단, 연구센터 등에서 공학교육인증제 확산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2014년부터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아 혁신적인 공학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한국·일본·태국을 주축으로 동영상 강연, 팀 활동 및 경진대회로 구성된 국제적 공학교육모델인 GCDP(global capstone design program)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 ‘1/5 스케일 자율주행 자동차 대학생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율주행자동차 이론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한 실습 교육을 결합한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공학 인재 육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진 교수는 “영남대의 우수한 공학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앞으로도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 교육모델 개발과 운영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은 최근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을 지역 내 저소득 300세대에 전달했다.
2023-11-27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동아리봉사단 소속 8개 동아리는 최근 연말을 맞아 연탄 2천100장을 서구 평리6동 가정에 전달하는 온기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헌)은 최근 이틀 동안 달성지역 초등돌봄전담사 57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대구 동구 안심1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위원장 황일화)는 최근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민주평통청송군협의회(회장 윤병학)는 최근 청송여자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를 개최했다.
포항 4개 로타리클럽(해맞이,여명,해오름,도원)이 지난 26일 연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호)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500장과 생필품을 기탁했다.
대구 엑스코는 27일 화재 및 재난발생 초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산격119안전센터 합동 소방훈련과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보호자의 일시적인 양육 공백 발생 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119아이행복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긴급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 ∼만 12세 이하 아동의 휴교 또는 양육자의 질병·출장 등 긴급한 사정으로 단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각종 도서, 교구, 장난감 등이 비치되어 다양한 학습과 놀이 활동이 가능하며 돌보미 양성교육을 수료한 18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119아이행복돌봄터’는 지난 2022년부터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경북 전체로 확대됐다.이용자의 99%가 재이용하는 등 이용만족도 또한 94%로 매우 높다.이용 신청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및 돌봄터 전용 전화(010-6727-3119)로 가능하며, 연일119안전센터(포항시 남구 연일읍 철강로 10)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류득곤 서장은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는 주저말고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학숙(본부장 김만수)은 재사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양일간 ‘포항 울진 영덕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의 역사문화와 자연환경, 산업현장 등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재사생들은 포스코역사박물관 탐방을 시작으로 울진군에서 성류굴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체험했으며 대게의 고장인 영덕에서는 관어대 관람과 영해 괴시리민속마을 목은 이색선생 생가 방문, 영덕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와 해파랑공원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만끽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수연(영남대 경영학과 4학년)씨는 “수년 동안 코로나로 갇혀 생활했는데 학숙에서 마련한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모처럼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미래에 대한 소통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지역탐방을 통해 경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경북학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최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2층 북카페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하는 경북 청년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를 방문해 ‘2023 청년 공감대 사업(靑기부여)’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 청년 사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김현숙 장관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의‘지역 청년 공감대 사업’의 참여자인 경북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와 청년 기업가, 청년 등 10명과 사업 참여 소감 및 지역 청년정책의 지속 및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수도권에 치중된 청년 사업의 지역 분산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부의 세심한 정책을 요구했으며, 지역 정주를 위한 청년 일·생활 균형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양성평등 교육의 의무 대상 확대와 콘텐츠 개발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올해 경북 지역 청년 공감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2024년에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경북’을 위한 양성평등 관점에서 실현가능한 청년정책을 발굴하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올해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양성평등 청년정책 모니터링 및 문화 확산 기반 마련으로‘2023 청년 공감대 사업(靑기부여)’을 추진해 왔다.‘靑기부여’는 청년과 소통하는 동기부여 플랫폼으로 양성평등 관점에서 청년 간, 세대 간 소통 기회 마련 및 지역 청년 주도의 일과 삶이 조화로운 일상을 목표로 청년의 삶 관점에서‘양성평등 기업 찾기’주제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구 중구는 최근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2023년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이번 성과공유회는 대구시가 주최, 대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주관으로 대구시,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9개 구·군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시상 및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중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큐알(QR) 건강카페 운영, 생활터 ‘심뇌 클린 사업’ 운영, ‘내 혈관은 레드(RED), 건강할 준비 레디(READY)’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운영하는 등 일상 속 생활터 접근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사업 참여율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병욱인턴기자
대구 달성군이 감사원에서 선정하는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 발전을 유도하고 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감사기구의 활동 내역을 심사하고 기관 유형별로 가장 우수한 자체감사기구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데, 이번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6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인문학연구소는 최근 교내에서 ‘2023년 한수원과 함께하는 동국대 인문학 특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9월7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11회에 걸쳐 ‘경주의 인문학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5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이번 특강은 한국수력원자력(주)가 후원하고 지역의 중심대학인 동국대 WISE캠퍼스가 경주시민의 인문학 마인드를 함양하고 대학과 시민이 소통해 역사문화 도시이며 인문학 도시인 경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