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부남초등학교(교장 류재하)는 최근 부남유·초, 구천중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봉관에서‘스쿨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3-06-27
구미시는 지난 2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호길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12호(경북 157호) 배화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가입식을 가졌다. 배화찬 기부자는 (주)BHC유통 대표이사로, 20여 년 전 인동에서 시작한 유통업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빅마트 옥계점을 개점·운영해왔고 현재는 산동점을 비롯한 대구 북구, 김천시, 안동시에 총 5개의 빅마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바쁜 사업 활동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구미시를 포함한 안동시, 칠곡군 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게 쌀과 라면 등 식자재를 기탁해오며 조용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왔다.배화찬 대표이사는 “나눔을 위한 여유의 때를 기다리기보다는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값진 일임을 느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받은 사랑과 감사를 나눔을 통해 조금이라도 보답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배화찬 대표이사님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너 소사이어티분들의 고액기부는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웃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청도군이 지난 26일 건강증진형인 풍각보건지소를 준공했다. 사진사업비 23억 5천만 원이 투입된 풍각보건지소는 2022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상 3층, 전체면적 673㎡의 규모로 일반진료실, 한방진료실, 농업인 재활센터, 주민참여실, 만성질환 관리실, 재활프로그램실,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을 갖추어 산서지역 거점 보건 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급변하는 농촌 보건의료 환경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질병 예방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평생 건강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도/심한식기자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당산나무 할아버지에 대구 동구 2명이 위촉됐다. 사진그 주인공은 서관교 도동 문화마을 이사장과 김지훈 문화관광해설사. 이들은 천연기념물 1호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에 노력해 왔다.‘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제도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인근에 있는 자연유산의 상태를 상시로 점검하고, 자연유산과 관련 있는 민속행사 개최시 임무를 맡는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하는 마을 대표에게 명예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다.서 이사장과 김 해설사는 지난 26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에서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위촉돼, 위촉장과 활동증을 수여받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고재성)는 27일 경산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제12회 경산시 지적발달장애인 자기 권리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적발달장애인 자기 권리주장 대회에는 13개의 팀이 참여해 언어와 신체 표현으로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발표하고 권리를 주장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6월 정례회의’가 27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6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정부의 교육개혁과 관련하여 지역의 의견을 모아 중앙에 전달할 통로를 만들었으면 한다. 대학입시, 유보통합, 공교육 개혁 등 지역 시민과 학생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칠 개혁 과제에 대하여 지역이 수동적으로 수용하거나 반응하기 보다 능동적으로 우리들의 목소리를 만들어 보았으면 한다. 가칭 ‘교육개혁을 위한 경상북도 포럼’을 제안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그런데 경북매일신문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6·25 때 포항 일대 전선은 최후의 보루이자, 다시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대반격의 기점이기도 했다.기계·안강전투, 소티재 전투, 포항여중 전투, 비학산 전투, 송라 독석동 철수작전, 미제 1기병사단 포항 상륙작전, 브래들리· 잭슨· 데이비슨 특수임무 작전, 형산강 전투, 천마산 지구 전투, 미해병과 한국해병 연합작전인 게릴라헌트작전 등 포항 전역에서 펼쳐졌던 치열한 전투와 작전들은 6·25전쟁사에서 결코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부분이다. 포항지역 전투의 실상과 전투 성과, 이의 등을 살펴보고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 도시 포항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사들을 다루어줬으면 한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안전먹거리’에 대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영덕 안심식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한 식사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식당의 위생 상태를 검사해 그 결과를 안내하고 위생교육과 위생점검 키트를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 운동 등의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먹거리를 불량하게 관리하여 공분을 사는 뉴스가 넘쳐나는 가운데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됐을 것이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수능 ‘킬러문항’ 논쟁이 뜨겁다.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지만 이 문제 또한 그렇다.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해서 정상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라 할 수 있는 킬러문항이 원칙적으로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수능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좌우하고 마는 현 세태에서 변별력이 떨어지는 평이한 문제만으로는 수능의 존재 이유가 모호해질 것이므로 고민이다.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은 이 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20년간 짚풀공예 외길을 걸어온 작가의 개인전 소식6월 22일자 14면을 관심 있게 읽었다. 옛날 어린이들의 중요한 놀이였던 여치집 만들기, 해마다 새롭게 이엉을 고쳐 이어야 했던 초가지붕, 여름날 흙마당에 펼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수제비를 먹던 멍석의 소재가 바로 짚이다. 새끼꼬고 가마니 치던 기억을 소환하는 전시장을 찾았다. 작가가 전시장의 바닥에 멍석을 깔고 앉아 짚공예 소품을 만들고 있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작가는 “전통이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우리에게 전해져 온 시간”이라며 전시 제목을 ‘온’으로 정했다고 한다. 사라져가는 전통의 조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포항은 영일만이라는 지리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해가 가장 먼저 뜨고, 바다에서 육지가 가장 가까운 장점도 있어 어항이 발달하고 고래 고기 등이 유명하기도 하다.또한 대형 선박들이 정박하기도 편해 포스코가 들어서기도 했다. 그동안 논의되던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영일만대교도 어느 정도 방향을 잡고 예산만 확보하면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영일만 해상 케이불카 사업이 진행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환호공원 동편에 영일만 케이블카 공사 현장 칸막이가 설치 된 지도 수년이 흘렸다. 주민들은 궁금해 한다. 이 케이불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집중 취재해서 시민들의 의문을 풀어 줬으면 한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포항지역 출신인 정영상 시인의 30주기 기념 문학전집 ‘감꽃과 주현이’의 출간 소식과 더불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한 기사6월 22일자 14면를 읽었다.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순정의 논밭에 뿌리를 내리고 이웃 농민의 빈궁 현실에 대한 쓰라린 애절과 직시의 고통, 교편을 잡은 1980년대의 독재와 억압에 대한 저항의지와 극복의지를 담은 시들에 대한 소개와 짧은 생애에 대한 안타까움을 재조명한 기사다. 지역의 작고 예술인에 대한 재조명은 지역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포항의 종합체육시설이 상도동에 위치하고 있다.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야구장 등이 그렇다. 과거 엘리트 위주의 체육 시설들이다. 그리고 공단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도 그렇다.이제 새로운 위치에 엘리트 체육 시설은 물론 시민들이 평소에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생활 체육 시설 환경 조성도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된다.포항은 시군이 통합되어 활용 할 수 있는 넓은 토지들이 많다. 좀 더 일찍 종합적인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필요 하다고 할 것이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지난 15일에 있었던 포스코 본사 정문 앞 범대위의 집회가 시작 전부터 논란이었는데, 끝난 후 지금까지도 좋지않은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지금 우리 사회의 정치, 노동 등 여러 분야에서 강대강 대립,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고 있는 이 때 지역사회에서마저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내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그리고 경북매일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양측의 입장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지상(紙上) 토론회 등을 기획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 남구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키즈카페 7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023-06-26
김태현 청송경찰서장이 26일 신임 경찰관들에게 청렴한 청송경찰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다짐 도장을 전달했다.
한동대학교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이 최근 한동대에서 캄보디아 왕립법경제대학, 태국 탐마삿 대학과 함께 캄보디아 모의입법을 위한 공동캠프를 개최했다.
대구 서구 2023년 상반기 명예퇴직자 3명이 최근 대구 서구청을 방문해 (재)서구인재육성재단(이사장 류한국)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상주시 외남면여성봉사회(회장 김숙자)는 최근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꾸러미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은하, 김병목)가 최근 지역 내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가 최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북경찰청은 최근 2023년 2차 수사특진 임용식을 열고 고령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김종국 경장과 경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 김형관 경사를 특진 임용했다. 사진수사특진 대상자인 고령경찰서 김종국 경장은 상습으로 처와 어린 자녀들을 폭행하고, 학대한 피의자를 검거한 후 군청 등 유관기관 8곳과 협업으로 긴급생계비 지원 및 일자리 알선 등 피해자 보호에 크게 기여한 유공이다.경북청 김형관 경사는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한 국내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발신하는 국제전화 및 인터넷 전화번호를 위장하기 위해 국내 중계소를 통해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전환시켜 주는 기계) 관리책 및 대포폰 중간 공급책 등 2명을 검거하고, 피싱문자를 받은 상대방 전화번호(2천300여 개)로 이를 알려 추가 피해를 방지한 유공이다.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동료와 가족 등 주변의 도움을 잊지 말고,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휴·피현진기자
경주시가 지난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연합회와 국회 출입기자단, 언론사 등에서 수여하는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주시는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원 시대 돌입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2022년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시장관사 폐지, 사랑방 좌담회, 청렴 메시지 전파 등 취약분야에 대한 내·외부 소통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쏟은 결과이다.또 70건 8천407억원의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1조 103억 확보, 자동차산업 등 우량강소기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경주시 살림살이가 2조원 시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또한 지난 3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이룬 큰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SMR 국가 산단 유치에 이어 2025 제32차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대구 달성문화원은 최근 2023년 군민이 빛나는 ‘행복달성 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원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백상천 달성문화원장과 (주)아라리농산 강종주 회장이 상호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김치 5㎏ 1천250박스(3천만 원 상당)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치는 새마을지회, 장애인단체,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결손아동센터 등을 통해 9개 읍·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강종주·허금숙 (주)아라리농산 대표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에 있고 우리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모든 물가가 올라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이 많으나 흔쾌히 이웃사랑을 베풀어주신 강종주, 허금숙 부부의 고향사랑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사)대한시조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정관식)가 주최·주관한 ‘제30회 포항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대회장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에서 이경우씨(포항시)가 사설시조부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포항문화원에서 4년만에 대면 대회로 열린 포항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는 전국의 남·여 시조창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해 △대상부 △명창부 △사설시조부 △평시조부 △단체부(합창)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포항시지회의 이경우씨(76·북구 신광면)가 사설시조부 ‘세상공명’을 완창해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포항시지회 부회장 정경수씨는 각시조 온질음/평시조 엮음질음으로 우수상을 차지해 포항지회의 경사를 더했다.장원을 차지한 이경우씨는 “우리 고유의 시조창이 내가 농사를 지으며 들판에서 시조창을 흥얼거리는 것처럼,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부르고 누릴 수 있는 시조창의 생활화로 장원을 차지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외받고 사라져가는 시조창의 계승,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시조창 경연 종목별 장원 수상자는 대상부 김상태(구미), 명창부 임시윤(안동), 사설시조부 이경우(포항), 평시조 강유정(대구), 단체부 구미지부 등이다.한편 포항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는 1983년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열리는 등 시조창의 신장, 발전에 기여해왔다.(사)대한시조협회 포항시지회(포항시우회)는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각자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바쁘게 살면서도 일주일에 한 번 포항시조회관에 함께 모여 시조창을 연습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대중음악인 시조창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23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자문 지원을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명예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열고 법무법인 정론 서영득 대표변호사, 법무법인(유) 화우 이기옥 변호사, 법무법인(유) 강남 박창신 변호사 3인을 사업단 명예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사진사업단 위촉 명예고문 변호사 3인은 기업 조세, 금융, 지식재산권 및 환경분야 등 민·형사 각 분야에 유능한 전문변호사로 향후 입주기업이 기업 경영 시 겪을 다양한 법률 문제에 대해 무료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석훈 사업단장은 “복잡하고 세분화된 각종 법률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무료 법률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더 나아가 국내 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한돈협회 영주시지부는 23일 시청을 방문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돼지고기 400kg 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2023-06-25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쌀, 휴지 등 1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LG두드림봉사단(구미지역 LG자매사 임직원연합봉사단)은 지난 24일 ‘사랑의 여름김치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여름김치 150㎏을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사진 오른쪽 4번째)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는 리더에게 수여되는 경북 농·축협 생명보험 BEST CEO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색소폰 동호회와 청송새마을금고는 지난 23일 부남면 전통시장에서 음악회와 여름나기 행사 등을 열었다.
KTG영주공장은 임직원 성금인 KTG 상상펀드 300만원을 영주시노인복지관에 지원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께 보양식 꾸러미 등을 지원했다.
청송 안덕초등학교는 최근 외부강사를 초청해 “고민이 있을 때는 도와달라고 말해요!” 주제로 생명사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가 지난 23일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는 1982년 처음 시작돼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술논문 대회로, 소방조직 내부의 연구 분위기 조성·확산과 도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연구한 논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소방서(안동, 의성, 청도, 예천, 울진)가 열띤 경합을 벌여 예천소방서에서 제출한 ‘지하주차장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전기차 Off gas 조기경보 시스템(O.P.S)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가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열폭주 단계 전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위험경보 및 소방대 출동, 소화설비 작동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로, 예방적 차원의 연구에서 적극성과 대응의 참신성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논문은 안동·청도소방서, 장려는 울진·의성소방서가 차지했다.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최근 늘어나는 전기차 사용에 발맞춰 소방에서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연구와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연구 성과를 소방업무에 접목하여 지역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이영팔 소방본부장은 “연구반원들이 흘린 땀방울의 성과에 노고를 치하한다”며 “연구 결과가 앞으로 정책에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안진·피현진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25일 ‘2023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 주최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대구시, 8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적극 행정과 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는 자리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적극행정 부문에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가격산정 기준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서민 주거안정을 실현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공공주택특별법에서 분양전환가격을 감정가격으로 하도록 정하고 있어, 임차·임대인 간의 합의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공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차인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한국감정평가협회 및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전국 최초의 임차·임대인간 합의에 따른 분양전환가격 재감정평가 사례로 타지역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정명섭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 행정을 실천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포스코이앤씨가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2일 오후 포항죽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협약식을 갖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열린 구매협약은 포스코이앤씨 김진태 전무와 포항죽도시장상가번영회 이복만 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 유승호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유승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이앤씨가 코로나와 태풍 등 장기간 어려움에 직면했던 지역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지난 24일 황용원에서제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2023 전국 환경에너지 동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의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 결과 선정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권대훈 경상북도 경주교육지원청장 등 각계에서 축전과 축사를 통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 대구계성초등학교 6학년 이봄이 학생이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헌규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총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환경에너지 동요경연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본회 모든 회원들과 아낌없는 지원뿐 아니라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9개 협력단체가 처음으로 주최한 ‘나야대령 기억 환경보호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사진지난 24일 아멘교회 주차장과 나야대령 기념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협력단체가 예산을 세워 자발적으로 계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및 환경의 날을 맞이해 관내 학생 및 어린이들에게 호국 안보 의식을 깨닫게 해주고 환경보호 중요성과 탄소 중립 실천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나야대령 기념비 일원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사생대회를 열어 나라 사랑, 지구사랑, 환경보호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도화지에 표현했다. 또 범어4동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관광통역사가 알려주는 나야대령 영상 시청, 나야대령에게 편지쓰기 및 발표, 나라사랑 OX퀴즈,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상영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상기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도 가졌다.이영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나야대령 기억환경보호 행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고(故) 나야대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마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