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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e스포츠단 ‘123팀’ ‘2023 발로란트 대회’ 우승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이 새롭게 부상하는 e스포츠 ‘발로란트’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e스포츠 최강 팀임을 입증했다.수성대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1학년 김민규·이지호 등 5명으로 구성된 123팀은 최근 열린 ‘2023 GAS대회(젠지 발로란트 아마추어)’에서 대학생 혼성팀인 ‘hood’를 2대0으로 셧아웃시키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수성대 123팀은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e스포츠 최강 팀임을 과시했다. 이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선전 및 4강전을 치른 뒤 결승전은 이 대회 주관사인 젠지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발로란트는 5명이 팀을 이뤄 5대5 전술 슈팅 게임을 펼치는 e스포츠로, 공격팀과 수비팀을 정해 13라운드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새롭게 부상하는 발로란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올해 선수 7명으로 팀을 구성해 대회를 준비해 왔다.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은 “우리 e스포단은 지난해에 이어 또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 최강의 e스포츠 팀임을 다시 입증했다”며 “롤게임 뿐만 아니라 발로란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4-05

좌초 위기 어선 구한 전요한 순경포항해경 ‘자랑스러운 해경’ 선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 3월 ‘자랑스러운 해양경찰’에 포항해양경찰서 118정 전요한 순경(29·사진)이 선발됐다.포항해경은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을 선발해 매원 표창을 수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전 순경은 지난달 19일 오전 6시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앞 해상에서 육지를 향해 운항 중이던 A호(9.77t, 승선원 3명)가 양식장과 암초가 많은 사라말 등대를 향하는 것을 보고 좌초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전 순경은 수차례 통신기 호출을 시도하다 해상보다 연락처 확인 시스템이 원활한 육상 파출소인 구룡포파출소에 이를 신속히 알렸다.신고를 전달받은 구령포파출소는 긴급출동을 준비하면서 A호 선장에게 연락해 방향을 변경하도록 했고 A호는 안전하게 구룡포항에 입항했다.성대훈 서장은 “발생한 사고를 두고 ‘왜 예방하지 못 했나’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예방을 잘한 경우는 그 성과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며 “직원들의 숨은 노력을 찾아내 격려하는 것이 관리자가 해야 할 일이므로 사기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