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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댄스스포츠협회, 정열의 꽃 피우다

상주시 댄스스포츠협회(회장 전준영)의 댄스 실력이 도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상주시 댄스스포츠협회는 최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시부 종합우수상(1위)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경북도 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 상주시 댄스스포츠협회에서 주관했다.대회에는 경북도 내 각 시·군에서 4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경기종목은 룸바, 차차차, 자이브, 왈츠, 탱고, 싱글댄스 등이었으며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했다.2017년 3월 상주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은 상주시 댄스스포츠협회는 2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지역 내 각종 행사에 재능기부로 무료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상주시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전준영 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댄스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준 회원들과 협회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도지사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상주시 댄스스포츠협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국 단위 대회유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대회 결과 시부에서는 상주시 우승, 영주시 준우승, 구미시가 3위를, 군부에는 고령군 우승, 울릉군 준우승, 칠곡군이 3위를 차지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13

“세계인 함께 누리는 삼국유사”

군위군은 최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삼국유사는 일연스님이 군위 인각사에서 집필했으며, 13세기 몽골충격기에 ‘자국 중심의 민족의식’과 각 국가별 ‘주체적 역사관’이 형성됐음을 증언하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이번 기념식은 군위군 주최 및 한국국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의장, 삼국유사 소장기관(연세대학교, 범어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대표, 자문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기념식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행사는 인증서 전달, 공로패 수여, 축사 등으로 꾸몄다. 2부 행사는 김귀배 MOWCAP 의장, 다니엘린데만,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가 참석하는 토크콘서트로 군민들이 삼국유사에 대해 좀 더 쉽게 알아가고 이번 등재를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등재’ 라는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기록유산으로 잘 보존하고 활용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위/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