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는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2022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 ‘제10회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에서 국회상임위원장 부문 수상자로 이남철 고령군수를 선정하고, 직접 고령군청을 방문해 상패를 전달했다.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은 일상생활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실천하는 이들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행정, 의회, 문화예술, 사회공헌 등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선발해 오고 있다.(사)도전한국인본부는 정체된 고령을 희망과 젊음의 기운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과 하나 된 힘으로 같이 뛰어 반드시 ‘젊고 힘있는 고령’으로 진일보 할 도전한국인임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담대하고 자신 있게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령/전병휴기자
2022-11-09
국제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POSTECH 대학원생 박진혁(왼쪽)·김다인 씨. /POSTECH 제공 인공지능이 인사는 물론, 판례 분석에도 활용되면서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은 성별과 국적, 인종 등에 대한 편향성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마이닝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가 실시한 ‘비편향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 경진대회(CIKM 2022 Recommendation System Evaluation Challenge)’에서 POSTECH 대학원생들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은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박진혁·김다인 씨(지도교수 김동우)가 국제 정보 및 지식관리 학술대회(CIKM)이 후원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 RecList가 주관하는 ‘비편향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2위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주어진 데이터에 있는 다양한 편향성을 제거해 사용자에게 공정한 추천을 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진 이 대회에서 두 학생은 변분 자가부호화기(Variational autoencoder)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편향성을 제거한 알고리즘을 개발, 제안했다.박진혁 씨와 김다인 씨는 “인공지능은 이미 특정 집단에 대한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며 “편향성 문제가 해결된다면, 인공지능의 활용 분야는 더욱 다양해지리라 믿는다”며 논문에서 발표했던 기술을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 대회는 8월부터 지난 10월까지 2개월 동안 14개국 50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정보화마을(위원장 안준식)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전국 260여 개 정보화마을 중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단체 최우수 및 개인(위원장 안준식)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최근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진행한 2022년 농수축산물 판매 행사에 참가해 시상식을 가졌다.농특산물 판매실적과 금당야행, 나눔장터 운영 등 지역 공동체 활동과 그간의 노력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안준식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단체의 아낌없는 관심및 지원이 있었기에 이뤄낸 결과이며 누구나 언제든 찾아 힐링할 수 있는 안식처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성주군 성주읍은 지난 7일 오전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2-11-08
영주지역 봉사단체 ‘영주사람들’은 8일 부석면·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 보행보조기 실버카 20대를 기증했다.
상주시 화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옥)는 최근 건조벼 매입장인 화서 사산창고에서 농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어묵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안전 최우선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한수원-협력사 합동 안전워크숍’을 개최했다.
청도군의회 김효태 의장이 7일 글로벌 인식개선 운동인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END Violence’에 동참했다.
군위 불자봉사회(회장 서진동)는 최근 군위읍에 거주 중인 거동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주시 어르신들이 경상북도 주산경기대회를 휩쓸어 노익장을 과시했다.상주시는 최근 포항 U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상주시는 단체전 대상, 개인전 대상(김경자), 우수상(김옥열, 황인환)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등 두뇌 건강 증진과 노년기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선발한 100여 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했다.상주시는 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정영주) 주관으로 우리동네 경로당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어르신 주산교육을 했다.대회에 앞서 지난 10월 7일‘제1회 상주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열어 8명의 도 대회 참가자를 선발했다.조점근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주산대회에 참가해 열정적으로 임하신 모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백세시대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회장 김영식)는 농번기가 다가옴에 따라 최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대구농협과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는 7일 경북 영천시 화북면 하송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사진이날 농협중앙회 대구본부·NH농협은행 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40여 명은 영천지역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을 하고 영농폐기물도 수거했다.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은 “우리 지역을 찾은 대구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병희 대구농협 본부장은 “고령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 이태승사진 교수가 일본 불교의 근대화 과정에 대한 연구로 제11회 청송학술상을 최근 수상했다.이 교수는 근대화 과정에서 탄압받았던 일본 불교가 세계적인 불교학 연구 성과를 남긴 배경을 고찰한 ‘폐불훼석과 근대불교학의 성립’을 출간했다.해당 도서는 2020년 세종도서 교양학술부분 서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청송학술상은 고건 전 총리의 부친이자 서울대 철학과 교수 등을 지낸 청송 고형곤 박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지부장 고재동)는 최근 문경시에 사랑의 쌀 6t(8kg,750박스)을 기부했다. 사진이번 사랑의 쌀 기부행사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으며, 쌀은 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단체 4곳에 전달 될 예정이다.고재동 지부장은“이번 쌀 나눔을 통하여 주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 ”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이웃사랑 나눔을 환영하며 보여준 관심과 후원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가 장세인 학장의 부임 이후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속 지역사회와 학교를 위한 활동들에서 성과를 이뤄냈다.포항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자로 부임했던 장 학장은 부임 초부터 태풍 힌남노로 캠퍼스에 피해를 입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캠퍼스 발전에 힘을 썼다.장세인 신임 학장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국립금오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산업체 경력을 쌓았고 2004년 교수의 길에 들어섰다. 2020년부터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기획국장을 지내고 지난 9월 1일자로 포항캠퍼스에 부임했다. 2달여의 짧은 기간 동안 힌남노 피해복구, 여성재취업과정 개설, 원익 QnC 채용약정반 확대, 기업체 협의를 통한 교육장비 기증 등 성과를 이뤘다.장 학장은 앞으로의 포부로 철강산업도시 포항의 부활을 외쳤다.장세인 학장은 “A.I 접목을 통한 기술고도화와 신산업분야 인력양성을 통해 포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포항캠퍼스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취업률 80.1%, 취업유지율 95.0%의 한국폴리텍포항캠퍼스는 내년 2월 1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계시스템·융합산업설비·전기제어·이차전지융합 4개 학과 242명 규모다. /전준혁기자
안동영명학교가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을 변화시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대회이다.안동영명학교는 육상 여자 400m 계주와 육상 개인전에서 유정현(전공과 2학년·100m 금, 200m 동), 윤시영(고3·멀리뛰기 금, 포환던지기 은), 김문옥(고3·포환던지기 금, 멀리뛰기 동), 정애영(고1·200m 금, 400m 금), 김경모(전공과 1학년·200m 금, 100m 동), 금제현(고1·100m 은, 200m 은) 학생이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배구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수상 소식을 들은 이관희 교장은 “성실하게 열심히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이 많은 메달을 획득해 본인은 물론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줬다”며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준 김동일, 조보근 교사와 항상 학교를 믿고 응원해 주는 학부모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구세군 원당교회(안근정 사관)는 최근 창립 111주년을 맞아 고월라 사관의 헌신을 기리는 기념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고월라 사관은 스웨덴 출신인으로 본명은 마그다 엘리자베스 콜러이다. 1912년 원당교회의 3대 담임사관으로 부임했으나 1913년 의성원당에 유행한 장티푸스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을 돌보다 자신도 감염돼 대구 동산기독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질병을 이기지 못하고 26세인 1913년 5월 23일 순직했다.이국땅에서 전염병 주민을 돌보다 순직한 젊은 선교사의 헌신을 기념하고자 개최된 제막식에는 의성군수, 구세군 관계자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제막식, 그리고 고월라 사관의 연혁소개, 기념예배 등으로 진행됐다. 의성/김현묵기자
천주성삼병원이 8일 경산시청에 취약계층을 위한 400박스를 기탁했다. 천주성삼병원은 2003년 개원 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한 진료는 물론 지역 노인 무료건강검진,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으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류성수 천주성삼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기관들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봉사단은 7일 2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공익법인 사랑의연탄나눔운동’과 지역 저소득층을 선정해 연탄 3천530장(300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2가구에는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22-11-07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호텔금오산에서 학생들에게 창업마인드 확립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맞춤형 예비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경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2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 행정+공간정보 융·복합 구축 활용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경찰서 부청문감사인권관 김영환(사진 우) 경감이 경북경찰청이 주관한 베스트 팀장에 선정돼 7일 표창을 받았다.
안동시와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 및 7개 지역농·축협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기부 유치를 위해 7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 공검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말녀)는 최근 면 복지회관 앞마당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포스코1%나눔재단,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새마을지도자 대송면 협의회 및 부녀회와 함께 포항 대송 지역 태풍 피해 주택의 수리를 지원했다.지난 9월 6일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 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송면 일대는 1천135가구 중 90% 가량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이후 정부 및 지자체, NGO 단체들의 지원을 통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들의 경우 주택 수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과 바닥이 그대로 드러난 채 생활하고 있어 포스코스틸리온과 지역 복지관, 대송면 지역주민들이 함께 긴급 지원에 나섰다.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금으로 후원한 1천만 원의 기부금은 대송 지역의 주택 도배, 장판 시공 등 보수 작업에 사용됐다.이번 지원 활동을 함께한 새마을지도자 대송면협의회 방병식 회장은 “대송면이 많은 피해를 입어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지역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스틸리온이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포스코스틸리온 경영지원실 엄기용 실장은 “회사와 인접한 대송면이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대송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포항시 오천읍행정복지센터와 오천읍이장협의회, 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 봉사자들은 태풍수해복구를 위해 오어사 둘레길과 안항사 일원을 주변으로 클린데이 활동을 최근 진행했다.
경주 한우가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전국한우협회상을 수상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 주최, 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0~12일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이 대회는 전국 292마리 한우가 경합을 벌여 12마리만 부문별 수상 개체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천북면 최삼호 농가, 전국한우협회상은 천북면 전광식 농가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최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렸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최삼호, 전광식 농가는 지난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국무총리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상을 수상하면서 경주지역 우수 축산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 온 경주지역 한우 농가들과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주 한우의 위상을 높여준 최삼호, 전광식 농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경주 한우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 한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울진군은 최근 경북도청(안민관)에서 개최한 ‘2022년 경상북도 문해 한마당’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울진군의 학습자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사진울진군 학력 인정 문자 해득 교육 ‘울진 보배학교’ 학습자인 김미자씨는 대상(경북도지사)을, ‘찾아가는 등불 교실’ 학습자인 김성옥씨와 정홍임씨는 우수상(진흥원장)을 각각 수상했다.경북도 문해 한마당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 인재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성인 문해교육의 확산과 인식 전환을 위해 각 시군의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법포럼경북로스쿨(원장 전정주)은 최고지도자과정 포항 9기 원우회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장에 현대통상 김기봉사진 대표를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번 회장 선출은 경선방식 대신 추대 형식을 통해 만장일치로 이뤄졌고, 나머지 임원진은 회장의 지명으로 구성했다.임원진은 대해초등학교 박봉규 교장과 엘림사랑의집 김순옥 시설장이 각각 부회장에, 자문위원에는 포항요양병원 곽진영 행정원장, 포항시산림조합 김영창 전 상무, 세무법인 대경 공창석 대표세무사 등이 각각 임명됐다.김기봉 회장은 “융화를 바탕으로 법포럼경북로스쿨과 원우들의 일취월장을 견인하는 데 역량과 지혜를 결집시키겠다”며 “학우들과 뜻을 모아 지역사회발전에 협력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고, 포항제철공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현재 대자연환경운동연합회 경상북도연합회장, (사)포항시해양문화관광협의회 부회장, 포항천하명인국악대제전보존회 부회장 겸 총괄위원장을 맡는 등 사회참여와 기업경영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법포럼경북로스쿨 전정주 교수는 “경북로스쿨과정은 가장 합리적이고도 문명적 도구인 법을 통해 공존지수(NQ)와 소통지수(CQ)를 끌어올림으로써 변화와 혁신의 신성장 엔진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협력하고자 하는 대구·경북 선도 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안동시와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지난 4일 예안향교 ‘안동무궁화’ 후계목 1본을 시청 전정에 식수했다.이번에 식수된 ‘안동무궁화’는 100여 년 전 안동의 선각자와 유림들이 나라 잃은 슬픔을 안고 독립을 염원하면서 예안향교에 심어 가꾸어 왔던 무궁화이다. 1990년대 예안향교에 무궁화가 생존할 당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재직하던 송희섭 박사가 삽수(꺾꽂이를 하려고 식물체에서 잘라 낸 뿌리나 줄기·잎)해 기르던 ‘안동무궁화’ 후계목(수령 약 28년생)이다.안동무궁화보존회는 나라꽃 무궁화나무의 중요성과 상징성, 안전한 유지관리와 보존을 위해 이 무궁화를 기증받아 안동시청 전정에 식재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동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했다.권기창 시장은 “우리지역 고유 수종인 안동무궁화를 찾아 기증해 준 송희섭 박사와 안동무궁화 보존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잘 가꾸어 후계목을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무궁화’는 무궁화 품종이 안동(학명 Hibiscus syriacus andong)인 아욱과의 백단심계 홑꽃을 말한다. 재래 품종에 비해 꽃이 1/2정도 작고 개화시간은 36시간(일반무궁화 24시간)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길다. 안동 무궁화는 1999년 7월 19일 한국무궁화 품종 명명위원회에서 ‘안동(安東)’으로 명명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