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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광양제철·포항, 우린 동반성장 파트너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이광용, 이하 파트너사) 소속 8개 회원사들이 총 1억5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28일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주)광양기업(5173만 원) △(주)광희(2,500만 원) △(주)포렌(2080만 원) △(주)화인(1500만 원) △(주)포스플레이트(1480만 원) △(주)동후(1100만 원) △(주)태운(900만 원) △(주)신진기업(620만 원) 등 8개 기업이 동참해 포항과 광양 간 상생가치를 실천했다. 행사에는 이광용 회장을 비롯해 8개 파트너사 대표와 김재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박상훈 광양제철소 협력소통섹션 리더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광양과 포항은 동종 업계를 품고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며 “자매도시 포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파트너사 임직원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기부로 포항시와 광양시가 더욱 협력하며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지난 8월 양 도시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의 상호기부로 시작된 릴레이 기부로, 포항시가 직접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1-28

대구 학생·교사봉사단 35명, 캄보디아 해외봉사 첫걸음

대구 학생들이 내년도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7일 여민실에서 ‘2025 글로벌 탐구 미래삶 해외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와 해외 봉사활동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팀별 협의회 등으로 진행했다. 봉사단은 고1 학생 28명, 멘토교사 3명, 보건교사 1명, 운영진 3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2월에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의 무료 급식시설인 ‘다일공동체’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친다. 주요 봉사내용은 △노력봉사(식사 준비, 배식, 정리) △교육봉사(유치원생 돌봄 및 문화나눔) △교류봉사(한국 문화 나눔, 한국 음식 체험, 친교의 시간)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해외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해외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세계시민 가치관 정립, 소통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사회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글로벌 탐구 미래삶 해외 봉사활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1 학생 57명(캄보디아), 중3 학생 27명(몽골) 등 모두 84명이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삶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글로벌 시각과 세계시민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진로 가치관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28

농업 대전환 시대, 경북 여성들의 미래 주도 역량 강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도의 농업 대전환 선포에 발맞춰 지난 2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농업 대전환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 여성농업인 성장 포럼’과 ‘여성 일자리 사업 성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북 여성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여성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 농업 혁신 기술과 우수 농업인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황현승 안동대학교 스마트 원예학과 교수의 ‘경북농업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세계 스마트 팜 농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희준 빅 웨이브 에이아이 대표가 ‘AI를 활용한 첨단 농업’을, 곽연미 우공의 딸기 정원 대표가 ‘스마트 팜을 활용한 딸기 농사’ 등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혁신 농업 기술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농업인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현직 농업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여성 일자리 사업 성과 보고회에서는 도내 새로운 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있는 여성 인재를 배출한 기관과 교육생을 발굴해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 최우수상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강다정 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FTA 시대, 미래 여성농업인 플리마켓’과 ‘메이커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했다. 이를 통해 총 22여 개의 도내 농업인과 메이커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들을 체험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여성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원장은 “이번 포럼과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북 여성의 역량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여성 인재들이 선도하는 경북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북여성들이 다양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고, 지역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역할하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1-28

“지역 인재 육성위해 작은 정성보태요”

올해로 설립 34주년을 맞은 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가 지난 26일 ‘제4회 포항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수협 갤러리 3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재단 추진사업 보고, 장학금 기탁식, 고액기부자 인증패 수여 등이 진행됐고 장학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제언과 장학사업 내실을 도모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이날 (주)대동, (주)삼성, (주)삼성환경이 각각 1천만원을, 티파니웨딩 청솔밭에서 1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올해 포항시 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주)대동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추가로 50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한편 이지곤 티파니웨딩 청솔밭 회장은 이날 1600만원을 추가 기탁, 누적 기부액이 1억원에 달해 고액기부자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이 회장의 팔순을 맞아 자녀들이 마음을 보태 그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이사장은 “포항의 백년대계를 위해 보태 주신 따뜻한 마음과 정성 덕분에 장학회가 지역인재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중한 뜻을 밑거름 삼아 더욱 깊게 뿌리내리는 장학회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1-27

디지털·AI 상록수협회 서울 파크루안홀서 송년·연찬회

디지털·AI 상록수협회는 최근 서울 강남구 파크루안홀에서 송년회 겸 연찬회를 개최했다. 강민구 변호사가 설립한 이 협회는 국민의 디지털 및 AI 활용 능력 격차를 해소하고자 44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4명 인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전대길 대표는 ‘내 인생에 정년은 없다’를 주제로 삶의 지속적인 도전과 자기 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일원 박사는 ‘ChatGPT보다 글 더 잘 쓰기’를 통해 AI 시대의 글쓰기의 비법을 전달했다. 박경식 박사는 ‘중년과 노년의 건강’을 주제로, 건강과 활력을 지키는 방법을 풀어냈다. 강민구 회장은 AI 활용법을 설명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함께 열린 ‘책 나누기 이벤트’는 회원들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송년회에 의미를 더했다. 강민구 회장은 “AI가 모든 국민의 친구가 돼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회원들의 열정과 4명 강사가 선사한 지식의 향연은 이번 송년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디지털·AI 상록수협회는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 통합에 힘쓸 계획이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4-11-27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車부품 사업장 ‘패트롤 점검’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이문도)는 27일 제2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자동차 외판 등을 가공하는 아진산업(주) 구어공장(경주시 외동읍 소재)에 대해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아진산업(주)은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기업으로 구어공장에서는 용접로봇, 지게차, 헤밍 프레스 등의 주요 설비를 이용해 자동차 차체부품, 무빙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 사망사고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보건공단이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전상헌 안전보건사업이사를 비롯한 공단 점검반과 아진산업(주) 관계자가 안전 ‘원팀’이 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추락·끼임·충돌 등 3대 사고유형과 사다리, 고소작업대, 지붕, 이동식 비계, 방호장치, 점검수리 시 전원잠금 및 표지부착,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등 8대 위험요인에 초점을 맞춰 위험요인을 중점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아진산업(주) 김계연 공장장은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운영과 내실있는 위험성평가 활동을 기반으로 자기규율예방체계가 조기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