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포항 기북면 명품사과 맛 전국에 알려

포항지역 내 오지마을인 기북면에서 지난 2일 ‘제7회 기북사과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인 은천지 수변공원에서‘기북 명품 사과의 맛을 세상에 알려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기북면의 대표 농특산품인 사과의 대내외 홍보와 면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기북면사과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기북면사무소와 면민들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식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기북 명품사과 홍보 전시관 △즉석사진 이벤트 △전통주 시음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산또래 6차 산업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행사기간 중 선보인 사과 홍보관은 기북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방문객들이 품질 좋은 사과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 정수라를 비롯한 초청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웠을 뿐만 아니라 면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원기호 기북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기북면의 우수한 사과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고, 면민들이 고된 일상을 잊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다행이며,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1-03

포항 제철지곡초, 화재안전교육 모범교 ‘우뚝’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 경진대회에서 제철지곡초등학교가 안전인재상(3위)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경진대회로,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한 지식을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북 예선대회에서 대상을 입상한 제철지곡초 4학년 4반(교사 강지원) 학급은 전국 시·도 최우수 19개의 학급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제철지곡초는 뛰어난 안전 지식과 화재 예방 능력을 바탕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얻으며 화재 안전교육의 모범학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전국 경진대회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11시 한국화재보험협회(여의도 소재)에서 개최됐으며, 제철지곡초는 단상에 올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강지원 지도교사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행복하다.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아이들과 꾸준히 소방안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포항남부소방서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