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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영문 포항선린애육원 이사장

김영문(67·사진) 한동대 국제경영대학원 교수가 최근 아동복지시설인 포항 선린애육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경북 지역에서 신망이 두터운 약사 출신 지식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 이사장은 1971년부터 포항에서 약사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왔다. 2009년 3월에는 의약 업계 노벨상으로 비견되는 `약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으며 그해 7월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부의장에 취임해 안보와 통일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김 이사장은 “지난해 연말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후 할 일을 찾아보며 선린애육원 이사장으로서의 책무가 참으로 막중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그 이유는 77명의 원아들을 꿈과 희망을 품은 이 나라 미래의 주역으로 만들어 낼 미래지향적인 복지와 이들을 도와 궂은 일 마다하고 고락을 함께하는 30분의 직원들을 돕고 격려하는 일이 결코 쉽지가 않은 일이며 또 이 원이 오늘에 있기까지 지켜오신 수많은 손길들의 발자취가 너무나도 소중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김 이사장은 “전인교육이 부족한 현실이다.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더불어 살지도 못하는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심에, 조그만한 어려움도 극복하기 보다는 좌절하는 나약함과 그리고 윗사람을 공경하는 마음은 물론 정체성도 국가관도 없이 이념에 찌들어 버린 무서운 젊은이들을 보며 가슴을 칠 때가 많다”면서 “마음이 풍성한 정직하고 성실한 능력있는 미래의 주역들로 키우려고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03

김성환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상주지역협의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상주지역(상주·문경·예천)협의회장에 김성환사진 대흥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상주지역협의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김씨를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임했다.김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청소년 선도와 계몽활동으로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초질서 확립 및 학교폭력 근절과 한마음 장학사업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범방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상주검찰청재단법인 한마음장학회장학분과위원장, 상주지구협의회 회장, 상주지역협의회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했다.김 회장은 상주고등학교, 상주대학교 생명과학과 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현재 대흥종합건설(주)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그는 상주JC특우회장, 상주대 대학원 동문회장, 상주교육청 WEE센터 자문위원 및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위원장, 경북체육회 이사 및 운영위원, 아이낳기좋은세상 상주시운동본부공동의장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법무부 장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상주시민상, 경북도지사 표창, 대한상공회의소 중앙회장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

2012-04-02

박해숙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과 학교폭력 근절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여성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15일 제17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한 박해숙(56·포항시 북구 양덕동·사진) 경북YWCA 회장은 여성의 권익 증진, 능력 계발 등 여러 가지 사업이 있지만 특히 저출산 극복과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3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경북의 대표적인 여성단체 46곳이 모여 있는 단체의 회장을 맡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조심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앞으로 2년간 경북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박 회장은 또한 앞으로 26만5여 명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각 단체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도와 시군 여성단체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영향력을 미치는 단체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저출산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올 한해는 저출산 극복과 학교폭력 근절에 중점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확대 등 여성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삼진기업(주)을 경영하고 있으며 포항시의회 의원부인회 회장, 제일로타리 수선화회 초대회장, 포항 YWCA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북 YWCA협의회장으로 지역봉사와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1남(공기웅) 1녀(공지영·메조소프라노)가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