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구룡포 일원에 조성 중인 가칭 `구룡포 생활문화센터` 명칭을 정하기 위해 대시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응모기간은 지난 21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가능하다.신청작 중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 등 차별화 되고 참신한 명칭을 종합심사를 통해 1편을 선정해 당선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7-04-25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4일 포항시 북구보건소 감사홀에서 지역 내 산업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절주전문교육을 실시했다.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직장인의 음주문화`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36%가 한 달에 2~3차례 이상 술을 마시고 있다.이에 직장인들의 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는 산업간호사들에게 알코올 중독과 음주폐해의 심각성 등에 대한 교육을 했으며, 해당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교육을 실시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제55회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나섰다.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장들은 24일 포항종합운동장을 찾아 육상 선수단 등 도민체전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을 대표하는 도민체전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전 9연패를 노리고 있다.문 의장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그동안 여러분께서 흘려온 땀은 보람과 영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경북 최강의 스포츠 도시인 포항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순원기자
24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 농구 남자일반부 준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4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최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에서 확인된 데 따른 조치이다.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 시 고열, 두통, 무기력증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바이러스성 수막염, 뇌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도 높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사이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가정에서는 모기장과 방충망, 야간 야외활동 중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일본뇌염 예방접종 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 두 가지이며 생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 24개월까지 2회, 사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5회 접종해야 한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필수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접종일정에 맞춰 계절 상관없이 접종을 해야 하는 만큼 보호자와 보육시설 및 학교 관계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지역의 상습 침수지역인 장성동과 대송면에 대한 침수예방 공사가 오는 9월 마무리될 전망이다.방진모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개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방 본부장은 북구 장성동 상습침수지역 인근은 장기적인 지반침하로 인해 강우시 인근 고지대의 빗물이 유입돼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상습침수 개선공사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80세대 200여명의 주민들이 침수피해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고지대에서 흐르는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빗물을 모으는 집수정, 배출 역할을 하는 수중펌프, 간이 펌프장 시설을 추가한다. 또한 유사시 침수위험 안내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경보시스템도 구축한다.또다른 상습침수지역인 남구 대송면 남성초등학교 주변에도 공사가 진행된다.이곳은 평소 강우시 인근의 빗물 유입과 칠성천 수위 상승시 배수불량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해마다 상습침수가 발생해 59세대 180여명의 주민들이 피해를 겪어 왔다.시는 2014년 침수개선방안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지원받아 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총 8억 원을 확보해 대송면사무소 내에 펌프장을 신설하고 있다. 펌프장은 평상시에는 기존 우수관로로 빗물이 자연배수 되도록 하고, 강우시에는 펌프장을 가동해 칠성천으로 강제 배수시켜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시는 남성초 인근 주민들과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경상북도 계약원가심사가 끝나면 5월에 착공해 9월에 완공한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송면 남성초교 주변 59세대 180여명과 12.3㏊ 면적의 상습침수가 해소될 전망이다.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대송면 남성초교 주변지역과 장성동 재해지역에 침수피해 개선공사를 9월 중에 완공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시민안전과 재산 보호로 안전한 포항 조성에 최선을 다해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최근 중회의실에서 해오름동맹을 구성하고 있는 울산시, 경주시와 함께 동해남부권 상생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분야 공동협력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3개 도시의 도시 인프라 분야 실무부서 관계자들이 모여 공동협력사업의 현재까지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실무협의회에서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별법 제정에 3개 도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포항과 경주, 울산을 잇는 간선도로망 확충과 국도14호선, 국도31호선 도로확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포항과 울산, 경주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지역 간 이동이 더욱 편리해져 향후 낙후지역의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는 포항시에서 열린 도시 인프라 분야를 시작으로 도시별 순회개최 형태로 산업RD 분야는 지난 21일 울산시에서 열렸고, 문화·교류 분야는 오는 25일 경주시에서 열린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4-24
포항시 평생학습원 신중년사관학교는 합창단을 구성해 오는 6월 9일 열리는 `포항시민 화합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평균연령 70세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원 40여명은 공연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연습을 펼치고 있다.사진 신중년사관학교 합창단은 호미곶과 일출, 형산강, 연오랑세오녀 등 포항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가사를 아리랑 선율에 담아 시민화합과 포항의 발전을 기원하는 `포항 아리랑`이라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북구는 불법주정차 근절 및 교통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북구 장량동에 무인단속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북구는 최근 장량동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상가의 신규 입주가 많아지면서 교통량 및 불법 주·정차가 늘어나 통행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5월 중 신규 CCTV 3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식 단속차량을 통해 하루 2회 이상 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법 주·정차 민원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출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시에 비장애 여성보다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여성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친화적인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출생증명서와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되고, 2017년 출생한 태아 1인당 100만 원이 지원된다.4개월 이상 유산·사산한 경우에도 신청가능하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수치료실에서 지역사회 뇌졸중 장애인을 위한 `수중 재활교실`교실을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수중재활교실은 부력, 수압 등을 이용해 대상자의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 평소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뇌병변 장애인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물 속 재활 운동이다.뇌졸중 등으로 신체 균형이 깨어지고 마비가 있는 15명의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수중 전문 재활치료 강사와 지역내 물리치료사, 지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 지역보건팀(270-414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K-water 포항권관리단(단장 권태희)은 경북동남권 주요 상수원인 영천댐, 안계댐 및 감포댐에 대한 불법 낚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23일 포항권관리단에 따르면, 최근 어류 산란기철을 맞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영천댐과 안계댐을 중심으로 낚시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불법 낚시행위 적발 시 1차 경고 조치하고 2회 이상 적발되거나 철수를 거부할 경우 수도법에 따라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현행 수도법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낚시 등 어로행위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스코교육재단이 오는 25일 오후 3시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웅비관 강당에서 `태양광 활용 미래 에너지 교육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미래 세대 교육의 일환으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생활동중심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재단 산하 포항과 광양지역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및 지역사회 시민과 교육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태양광 판넬 생산, 공급 기업 한화큐셀코리아 차문환 대표가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안산고등학교 김윤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의 신재생에너지 교육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우종수 이사장은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활동의 시작점으로, 앞으로 우리 재단 각급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이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친환경 에너지 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스코교육재단 교육기획팀(054-279-4525)으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
포항지역 기업의 인도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철강박람회(INDIA STEEL 2017)에서 포항지역 기업인 제일산기㈜가 인도 Minmetcon과 250만 달러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사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인도 철강박람회는 인도철강부와 인도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박람회로 SAIL, JSW STEEL TATA STEEL 등 인도 주요 철강사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주요 철강회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박람회다.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인도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뭄바이 철강 박람회 최초로 한국관을 개관했으며, 제일산기㈜, 조선내화㈜, 제일연마공업㈜, 엠에스파이프㈜ 지역 4개 업체가 참가했다.제일산기㈜는 이번 계약 외에도 추가 4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선내화는 인도 JSW STEEL 내화물담당 부회장과 미팅을 가지며 납품상담 약속을 받았다. 이밖에도 제일연마공업㈜는 현지업체로부터 수십 건의 견적요청이 있었고, 엠에스파이프㈜는 UB사와 80만 달러의 계약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는 인도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67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2월에는 인도 정부 차원의 대규모 해외기업 투자유치 행사에 이강덕 시장이 모리 인도총리의 초청으로 방문한 바 있다.최근까지도 포항시는 인도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업체 대표와 `Korea Plus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다각적인 인도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시장 진출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로 인도 등 해외 수출시장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27일 준공예정인 영일대 워터폴리 공사현장을 지난 21일 방문했다.포항시는 지난 2015년부터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영일대해수욕장을 포함한 주요 관광 포인트 8곳에 오는 2018년까지 워터폴리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영일대 워터폴리는 고래꼬리 모양으로 자연환경과의 공존을 주제로 조형화 됐으며, 전망대, 등바위, 물방울쉼터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터폴리는 `안녕! 등에 올라 타렴`이라는 이름으로 만지고 올라타고 놀이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해안건물의 야간과 어우러져 밤에도 빛나는 야경을 제공한다.이날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영일대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만큼, 워터폴리와 어울릴 수 있는 고래 형상의 트릭아트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워터폴리 설치로 매력적인 해안경관 조성과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워터폴리가 조성되는 주변은 문화·예술 행사가 주로 열리는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라며 “관광객 뿐만 아니라 주민 친화적 워터폴리를 설치해 더욱 더 생동감 넘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리는 `제24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대비 관련 기관·단체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제95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학교·학원을 벗어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내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와 부대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참가한 관계자들은 어린이날 행사 홍보 및 기관·단체 홍보부스 운영, 어린이 안전관리, 행사장 질서유지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활기차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정연대 복지환경국장은 “해마다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이지만 갈수록 더 재미있고 새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과 행사장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세리기자
(재)포항문화재단이 출범 3개월 만에 3억3천만 원의 국비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창립이사회 회의록 보고, 2017년 1분기 주요사업 실적, 2017년 주요업무 보고도 이뤄졌다.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월 출범이래 뮤지컬 `영웅`, 국립현대미술관 초청전 등 차별화된 명품기획으로 조기매진 등 달라진 시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출범 3개월 만에 `문화가 있는 날` 등 10건에 3억3천만 원의 국비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으며, 우수 동아리 지원과 버스킹 무대 `웨어에버(Wherever) 문화마당`등을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앞으로는 미션과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착수하고 CI 개발을 통해 대 시민홍보, 주요 전략사업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미국팀을 처음으로 초청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자산과 전통문화를 최대한 접목하고 축제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이밖에 5월 황금 연휴 기간을 맞아 `퐝(포항)금 연휴 즐기기`라는 기치를 걸고 해설이 있는 야(夜)행 `일월연가`, 영일대 버스킹 무대를 활용한 `봄의 멜로디`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차별성 있게 추진한다.이강덕 이사장은 “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면 지속성, 포용성, 형평성, 다양성이 촉진되고, 결과적으로 경제적 혜택과 비화폐적 혜택이 나타난다”며 “기존 철강도시를 넘어서는 포항시만의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만들고 미래의 먹거리인 문화산업의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문화재단이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21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0일 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책무성 제고,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단위학교 자치역량 강화, 학교자율화로 인한 단위학교 책임경영 지원 등을 목적으로 열렸다.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중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자치기구로 현재 포항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조직·운영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KBS포항방송국(국장 주경애)은 20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포항의 문화를 찾아서`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에 생소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포항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스코 역사 박물관,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 해맞이광장 등 포항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이들에게 포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KBS포항방송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동행하며, 지역 곳곳에 산재해있는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형형색색 튤립이 가득한 포항의 명물 `뱃머리마을 꽃밭`이 연일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골든퍼레이드, 키스넬리스 등 11개 품종 22만여 본의 튤립 만개시기에 맞춰 열린 `2017 뱃머리마을 튤립꽃잔치`에는 연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소풍 온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과 이튿날에는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와 작은 음악회, 토속음식과 쌀빵 시식회, 꽃차·가양주 시음회, 토종씨앗 나눠주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많은 인파가 방문했다.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위치한 뱃머리 꽃밭은 봄에는 튤립, 가을에는 국화를 재배한다.특히 개화기에 맞춰 `튤립꽃잔치`와 `국화꽃잔치`를 열어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2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세리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전시관 공사현장을 20일 방문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마크 귀비고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890㎡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개관될 예정이다.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현장에 방문한 이 시장은 전시관 건립공사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시시설물 설치계획, 준공 후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운영방안 등 공원과 귀비고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이어 이 시장은 전시시설물 설치계획 등 부서협업을 통해 개관일정에 차질 없도록 공사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포항시 북구 기계면은 2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기계파출소, 기계우체국과 복지사업의 활성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시보호를 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상호 고유업무 수행시 대상자 발굴 및 요청을 위한 복지대상자 발굴, 연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과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회장 김영동)는 지난 19일 2017년 법질서 시범학교인 흥해중학교 학생 80명을 포항지청으로 초청해 견학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견학을 통한 준법정신함양과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포항지청 송현탁 검사의 안내로 지청소개, 영상물 시청, 수사장비 시연, 미래 검사체험, 검사실, 조사실, 구치감 등 청사 내부견학 등이 이뤄졌다.법질서 시범학교는 학생들로 구성된 법질서 위원회를 설립해 기본 소양으로 법률 지식을 습득케하고 준법의식을 고양시키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지청견학 △법교육 강의 △문화체육활동 지원 △인성교육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학부모 설명회 개최 △캠페인 전개 등을 진행한다.김홍창 지청장은 “꿈이 있는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밝고 맑고 바르게 자라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관)은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포항시북구보건소와 연계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아침 출근길 차량이동이 많은 북구 장성동 두산위브 앞 사거리에서 진행됐다.참석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북구보건소,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캠페인을 펼쳤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16일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포항시 북구 영일대 해상누각 앞 공터에 `영일대 장미원`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 면적 4천200㎡에는 부루군드 81을 포함한 38종의 장미 5천400주가 심어지며, 이곳에는 장미터널 6곳과 중앙광장, 포토존, 장미탑 등이 들어선다. 야간시간대에는 LED조명을 활용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여 포항 낮과 밤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5월 중순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장미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장미원은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포항시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실시한다.20일 포항시는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지자체 소등행사에 동참하고자 이날 포항시청, 포스코, 형산교의 경관조명을 10분간 소등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저탄소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고세리기자
한반도 최악의 교통오지로 꼽혔던 포항시가 KTX개통과 고속도로 추가 등에 힘입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환동해 중심도시로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교통수단이 다양해짐에 따라 포항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편리한 교통편을 이용해 포항을 당일코스로 오갈 수 있게 됐다. 교통망 발달이라는 밝은 측면과는 반대로 각 교통수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KTX를 제외한 여타 수단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포항 교통망의 명암을 진단해 본다.개통 만 2년 지난 KTX지난 한해 192만명 이용동대구신세계百 입점 등앞으로도 수요 늘어날 듯시외·고속버스는 `내리막`포항공항도 市 지원 의존7월 노선증설 등엔 기대감◇KTX `웃고`지난 2015년 4월 2일 첫 개통 이후 포항의 새로운 고속철시대를 연 KTX포항역. 촘촘히 짜인 광역 교통망과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수단이라는 철도만의 장점을 내세운 KTX는 개통 이후 만 1년 만인 2016년 3월 30일까지 총 173만9천765명의 승객을 태웠다. 비교적 협소한 열차공간에도 불구, 꾸준한 홍보활동과 할인혜택에 힘입어 1년 뒤인 2017년 3월 30일까지 승객이 10.7% 증가해 192만6천774명의 시민들이 KTX를 통해 포항과 수도권을 오갔다.지난해 9월 포항역에서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이용객이 약 3만5천 명 감소한 철도파업 당시에도 KTX는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오히려 지난해 12월 9일부터 4~6회 열차를 증편한 이후 지난 3월 30일까지 63만5천440명이 탑승해 2015년 12월 9일부터 2016년 3월 30일까지 탑승인원과 비교해 6만3천868명(11.2%) 늘어났다. 여기다 최근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입점과 SRT 고속전철 개통이 이어지면서 포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로 향하는 열차는 대부분 매진되고 있는 상황. KTX는 바야흐로 포항의 대표 시외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KTX포항역 관계자는 “올해는 최소 20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KTX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시외·고속버스 `울고`KTX의 등장과 함께 이전까지 포항의 대표 이동수단이었던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지난해 기준 약 250만 명의 승객을 태운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은 KTX가 들어선 2015년에 비해 8%, 2014년 대비 18%의 탑승객 수가 감소했다. 올해 역시 2016년도 1분기 대비 7%가 줄어든 상태. 탑승객 수가 줄어들면서 포항터미널은 내부 구조조정도 시행했다.운수업계에서는 기호에 따라 KTX와 포항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나뉘면서 버스 이용객의 감소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장 해법이 없는 포항터미널 입장에서는 포항복합환승센터 추진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포항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는 “KTX가 들어서면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급감한 게 사실”이라며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터미널에 머무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서울과 대전, 광주 3개 노선을 운영 중인 포항고속버스터미널 역시 힘든 상황은 마찬가지. 고속버스는 기존 시외버스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TX와 공항 등 이동수단의 다양화와 차량 렌트, 카쉐어링(SOCAR 등) 등을 이용하는 젊은 층 고객들이 빠져나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속버스터미널 측에서는 꾸준히 줄어드는 탑승객들을 모으고자 최근 프리미엄 혜택을 내놓고 있다. 부산에서 운행하며 큰 인기를 끈 21인승 프리미엄 버스를 올해 안으로 3~4대 사들여 고급화할 계획이다. 빠르지만 협소한 자리를 불편해하는 KTX 승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오는 6월로 계획하고 있지만 적어도 올해 안으로 21인승 버스를 사들여 서울로 향하는 프리미엄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비행기 `울기도… 웃기도…`포항공항은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와 포항시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포항공항은 활주로 재포장공사 이후 지난해 5월 재취항했다. 당월 39%의 저조한 탑승률을 기록한 포항공항은 주차장 무료 이용, 최대 40% 항공 운임 할인으로 4만 원대에서 김포공항까지 약 1시간 거리로 주파할 수 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50%까지 탑승률을 올렸다.그러나 지난 2월부터 다시 40%대의 탑승률로 떨어지는 등 포항-김포간 단순한 노선과 접근성 부재 등 한계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70% 이하의 탑승률로 인해 포항시 세금으로 지난해 대한항공에 지급한 운항손실 보조금만 약 13억 원에 달한다. 포항시는 올해 역시 10억 원의 보조금을 책정해 놓고 있어 `혈세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다행히 포항공항은 오는 7월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포항 취항 이후 포항-제주노선 추가 등 노선의 다양화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현재 150석 비행기에서 약 30석이 줄어든 120석용 소형 비행기로 교체될 예정이다. 현재 포항시에서 진행 중인 버스노선 개편안까지 감안한다면 현재 지적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라는 분석이다.박문하 경북도의원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형 교통망으로 갈수록 버스나 비행기보다 열차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미래시대에는 수송효율이 높은 열차에 대한 비중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온에 따른 결실 불량을 방지하고 정형과 생산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꽃가루 은행은 자연수정이 불량할 경우 적기 인공수분을 통해 과실의 결실률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것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된다.꽃가루은행에서는 적기 인공수분을 위해 농가가 직접 따온 꽃을 이용해 꽃가루를 제조하고 인공수분용 장비를 무상 대여할 뿐만 아니라 인공수분 교육도 함께 실시되며, 원하는 농가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안찬규기자
2017-04-20
(재)포항테크노파크는 19일 포항시와 함께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의 자매결연 지역인 해도동 소재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2천만그루 나무심기 홍보물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쳤다.행사 후 시장내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기관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포항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위촉식을 실시했다.이날 위촉장이 수여된 모니터단은 29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간 각종 제안제도 활성화 및 시민불편 해소에 앞장선다.위촉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활성화를 위해 회원 개인별 정책제안 건수를 늘이는 한편, 채택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책홍보를 위해 온라인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