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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진전문대, 동짓날 팥죽 대신 아동극 선물 유튜브로 생중계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동짓날인 22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아이들에게 팥죽 대신 아동극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사회복지과 유아감성교육연구회는 오전 11시에 사전 제작한 ‘팥죽할멈과 호랑이’ 아동극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대구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이 방송은 대학 인근 아기동지어린이집을 비롯해 달성군 옥포읍 옥포이진캐스빌어린이집 등 대구 5곳 지자체 115곳 어린이집 5천여명의 어린이들이 동시 시청했고, 팥죽을 먹으며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아동극 유튜브 방송을 본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에 딱 좋은 공연이고, 아이들이 노래가 나오면 박수치고 춤을 추다가 호랑이가 나오면 긴장해서 집중했다”며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유아감성교육연구회는 2017년부터 아동극을 기획해 어린이집과 요양병원을 찾아 공연했다.지난해는 코로나19로 중단했고, 올해는 온라인으로 아동극을 준비했다.이번 공연을 총감독한 정하은 연구회장(1년)은 “애초에 보건소나 복지관에서 인형극 봉사 공연 의뢰를 받고 기획했는데, 많은 어린이집에서 비대면 실시간 공연을 해달라고 요청이 있어 지난 17일 대학 시청각실서 공연 녹화 후 유튜브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22

올해 54건 역대 최다 ‘상복 터진 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올해 상복이 터졌다.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올 한해 군은 중앙부처 평가를 통해 25건의 상을 받았으며, 대구시 평가 14건과 외부기관 평가 15건까지 합하면 개청 이래 역대 최다인 54건을 기록했다. 사진이는 지난 2019년 53건을 뛰어넘는 수치로, 한 달 평균 4∼5개꼴로 수상한 셈이다.수상내용도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부문에서 고르게 받아 달성군이 그간 추진해온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국가재난관리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개청이래 역대 최다라는 실적을 올렸다.주요 수상내역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 획득을 시작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분야 대통령상 수상, 대구시 자연재난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전관리 분야에서만 4차례 수상했다.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콘텐츠 상을 받았고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 최우수상,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기획상 등 관광분야에서만 5건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또 지난 7월에는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시 최우수상,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관리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는 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7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 사업비도 별도로 받았다.이어 하빈 PMZ 평화 기념마을 조성사업은 한국경관 학회장상 수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한국공예진흥원장상 수상으로 국내 공신력 있는 공모전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아울러 지난 8월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평판대상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고 지난 11월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종합경쟁력 2위를 차지했다.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이 올해 각종 시상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27만 군민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22

오미크론! 대구도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한 대구시 수성구 거주 40대 남성(내국인)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는 입국 다음 날인 지난 14일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질병관리청 전장 유전체 검사에서 지난 21일 오미크론으로 판명돼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아내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1명도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방역당국은 아내와 자녀를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 보고 전장 유전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학교는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아내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와 학원 관계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을 확인했으나, 밀접접촉자 38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124명은 능동감시하기로 했다. 전장 유전체 검사는 통상 4∼5일이 걸려 아내와 자녀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미크론 국내 확진자가 확산하고 있어 감염위험이 높은 해외 입국자에 대해 접촉력과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시행하는 등 오미크론 추정 사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지역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는 22일 7명이 추가돼 전체 누적 확진자는 234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해외유입, 3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여행지별로 구분하면 미국, 영국, 프랑스, 카메룬에서 온 입국자가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74명, 국내감염 160명이다.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총 340명(감염자 234명·의심자 106명)이다. 새로 추가된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총 52명으로, 이란발 입국자-전북 사례 12명, 전북 익산시 유치원 관련 35명(익산 유치원 27명·부안 어린이집 8명), 광주 동구 공공기관 관련 5명 등이다.이날 기준 확인된 지역 내 ‘n차 감염’ 사례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이란발 입국자-전북 관련 집단감염 △경남 입국자 관련 △전북 익산시 관련 △광주 동구 직장 관련 △대구 사례 등 모두 6개이다.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대구 사례와 관련해 “해외유입으로 시작돼 동거 가족에게 추가 전파가 확인된(의심되는) 케이스”라며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및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고, 중간 단계에서 동거가족 3명 중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박 팀장은 이어 “해당 사례와 관련해선 해외입국 이후 추가 전파가 이뤄졌으며, 가족 2명이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22

전국 첫 ‘기업육성시설·주택 복합’ 오픈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DCOE)가 22일 문을 연다.DCOE는 대구시가 지역 콘텐츠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 복합 모델을 발굴해 총 300억원을 투입한 곳이다.특히 대구시는 DCOE 개관을 계기로 5년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435억원을 투입해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사, 콘텐츠 혁신인재 1천500명, 글로벌 진출기업 40개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구 스마트벤처캠퍼스 부지(동대구로 467)에 준공한 DCOE는 연면적 1만7천32㎡에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다. 기업육성시설은 10개층(지하5∼지상5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창업지원주택은 12개층(6∼17층) 100호 규모이다.대구시는 DCOE 개관으로 창작·창업(콘텐츠코리아랩)→성장지원(콘텐츠기업지원센터)→강소기업육성(DCOE)으로 이어지는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기반이 완성됨에 따라 지역 콘텐츠산업 확장과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업지원시설로 활용되는 공간은 6개층으로 지하 1층은 콘텐츠 쇼룸, 1층은 기업 업무지원시설, 2∼3층은 기업 입주실, 4층은 대구글로벌게임센터, 5층은 공유오피스와 게임물관리위원회 대구지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사 육성을 위해서는 단기(1년) 기업지원 사업을 다년도(최대 3년간)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Pre리딩기업→리딩기업→대구형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 등 장기적·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판로개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현재 콘텐츠코리아랩, 게임아카데미, 웹툰캠퍼스 등의 기존 교육사업과 신규 교육사업(메타버스 콘텐츠제작자 등)을 총괄·조정할 ‘DCOE(디코) 아카데미’를 통해 실전융합형 전문인재 1천500명을 집중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창업교육을 확대해 활발한 창·취업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글로벌 진출 기업 40개 확장을 위해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밀착 지원을 통한 수익 다변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자금유치,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글로벌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DCOE를 중심으로 동대구벤처밸리의 콘텐츠산업 주요 인프라 시설들과의 연계를 통한 ‘콘텐츠기업지원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대구 콘텐츠 산업 고도화와 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할 콘텐츠 산업 핵심 시설로 조성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지역 게임기업들의 매출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등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의 콘텐츠 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21

올해 최고 시책은 ‘달성 미래의 꿈!…’

대구 달성군이 2021년 올 한해 달성을 빛낸 ‘군정 혁신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군정 혁신 베스트 10’은 안전, 환경,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등 군정 업무 전반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보인 달성군 우수 시책 10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지난 11월부터 부서에서 제출한 17개 사업에 대해 1차 설문조사와 2차 심사위원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을 2021년 군정 혁신 베스트 10으로 선정했다.최종 선정 결과, 올해의 최고의 우수시책 사업은 ‘달성 미래의 꿈! 아동이 행복한 꿈을 꾸는 달성’으로 저소득층 책가방 지원 사업, 꿈을 담는 스터디 사업,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바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2위는 ‘송해 기념관·선비문화체험관 건립’으로 국민 MC 송해 선생 기념품 전시관 건립, 예절교육 및 한복체험 등이 가능한 선비문화체험관 건립, 소계정 및 백세정 투어, 주민쉼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송해공원을 찾는 군민들에게 송해 선생의 밝고 즐거운 이미지와 소계정의 선비정신, 송해공원의 맑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다음으로 ‘전국 안전 1등 달성! 안전한 도시 달성!’이 자연재해 개선 위험지구 정비, 재난 관련 유관기관 협업 체계 구축,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 및 확산 방지 노력 등을 통해 재난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추진해 자연재난 지역 안전도 진단 A등급을 획득한 실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군민들의 정책 수요에 맞는 사업을 실시해 다양한 우수 사업이 군정 혁신 베스트 10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열린 군정을 실현해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21

대구시의회 올 의사일정 마무리… 107개 안건 처리

대구시의회가 21일 제2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21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시의회는 21일 제2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중 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과 ‘2021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최종 의결한 뒤 2021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내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예산안을 포함한 예산안 8건, 제·개정 조례·규칙안 76건, 동의·승인안 21건, 의견제시안 2건 등 총 10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또,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산하기관 등 84곳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전반의 미흡한 점을 살펴보고 개선을 요구했다.11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각 분야별 대응의 적정성과 단계적 일상회복 대책을 집중 검증하고, 군위군 편입, 취수원 이전, 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 부지 개발, 복지 사각지대 지원 대책 등 당면 현안에 대해 문제 제기를 이어가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내년도 예산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제출예산액 대비 대구시의 경우 4억원이 감소한 10조1천444억원, 시교육청의 경우 3억원이 감소된 3조7천229억원을 각각 통과시켰다.이밖에 제·개정 조례안 등은 대부분 이견 없이 ‘원안가결’했고 특히, 내년 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의회 조직 정비 및 자체 인사 운영 등과 관련된 29건의 각종 조례·규칙을 대거 처리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20

달성군,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서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2리 ‘多함께 사는 우리가 남2家’사업이 20일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달성군은 국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이 단기간(1∼2년) 내 완료 가능한 단위사업(3∼4개 내외)을 발굴해 추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이번 공모사업은 11월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12월 달성군을 포함한 10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달성군과 달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공모를 위해 사업대상지 남2리 주민들의 대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이번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多함께 사는 우리가 남2家’은 1억4천만원 규모로 국비 7천만원, 시비 3천500만원, 군비 3천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달성군과 달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대상지에 △주민 역량 강화, 주민 공동체 공간 조성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 △북동초등학교 주변 경관 개선 사업, 마을 홍보 영상 등 마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2022년 연내에 추진하게 된다.김문오 군수는 “주민과 달성군이 협력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첫단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20

달빛동맹 ‘탄소중립’ 협업도 성공모델

대구시와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총 48개 지자체, 40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지역공동체와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 전반에 참여하는 우수 뉴딜 사업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대국민 체감도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대구시는 광주시와의 협업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민 RE100 플랫폼 구축사업’이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과제로 최종 선정됐다.‘탄소중립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민 RE100 플랫폼 구축사업’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태양광 발전·보급에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 특히, 두 지역주민 공동체가 태양광 발전의 경험과 정보를 상호 개방·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태양광 발전 현안을 해결하는 플랫폼사업이다. 행안부는 각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구체적으로 대구시는 가구별 발전량모니터링·대응 등 기존 태양광 발전체계 내실화에 중점을 둔 ‘누구나햇빛발전’ 플랫폼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태양광발전 신규추진을 위한 주민의사 결정, 인식제고 중심의 ‘에너지전환마을지원’ 플랫폼이 추진된다.대구시는 “지난 2021년 10월 설립된 사단법인 ‘누구나 햇빛 발전’을 중심으로 시민단체와 협의를 거쳐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햇빛가게, 햇빛기업을 대상으로 ‘햇빛마일리지 운영’을 통해 시민주도형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시는 또 “현재 9호기까지 건설된 햇빛발전소를 2025년 20개소, 2030년 100개소, 2050년 500개소를 건설할 것”이라며 “203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민클럽 10만 명 가입을 달성해 진정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20

출산서 청년 정착까지… 대구시, 인구활력 정책 촘촘히 짠다

20일 대구시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 인구 이동을 막기 위한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에만 출산축하금과 타 시·도 출신 대학생 정착지원금 등 예산 6천932억원이 투입된다.우선 대구시는 주거비 마련으로 결혼을 고민하는 젊은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버팀목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지역 거주 신혼부부 중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대출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무자녀와 1자녀 가구에는 0.5~1%, 2자녀 이상 가구는 최대 1.6%의 대출이자를 최대 연 288만원, 최장 6년 1천728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귀환 신혼부부에게는 자녀수에 따라 대출이자 1~1.6% 지원해 최대 연 160만원, 최장 4년 640만원의 이자를 경감해 준다.출산 축하금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신생아 양육부담 경감에도 나선다.대구시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 임산부(1만1천205명)는 월 2만원 한도에서 콜택시 이용요금의 70%를 지원하고 출산축하금을 대폭 확대해 둘째 아이는 100 원, 셋째 아이부터는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 일시금으로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셋째 자녀 출산 시에는 출산축하금 200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등 총 연간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정책도 내놨다. 자기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산모건강관리사 미이용 시에는 산후조리비용 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영유아 단계에는 만 2세 미만 아동에게 최대 24개월간 영아수당(30만원)을 지급하고 보육료와 아이돌봄 지원금은 30만원을 초과해도 전액이 지원된다. 어린이집 급식 품질 개선과 유치원 무상급식비도 신규로 반영했다.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서는 대구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 지역 출신 대학생이 대구로 전입할 경우, 정착지원금으로 1인당 학기별 20만원씩 2년간 최대 80만을 대구행복페이로 지원한다.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청년(만19~34세)에게는 월 임대료 20만원을 1년간 총 240만원 지원한다. 이어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 주택 임차시 임차보증금 연간이자를 최대 100만원(최대 4년)과 반환보증금 보증료를 지원한다.이외에도 대구로 유입한 청년이 경력직 일자리 매칭 사업을 통해 취업할 경우, 기업에는 인건비 1인당 160만원 이내로 2년간 지원하고, 청년은 4개월 근무 시 이주지원금 300만원, 6개월 근무 시 근속장려금 150만원 등 최대 4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느 해보다 심도 있고 치열하게 고민해 출산부터 청년까지 아이들이 꿈꾸고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했다”며 “2022년도 인구·출산·청년 분야 새로운 인구활력 정책이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12-20

대구의료원, 거점 공공병원 도약 나선다

대구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도약한다.대구시는 16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대구의료원 지원 예산을 2021년 43억원 대비 5.4배 가량 증액된 232억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의료 도약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동력을 마련했다.투입되는 예산은 중환자실 및 수술실 등 필수 진료시설을 확충하고 환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확보를 위한 진료공간 재배치 1단계 사업에 105억원, 의료장비 보강 교체 등에 36억원을 투입한다.또 의료원의 안정적 운영 및 공공성 강화, 코로나19로 고생한 의료진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확대 편성해 올해 20억원 수준이었던 공익적 비용 결손 보전금을 45억원으로 늘렸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운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내년도 신규로 추가 지원한다.지역의료 특성상 부족한 응급실 기능 강화와 그에 따라 필요한 필수 중증 진료과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위한 의료인력 확충에도 10억원을 투입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구의료원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공공의료 가치를 실현하고 중요성을 입증했다”며 “대구의료원이 취약계층만을 진료하는 곳이 아닌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하는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공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재정지원 등 정책적 노력을 통해 역량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19

‘대구시정 베스트 10’ 1위에 엑스코선 예타 통과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 통과’가 ‘2021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서 최고의 사업으로 뽑혔다.대구시는 올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21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을 위해 대구시민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엑스코선 예타 통과, 대구가 바뀐다 ·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편리하게 -’ 시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10일까지 추진한 우수시책사업을 대상으로 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동대구역·반월당역·서문시장 등 6곳에서 실시한 길거리투표 점수를 합산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그 결과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까지 12.3㎞에 달하는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타통과’가 대구시민이 뽑은 올해의 최고 사업으로 선정됐다.2위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된 ‘희망을 만드는 통합의 길!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가 세계로 달립니다!!’, 3위는 보다 빠른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한 ‘ICT 활용 소방정보화 시스템 지원기반 확대’가 선정됐다.이밖에 취수원 다변화 방안이 정부 정책으로 최종 확정된 ‘30년의 간절함, 안전한 취수원 확보’, 소·소(소상공인·소비자)한 행복을 만드는 대구로 출시, ‘함께해요 백신접종! 함께가요 일상회복!!’, ‘국토교통부 인증 ·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1호 도시 대구’, ‘서대구역세권 개발 성공 프로젝트 · 도심 염색산단 백연(악취) 제로화 사업 추진’, ‘새 옷 입고 접근도 쉬워진 금호강 하중도 · 시민 관심으로 대구 대표 관광지에서 전국적 명소로’,‘글로벌 서비스로봇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 순으로 전성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19

대구 달성군, 내년도 예산 8천160억 확정… 30억 증가

대구 달성군이 최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2년 예산안을 8천160억원(일반회계 8천149억원, 특별회계 1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1년 당초예산 대비 3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달성군의 2022년 예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의 경제 위기 극복 및 군민의 생활 안정과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의 이행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및 27만 군민편의 도모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분야별로는 복지분야가 전체 예산의 42%인 3천424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도로·교통·물류분야 867억원, 지역개발분야 644억원, 문화관광분야 300억원, 환경분야 279억원, 농업및 산림분야 528억원 등으로 편성됐다.특히 보건의료, 공공안전, 교육분야는 각각 290억원, 53억원, 13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0억원 증액 편성돼 군민의 생활안전강화 및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김문오 달성군수는 “2022년 편성된 군예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을 보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민선 7기 군정의 핵심과제를 마무리하고 더욱 발전하는 달성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19

대구 달서구,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노력 성과로

대구 달서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방자치단체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공로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달서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6월 성서용산시장 주차장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해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특히, 아케이드 설치 및 시장 안내간판 교체, 소방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용산종합큰시장 아케이드 조성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올해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월배시장, 월배신시장, 성서아울렛상점가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시행하는 와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함께 지역특색과 연계한 깨끗하고 볼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많은 구민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2-16

매곡배수지 확장 완료 “단수 걱정 던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6일 달성군 매곡배수지 확장공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매곡배수지는 매곡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대구시 급수 인구의 50%인 122만 명에게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매곡정수장 정전사고나 송수관로 누수 등 발생 시 많은 불편이 있었다. 현 배수지 용량으로는 1.8시간 동안만 공급이 가능해 사고 조치가 늦어질 경우 단수가 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매곡배수지 급수 가능 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시비 129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용량 2만8천500t을 4만4천900t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 2019년 5월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공사가 완료돼 준공식을 가졌다.사업 준공으로 정수장 및 송수관로 사고 시에도 급수 공급시간이 3시간으로 늘어 주민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배수지 상부를 인근 죽곡산 등산로와 연계한 휴게시설로 설치해 주민들에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힐링공간도 마련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매곡배수지 확장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구시 급수구역에 추가로 배수지 신설,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2-16

대구 동구, 기초단체 첫 적극행정 매뉴얼 리플릿 제작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가 16일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적극행정 매뉴얼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다.이번에 배부된 리플릿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지원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이 담겼다.대구 동구는 리플릿을 인사혁신처 ‘적극행정ON’ 홈페이지에 게시해 타 기관의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내부 행정시스템에도 올려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인 대구 동구는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무원의 적극행정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대구시 8개 구·군 최초로 전부 개정해 지난 5월 공포 및 시행한 바 있다. 또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의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기도 했다.이어 적극행정 우수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회도 개최했다.이에 따라 대구 동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적극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절차와 규정에 얽매여 업무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정 전반에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적극행정을 통한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위기를 탈출하고 더 나은 동구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