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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가치 선도할 것”

“우리의 변화가 곧 생존입니다.”엑스코 서장은사진 대표 이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엑스코 2022년 경영전략’을 30일 밝혔다.서 대표는 내년도 경영전략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고, 내년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와 엑스코 동관 전시장 활성화에 몰두한다는 방침이다.서 대표는 지난 2019년 12월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으로 엑스코를 고효율 사업구조 아래 일하는 조직으로 정비했다고 평가받았다.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3건의 신규전시회를 론칭해 엑스코 설립이래 최대 규모의 신사업 창출을 이끌어냈다. 지난 4월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10월 초 개최될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안전산업뉴딜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기존 대구 육성산업 기반 전시회와 더불어 경북도 핵심과제 육성분야를 전시회로 확대 발전시켜나간다는 대구·경북 상생 필요성에서 출발한 것이다.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부터 엑스코는 오프라인 전시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SNS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전환을 준비했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적중했다.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전시회와 컨벤션·회의가 엑스코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면서 행사에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이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공공기관 등 채용시험들이 연기되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시컨벤션시설을 채용시험장으로 제공하며 취업의 문을 열어주기도 했다.이 밖에도 ‘안전 예식장’, ‘안전 놀이터’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 제공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오는 2022년 5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시장 시설확충공사도 올해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며 “또 지난 4월 1만5천㎡ 규모의 동관 전시장은 1년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관하면서 엑스코는 총 전시면적 3만㎡의 전시장으로 재탄생하는 등 엑스코는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코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고 트렌드를 선도해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지역산업을 구체화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돼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시·도민과 함께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재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30

대구 최초 컨테이너형 복합공간 ‘펙스코’ 개관

컨테이너를 블록처럼 쌓아올린 지역 최초의 컨테이너형 패션·문화 복합공간인 펙스코(FXCO)가 1일 개관한다. 펙스코(FXCO)는 ‘패션과 공존(Fashion X Coexistence)’의 뜻으로 대구 주요산업인 섬유패션을 중심으로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과의 상생의 장으로 북구 유통단지 내 엑스코 서관 서편에 위치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섬유·패션업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고 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와 창업 청년들의 도전과 자립의 꿈을 실현시키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컨테이너형 복합건물은 부지 3천159㎡, 연면적 1천839㎡, 지상 3층, 3개 동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설계와 건축공사 등을 거쳐 완공됐다.FXCO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상품화해 집적화된 편집 매장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아트숍, 메타버스 체험관, 식·음료매장 등 지역의 선도적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구성돼있다.개관식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FXCO몰의 사업을 기획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FXCO몰 입주 신진 패션디자이너, 지역 섬유패션업계 대표 및 입점업체 대표자들과 FXCO몰 각 매장을 둘러보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선도적 패션·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9-30

“백신접종이 ‘위드코로나’의 지름길”

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영상 간부회의에서 “일상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위드코로나’로의 방역 전환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라며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권 시장은 “규제 중심의 방역정책은 더 이상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며 “일상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백신접종 홍보와 독려를 주문하고 대구시 공무원들의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이어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의 한 달간 운영성과를 보고받은 권 시장은 “대구로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면 안된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민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까지 30만 가입자, 3만 가맹점을 만든다는 각오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기획하라”고 지시했다.또, 대구FC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시정을 준비하면 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와 같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곧 2022년도를 준비할 4분기인 만큼 내년도 업무에 대한 계획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2021-09-29

내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접종 돌입

대구시가 10월 1일부터 18세 이상의 미접종자와 소아청소년(12∼18세), 임신부 등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고,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한다.9월 28일 기준 대구는 총 173만2천94명(72.1%)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08만9천531명(45.4%)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18세 이상 미접종자(34만4천264명)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16∼17세(4만4천98명)는 10월 5일∼29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0월 18일∼11월 13일까지 접종하며, 12∼15세(8만4천686명)는 10월 18일∼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 후 11월 1일∼11월 2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또 임신부는 10월 8일∼31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0월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하며,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임신부에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특히, 돌파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21만403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한다.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고, 대구시 콜센터(053-324-0103), 구·군 콜센터 및 보건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0월부터 미접종자의 접종, 소아청소년 접종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9-29

사회단체 17곳 “비슬산 참꽃케이블카 설치해야”

대구 달성군 비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지지에 대한 지역 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9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구시노인회(회장 이장기)를 포함한 사회단체 17곳이 ‘비슬산 참꽃케이블카’ 설치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공동성명에는 노인단체, 장애인단체,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을 포함한 11개 환경단체와 유가사를 포함한 종교계 등이 참여했다. 이는 사회 각계각층이 비슬산 참꽃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적극 찬성의 뜻을 함께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말하면 환경부의 결정에 반대하는 입장의 뜻을 보인 것.이장기 대구시노인회 회장은 “케이블카 사업이 비슬산생태계에 주는 긍정적인 면이 묻혀 버림과 동시에 교통약자를 위한 경관 향유권도 짓밟히고 있다”며 “이제 환경운동의 방향도 지나친 보전 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연의 친환경적 이용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회단체 관계자는 “대구지방환경청은 케이블카 사업을 가로막는 문지기가 아닌 친환경적 개발로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이라 주장하며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돼 사회전체의 공익을 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는 친환경 참꽃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1-09-29

K-2 종전부지 아파트 위주 개발 우려

대구시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자문단이 기부대양여 사업 특성상 자본회수가 빠른 공동주택 위주 개발의 위험성과 군사시설 토지오염 처리 비용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대구시가 충분히 검토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성장동력을 담을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요구했다.K-2 종전부지(동구 군공항 일원)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자문단’은 29일 시청별관 101동 3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8월 30일 제1차 자문회의 후 한 달 만에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K-2 종전부지의 효과적인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최첨단 스마트시티, 미래형 신교통수단, 물순환계획, 친환경계획, 가로·교통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회의에서는 향후 10여년 후의 시대상과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을 담을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 수립, 자율주행·UAM 등의 실용화를 전제로 한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모색했다.또 순환도시·탄소중립 등 최근 도시개발 패러다임 적용, AI·AR·IOT를 통한 효과적인 가시화 방안, 로봇산업생태계 조성 등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있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9-29

“기부 대 양여방식, 정부 참여 전제돼야”

대구 K2 공항을 비롯한 전국의 군 공항 이전 시 민간사업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행 ‘기부 대 양여’ 방식 대신 정부 참여를 전제로 한 특별법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이는 2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 및 한국민간투자학회가 공동 주관한 ‘군 공항 이전 사업방식 개선’ 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이날 ‘PF 구성과 위험요인’을 주제로 발표한 이범구 한국산업은행 단장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10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민간사업자가 신용으로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며 “사업 지연·부동산 경기변동 등 모든 위험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현행 제도하에서는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더욱더 어렵다”고 밝혔다.또 “사업의 특수성과 공공성을 감안할 때 국가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민간사업자의 위험부담을 명확히 하고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현행 특별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어 박한철 금호건설 상무는 “지금까지의 기부 대 양여 사업은 지난 2010년 이후로 지속된 저금리 기조와 주택시장의 호황이라는 대외적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지 불확실하고 대구 주택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있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민간사업자의 참여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민간사업자 참여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 개정을 통해 위험부담이 큰 초기 단계 정부 참여, 기부 대 양여 차액 보상, 금융비용의 기부재산 인정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기부 대 양여 차액 보전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으며 원활한 재원 조달을 위해 국가 차원의 보조금 또는 장기대부의 필요성과 종전부지개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기준 적용 제외, 각종 부담금 면제 및 조세감면 등의 특례제도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아울러 주민 반대에 따른 사업 지연이 가장 큰 위험요인 중의 하나인 만큼 이전지역 주민지원사업은 국고 부담으로 시행하고 기부 대 양여 차액도 전액 지원사업에 투입하는 등 지원사업의 전면 개선의견도 나왔다.강대식 의원은 “사업시행자가 모든 비용과 위험을 부담하는 현행 기부 대 양여 방식은 민간사업자 선정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업이 중단될 경우 국방전력 공백과 엄청난 사회적 갈등 발생이 예상된다”며 “국가 차원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현행 기부 대 양여 방식의 문제점을 미리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한 자리로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을 위해 현행 기부 대 양여 사업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대구시는 사업시행 준비와 함께 신속하게 특별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종합토론은 강승필 한국민간투자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권영철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엄국진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파트너, 최상호 대한건설협회 진흥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9-28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수석부회장에 이시복 의원

대구광역시의회 이시복 의원(운영위원장·비례·사진)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제9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시복 의원은 2018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대구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역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에 노력해 왔으며,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는 지역과 당적을 막론하고 의견 통합과 활발한 협의회 활동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이시복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지방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간의 지방의정 활동과 협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의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한편, 27일 열린 정기회에서는 전경선 회장(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이시복 의원을 수석부회장(영남권 부회장 겸임)을 비롯해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권역별 부회장 3명과 정책위원장 1명 등을 각각 선임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9-28

청년 4천명 일자리 행안부 공모로 만든다

대구시가 내년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역대 최대 규모인 86개 사업에서 총 사업비 956억원을 확보해 청년 4천450명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구체적으로 대구시는 사업비 956억원(국비 464억원, 시비 등 지방비 349억원, 기업부담 143억원) 중 810억원을 청년 4천109명의 취업 지원 인건비로, 56억원을 창업 청년 341명의 지속 성장 지원 사업화 자금으로, 90억원을 전체 청년 대상 역량 강화 교육비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내년 청년 일자리는 올해 56개보다 대폭 늘어난 86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사업비는 65%(376억원) 확대한 956억원을 계획해 공모에 신청했다. 공모 결과는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지역혁신형은 가장 큰 규모인 454억원을 새롭게 투자해 ‘대구시-마이크로소프트 AI 스쿨 인재’, ‘온라인 비대면 전환기업 청년 채용’ 등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대구형 뉴딜, 특화·인증, 미래신산업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 1천845명에게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지원형은 56억원을 투자해 ‘대구청년 로컬히어로 창업’, ‘디지털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등 15개 사업을 추진해 341명의 청년 창업기업에 연간 최대 1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지속 성장을 돕고, 향후 청년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도 지원한다.지역포용형은 161억원을 투자해 ‘지역 청년 연계 소기업 일자리 확대’, ‘사회적경제 청년혁신 활동가 육성’ 등 13개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 등 청년 활동과 일자리 안전망 구축을 중심으로 청년 7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인건비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지역정착지원형은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 ‘자동차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고용 창출’ 등 23개 계속 사업에 260억원을 투입해 청년 1천235명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지역 포스트코로나대응형은 코로나19로 지난해 시작된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자리로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등 3개 사업에 25억원을 들여 청년 237명의 일자리를 이어가고, 인건비를 지원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주도한 청년 일자리로 지난 3년간 1만여명의 청년들이 대구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내년에는 신규 고용을 주저하는 기업 부담은 덜고, 맞춤형 청년 일자리도 늘리는 등 청년 일자리 투자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9-27

대구 수성구 ‘메디컬수성 온라인 스탬프트레일’ 성료

대구 수성구가 ‘메디컬수성 온라인 스탬프트레일’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성구는 메디컬수성 온라인 스탬프트레일을 통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해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과 K-뷰티 등 웰니스 관광을 홍보했다.총 5개 코스의 온라인 여행을 진행했고, 코스 참가자에게는 ‘메디컬수성 명예홍보위원’ 위촉 등 특전을 제공했다.이번 온라인 스탬프트레일의 참가자 수는 총 200명으로, 선착순 모집 이틀 만에 마감됐다. 그중 38명이 전 코스 참가를 완료해 메디컬수성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또 3개 코스 이상 참가한 사람에게는 스탬프를 부착한 여권을 지참해 대구를 방문하면 수성못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일본인 의료관광객인 세리자와 시노부(일본 시즈오카) 씨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가지 못하는 지금, 수성구의 온라인 스탬프트레일에 참가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며 “현재의 대구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고, 수성구의 명예홍보위원으로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대권 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건강을 테마로한 의미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며 “건강한 도시 수성구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외 관광객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27

대구시, 지역경제 이끌 신규 스타기업 28개사 선정

대구시가 8개의 스타기업과 20개의 Pre-스타기업을 선정했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스타기업 8개사와 Pre-스타기업 20개사를 신규로 선정하고, 27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주)AL네트웍스·(주)백두에프앤에스(이상 도시형 산업), 디에스메탈(주)(뿌리·소재), 대영지에스(주)·(주)솔라라이트·(주)에이엘테크(이상 스마트 에너지), (주)올소테크(의료), (주)우경정보기술(ICT융합) 등 스타기업 8개사는 2020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159억원, 평균 근로자수가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이 15%에 이른다.대건금속·(주)소포스·(주)이룸쿡·(주)제이에스코리아·(주)창보(이상 뿌리·소재), (주)씨엠케이푸드·(주)엑스팩토리·원(이상 도시형 산업), 아레텍(주)(지능형기계), (주)릴리커버·(주)무지개연구소·(주)제나·(주)지비소프트(이상 ICT융합), (주)라지·비젼디지텍(주)·퍼시픽엑스코리아(주)(이상 미래형 자동차), (주)로우템·(주)엠모니터·(주)씨티셀즈·(주)아스트로젠(이상 의료) 등 Pre-스타기업 20개 사는 2020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54억원, 평균 근로자수가 24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이 48%로 나타나 미래 대구 경제성장을 주도할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15년째를 맞이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대표적인 스케일-업 정책으로 현재 스타기업은 99개사, Pre-스타기업은 138개사가 지정됐다.특히 올해는 혁신적 기술로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유형인 대구형 유니콘 기업을 별도의 트랙으로 선정, 중기부 유니콘 사업과 연계한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스케일-업 정책의 효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 28개 사는 어려운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한 차세대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9-27

유망 ICT기업 CES 참가 지원

대구시가 세계 최대규모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대구 공동관을 마련하고 지역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2022년으로 개최 55주년을 맞는 CES는 전 세계 160여 개국의 4천5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이다.시는 2013년 최초로 참가한 이래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참가했고, 올해도 전시회까지 약 1천720만 달러 상당의 대구기업 계약 성과를 창출해 지역 IT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CES 2022 전시회에도 대구시는 25개 사 규모의 공동관을 현지에 조성하고, 지역의 유망 IT융합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내년 CES 2022 참가로 참가 10주년을 맞는 대구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에는 기존의 전시공간 및 시설장치, 운송, 통역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항공비 일부까지 지원하기로 해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20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 요건 및 신청서 양식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CES 2021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디지털 전시회로 급작스럽게 전환돼 사실상 전시회가 취소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10년간 이어온 대구시의 노력이 지역 IT융합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9-26

대구 중구, ‘문화가 있는 날’ 공모 2년 연속 선정

대구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은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정책 참여를 위해 주민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지자체가 자유 기획한 프로그램 운영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79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적으로 전국 3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사업비로 국·시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2021년 ‘문화 깊은 마당 찾기 프로젝트 거(居)서보자!’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중구는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잃어버린 문화기억 찾기 프로젝트 거(居)서 보자!.2’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거버넌스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대구 도심의 사라져가는 문화예술공간을 살펴보고 그 공간의 문화예술적 의미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복합장르 문화예술콘텐츠로 구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에는 기존 미술·음악·영화·인문학 4가지 프로그램에 새롭게 기획된 뮤지컬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가지 장르별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확대시켜 지역의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간에서 진행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잊혀져가는 문화·예술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콘텐츠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1-09-26

대구 수성구, 지산목련시장에 공영주차장 만든다

대구 수성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서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사업부지는 지산목련시장과 약 50m 거리인 에덴어린이공원 지하이며, 규모는 주차면 31면이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28억원이다.수성구는 당초 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들의 점포 200여개를 고려해 총 187면을 신청했으나, 사업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변 상권 활성화와 주차장 조성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주차장 규모를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사업예정부지인 에덴어린이공원 지하 1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187면의 주차면 조성이 가능하고 공원재조성을 포함하면 사업비는 189억원으로 예상된다.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지산목련시장을 포함한 주변상가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지산목련시장 인근 상가·주택의 주차난 해소가 필요해진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한 번 조성되면 다시 증설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정규모(100면) 이상의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김대권 구청장은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고 제대로 된 주차장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신매시장 공영주차장과 함께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발전해 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9-26

달성군민들 “군정 운영 만족스러워”

대구 달성군 군민의 지역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달성군이 발표한 ‘2021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정발전방안 조사’에 따르면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6.2점과 종합기대효과는 74.5점으로 나타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및 향후 계획된 사업에 대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군민들이 평가한 각 분야별 만족도는 관광분야가 79.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지역개발분야(78.1), 문화/체육분야(76.7), 안전/환경분야(75.8), 보육/교육(75.6), 경제/산업(75.5), 보건/복지(75.1), 일반행정(73.7) 순으로 분야별 만족도에서 큰 편차가 없었다. 분야별 기대효과 역시 지역개발 78.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 분야 만족수준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명소 2위였던 송해공원이 올해는 53.4%로 비슬산 참꽃군락지 44.9%를 앞질렀다. 이어 사문진 주막촌, 낙동강 생태탐방로, 디아크, 대견사, 국립대구과학관, 도동서원, 스파벨리, 네이처파크, 낙동강 레포츠벨리, 마비정벽화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육신사 순으로 나타났다.달성군의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송해공원, 교통문화파크 등 여가 공간 조성사업이 22.8%로 나왔다. 이어 비슬산케이블카, 도로망 확충 및 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문화예술사업,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달성 북부권 복합행정시설, 기세곡천·현풍천 등 재해예방사업 순으로 나타났다.달성군의 주요정책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지난해와 같은 ‘교통 불편 해소, 주차장 확충’이 24.7%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3.9% 낮아졌음에도 여전히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민선7기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향후 달성군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발전할 것이다’ 21.9%, ‘다소 발전할 것이다’ 68% 등 긍정응답이 90%로 지난해 대비 11.3% 상승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행정수요 조사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해 현 만족도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만 18세 이상 달성군민 1천7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추진사업 만족도 및 기대효과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