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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가톨릭대 학생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

대구가톨릭대 졸업생 김한별 씨와 재학생 윤자빈(간호학과 3학년) 씨가 25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최근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강한별 씨는 재학 중 경북사회복지 공동기금회와 경산시 어르신 복지센터, 상록뇌성마비복지관, 안심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서 총 73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강한별 씨는 “처음에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고자 시작했지만, 사람 만나는 일이 재미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 봉사를 꾸준히 하게 됐다. 4년 동안 학교생활에 대한 칭찬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사회에 나가서도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자빈 씨는 총 봉사시간이 247여 시간으로 꾸준히 노인 무료 급식과 건강 체크를 돕는 등 일상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윤자빈 씨는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일주일에 한 번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듣고 뿌듯했던 경험이 있다”며 “실습을 준비하면서도 봉사를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매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을 학교별로 선정해 회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7

안동대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안동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기존 대학일자리센터사업)’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이며, 고용노동부, 안동시, 경북도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안동대는 5년간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안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후 2년 이내의 지역 청년에게 취업 컨설팅과 일자리 매칭 등 진로·취업지원 종합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 구인이 어려웠던 우수 중견·중소기업 일자리를 발굴해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 청년 고용을 증대시키고, 기존 졸업자 취업 기업DB 및 경북·대구지역 알짜 중소기업 DB를 지역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진로·취업 상담 범위도 넓혀 대학생활, 심리, 경제 등의 상담 서비스를 지역 청년에게 제공한다.안동대는 특히 지역 청년들이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개방형 상담실을 3월에 오픈해 AI(인공지능)면접실, 청년고용정책존, 상담서비스 공간을 제공한다.김병규 안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서비스 대상과 기능을 개편해 기존에 재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취업 지원을 졸업 2년 이내의 청년까지 확대해 경북 북부지역 청년고용률 45%를 달성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4

금오공대, ‘경북도민행복대학’사업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최근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운영하는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위탁사업(이하 경북도민행복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은 ‘경북도민행복대학’사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간 30주 이상의 과정으로 운영된다.지역과 대학의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한 학습과정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지역의 역사·전통·문화 등을 담은 ‘경북학’, 미래 전망을 고찰하는 ‘미래학’, 시민 소양 가치를 탐구하는 ‘시민학’의 3개 공통과정과 생활·환경, 사회·경제, 문화·예술, 인문학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과정을 통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이 사업을 수행하는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올해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민간위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기 위탁사업 캠퍼스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금오공대는 ‘평생학습 문화공동체 경북, 미래형 학습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대학 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교육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구미시민들과 동반 성장하는 평생교육사업 등을 2기 경북도민행복대학의 주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지역민의 학습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금오공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습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2-23

안동대 백신공학, 道 ‘특성화 학과 공모’ 뽑혀

국립안동대학교 생명백신공학전공이 최근 경북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 학과 혁신지원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2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5개 대학을 선정·지원해왔으며, 올해는 국립안동대를 비롯해 2개 대학이 선정됐다.국립안동대는 경북 백신클러스터 인프라 활성화에 지역정착형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및 동물실증지원센터 등 백신산업의 메카로서의 도약을 위한 인재양성기관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립안동대 생명백신공학전공은 △4차산업혁명 및 백신기업수요 기반 융합형 VSP 혁신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교육과정 혁신’ △플립드러닝 기반의 창의적 현장학습형 WPBL 교과를 확대하는 ‘교육방법 혁신’ △세대 백신사업 선도형 기업 현장형 교육실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교육환경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권순태 총장은 “경북 백신산업 선도형 특성화학과를 육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인재 정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청, 백신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2022-02-23

교육부 “반복되는 수능 오류 없애겠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출제·검토와 이의심사 절차가 개선된다.지난해 치러진 수능에서 생명과학Ⅱ에서 발생한 출제오류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수능 출제·검토와 이의심사 절차 개선 방안이 마련됐다.교육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오는 3월 2일까지 대국민 의견수렴을 한다고 밝혔다.검토위원과 출제 기간이 늘어나고 이의심사 과정에서는 소수의견 재검증 절차가 신설됐다.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검토위원을 현행 8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한다.과목별로 보면 전공영역이 분리된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의 검토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경제, 정치와 법 검토자문위원을 각 1명씩 추가한다.전체 출제 기간도 기존 36일에서 38일로 2일 늘린다.인쇄 기간을 제외한 총 출제 기간이 국어·수학·영어영역은 기존 21일에서 23일로, 탐구영역 등은 기존 18일에서 20일로 늘어나게 된다.영역·과목별 고난도 문항 검토단계도 새롭게 만든다.기존에는 출제·검토 절차가 문항 출제 후 1차 검토, 문항 수정, 2차 검토, 문항 수정, 최종본 제출의 단계로 이뤄졌으나 최종본 제출 전 고난도 문항 검토 절차가 새롭게 마련된다.고난도 문항 검토단은 영역·과목별 기획위원, 평가위원, 검토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되는 별도의 검토단으로, 다수의 조건이 활용되거나 다양한 풀이 방식이 있을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고난도 문항 검토단은 국어·수학·영어는 5명, 사회·과학탐구는 과목군별 5∼6명으로 구성된다.수능 이의심사 과정에서는 소수의견 재검증 절차가 만들어진다.전문가가 참여하는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에서 이견이나 소수의견이 있으면 2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1차 실무위에서 찬성·반대 의견을 내놨던 위원 각 1명씩과 신규 외부위원 1명이 이견이나 소수의견을 한 번 더 검토한다.특히 이의신청이 많이 나오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영역별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과목군별로 세분화한다. 외부위원을 과목군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늘리고 기존 내부위원은 참고인으로 바꾼다.이의심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장을 외부인사로 위촉하고 현장 교사와 학부모, 법조인, 다른 국가시험 관계자 등 외부인사도 확대한다.이로써 이의심사위원회의 외부위원이 9명 중 5명에서 11명 중 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이의 심사 기간도 기존 12일에서 13일로 하루 늘어난다.2023학년도 수능의 정답 확정·발표일이 기존 11월 28일에서 하루 뒤로 미뤄진 같은 달 29일로 변경된다. 다만, 성적통지일과 이후 일정은 기존과 같다.이번 시안은 대국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되며 시안에 대해 의견이 있다면 누구나 수능 누리집이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2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의견수렴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3월 중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며 “최종안은 평가원에서 3월 말 발표 예정인 ‘2023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반영돼 올해 수능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2022-02-23

“어려움 겪는 제자들에게 도움되길”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회계학전공 손혁 교수가 지난 22일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 계명대는 매칭 장학금 5천만원을 더해 이를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으로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비사고시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운용할 예정이다.계명대는 지난 2021학년도 8월부터 5천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높여 장학기금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는 기부자의 기부금액에 100%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손혁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대학교수로 재직하며서,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자들이 성공한 모습을 보며 더욱 큰 보람을 느껴왔다”고 기부취지를 밝혔다.신일희 총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이렇게 거금을 희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학교도 그 뜻을 이어 매칭 장학금을 더해 ‘손혁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상선 기자

2022-02-23

경북대 인문학술원 HK+사업단, 韓·日 국제학술대회

고대 한국과 일본의 문자문화에 관한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한·일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경북대 인문학술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23일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문자문화와 서사재료’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전문가 6인이 참여해 다양한 서사재료를 중심으로 고대 한국과 일본의 문자문화에 관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학술 대회는 경북대 인문학술원 하시모토 시게루 교수가 2019년 경산 와촌면 소월리에서 출토된 목간이 신라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라 주장하며, 그에 대한 근거를 밝혔다.일본 정창원사무소 사사다 유 실장은 일본 왕실 보물창고인 정창원의 목간과 종이문서의 용도 등에 대해, 경북대 인문학술원 이용현 교수는 정창원이 소장한 신라촌락문서의 서식 분석 내용을 전달했다.또 경북대 인문학술원 김도영 교수는 고대 한일 명문 도검의 상감기법 분석 결과를, 일본 도호쿠대학 호리 유타카 교수는 고대 한국과 일본의 비석문화를 비교 검토한 내용을 각각 발표했다.이어 동경도립대학 아카바메 마사요시 교수는 전남 담양 소재 통일신라시대 개선사석등기 명문을 분석한 내용을 설명했다.이번 학술회의를 공동주최하는 윤재석 원장은 “나무와 종이, 돌 등 각종 서사재료가 고대 한일 양국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규명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일본 측을 대표하는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대학원 미카미 요시타카 교수는 “서사재료로서 나무와 종이, 돌과 금속 명문의 상호 비교를 통해 고대 한일 간의 영향 관계와 역할의 차이가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2-23

경일대, 모듈화 셀 수학교육 도입

경일대가 새 학기부터 학습효율과 학생 선택권을 높인 모듈화 셀 형 방식의 기초수학 과목을 도입했다. ‘모듈화 셀 형 기초수학’은 교양 교육과정에 있던 기초수학을 3개의 모듈(이산수학·일반수학·공통영역)로 구분하고 각 모듈당 3개의 셀 영역으로 세분화해 편성했다.  모듈별로 개설된 각각의 셀(C1/C2/C3) 수업은 5주간 단기 집중 이수형으로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설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영역별, 수준별 특성을 고려해 수강할 수 있으며 재수강·중복수강도 가능하다. 5주씩 끊어가며 집중적으로 이수하기 때문에 학습효율이 높고 학습 수준과 전공 분야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어 선택권이 높아진다. 동일 모듈 내의 셀 교과목은 다른 주차의 같은 시간에 편성되고, 각 모듈은 같은 주차지만 편성 시간이 달라 학생이 희망하면 한 학기에 여러 개의 모듈을 동시 수강할 수 있고, 15주에 걸쳐 모듈별 3개의 셀 교과를 모두 이수할 수도 있다. 교과목을 설계한 경일대 교육혁신처 관계자는 “학습 시간을 셀별로 구분해서 평가까지 하는 시스템이라 학습량과 학습효율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학생들은 전공 교과에 들어가기 전에 수학적 기반을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3

대구가톨릭대, 22일 체력증진센터 개소

대구가톨릭대가 22일 성바오로문화관(E1)에 체력증진센터를 개소했다. 대구가톨릭대 체력증진센터는 성바오로문화관 2, 3층에 마련되어 대학 구성원의 ‘건강 지킴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력증진센터는 155평 규모의 헬스장과 총 137평에 이르는 3개의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벤치 프레스 등 41종의 헬스 기구가 80대 마련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군사학과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취업 때 체력측정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체력 측정기구도 설치되고 탈의실과 샤워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테라피 요가, 필라테스, 케이팝 댄스, 모던핏, 태권도 품새 등을 운영하며, 재활을 위한 ‘움직임 처방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한 학기 동안 무료 이용 가능하며 앞으로 유료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목, 허리 등 통증 해결을 위한 ‘먼데이 세미나’를 열어 스트레칭도 지도한다.  센터는 3월 7일부터 운영 예정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체력증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취업을 위해 체력 테스트를 요구하는 곳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직원들에게는 복지 차원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에게는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3

전국 모든 시·도에 독도체험관 구축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 독도체험관이 한 곳씩 구축된다.정부는 독도 영유권 의식을 기르는 ‘독도 지킴이 학교’ 120개교를 선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교육부는 21일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식하는 영유권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독도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강원교육청은 독도체험관을 신축해 개관하고, 기존에 구축한 인천·대전·경기·충북·전남·경남교육청 독도체험관은 6곳의 노후화된 시설과 콘텐츠를 전면 개선해 재개관 할 전망이다.또 올해 안으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확장·이전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중으로 재개관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2012년부터 교육 당국과 동북아역사재단이 추진해 오던 독도체험관 구축이 마무리되는 것이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독도체험관을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홍보한다.독도교육에 특성화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독도 지킴이 학교’도 초·중·고 각 40개교씩 120개교를 선정한다. 해당 학교는 독도 관련 동아리, 독도 탐방 활동에 나설 경우 동북아역사재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동북아역사재단은 다음 달 중 선정계획 공고 후 신청을 받아 오는 4월 독도 지킴이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교육부는 교과 연계 중심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하는 ‘독도교육 연구학교’도 지정해 운영한다. 해당 학교는 교육과정에 포함된 독도 관련 내용을 별도 시수 확보 없이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학교급·장애 유형별 체험 중심 독도교육주간 자료를 보급하고 디지털기반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학생들이 독도 체험 행사를 직접 개발하는 독도 지킴이 학교 등도 운영된다.이 밖에도 교육부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시민단체, 독도 관련 공공·민간 기관 등과 독도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독도 영유권 확립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침해에 대해서는 외교부·동북아역사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21

영남대 총동창회, 모교 발전기금 4억 3천만원 기탁

영남대 총동창회가 모교 발전기금 4억 3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남대 총동창회 2022년도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정태일 전 영남대 총동창회장이 최외출 영남대 총장에게 모교 발전기금 4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2억원 기탁에 이어 올해에도 정기총회 자리에서 최 총장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정태일 전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동문이 뜻을 모았다”며 “대학이 직면한 도전과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주길 바라며 동창회에서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총동창회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돕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코로나 극복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정태일 전 총동창회장과 동창회 임원들을 비롯한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로 애초 모금 목표액인 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4억 3천만원을 모금했다.  영남대는 최 총장 취임 후 학생, 교수, 직원,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우수 학생 모집 및 대학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 전원이 동참한 가운데 공동협력 선언을 한 바 있다.  이 같은 화합의 노력은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준 것은 물론, 지난 1월 진행된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5.13대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올해 영남대는 개교 7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다. 모교의 발전을 응원해주는 27만 동문이 있기에 앞으로 펼쳐질 75년이 더욱더 밝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밑거름될 수 있도록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을 소중히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한 정태일 한국OSG주식회사 회장은 제40대부터 제41대까지 4년간 총동창회장직을 수행하고 2월 16일 임기를 마쳤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1

이찬수 영남대 교수, 아시아 최초 ‘GTB 연구 과제’ 수주

영남대 전자공학과 이찬수 교수가 UN 산하의 국제 자동차 조명 전문가 그룹인 ‘GTB(Groupe de Travail Bruxelles, The International Automotive Lighting and Light Signalling Expert Group)’ 지원으로 국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이찬수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GTB 연구 과제를 수주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GTB의 연구 용역은 주로 유럽과 북미의 대학이나 연구소가 수행해왔다.이 교수 연구팀은 ‘방향 지시 프로젝션 램프의 안전성 평가(Signal Light Projections with Direction Indicator)’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과제는 7월까지 진행되며 연구비 규모는 7만 유로(약 9천500만원)다.  이 교수는 “자동차가 운행되는 다양한 동적 환경에서 차량의 방향지시등과 연동하여 바닥 가이드 램프가 방향 정보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같은 교통 약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러 차량에서 이러한 가이드 램프가 바닥에 뿌려져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검증한다”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연구팀은 사거리 교차로와 T자 교차로 등 가상환경을 구축하고, HMD(Head Mounted Display)를 활용한 가상환경 테스트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상세 검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K-city(자율주행 실험도시)에서의 실제 차 기반 검증을 계획하고 있다.  이 교수는 “당장 이번 연구 결과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산하 자동차분과 실무위원회(UNECE/WP29)에서 턴 시그널 가이드 램프와 같은 프로젝션 기반 램프에 대한 법규 제정에 실증적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램프 성능 평가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램프 및 시나리오 개발에도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GTB 연구과제 수주는 그동안 이찬수 교수가 수행한 정부 지원 과제와 산학 협력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 교수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산업통산자원부 지원으로 ‘자동차 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자동차 조명에 특화된 세계적 수준의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연구팀은 기후환경 테스트 베드를 활용해 악천후 기후환경이나 야간도로에서의 운전자 시인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자동차 조명 관련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해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20

영남대, 캄보디아-한국 교류 확대에 기여

캄보디아 정부와 국회 고위급 인사가 새마을개발 분야에서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고 노하우를 가진 영남대를 15일 찾아 새마을 국제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관계를 다졌다. 캄보디아 수오스 야라(Suos Yara) 국회의원(국회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외교국제협력부 천보란 찬보레이(Cheunboran Chanborey) 고문 등 정부 주요 부처 인사 12명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수오스 야라 의원은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캄보디아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로 평가된다.  특히 수오스 야라 의원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져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오스 야라 의원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나 “캄보디아 현지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새마을 국제개발 교육 활성화와 한국학연구센터 설립 등 캄보디아에서 교육 한류를 이끄는 영남대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 관계를 넘어, 국가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 양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영남대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화답해 최외출 총장은 “캄보디아 현지 대학과 함께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 나아가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과 교류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면서 “올해는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남대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고 한다.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데,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2014년부터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위촉돼 캄보디아 농촌개발 분야에서의 각종 사업 추진에 대한 정부 정책 자문을 맡고 있다. 이번에 캄보디아 정부와 국회의 주요 인사가 방문해 최 총장과 직접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캄보디아 현지 대학은 물론, 정부와 국회 차원의 실질적 교류 확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방문단이 영남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캄보디아 임 차일리(Yim Chhayly) 부총리 겸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농촌개발부, 교육부, 공공사업 및 교통부 등 캄보디아 정부 주요 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영남대를 찾아 캄보디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전수와 현재 새마을대학 설립과 운영을 위한 조언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영남대는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등과 현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복수학위제,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을 활발히 논의 중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17

대구대, 온라인을 활용한 필리핀 교육봉사

대구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교육봉사단이 지난 7일부터 온라인을 활용해  필리핀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방학 기간에 진행하던 대부분의 해외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을 닫는 국가가 많아지면서 취소됐지만, 이제는 대학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인 해외 봉사활동도 온라인을 활용하는 방안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봉사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대구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예비교원 해외 단기교육봉사단 파견 사업의 하나로 중남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기존에 현지에서 진행했던 봉사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대구대 봉사단은 필리핀 안티케(Antique) 지역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월 말에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필리핀 현지로 미리 발송했으며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과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진행 중이다. 평소 휠체어를 타고 있기에 직접 해외로 나가는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는 안종민 학생(특수교육과)은 “영어로 수업하는 게 쉽지 않지만, 랜선 너머 필리핀 아이들이 준비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사단을 이끄는 차정호 화학교육과 교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하게 이어왔던 필리핀 교육봉사활동이 코로나로 말미암아 중단될 상황이었는데, 현지 대학과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활동 재료를 미리 보내고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방식을 마련했다”면서 “지난 2년간 비대면 수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수업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면서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17

경운대 간호학과 183명 전원 국시에 합격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월에 치른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한 재학생 183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대구·경북 지역 일반대학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다.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총 2만4천175명이 응시해 2만3천362명이 합격해 평균합격률은 96.6%를 기록했다.경운대 간호학과는 국가시험 100% 합격을 목표로 매년 자체적으로 국가시험 교과목 특강과 모의고사 지원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특히 전담 지도교수제와는 별도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전담 지도교수를 별도로 배정해 취업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도를 하는 이른바 취업 멘토링 교수제를 운영하는 two-track 지도체계를 갖추고 있다.또 간호사 자격 취득과 더불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취업을 위해 취업전담 지도교수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취업률 향상을 위해 대학 본부와 연계해 모의실전면접, 자기소개서 1대 1 첨삭, 취업 컨설턴트 상시 상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실용면접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용하고 있다.권려원 경운대 총괄간호학과장은 “어려운 시험을 거쳐 당당히 합격한 학생들에게 감사함과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는 간호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간호학과는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 ‘2019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법에 따라 간호학과의 2017년 입학생부터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이 간호사 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2-16

고등교육특화지역 3곳 추가 지정키로

비수도권 지역대학 혁신을 위해 관련 규제를 최대 6년간 완화해 주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이 추가 지정된다.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고등교육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인재 양성 계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분야 규제 특례제도다. 지역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최대 6년(4년+2년)간 적용된다.지난해 처음 도입돼 같은 해 12월 대상 지역으로 광주·전남, 울산·경남, 충북 3곳을 선정했다.교육부는 올해 이들 지역 소재 대학이 학교 밖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의 실험·실습·산업시설을 이용한 현장형 수업을 운용할 수 있도록 이동수업 규제를 완화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교육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이동수업이 가능한데, 특화지역 소재 대학의 이동수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범위를 정할 수 있다.특히 광주·전남은 해당 지역 대학생이 타 대학에서 이수할 수 있는 학점 인정 범위를 최대 2분의 1에서 4분의 3 이내까지 확대했다.이번 공고 자격은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에 참여했거나 지역협업위원회 또는 전담기관 형태로 지자체-대학 간 협업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각 지역협업위원회가 핵심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사항을 발굴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의견수렴(30일 이상)을 거쳐 교육부 장관에게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는 또 기존 지역이 규제를 바꾸거나 대학의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지정 변경’ 신청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오는 8월 중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거쳐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선정 첫해부터 4년 동안 규제 특례를 적용받으며, 1회에 한해 추가로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기존 3개 지역에 더해 RIS 사업에 참여 중인 2개 지역과 그 밖의 1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각 지역은 학칙 제·개정 등 후속 절차를 밟아 2022학년도 2학기 또는 2023학년도부터 규제 특례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16

금오공대, 디지털 융합 리더 키운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한국전력기술(주)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지난 15일 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김성암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융합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 설치 등을 통한 인적자원 역량 강화 △혁신 아이템 사업계획 수립 및 공동 수행 △연구·개발 과제 공동 참여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특히 계약학과 석·박사 과정 운영과 재직자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 아카데미 개설을 통해 디지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김성암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은 “디지털 융복합 인재양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이번 협약이 에너지 전환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회사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미래 신기술을 주도하고 차세대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2-16

대구대,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공모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공모에 대구대학교가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375억 원(총 사업비 40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창업중심대학은 창업열기를 대학 밖으로 확산하고 창업초기단계에 집중된 청년창업 생태계를 개선해 대학을 지역청년 혁신창업의 거점이자 유니콘 기업의 산실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7개 대학이 신청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통해 대구대롤 포함 권역별로 6개 대학이 선정됐다.대구대학교는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및 운영을 비전으로 청년창업벨트, 창업성장벨트, GV청년 창업 인프라를 3대 핵심전략과제를 통해 30개사 협력기관과 함께 대경권 청년창업의 거점역할과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 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주요 지원대상은 바이오·의료·생명 및 그린사업분야의 성장단계별 창업기업을 연 85개사 내외 선정해 60억 내외로 지원이 이뤄진다. 또 전문 투자사(VC)와의 벤처펀드 후속투자와 수도권 전문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진출도 연계할 계획이다.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전문성이 풍부하고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대구대학교를 통해 도에서 추진 중인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청년들이 창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인프라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16

경북대 사범대학 신축건물 개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의 신축건물 개관식이 15일 개최됐다.이날 개관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경북대 사범대학 동창회장인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옛 경북대 사범대학 신관 옆자리에 건립된 사범대학 건물은 연면적 1만500㎡, 지상 8층 규모로 총 사업비 236억여원이 투입됐다.신축 건물은 교육콘텐츠제작 스튜디오와 편집실과 융합교육강의실, 교육과정디자인 실습실, 어학실습실, 스터디룸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북대 미래교육센터와 인접해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원격교육을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신축 건물 중앙부는 개방형 중정을 두는 등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지어졌다.옛 사범대학 신관 철거부지에는 커뮤니티·녹지 공간을 마련해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 조성됐다.홍원화 총장은 “신축 사범대학 건물에는 이렇듯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며 “지역 교육청, 중등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와 교육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경북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 기자

2022-02-16

대구대, 대경권 창업중심대학 선정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국비 375억원(연간 75억원)과 도비 15억원, 경산시 2억 5천만원 등 총사업비 403억 5천만원을 확보해 대경권내 청년 창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학을 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서류평가, 현장 확인, 발표평가를 통해 권역별 1개 기관 선정으로 총 6개 기관을 선발했으며 대구·경북권 주관기관으로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선정됐다. 대구대는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및 운영(GV)’을 비전으로 △청년창업벨트(EB) △창업성장벨트(SB) △GV청년창업인프라 등을 핵심 전략과제로 삼아 대경권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게 된다. 바이오·의료·생명·그린사업 분야의 성장단계별 창업기업 연간 85개 사를 선발해 60여억 원을 지원하며, 전문투자사(VC)와의 벤처펀드 후속투자(35여억원)와 수도권 전문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진출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중심대학 및 권역 내 협업대학(경일대, 금오공대, 대경대, 안동대, 영진전문대, 포스텍)과 함께 지역 내 거점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우수 창업 인프라와 협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확산시키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예비·초기·도약 패키지사업 선정으로 창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모두 재유치하며 3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하면서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확고하게 다지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