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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주 영광고,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수상 쾌거

영주 영광고등학교는 제23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단체 동아리 부문에서 멘토스쿨 교육 봉사단이 은상, 개인부문에서 김민재(3년)군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번 대회는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진행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과 한국 중등 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갖고 있다.자원봉사 대회는 매년 전국의 2천여명이 응모한 사례를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면접심사 등 총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장관상 8건, 금상 2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등을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다.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한 영광 멘토스쿨 동아리는 2016년 영광고등학교와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한국 청소년 멘토스쿨은 교육재능기부·교육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34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 초·중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학습 지도와 미술지도, 일본어 및 경제교육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있다.영주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9-22

시간 정해 두고 다양한 문제풀이에 익숙해져라

11월 18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3일 기준 56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치른 뒤,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제 막판 스퍼트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입시 전문가들은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상위권 학생은 변별력을 가를 문항을 집중 공략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를 반복해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진학사 입시 전략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수험생들이 남은 시간 동안 지키면 유익할 몇 가지 팁들을 정리해 봤다.□ 상위권 학생변별력 가를 문항 집중 공략□ 중위권 학생EBS 교재 반복해 풀어봐야□수능 시간에 맞춘 컨디션 관리아직 수능에 맞춘 컨디션 관리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서서히 수능 시계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절해 보자.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국어 시험을 시작해서 오후 5시 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시험으로 끝난다. 시험 사이에 30분씩 쉬는 시간과 1시간의 점심 시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긴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는 시험이다. 이 시간 자체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학교 수업을 들을 때보다 더 크게 긴장하고, 또 주의를 기울이며 시험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제 체감하는 피로도는 훨씬 크다. 따라서 이 시간 동안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평소 나의 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평소에도 시험을 끝마치는 시간까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상위권은 문제풀이, 중위권은 약점보완, 하위권은 개념정리에 주력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개념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다양하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풀어내면서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치중해서 공부하기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 없이 다 맞힐 수 있도록 전체 문항을 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정답을 맞춘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시 한 번 개념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중위권 학생들이라면, 먼저 본인이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본인이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부족한 영역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틀리고 성적이 오르지 않게 된다. 우선은 본인의 취약한 범위를 확인하고, 개념이해를 확실히 한 후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개념정리가 끝난 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하위권 학생들은 너무 늦었다고 초조해하거나 수능을 포기하기보다는 기본으로 돌아가 개념이해부터 단계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 개념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 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학습범위를 넓혀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기출문제 점검, 탐구는 개념정리국어영역은 기본적으로 지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목이므로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이때 EBS연계교재를 기본으로 수능기출, 모의평가 등을 활용해 매일 꾸준하게 2∼3개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인문계열 학생이라 과학지문이 어렵다면 해당 분야 지문만 모아 풀고, 자연계열 학생이라 경제지문이 어렵다면 마찬가지로 경제지문만 모아 풀어보는 등의 약한 분야에 대한 집중 학습도 병행해보자.수학은 9월 모의평가부터 전 범위로 출제됐다. 따라서 기출을 통한 출제 경향 파악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 단원 별 자주 출제되는 기출 유형을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학은 문제풀이 양에 집중하기보다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풀이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또, 새로운 유형의 고난도 문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모의평가 문제도 반드시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하자.영어는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듣기/어휘/독해를 골고루 학습하는 것이 좋다. 듣기와 단어는 별도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독해는 기출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 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탐구영역은 단기간에도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교과 개념을 먼저 확실하게 정리한 후,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다. 단원 별 핵심 개념을 노트에 정리해 보거나, 친구에게 설명해주는 방법으로 확실하게 이해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풀이 단계에서는 탐구영역은 1과목당 30분으로 시험시간이 짧기 때문에, 30분간 집중해서 푸는 연습을 반복해, 실제 시험에서 시간 부족이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시라기자

2021-09-22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최근 3년 70여 명 소방공무원 배출

최근 3년 동안 7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가 올해도 졸업생의 추가합격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 합격자 배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일대의 높은 합격률은 특화된 교육과정과 손수 다뤄본 소방장비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학생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소방공무원에 합격한 김인중(소방방재학과 3학년, 전북소방본부 합격) 학생은 “인터넷 강의에서 얻기 어려운 정보와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공 수업이 잘 개설되어 있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신가연(소방방재학과 3학년, 전남소방본부 합격) 학생은 “전공 서적에서만 보던 기자재와 소방 설비를 실제로 다루면서 작동의 원리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전공 수업에 대해 만족감을 밝혔다. 학과는 소방공무원 과정에만 특화된 것은 아니다.  소방방재 엔지니어 분야를 선택해 취업한 학생들도 80% 이상의 높은 전공 취업 적합도(2020~2021년 졸업자 기준)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소방안전원, 대한산업안전협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또는 전문기관으로 취업하고 있다. 경일대 소방방재학과장인 김화영 교수는 “현재 소방공무원 및 소방방재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2022학년도부터 소방 행정 등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드론 자격증과 같은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날 것이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 설비시설을 활용해 소방 엔지니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2

대구한의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

대구한의대가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연차 평가 및 종합평가에서 ‘A등급’으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국가가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 사업으로 대구한의대는 대구·경북·강원권 중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4개 권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 중 학부 재학생 1만 명 미만 대학을 ‘지역강소대학’으로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배정하고 있어 대구한의대도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 이후 지방대학특성화 사업(CK-1),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10관왕의 위업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2022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역강소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대학혁신사업의 취지에 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2

영남대, 인문사회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 전경 영남대 철학과 최재목 교수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사회분야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재목 교수가 이끄는 체화인지연구단은 2024년 6월까지 3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체화된 마음 연구: 몸-뇌-세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체화된 마음 이론(Theory of embodied mind)’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한다. ‘체화된 마음 이론’이란, 뇌 중심주의에 국한된 마음 연구를 극복하기 위한 철학 이론이다. 이미 해외 선진 학계에서는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 인지과학, 철학, 법학, 영화학, 미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국내 최초로 융·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 책임자인 최재목 교수는 “마음이란 뇌-몸-세계의 역동적 상호작용의 산물이므로, 뇌 중심주의적 관점을 극복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하며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각종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지 철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숀 갤러거(Shaun Gallagher) 멤피스주립대 교수와 이영의 고려대 교수, 의철학자인 강신익 부산대 교수, 강태경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팀장, 김종갑 건국대 교수, 박길수 강원대 교수, 이상욱 동의대 교수, 정혜윤 명지대 교수, 한곽희 영남대 교수 등 10명의 연구자가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연구팀은 3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체화된 마음의 다양한 특징을 연구하고 ‘체화된 마음 이론’을 사회, 문화,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는 실천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매년 ‘몸’, ‘뇌’, ‘세계’를 주제로 한 연구 총서를 발간하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학술대회와 워크숍, 대중 강연을 개최하는 등 학문과 사회를 유기적으로 소통시키고 통합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2

지방 거점 국립대 수시 경쟁률 대체로 상승

고3 학생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서울 주요 대학 15곳과 전국 교육대학의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대체로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14년 만에 학부 신입생 선발을 재개한 약학대학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된 서울 주요 대학 15곳(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중 대부분 대학의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마감한 동국대는 수시 전체 경쟁률이 23.1대 1로 작년 19.91대 1보다 올랐고, 건국대도 올해 24.31대 1로 작년(19.97대 1)보다 증가했다. 중앙대 역시 수시 경쟁률 22.24로 모집을 마감해 작년(20.93대 1)보다 높아졌다.앞서 수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경쟁률이 6.25대 1로 작년(5.63대 1)보다 소폭 올랐으며 고려대도 14.66대 1로 작년(9.54대 1)보다 늘어났다. 다만, 연세대는 14.64대 1로, 지난해(18.06대 1)보다 하락했다.이처럼 수시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올해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이 3만400명으로 작년보다 10.9% 감소한 상황에서 고3 학생 수가 44만6천573명으로 작년보다 2.0%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2022학년도 대입부터 학부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의 경우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성균관대 수시 논술전형 약학과는 666.4대 1로 역대 의약 관련 계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마감한 동국대 수시 논술전형 약학과는 583.5대 1, 경희대 논술전형, 약학과는 4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는 아주대 수시 논술전형이 4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인하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468.3대 1이었다.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반수생이나 재수생 중 이과 상위권 학생이 대거 약학과나 의예과 논술전형에 지원한 것 같다”며 분석했다.또 지방 거점 국립대 수시 경쟁률도 대체로 상승했다.전국 10개 교육대 수시 경쟁률은 광주교대와 대구교대를 제외한 8개교의 경우 모두 증가했다.해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교육대학교 선호는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지방 거점 국립대 역시 전반적으로 수시 모집 경쟁률이 상승했다.이는 의약계열 지역인재전형 확대에 따라 해당 전형 지원자가 늘어났고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결과로 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대학들의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종로학원하늘교육이 일반재정지원에서 탈락한 대학 중 23개교의 2022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을 집계했더니 5.9대 1로, 작년(7.4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실제로 인하대는 12.5대 1(작년 14.8대 1), 성신여대는 10.5대 1(작년 12.9대 1)로 감소했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약대 모집 재개 첫해부터 600대1이 넘어가는 경쟁률을 기록한 전형이 나왔다는 것은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쏠림 현상이 반영된 것”이라며 “약대 모집 인원의 45%는 정시에서 선발하는 만큼 이과 최상위권에서는 정시에서도 약대 입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15

경북과학고 한국수학경시대회 금상·은상

경북과학고등학교는 지난 7월 18일 시행한 ‘2021년 상반기 제42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에서 금상 1명(1학년 주찬영)과 은상 1명(1학년 김도한) 등 총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이번 경시대회는 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단위 경시대회로 예선 대회인 한국수학인증시험 성적의 상위 15%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선 대회를 연다.주찬영 학생은 “경북과학고만의 특색있는 토론식 수업과 모든 학생들에게 지급된 크롬북(chrome book)을 통해 지오지브라 등 다양한 수학소프트웨어를 수시로 다루면서 수학의 원리를 쉽게 깨달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경북과학고등학교의 이 같은 성과는 수업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개념과 원리를 탐구하고, 응용문제를 만들어 창의적인 해결을 조별로 토의한 후 결정하는 학생 중심의 수업 진행과 교사의 열정이 더해져 이뤄진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천종복 교장은 “경북과고만의 특색있는 차별화 교육과정 운영과 높은 수준의 수학교과 수업지도 노하우 실행이 심도있는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전국단위의 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잘 성장해가도록 학교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가는데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15

영남대, ‘연구 우수 교수’ 지원 확대

영남대가 유어 아너스(YU’RE Honors)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구 성과가 뛰어난 교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YU’RE Honors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를 발굴해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 행·재정적 지원 시스템을 갖춰 교수들의 연구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YU’RE Honors는 신진연구자와 중견연구자로 나누어 매년 전년도 연구업적이 탁월한 교수를 각 2명씩을 선정해 교비연구비 우선 지원과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3회 이상 선정되면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된다.  14일 영남대는 올해 YU’RE Honors로 신진연구자 부문 서종한 심리학과 교수와 류정호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중견연구자로 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를 선정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연구력은 대학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로 교수님들의 노고가 현재 영남대의 위상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의 행정지원 체계와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5

학생부성적 80%·면접점수 20% 합산

대구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 1차 모집에서 간호학과를 비롯한 22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552명 중 1천267명을 선발한다.7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 1차 선발인원은 일반고전형 600명, 특성화고 전형 230명, 특기자전형 437명 등이다.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을 10등급까지 인정한다.대구과학대는 올해 새롭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손잡고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을 선언하고 나섰다. 2022학년도부터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를 ‘방송예술대학’으로 승격해 ‘학부’아래 전공 단위로 운영되는 것을 뮤지컬연기과, 방송영상제작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4개 학과체제로 개편키로 했다.이번 학과 개편의 중심에는 단연 ‘뮤지컬연기과’가 있다. 뮤지컬연기과는 그동안 국내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는 이성민씨(03학번)와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고수의씨(95학번) 등 많은 연기자를 배출한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뮤지컬연기과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30명을 선발해 뮤지컬배우 민우혁씨를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등 최고의 교수진과 실습실을 갖추고 뮤지컬 스타 양성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특기자를 선발하고자 매년 특기자전형을 시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2학년도에는 100% 비교과로 선발하는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경찰경호행정계열 등 20개 학과에서 이번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437명을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이번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과학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대학 관계자는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 하려고 면접 사전 신청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비대면 면접을 원하지만, 신청을 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대면 면접 일에도 신청을 받아 비대면 면접을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9-13

한동대, 고등교육 논의 국제개발협력 포럼

한동대학교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8일부터 12월 8일까지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고등교육 개발전략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번 포럼은 매주 수요일 총 13회에 걸쳐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개발협력분야 전·현직 전문가들의 강연 등으로 코로나19로 개도국이 직면한 사회경제적 주요 이슈와 고등교육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유니트윈 사업 11개 협력국(우간다,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르완다)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직 대사, 개발협력 전문가, 개도국 현지인 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영상은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유튜브 계정에 게시될 예정이다. 지난 8일에 개최된 포럼에는 배성근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전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차중찬 APEC 국제교육협력원장 등이 참석해 ‘교육분야의 개발협력 현황과 과제’로 주제 강연을 이어갔다. 첫 연사를 맡은 배성근 부교육감은 “코로나로 멈췄던 고등교육 분야 ODA 관련 논의가 한동대 포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이번 포럼으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이 다양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고등교육 발전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9-13

실질반영 높은 면접고사 철저 준비

영남이공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4.4%인 2천71명을 선발한다.수시모집 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대학자체 △자기추천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이다.지원 방법은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자기추천전형으로 학생들의 지원 문턱을 낮췄다. 또한, 2022학년도에는 학생들의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1개의 신설학과를 개설한다. 웹툰과, 더모델즈과, 시네마스쿨, 해외사무행정취업과, 글로벌외식산업과, 패션라이브커머스과, 반려동물케어과,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청소년복지상담과, 노인요양시설창업과, 스마트팩토리과 등을 통해 학생만족에서 취업성공까지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특히, 이번 수시모집의 합격팁은 면접으로 꼽힌다. 면접 점수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때문이다.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면접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입학 홈페이지에 있는 면접 예비 질문을 참고해 철저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접은 면접관과 학생이 1대1 또는 1대다수로 이뤄지며 면접 시 인성, 가치관, 지원동기, 향후 학업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복수지원이다.올해는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3번 지원이 가능하고, 전형료는 면제다.대학 관계자는 “자기추천전형은 학생부 성적이나 수능을 제외한 전공 관련 활동, 적성, 잠재력, 창의력 등 지원자가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100%면접을 통해 정성적,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본인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어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9-13

영남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인재 육성 협약

영남대학교는 지난 10일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국가와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이환범 경영전략부총장, 김기수 국제개발협력원장, 이희욱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허창덕 소통협력처장을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김석진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개도국 빈곤 극복 인재 양성과 새마을운동 공유 추진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체계화해 새마을 국제개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새마을운동이 개도국의 주요 개발정책으로 자리 잡는 데 앞장서 왔다.새마을운동이 전 세계적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하는데 영남대가 세계적 교육, 연구 거점대학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새마을운동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이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차원 높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영남대는 지난 8월 대구상공회의소와 새마을 세계화와 글로벌 새마을 인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학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3

대구한의대 K-MOOC 개설 강좌, 수강신청자 꾸준히 증가

대구한의대가 K-MOOC 홈페이지에서 12월 18일까지 한국인문 DNA 세시풍속과 한국어, 스마트 식생활, 피부미용과 K-뷰티, 자연을 닮은 피부와 건강, 재활 스트레칭 등 7개 강좌를 시작한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원에서 수행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으로 대구한의대는 2017학년도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을 시작해 2019학년도에는 ‘한국인문 DNA 세시풍속과 한국어’와 ‘스마트식생활’이 개별강좌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20학년도에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2단계 선도대학에 선정되어 3년간 6억원을 지원받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미용과 K-뷰티’외 3개 강좌와 개별강좌인 ‘재활 스트레칭’을 개발하여 운영했다. 올해도 ‘맞춤형 화장품의 이해’외 2개 강좌와 개별강좌로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한의콘텐츠 기획’이 선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에서 제작된 강좌는 K-MOOC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수 기준을 통과하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급하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대구한의대는 재학생이 K-MOOC 강좌를 이수하고 이수증을 제출하면 학칙에 따라 특별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개설된 강좌의 수강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올해 1학기 1,634명, 2학기 2,800명으로 급격한 증가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K-MOOC 강좌를 이수해도 대학이 학칙으로 정하는 경우에만 학점으로 인정되었으나 2018년부터 교육부의 시행령과 규칙 개정으로 일반 국민도 K-MOOC 이수 실적을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아 학위취득의 기회가 확대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3

지역균형선발전형 신설로 모집인원 늘어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전형 신설로 인한 모집인원 증가, 성취도로 평가되는 진로선택과목의 활용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외에도 수험생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대학마다 다른 교과성적 산출 방식 등의 학생부교과전형의 특징을 잘 알고 수시 지원한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입시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알아 두어야할 2022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자.□교과성적산출방식 확인전년도와 교과성적산출 방식이 달라지거나 그 방식이 매우 특이한 대학들이 있다. 서울시립대는 전년도 단순 등급이 아닌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로 교과 성적을 평가했지만 올해는 다른 대학들과 같이 등급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한국외대는 올해 등급과 원점수를 바탕으로 한 환산점수를 각기 매겨, 이 중 상위 값을 적용해 성적을 산출한다. 산출방식 변경에 따라 지원자의 한국외대식 점수가 높아질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입시결과의 상승이 예상된다. 가천대, 명지대, 서울여대 등은 등급이 산출되는 주요과목 중 일부 우수한 과목만을 뽑아서 성적 산출한다.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년도 교과성적전형의 최종등록자 평균은 2.07로 매우 높았는데, 이 성적은 계열별 반영교과 상위 4과목씩만을 가지고 산출한 성적이기 때문에 그 성적이 높아 보인다고 해서 지원을 꺼리기보다는 내 성적을 명지대식으로 바꿔 산출해보고 비교할 필요가 있다.□수능최저학력기준 확인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의 높낮음을 통해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교과전형은 아무리 성적이 높다고 하더라도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따라서 교과전형으로 지원하기 전에 6월과 9월 모의평가 등을 통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 작년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학생 수 역시 감소했기 때문에 다소 낮은 교과 성적으로도 인서울권 대학이나 지방거점국립대학에 합격하는 경우들도 있었다.전년도 가톨릭대 교과전형 영어영문학부의 최종합격자 최저성적은 5.20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의 경우 5.13으로 5등급대 학생 역시 합격할 수가 있었고, 지방거점국립대의 경우에는 지원자 중 최저충족인원이 모두 합격하는 모집단위도 있었다.□지역균형선발 신설대입제도 공정성 방안에 따라 수도권 대학들은 올해부터 지역균형선발을 해야 하는데, 대체로 학교장 추천 성격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에 따라 교과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던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교과전형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수도권 대학들의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하게 됐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지원자격을 갖춘 수험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에 따라 고교의 추천인원을 제한하는 경우(동국대 7명, 서울시립대 4명, 성균관대 3학년 재적학생 수의 4%이내 등)도 있고 추천인원의 제한이 없는 경우(건국대, 국민대, 숭실대 등)도 있다. 또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자격에 차이를 두기도 한다. 연세대는 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한양대는 재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교과전형이지만 종합전형의 성격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동국대는 서류(학생부) 반영 비율이 40%정도로 높고, 연세대는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40% 반영하므로 대학의 각기 다른 지원자격, 평가 방법 등을 확인해야 한다.□ 진로선택과목 반영올해 수시부터 성취도(A, B, C)로 산출되는 진로선택과목 성적이 활용된다. 이 역시 대학마다 활용 방식이 매우 다른데, 건국대나 상명대처럼 성취도가 우수한 3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세종대처럼 성취도가 아닌 원점수를 기준으로 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또, 성균관대는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의 성적 및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이와 달리 가톨릭대처럼 진로선택과목을 아예 미반영하는 대학도 상당수 있다. 이처럼 진로선택과목을 활용하는 방식이 대학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과거 입시결과와 비교할 때 단순 비교하기 보다 진로선택과목 성적에 따른 가감점을 고려하며 입시결과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도움말―진학사/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08

수시모집 접수 내일부터 시작

오는 10일부터 2022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각 대학에서는 3일 이상 원서접수를 진행한다.전문대학은 오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11월 8일부터 11월22일까지 2차 모집이 이뤄진다.수험생들은 지난 6월 28일부터 운영 중인 공통원서 접수 사전 서비스를 활용해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다.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는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를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뜻한다.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고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대행사를 통해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는 여러 대학 지원 시 다시 활용할 수 있고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한편, 대교협은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어디가’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하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입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공통원서, 공통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사전에 원서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08

대구지역 모든 교실 기가급 무선망 구축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대구지역 초·중·고·특 모든 교실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1학생 1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보편화하면서 교실 수업환경이 바뀌고,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요구하는 학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일부 교실에만 구축된 기가급 무선망을 지역 2만3천535개의 모든 교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선 학교 2천676개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교내 석면제거 공사 등으로 제외된 학교의 3천275개 교실은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지역 2만3천535개 교실에서 기가급 무선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앞서 지난해 1만7천584개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했다.대구시교육청은 무선망 구축으로 AI·SW교육, 디지털교과서, 온라인 협업학습 등 에듀테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축된 무선망을 기반으로 최신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100억원의 예산으로 2만1천918대 스마트기기를 추가 보급한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44%에 해당하는 9만424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했고, 2025년까지 모두 20만2천806대를 보급해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9-08

2021 영남대학교 온라인 취업한마당 17일까지

영남대 온라인 취업한마당 ‘2021 YU Job Fiesta YU Job Pub’ 행사 일정표 영남대가 온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인 ‘2021 YU Job Fiesta YU Job Pub’을 17일까지 개최한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매년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한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YU Job On System)’을 활용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 일자리센터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현대, LG, SK, CJ, 롯데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신용보증기금,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조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7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10일까지 진행되는 ‘YU Job Fiesta’에는 주요 대기업 계열사의 직무별 재직자들이 직접 참가해 직무설명회로 취업준비생들이 실제 기업의 직무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YU Job Pub’은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각 기관의 사업비전과 채용정보를 전달하고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설명회와 이 밖에도 취업한마당 기간 중 진로 및 취업 컨설턴트 20명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진로 및 취업상담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 일자리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재무, 인사, 물류, 마케팅, 해외영업, SW엔지니어, 연구개발, 디자인 등 직무별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취업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08

경일대, 기업 디자인 컨설팅 지원 나서

경일대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사)디자인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21년 내일은 디자인 컨설턴트 지원사업’에 선발됐다. (사)디자인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21년 내일은 디자인 컨설턴트 지원사업’은‘경북 세일 페스타’ 참가기업과 경북에 있는 대학 재(졸업)학생을 서로 연결해 디자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 매칭이 성사되면 디자인 기획에 필요한 예산을 기업이 지원받는다. 선발된 팀과 연결된 기업들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경북 세일 페스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다.  이 사업은 온라인 판로개척 및 할인 쿠폰 발매로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를 독려를 지원하고 있다. 디자인을 활용한 마케팅에 현실적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주는 의미는 클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조현우(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은 “아직 학생으로서 경험하기 어려운 디자인 컨설팅을 하게 된다는 점에 걱정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이번 실무현장 경험을 통해 스스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