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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삼겹살데이’ 반값 한돈 쏟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3월 한돈 할인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표 부위인 삼겹살과 목살을 중심으로 전국 9개 대형마트 1000여 개 지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전국 516개소 한돈 인증 음식점과 정육점에서도 3일부터 22일까지 한돈 메뉴를 최대 5000원 할인하거나, 한돈을 100g당 최대 500원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하나로유통 판매장에서는 3일 하루 동안 행사 카드(NH, 국민, 삼성, 롯데, 우리, 전북은행,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페이코)로 결제 시 한돈 삼겹살을 100g당 12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할인 행사도 병행된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https://mall.han-don.com)에서는 3일부터 17일까지 삼겹살·목살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을 운영하며, ‘농협라이블리’(https://nhlyvly.com)에서도 3일 하루 삼겹살을 100g당 1990원에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도매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상황이지만 현재 돼지 살처분 규모는 사육 마릿수 대비 1% 수준에 그쳐 삼겹살데이 이후 수급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3월 이후에도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닭고기, 계란에 대해서는 성수기(5~8월)에 앞서 신선란, 육용종란 수입 등을 추진해 선제적으로 수급 안정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3-02

칠곡군·칠곡군의회,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경북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조진호 경북지사 사회협력팀장, 최미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칠곡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군수와 이 의장은 각각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재난 구호와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사의 따뜻한 손길이 군민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의 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승 의장은 “적십자 회비는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연대와 책임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칠곡군의회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왕 지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특별회비로 동참해 주는 칠곡군과 군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회비는 재난 대응과 위기가정 지원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회비는 가구 세대주뿐 아니라 법인·개인사업자·공공기관 명의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칠곡군, 3·1절 기념비 헌화행사

경북 칠곡군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헌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왜관읍 석전리에 위치한 애국동산에서 열렸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제단 헌화, 인사, 3·1절 노래 제창, 세 가지 약속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조선은행에 폭탄을 투척한 장진홍 의사를 비롯해 총 13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으로, 독립장 4명, 애국장 8명, 애족장 30명,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87명이 포함돼 있다. 애국동산에는 현재 19기의 독립유공자 기념비가 건립돼 있다. 이날 칠곡군 어린이합창단의 선도로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힘차게 제창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한 송이 헌화에는 선열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김재원 경북 도지사 예비후보 상설시장 찾아 지지 호소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경북 도지사 출마 예비후보로 나서며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예천장날 상설시장을 찾아 군민들과 상인들 앞에서 출마 의지를 밝히고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김 후보는 상인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기회와 성장의 땅 경북! 도전과 변화, 그리고 성장을 앞 당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청 신도시를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김재원 예비후보는 “현재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되면 보수의 심장 경상북도가 침체기에 빠졌고 길을 잃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경북의 행정은 중심을 잃고 있는 현실을 개탄해 하면서 경북의 행정은 중심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3월 경북지역의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뒤로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피해 주민과 도민에게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남기는 등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꼬집었고 “자신을 도지사로 선출해 주시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조기 완공을 통해 물류, 산업,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한편 졸속이 아닌 경북지역의 정체성과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2

상주시 화북면 ‘광복사(光復祠)’ 준공… 3·1절 맞아 제향 봉행

3·1절을 맞아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광복사(光復祠)’가 준공돼 1일 준공식과 함께 광복 의사단을 기리는 제향이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북명륜회 회원, 지역주민,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상주 화북 ‘광복사’는 이강년(운강) 선생을 비롯한 화북 출신 독립운동가 14위를 봉안한 사당이다. 매년 3월 1일 화북 명륜회가 제향을 봉행하고 있으며, 운강 선생 묘소 관리도 맡아 오고 있다. 운강 선생 묘소는 1944년 화북 유림과 의병 동지들에 의해 제천 두학동 장침마에서 화북면 입석리 산11번지로 이장됐다. 이후 ‘운강선생유계’가 조직돼 묘역을 관리해 왔다. 1970년에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명으로 상주군이 묘비를 세웠고, 1989년 정부가 묘역을 대대적으로 중수하면서 진입 계단과 새 묘비를 건립했다. 그러나 1970년에 세운 ‘창의대장운강이선생지묘’ 묘비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이에 지난해 12월 명륜회가 발굴 작업에 나서 묘역 왼쪽 위에 묻혀 있던 묘비를 찾아냈으며, 이번 광복사 중건과 함께 경내로 옮겨 설치했다. 56년 만의 복원이다. 기념사업회는 현재 운강 선생 묘역을 선생이 태어나 성장하고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문경 완장리 기념관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운강기념관 종합정비계획의 일환으로, △묘역 조성 △유물전시관 리모델링 △사당 위패 봉안 △생가 정비 △관리사 및 강의실 신축 △주변 환경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묘소는 화북면 소재지에서 백두대간 눌재를 넘어 골짜기 안쪽에 위치해 있다. 승용차 한 대가 겨우 통행 가능한 약 300m 진입로와 80m가량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협소한 곳에 자리해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다. 특히 노약자의 참배가 어려워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운강이강년기념관 황용건 관장은 “선생께서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시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유언을 남기셨다”며 “수구초심의 마음을 기려 선생의 뜻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곽인규기자

2026-03-02

김재욱 칠곡군수, 북삼역 개통 첫 시승…'군민 이용 불편 점검'

경북 칠곡군이 군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북삼역이 문을 열자마자 ‘운영 점검’에 나섰다. 개통식의 박수보다 실제 이용 불편을 먼저 살피겠다는 취지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영희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달 28일 왜관역에서 대경선 열차를 타고 북삼역까지 이동하며 운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열차 간격과 정시성, 승강장 안전시설, 안내 표지와 승하차 동선, 출퇴근 시간대 혼잡 가능성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역사 안 편의시설 배치와 환승 동선도 하나하나 살폈다. 북삼역은 오랜 기간 지역에서 필요성이 제기돼 온 교통 인프라다. 군은 “개통은 시작일 뿐,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진짜 완성”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북삼역과 시가지를 잇는 순환버스 운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열차 도착 시각과 버스 배차 간격의 연계, 정류장 접근성, 안내 체계 등을 확인하며 ‘집 앞에서 역까지’ 이동 흐름 전반을 살폈다. 북삼역은 총사업비 468억 원이 투입돼 2월 2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평일 하루 94회, 주말 92회 열차가 운행되며, 순환버스도 하루 13회 다닌다. 군은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300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김재욱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 단계부터 불편 요소를 적극 보완하겠다”며 “이용 수요와 교통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티웨이항공, 유튜브·인스타그램 콘텐츠로 고객 접점 확대

티웨이항공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 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유튜브는 직원 스토리 중심 롱폼 콘텐츠로 신뢰를 쌓고,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대상 혜택과 참여형 콘텐츠로 팬덤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웠다. 먼저 유튜브는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업무와 일상을 전하는 다큐멘터리형 롱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현장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시청자의 공감과 체류 시간을 높이며 채널 성장에 기여했다. 그 결과 올해 2월 말 기준 구독자 7만 4000여 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타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밴쿠버 지점장’(조회수 40만) △현장 일상을 담은 ‘인천공항 막내 사원의 하루’(38만) △경력 30년 정비사의 도전을 다룬 ‘신규 입사 정비사’(16만) 등으로, 다양한 직군의 업무를 사람 중심으로 전달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중심 운영으로 팬덤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말 기준 팔로워 약 21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항공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하인드와 실용 정보를 숏폼으로 풀어내 고객이 짧게 보고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팔로워에게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벤트 기간 약 1만7천 명의 신규 팔로워가 유입되는 등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인스타그램 인기 콘텐츠로는 △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기내 소통 방식(조회수 113만) △비행 전 객실승무원 브리핑 회의(48만) △기내에서 이어폰 분실 시 찾는 법(17만) 등이 있으며, 외부인이 알기 어려운 항공사 업무 현장과 유용한 정보를 담은 숏폼으로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고객이 궁금해하는 순간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고민과 보람이 담긴 이야기와 실용적인 정보를 통해 고객과의 공감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2

가스공사, 2025년 영업이익 2조 1012억원 달성

한국가스공사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조 7273억원, 영업이익은 2조 1012억원, 당기순이익은 1323억원을 기록했다. 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말 대비 2조 6614억원 감소한 35조 7273억원을 달성했다. 개별요금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연간 판매물량은 3451만 톤으로 전년 대비 39만t 증가했으나, 유가하락으로 평균 판매단가는 8.3%(1.59원/MJ) 하락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말 대비 9022억원 감소한 2조 1012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율 하락으로 도매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투자보수가 859억원 감소했고,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 및 전년도 정산이익 감소로 일회성 영업이익 감소분(3455억원)이 반영됐다. 해외사업의 경우 모잠비크 법인은 Coral FLNG의 판매물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그 외 해외 자회사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말 대비 1조 167억원 줄어든 1323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과 보수적인 평가 방식 적용에 따라 모잠비크사업에서 4244억원의 자산손상을 인식하였고, GLNG(1822억원)와 Prelude(603억원)사업까지 총 6669억원의 자산손상을 인식했다. 한편, KC-1(한국형 화물창) 소송은 일부 승소에 따라 2024년 인식했던 충당부채 중 일부(1205억원)를 환입했다. 금융손익은 차입금 평균잔액 감소와 이자율 하락 영향으로 순이자비용이 크게 개선(2085억원)됐다. 주주배당의 기준이 되는 별도 당기순이익은 2024년 7934억원 대비 941억원 감소한 699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결산 대비 순외환손익 1262억원과 배당수익 3227억원 등 영업외손익이 발생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자산손상의 영향이 적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실적발표와 함께 주당 1154원의 주주배당을 발표했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주주배당을 하게 된다. 한편 가스공사는 2년 연속 당기순이익 달성과 함께 전반적인 재무구조도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영성과에 따라 차입금이 전년 말 대비 4조 원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은 36%p 낮아진 397%를 기록했다.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400%를 하회한 것은 러-우 전쟁 이전인 2021년도 이후 처음이다. 민수용 원료비 미수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전년 말과 유사한 13조 8649원으로 집계됐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2

영남이공대, 4년 연속 신입생 100% 충원 달성

영남이공대학교가 2023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입학정원 2000명 이상 일반대와 전문대 가운데 를 4년 연속 100% 등록을 기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월 27일 마감한 2026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내 2161명과 정원 외 456명 등 모집인원 전원이 등록을 마치며 100% 충원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교육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 혁신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학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신설, 성인학습자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일학습병행과정 고도화 등을 통해 입학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왔다. 특히 산업 현장과 연계한 직업교육 혁신이 입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초·최다 규모인 10개 학과 21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전기·ICT·기계·자동차·건설·조리 등 산업 핵심 직무 자격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가능해 ‘교육–자격–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일학습병행과정 역시 대학의 대표 경쟁력으로 꼽힌다.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되며 고교–대학–기업을 연결하는 산업 인력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채용 단계부터 사전 직무교육, 채용 연계, 재직자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취업 안정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취업 지원체계도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대상 고용서비스까지 전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주기 고용지원 시스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교육 만족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총장 미팅위크와 열린총장실 운영, 학생교육만족도 기반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학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습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재용 총장은 “4년 연속 신입생 100% 충원은 우리 대학의 교육 및 취업 경쟁력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의미”라며 “입학 이후 진로 설계부터 자격 취득, 취업 연계, 취업 이후 적응 지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취업 경쟁력을 책임지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

경북도장애인체육회, 2026년 전문체육 사업설명회 개최⋯ 전국장애인체전 상위권 도약 전략 논의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경북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26년 전문체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경북 장애인 선수들의 잠재력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신인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문체육부장의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종합 평가하고 종목별 분석 자료를 공유하며, 2026년 종합체육대회 상위권 입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해 선수단 수송 및 체류 지원 계획도 안내됐다. 참석한 실무자들은 전국종합대회에서의 성적 향상을 위한 체육회의 대응 방안에 공감하면서도,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 장애인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가맹단체 지원 계획과 장애인 선수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성호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이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면, 전문체육은 그 기반 위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2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FTA 개선 협상개시” 합의...AI 분야 등 협력 체계 구축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윙 싱가포르 총리는 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한-싱가포르 FTA 개선 협상 개시’ 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디지털, 과학기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총 5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웡 총리와 정상회담 뒤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회복되길 바란다는 데 (양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우리는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는 2018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뜻깊은 장소“라며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8년 전 싱가포르는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평화를 향한 탁월한 외교력을 보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준 웡 총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우선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자(퀀텀), SMR, 우주·위성 기술 등 핵심 과학기술 분야의 정책 공유와 인력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첨단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상호 보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02

영진전문대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100% 충원⋯4010명 등록

영진전문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 전 모집단위에서 100% 충원율을 달성하며 총 4010명이 등록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가의 신입생 모집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 속에서도 4000 명을 돌파한 이번 성과는 대학의 탄탄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5년 연속 1위와 해외취업 전국 1위라는 대외적 성과가 모집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학은 지난달 27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재영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와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총학생회 임원단이 신입생 대표와 인사를 나누며 선후배 간 화합과 배려를 다짐했다. 올해는 산업 수요를 반영해 신설한 AI컴퓨터보안계열과 스포츠경영과가 첫 신입생을 맞았다. 대학 측은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이 입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배움에 대한 열린 마음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성장시키길 바란다”며 “영진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대학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해외취업 실적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에서도 전국 1위에 선정되며, 조사 시작 이후 15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국내 취업 성과도 두드러진다. 최근 10년간 국내 주요 대기업 취업자는 총 3788명에 달하며, 연평균 300명 이상이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POSCO, 한화, 신세계, 롯데 등 주요 기업 계열사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는 앞으로도 주문식 교육과 AI 등 신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

김천의 밤, 미디어아트로 깨어나다… ‘오삼아지트’ 정식 개장

김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조성한 체험형 야간 관광명소 ‘오삼아지트’가 지난 2월 28일 정식 개장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24일∼27일까지 진행된 4일간의 시범운영 기간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며 김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오삼아지트’는 단순한 관람형 전시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야간 특화 체류형 관광지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빛과 영상이 ‘꿀봉’과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실감형 미디어아트다. 방문객들은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을 통해 영상 속 요소와 직접 교감하며 몰입감 넘치는 문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 친구, 단체 방문객 등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다양성에 공을 들였다. 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동선 설계와 편의시설 확충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용 요금은 성인1민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1만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30~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시는 시범운영 기간 수렴한 방문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김천을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오삼아지트는 김천의 밤을 상징하는 독보적인 체험형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야간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2

칠곡군,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호응

“칠곡군의 청년·신혼부부 1일 1천원 주택.” 칠곡군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천원주택’ 사업으로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 1천 원,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는 파격적인 조건이 알려지면서 “정말 살고 싶은 정책”, “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이 경상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력해 처음 선보인 이번 사업은 실제 임대료와 입주자가 부담하는 ‘1일 1천 원’ 임대료의 차액을 전액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과감한 재정 결단이 뒷받침되며 단순 지원을 넘어 체감도 높은 주거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집 결과 30가구 공급에 163명이 신청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 124명, 신혼부부 7명,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32명이 지원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확인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월세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2024년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추진 중인 150대 과제 가운데 ‘지역밀착형 공공임대 공급’ 1호 사업이다. 칠곡군은 선도 지자체로 참여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현장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원주택에 신청한 한 청년부부는 “하루 1천 원이라는 임대료를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았다”며 “주거 부담이 줄어든 만큼 아이 계획도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됐다. 칠곡군에서 오래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왜관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결단의 결과”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5일 김재욱 군수와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민들은 “말이 아닌 실행으로 보여준 정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청송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12건 처리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송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안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군관리계획 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청송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6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절차상 하자 발생 가능성을 지적하며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른 신중하고 투명한 집행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새해 첫 회기인 만큼 정책의 타당성과 행정의 적법성을 꼼꼼히 점검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의원 발의로 상정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원안 의결됐다. 심상휴 의장은 폐회사에서 “2026년이 청송의 밝은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2

송언석 “민주당, 대구경북 이간질 중단...오늘이라도 TK통합법 통과시켜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여당에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대구경북통합법) 처리를 촉구하면서 “오늘이라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이끄는 집권여당은 지역을 이간질하며 국민통합이 아니라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 이제 그만 중단하길 바란다“면서 대구경북통합법을 통과시켜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어제 결국은 TK 통합법 처리를 위한 법사위 개최를 거부하고 본회의에서 전남광주 통합법만 일방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어제 법사위 개최를 거부한 이유는 전남광주, 대구경북, 충남대전 통합 모두 쌍둥이 법이기 때문에 대구경북과 충남대전을 같이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그런 논리라면 왜 유독 전남광주만 처리한 건가. 애초부터 특정 지역을 몰아주기 위한 의도였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순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심지어 광역단체와 광역의회가 일제히 무리한 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대전충남통합법을 당장 추진하자고 하는 건 기초의회 반대로 대구경북 통합법을 처리할 수 없다는 주장과 정면으로 상충된다“며 “이런 모순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2

산불 넘어 ‘안전도시’로… 청송군, 4대 핵심전략 전면 추진

청송군은 2026년 재난안전·교통정책 분야 목표를 ‘위기에 든든한 청송, 이동이 편리한 청송’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할 4대 핵심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4대 전략은 △예방 중심 재난안전관리 강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인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복지 서비스 확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 실현 및 안보 대응체계 확립이다. 먼저 재난·안전교육과 집중 안전점검(100여 개소)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군민안전보험도 갱신해 자연재해 상해·사망 등 38개 항목을 보장, 실질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자연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비상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덕리3지구 27억 원, 금곡지구 29억4900만 원, 기곡지구 5억68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청송읍·안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를 통해 하천 정비와 복합재해 예방사업을 추진, 재해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는 불법 주·정차 근절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무료버스·천원택시·특별교통수단 운영으로 이동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실버안전길 조성 등 27개소에 1억86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율 감소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법령 이행 점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통합방위 유관기관과 협력한 민방위·을지연습을 통해 안보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초대형 산불을 겪은 만큼 2026년은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군민과 함께 더욱 안전한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2

대구시, 제11기 어린이기자단 발대식 개최

대구시는 지난 2월 28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제11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어린이 기자들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함께 만들고 함께 자라는 대구어린이기자단’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자단 소개를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및 스포츠 스타의 축하 메시지, 제10기 우수기자 표창,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은 2016년 제1기 출범 이후 어린이의 시각으로 시정을 취재하고 재해석하며 세대 간 소통을 넓혀온 대표적인 시정 참여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지역 곳곳의 정책과 문화, 생활 현장을 직접 취재해 기사로 전달함으로써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제11기 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9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정식 발대식에 앞서 지난 1월에는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과 국립대구기상과학관 등을 방문해 특별취재를 진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시는 어린이 기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월 1회 현장 특별취재를 운영하고, 전문가의 기사 첨삭지도와 기자 소양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취재·작성한 기사는 매월 1회 3000부의 종이신문으로 제작돼 지역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부된다. 또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는 ‘대구어린이신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게재돼 더 많은 시민과 만난다. 김진혁 대구시 공보관은 “어린이 기자들이 대구의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며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

대구시장 출마 의원들 “TK 통합법 외면은 지역차별⋯임시국회 내 처리 촉구”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지역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즉시 법사위와 본회의를 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을 이번 임시국회 내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 통합법만 처리하고 TK 통합법 논의를 거부한 것은 500만 시·도민의 염원을 짓밟은 지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3월 3일까지 남은 임시국회 회기 내 반드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끝까지 거부할 경우 지방선거 등에서 지역민의 강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호영 의원도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광주·전남 법안은 신속 처리하면서 대구·경북 법안을 지연시키는 것은 형평성 문제”라며 “법사위가 지역 발전 법안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를 정쟁에 맡겨선 안 된다”며 법사위 논의 재개를 요구했다. 윤재옥 의원은 2일 성명에서 민주당을 향해 “대구·경북 통합법을 볼모로 한 인질극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철회와 당론 채택 등 요구를 모두 수용했음에도 민주당이 ‘대국민 사과’와 ‘대전·충남 통합’ 등 새로운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는 법안 처리 의사가 없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월 3일 본회의 통과를 위해 즉각 ‘원포인트 법사위’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의원은 공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은 처리하면서 대구·경북 법안은 미루고 있다며 ‘이중잣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2

민주당,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단체장 경선 후보자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통합시장) 4곳의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각 지역에서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하면서 이들 지역의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부산은 9~13일 추가 공모를 받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공천 방침을 발표했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서울지역 경선과 관련해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김 공관위원장은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로는 당·정·청에서 풍부한 경험을 다진 김영배 후보,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형남 후보,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후보, 당이 어려울 때 원내대표로 헌신한 박홍근 후보,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윤석열 폭정‘에 맞선 전현희 후보, 3선 서울 성동구청장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 정원오 후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자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한 권칠승 후보, 현직 경기지사로 4년간 경기도를 이끈 김동연 후보, 재선 경기 광명시장인 양기대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제7회 지방선거 승리를 이끈 추미애 후보, 내란의 시기 최고위원으로 헌신한 한준호 후보가 확정됐다. 울산시장 경선 후보자로는 내란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처음 탄핵을 외친 김상욱 후보, 전 울산시장을 지낸 송철호 후보, 노동인권연대에서 30년의 세월을 바친 안재현 후보, 울산 토박이로 당을 지켜온 이선후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합단체장을 뽑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자의 경우 광주와 전남을 나눠서 예비경선을 한 뒤 두 지역에서 선발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본 경선을 실시한다. 광주권역에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고 지난 4년 시정을 이끈 강기정 후보, 당·정·청 경험을 쌓은 재선 의원 민형배 후보,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병훈 후보, 호남 유일 청년 광역단체장 후보로 뛰고 있는 정준호 후보를 확정했다. 전남의 경우 재선 전남지사 김영록 후보, 도의원에서 시작해 재선 의원이 된 신정훈 후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4선 의원 이개호 후보, 여수시장과 전남도당위원장을 역임한 주철현 후보가 확정됐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2

대구·경북 중소기업에 최대 5000만 원 지원⋯혁신바우처 2차 공고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지역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대경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026년도 2차 수요기업 모집을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차 공고는 5개 유형 중 ‘지역성장바우처’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148억 원(대구·경북 21억 69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선정 기업에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바우처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세부 유형은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 △지역자율형 △지역소공인성장형 등 3가지로 나뉜다.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은 중기부 대표 협업 모델인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100억 원(대구·경북 15억 6000만 원)이 배정됐다. 현장평가를 면제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 지원이 가능하다. 지역자율형은 뿌리산업 등 전통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약 25억 4000만원(대구·경북 3억 22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역소공인성장형은 기술·제품 개발 기반이 취약한 소공인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전국 22억 6000만원(대구·경북 2억 8700만원) 규모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부 누리집과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받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2

대구국세청장 “자동차부품 업계 세정지원 강화”⋯현장 간담회 개최

대구지방국세청이 자동차부품 업계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최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미 관세 변화 등 대외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주원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업인들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의견이 세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오늘 논의된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기업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국세청은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가업승계 세제지원 등 주요 제도를 설명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건의도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전동화·전장화 전환에 따른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세제지원 확대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 사전 안내 △중소 협력사 대상 세정지원 홍보 강화 △글로벌최저한세 최초 신고 관련 지원 필요 등을 요청했다. 민 청장은 “건의된 사항을 세정에 적극 반영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본청에 전달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2

대구 아파트 입주물량 ‘급감 현실화’⋯2027년 1686가구로 급락

대구 아파트 공급이 내년 이후 급격히 줄어들며 ‘공급 공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반면 경북은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면서 지역 간 주택시장 격차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최근 공동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대구지역 입주물량은 총 1만 2438가구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감소 폭이 두드러진다. 2026년 1만 752가구에서 2027년 1686가구로 1년 만에 약 84%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분양 물량 감소와 사업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027년에는 사실상 ‘입주 절벽’ 수준의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경북은 증가 흐름을 보였다. 2026년 4739가구, 2027년 8095가구로 2년간 총 1만 28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2026년 19만 8583가구, 2027년 21만 6323가구 등 총 41만 4906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수도권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공급 쏠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번 전망치는 2025년 12월 말 기준으로 산정된 추정치로, 향후 개별 단지의 입주 일정 변경이나 후분양 전환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구는 공급 감소 영향이 시차를 두고 시장에 반영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전세시장 불안 등 부작용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2

대구·경북 2~3일 비·눈⋯북동 산지 최대 30㎝ 이상 폭설

대구·경북은 2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3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부터 3일 오후까지 대구·경북에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동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북 북동 내륙 3~8㎝, 경북 서부 내륙과 북부 동해안 1~5㎝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10~40㎜, 그 외 대구와 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5~20㎜로 예보됐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인 뒤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많은 눈으로 축사와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며, 도로 결빙으로 차량 고립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앞바다의 물결은 1.0~3.5m, 동해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1.0~3.5m로 전망된다. 3일은 흐린 가운데 대구·경북 내륙은 아침까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울릉도·독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동풍 유입으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의 물결은 1.0~3.5m, 동해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1.5~4.5m로 일겠다. 4일과 5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3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4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상된다. 6일에는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4~6도, 낮 기온은 8~14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2~3도, 최고기온 10~14도)과 비슷하겠다. 7일 오전에는 흐리다가 오후에 대체로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4~3도, 낮 기온은 8~12도로 예보됐다. 동해 남부 해상의 물결은 오전에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발달과 위치, 이동 속도 등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2

안동시, 5월 15일까지 ‘산불 제로’ 총력 대응

안동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하는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7개 관계기관과 시청 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방지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 대피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훈련을 진행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재확인했다. 현장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직원 1099명을 911개 마을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마을 단위 밀착 관리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감시망도 촘촘히 운영한다. 산불감시탑 29개소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1개소를 활용해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감시원 169명을 일몰 시까지 연장 배치해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역을 상시 순찰하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한 헬기 계도 시간도 확대해 공중 감시를 강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불법소각 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을 발생하게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최근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인 만큼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안동시수의사회, 산불 속 동물 구호 공로 행안부 장관 표창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 현장에서 피해 동물을 구조·치료한 안동시수의사회가 그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동시수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재난관리자원 및 민관협력 업무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3월 경북 안동 일대를 강타한 대규모 산불은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반려동물과 가축 등 수많은 동물 피해를 남겼다. 대피명령이 내려진 긴박한 상황에서도 안동시수의사회는 지역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긴급 의료 지원에 착수했다.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고통을 겪는 동물에 대한 응급 처치와 후속 치료가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안동시 풍천면에서 화재가 진행 중이던 농장에는 남기준 부회장을 비롯한 공수의사들이 직접 차량을 이용해 진입했다. 도로 일부가 차단되고 짙은 연기가 뒤덮인 상황이었지만, 현장에서 환축의 화상 정도를 일일이 확인하며 응급처치와 도태 여부 판단, 방역 조치를 병행했다. 자칫 방치될 수 있었던 농장 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2차 전염병 확산 위험을 차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산불 직후에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안동시 내 동물병원과 공수의사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피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병원 운영을 유지해 주민들이 반려동물을 동반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고, 산간·오지 농가에는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공적조서에 따르면 안동시수의사회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산불 피해 동물 228마리를 무상 진료했다. 반려동물 122마리와 31개 농가 106두를 치료하며 피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회복을 지원했다. 이 같은 활동은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수의사회, 대구수의사회 등과의 협력 속에서 추진됐다. 이동동물병원 설치 등 행정 지원과 민간단체 협업이 맞물리며 재난 현장에서 동물 보호와 방역을 병행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도 이번 표창의 배경으로 꼽힌다. 남기준 부회장은 “불길 속 농장에서 환축을 살피던 순간이 아직도 선명하다”며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함께한 모든 수의사와 관계자들의 몫으로,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