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올해 농업‧임업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

경북도가 농업과 임업 분야의 소득 안정과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임업·산림 공익직불금(임업직불금) 신청을 3월부터 접수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환경 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로,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인터넷·스마트폰), ARS(1334),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대면·비대면 신청 기간을 통합 운영해 총 3개월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16~2025년 사이 직불금을 1회 이상 수령한 농업인, 후계농·전업농·청년농·공동경영체,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 대상 농지에서 1000㎡ 이상 경작한 신규 농업인 등이다. 소규모 농가에는 소농직불금 130만 원이 정액 지급되며, 그 외 농가는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임업직불금은 임업·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모바일 간편 신청은 등록정보 변동이 없는 대상자에 한해 4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임업-in 통합포털(www.foco.go.kr)’에서 4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특히 지난해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산지에 대해서는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특별법’ 시행으로 요건이 완화돼 임업 종사일수는 60일에서 30일 이상, 임산물 판매금은 120만 원에서 60만 원 이상으로 낮아졌다. 또한 직불금 등록정보(생산업-육림업) 변경도 가능해졌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제도”라며 신청 누락을 경계했고,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임업직불금은 임가의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제도”라며 기간 내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제도를 통해 농업·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공익적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며, 자격 요건을 갖춘 대상자가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02

경북도 ‘APEC 레거시 투어’ 특화상품 4종 최종 선정

경북도가 ‘2026년 APEC 레거시 투어 경북관광 특화상품’ 공모를 통해 최종 4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이후 형성된 국제적 인지도를 외국인 관광객의 실제 방문 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광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월부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확대와 소비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선별했다. 특히 APEC 레거시와 함께 경북의 문화·역사·자연·전통 자원을 결합한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뒀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현대와 전통의 생활·주거문화를 체험하는 상품 △동부권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상품 △정상회의 개최지의 상징성을 살린 야경·기록형 테마 상품 △신라와 대가야 역사자원을 연계한 전통 의·식·주 문화체험 상품 등이다. 이들 상품은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FIT)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실제 판매와 운영이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돼 외국인 관광객의 경북 체류 기간 연장과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상품 운영비와 홍보비를 지원해 완성도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물며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특화상품 선정은 APEC 개최 성과를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북을 다시 찾게 만드는 관광상품으로 구체화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산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장별 수요에 맞춘 전략형 상품을 통해 외국인 체류와 소비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경북관광의 매력과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02

경북도 제조AX 혁신 이끌 ‘K-로봇 메가클러스터’ 본격 추진

경북도가 구미와 포항을 거점으로 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지정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제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특화단지 지정 시 △로봇 제품 30종 개발 △로봇기업 150개사 육성 △보급·확산 100건 △전문인력 3070명 양성 등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2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구미는 전자·반도체·기계·장비 등 국내 최대 제조거점으로,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츄에이터·센서·배터리 등을 생산·수요하는 생태계를 이미 갖추고 있다. 여기에 LG이노텍, 인탑스, 자화전자 등 선도기업과 80여 개 협력기업이 참여해 부품 중심의 로봇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포항은 포스텍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뉴로메카 등 산·학·연 역량이 집적된 실증 거점이다. 철강·이차전지 등 고위험 산업 현장이 밀집해 있어 로봇 완제품을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검증하기에 최적지로 꼽힌다. 또한 영일만 항만과 인접해 있어 글로벌 공급망 편입에도 유리하다. 경북도는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실환경·가상환경 실증, 성능평가·인증, AI 고도화까지 전주기 검증체계를 공동 활용, 이를 통해 부품-완제품–AI 실증으로 이어지는 ‘K-로봇 메가클러스터’ 모델을 완성하고, 제조업의 구조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지사는 “로봇 특화단지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제조업 혁신과 지역의 미래를 여는 전략 프로젝트”라며 “구미의 제조 역량과 포항의 기술력, 선도기업과 혁신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화단지 신청은 구미시·포항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추진한 만큼, 향후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 이어 로봇까지 국가 전략산업을 확장함으로써 첨단 제조 생태계의 완결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02

안동 북부권 출산·돌봄 거점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첫 삽

안동시가 경북 북부권 출산·돌봄 인프라의 공백을 메울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사에 착수하며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본격화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27일 용상동 1517-339번지 일원에서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 시설은 안동을 중심으로 영양·청송·봉화 등 북부권 4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 사업으로,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출산·돌봄 서비스를 공유하는 구조를 갖췄다. 시는 영양군과 공동투자 및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청송·봉화군과도 시설 이용협약을 맺으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준비는 2024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고,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건립될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돌봄 공간이다. 1~2층에 들어서는 ‘은하수랜드’는 날씨와 관계없이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과 육아 지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3~4층에는 산모실 14실과 신생아실, 전문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출산 이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역 안에서 연계해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북부권에는 민간 산후조리 시설이 부족해 산모들이 인근 대도시로 이동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실내 영유아 놀이공간 역시 충분치 않아 출산 가정의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시설은 출산과 돌봄의 지역 내 순환 구조를 형성해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북부권 정주 여건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공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품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과 인근 시군이 인구 위기라는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이어지는 돌봄 체계를 지역 안에서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안동·평택 자매결연 체결…산업·문화 잇는 상생 협력 본격화

안동시와 평택시가 재난 속 연대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산업·문화·관광·농업 전반의 상생 협력에 나섰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평택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첨단산업·국제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한 평택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양 도시는 2024년 4월 평택시의 공식 제안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후 상호 방문과 실무 협의를 거쳐 협력 분야를 구체화해 왔다. 특히 행정 교류를 넘어 재난 대응 과정에서 연대를 이어온 점이 이번 협약의 배경이 됐다. 지난해 3월 안동 대형산불 당시 평택시는 등짐펌프 100개를 긴급 지원했고, 같은 해 5월에는 평택 지역 기업과 민간 단체가 산불 피해 청소년을 위해 2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평택시는 국내 최대 주한미군 주둔지를 기반으로 한 국제도시의 강점을 활용해 주한미군 연계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경험을 공유해 안동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 콘텐츠를 통해 평택 시민에게 전통문화와 농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힘이 되어준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양 도시가 긴밀히 소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산업·문화·행정 전반으로 교류를 확대하며 지자체 간 동반성장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경산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본격 시행

경산시가 맞벌이 가정과 양육 공백 가정의 돌봄 부담을 위해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서비스는 보호자가 갑작스럽게 병원 동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담 인력이 아동의 병원 방문부터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긴급 상황에서도 아동이 제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맞벌이와 다자녀 가정, 일하는 한 부모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자녀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로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사전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병원·약제비는 자부담이다. 경산시 정성희 사회복지과장은 “아픈 자녀를 두고도 직장을 비우기 어려운 부모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서비스가 시행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이용 문의는 서비스 제공기관 햇살 열매 사회적협동조합 (851-3977)이나 경산시 사회복지과 다문화가족팀(810-5331)으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2

출생 후 첫 1년의 가장 완벽한 돌봄, 상주시가 함께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상주시가 3월부터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위한 ‘0세 특화’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본격 운영한다. 이 시설은 상주시통합아동돌봄센터(남산2길 3) 2층에 있으며, 지금까지 시범 운영을 해왔다. 경상북도 ‘K보듬 6000 시설’로, 과거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던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이웃 간 교류를 통해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배우고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육아 쉼터다. 특히, 전담간호사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프로그램 운영, 보건교육, 건강관리, 부모 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생애 첫돌까지, 가장 섬세하고 중요한 시기에 부모가 홀로 육아 부담을 감당하지 않도록, 영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아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베이비 마사지 등 아기 중심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모 교육, 부모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와 부모이며, 영아 1명당 부모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9시~13시), 오후(14시~18시) 2타임제로 운영하며, 주 1회, 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신청은 경북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K6000.or.kr) ‘상주시 0세 특화반’ 메뉴에서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이용분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054-533-33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이의 첫 1년은 평생 성장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모가 혼자 고민하며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아 맞춤 돌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2

이재명 정권의 입법 쿠데타, 일심단결로 막아야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이 최근 자신의 SNS에 여당의 사법 개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 정권의 입법 쿠데타, 일심단결로 막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서다. 그는 “이재명 한 사람의 죄를 가리겠다고, 민주당이 대한민국 사법부를 상대로 입법 쿠데타를 벌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공소 취소 모임’까지 만들어 이재명의 죄를 통째로 지우려는 도를 넘은 충성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 법원장 43명은 관련 법률이 공론화와 숙의 없이 본회의에 부의된 현 상황에 심각한 유감을 공식 선언했고, 참여연대와 민변조차 국민 피해와 사법 붕괴를 부를 악법이라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사법개혁이 아니라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셀프 면죄부 입법’이라는 걸 국민들께서 이미 다 알고 계신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으며 민주당이 던진 악법은 결국 민주당을 향한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일심단결(一心團結)의 자세와 단일대오”라고 강조하며 “정신 바짝 차리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권의 사법 개악을 막아내야 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2

발자국, 배설물로 야생동물의 삶을 들여다 본다

야생동물의 발자국과 배설물을 따라 그들 삶의 흔적을 찾아가는 전시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지난 2월 27일부터 생물누리관 특별전시실에서 교류전 ‘흔적, 야생동물의 서식 기록’을 개최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이뤄졌다. 멧돼지, 반달가슴곰, 너구리, 담비 등 육상 포유류 11종이 남긴 발자국과 배설물, 보금자리 등의 ‘흔적’을 통해 야생동물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전시장은 담비를 포함한 야생동물 11종의 실제 서식지에서 채집한 배설물로 꾸며졌다. 관람객은 같은 동물의 배설물이라도 먹이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멧돼지의 보금자리와 노루·고라니가 뿔질한 나무도 현장에서 발견된 모습 그대로 재현·전시했다. 특히, 야생동물 연구자가 현장 조사에 사용하는 위장 텐트를 설치해 관람객이 연구자의 시선으로 동물을 관찰하는 이색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무인감지기카메라에 포착된 야생동물의 실제 생활 영상도 함께 전시해 현장감을 더하고 있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야생동물의 흔적은 그들이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야생동물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2

[기자수첩] 6·3 지방선거 공천, 누구를 위한 약속인가

오는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공천’으로 향하고 있다. 선거철이 무르익을수록 지역 정가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떠돌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또 다른 의혹을 낳는다. 그 끝에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갉아먹는 그림자가 드리운다. 공천은 정당이 국민 앞에 내놓는 첫 번째 약속이다. 어떤 인물을 지역의 대표주자로 세울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자, 그 정당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다. 그래서 공천은 곧 민주주의의 관문이자 정치 쇄신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선거 때마다 ‘깨끗한 공천’이 약속되지만, 막상 공천 과정이 시작되면 과열 경쟁과 줄서기 논란이 되풀이된다. 후원금과 축하금, 경조사비 등 합법의 외피를 두른 자금 흐름은 여전히 투명성 논란을 낳는다. 의외의 인물이 공천을 받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뒷돈’ 이야기가 뒤따른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말이 반복된다는 것 자체가 공천 과정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방증한다. 공천에 돈이 개입되는 순간, 정치는 공정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투전판’으로 전락할 위험에 놓인다. 공천 헌금은 단순한 개인 비위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잠식하는 문제다. 그럼에도 철저한 감시와 엄정한 법 집행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의혹과 수사는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정치권은 늘 제도 개선을 말한다. 그러나 제도는 이미 적지 않게 마련돼 있다. 문제는 실천이다. 공천 심사의 기준을 명확히 공개하고,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며, 불법 자금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때 비로소 ‘깨끗한 공천’은 구호를 넘어 현실이 된다. 유권자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가 더 이상 돈과 연줄의 거래가 아니라 봉사와 책임의 약속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 공천은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선거가 ‘돈이 아니라 사람을, 연줄이 아니라 원칙을 선택하는 문화’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깨끗한 정치는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투명한 절차와 엄정한 법 집행, 그리고 정치인 개개인의 양심과 책임에서 출발한다.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공천이 과연 누구를 위한 약속인지 정치권 스스로 되묻길 바란다. 군민의 눈은 조용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2

경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비 지원…가구당 최대 30만 원

경주시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전일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총 28대를 지원한다. 가구당 1대에 한해 감량기 구입 비용의 50% 범위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경주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제품은 공인기관 품질인증(K마크·환경표지·Q마크)과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감량기에 한정된다. 단순 주방용 오물분쇄기나 싱크대 부착형 분쇄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음식물의 수분을 건조하거나 발효 처리해 부피를 줄이는 방식으로, 배출량 감소와 함께 악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 도시로 가는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통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2

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3·1절 맞아 태극기 나눔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기 위한 ‘3·1절 기념 태극기 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경주 중앙시장 일원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300개를 무료로 배부하며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의미를 알리고, 각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정희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수석부회장은 “3·1절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소중한 역사”라며 “이번 태극기 나눔이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매년 국경일을 맞아 태극기 나눔과 김장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문무대왕면 산불 당시에도 현장을 찾아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3·1절은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태극기 나눔을 통해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2

경주시·경북교육청, 신라중학교 용황지구 이전 추진

경주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용황지구 중학교 이전을 추진한다. 이는 오랜 기간 제기돼 온 통학 불편과 노후 학교 시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경주시는 경상북도교육청과 ‘신라중학교 용황지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7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신라중학교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황성동에 위치한 신라중학교는 건립 40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학교 인근에 대형 도로가 지나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컸다. 특히 공동주택이 밀집한 용황지구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중학교 신설 또는 이전 요구가 대표적인 숙원 과제로 꼽혀왔다. 경주시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경상북도교육청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황지구 내 유휴 학교 부지로의 이전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은 신라중학교 이전 절차 전반을 총괄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주도한다. 경주시는 행정 절차 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이전이 단순한 학교 이전을 넘어 용황지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용황지구 중학교 이전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2

예천군 용궁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제107주년 3·1절 맞이 기념행사 개최

용궁면 만파루 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엄숙히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용궁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용사모)’이 주관했으며, 3·1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살아 숨 쉬는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애국지사 유족, 기관·단체장, 용사모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장학금 전달, 3·1절 노래 제창, 그리고 만세삼창을 통해 경건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장학금 전달식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예천군 출신 독립유공자 권혁무(농산, 1924~1985, 건국훈장 애족장)의 유가족 대표 권세환 씨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면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준식 회장은 “107년 전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용궁면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지역사회에 애국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권혁무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의 장학금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3·1운동의 화합과 단결의 정신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예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과거의 희생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정신을 오늘과 내일로 이어가는 다짐의 자리였다. 3·1운동의 숭고한 가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며, 지역의 작은 실천과 참여 속에서 더욱 굳건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2

출판기념회로 존재감 드러낸 박병훈… 조직력·인맥 동시에 확인

경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박병훈 예비후보가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정치권에서 출판기념회는 조직력과 지지 기반을 한눈에 보여주는 ‘몸풀기 무대’로 통한다. 박 예비후보(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신경주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저서 ‘박병훈 다시 경주 앞에 서다 : 간절함이 경주를 바꾼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지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박 예비후보가 경주에서 나고 자라며 축적한 지역 경험과 향후 시정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수 진영 핵심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잇따랐다. 축전에는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 황우여 전 부총리, 김기현 전 당대표, 윤재옥 전 원내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영상 축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윤상현·강대식·박상웅·김대식 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김세연 전 의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손수조 미디어대변인, 가수 한혜진 씨 등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김경오 (사)경상북도의정회 회장과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이 직접 축사에 나서 박 예비후보의 지역사회 활동과 정치적 역할을 강조했다. 국민배우 임채무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개그맨 김종국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저서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닌 시민의 삶에서 출발한 정책 기록임을 강조했다. 그는 “경주가 가진 천년의 유산을 오늘의 삶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이 책이 시작됐다”며 “건물과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의 질과 존엄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저서에는 상인, 부모,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담겼으며, 화려한 구호보다 준비와 실천을 중시해 온 박 예비후보의 정치 철학이 녹아 있다는 평가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두고 “경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박 예비후보의 조직력과 중앙 정치권 인맥을 동시에 과시한 자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경주지역 선거 구도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2

경북 북부권 시군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성명 발표

경북 북부권 8개 시군의회(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 의장들은 경북·대구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행정통합이 시도민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광역자치단체장과 정부가 주도하는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이를 절차적 민주주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 보류 중인 경북대구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이 재심사되어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경북 북부 시군의회는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는 현재의 추진 방식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경북 균형발전의 거점인 도청 신도시가 채 정착하기도 전에, 구체적인 로드맵도 없이 절차만 앞세워 통합을 밀어붙이는 것은 북부권 도민들을 철저히 소외시키는 처사”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경북 북부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향후에도 공동 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부권 8개 시군의회은 “행정통합 논의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지역의 문제는 지역민들이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은 행정통합이 아닌 공동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2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 2년 연속 ‘우수‘ 평가

구미과학관이 ‘2025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 사업 최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과학관 가운데 유일하게 생활과학교실 사업에 선정됐다. 구미과학관은 2017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해 왔다. 시와 인근 지자체 학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진행하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특히 교육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등학생과 청소년은 물론 유아, 성인, 다문화가정, 장애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강사진 전문성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과학정체성’ 등 자체 과학교육 성과관리 도구를 개발·도입해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주목받았다.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 성취도와 참여 변화를 분석해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구미과학관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구미시가 후원한다.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함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공공 과학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생활과학교실은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구미과학관이 지역 교육·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 운영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2

구미시, 다자녀 지원 확대한다

구미시가 3일부터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이사비 지원과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저출생 극복과 양육 부담 경감을 동시에 겨냥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2026년 1월 이후 구미시로 전입하거나, 구미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두 자녀 이상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입주청소비 등 이사 관련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출산 가정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고, 인구 유입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구미시에 주소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며, 자녀 중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는 자녀만 인정한다. 자녀 수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 상당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사이소 내 ‘구미팜’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면서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한다. 두 사업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사비 지원은 정부24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이사 관련 지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에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과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출산축하박스, 출산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출생 장려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주거·양육·생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2

구미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최대 2500만원 지원

구미시가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을 위해 기숙사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2026년 구미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3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근로자 고용 비율이 20% 이상이면서 기숙사를 운영 중인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모두 6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5000만원 규모다. 이 중 최대 25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기업이 부담한다. 단순 시설 보수가 아닌 근로자 생활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분야는 건축 및 공간구조 개선, 위생·주거환경 개선, 안전·보안 시설 보강, 복지·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특히 지원 한도 내에서는 항목 간 중복 신청이 가능해 기업별 기숙사 여건에 맞춘 종합적인 환경개선이 가능하다. 노후 기숙사의 단열·환기 개선, 주방·세탁시설 보강, CCTV·화재감지기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이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지난 해 시범사업으로 6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공간 재배치와 위생환경 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이 이뤄지며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 근로자의 생활 안정이 생산성 향상과 인력 이탈 감소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으로 산업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2

포스코퓨처엠, 인터배터리 2026서 ‘BoT 시대’ 소재기술 공개

포스코퓨처엠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로봇 등 미래 산업을 겨냥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공개한다. 원료 확보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 경쟁력도 함께 부각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 전기차(EV), 데이터센터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양·음극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는 ‘Together, Drawing BoT(Battery of Things) Future’로,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미래를 구현할 소재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 포스코퓨처엠은 451㎡ 규모 부스를 △자율주행 EV △데이터센터 ESS △첨단 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지속가능 공급망 등 5개 존으로 구성해 배터리 소재의 산업별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 핵심 전시 품목은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다. 주행거리와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해 자율주행 전기차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소재로 평가된다. ESS와 보급형 전기차용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긴 수명을 갖춘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선보인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 전략도 제시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로봇·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Factorial Inc.과 진행 중인 공동 연구 성과도 소개한다. 양사는 인터배터리 기간 중 공동 기조강연을 통해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시에서는 저농도 염호에서도 리튬을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직접리튬추출(DLE) 기술과 고체전해질·리튬메탈 음극재 등 전고체 전지 핵심 소재 개발 현황도 공개된다.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염호, 호주 리튬 광산, 아프리카 흑연 광산 등 글로벌 자원 투자를 기반으로 원료 확보부터 양·음극재 생산, 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전시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동모터코어와 희토류 영구자석, 포스코의 배터리팩 및 원통형 배터리캔용 철강 소재도 함께 소개된다.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게임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참여도에 따라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전기차 중심에서 데이터센터·로봇·사물인터넷으로 확장되는 ‘BoT 시대’에 대응해 배터리 소재 기업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공급망 안정성과 차세대 소재 기술이 글로벌 배터리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소재·자원·리사이클링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02

영주시, 3월부터 영주사랑상품권 할인율 12% 상향 적용

영주시는 3월부터 지역 화폐인 영주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보다 높은 12%로 상향해 운영한다. 이번 할인율 인상은 정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확대에 따라 할인율이 2% 상승하게 됐다. 영주시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해 국비 지원을 우선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1인당 총 70만 원이다. 권종별로는 지류형 20만 원, 모바일형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식은 구매 시 액면가의 12%를 즉시 할인받는 선할인 방식이며 모바일은 사용 금액의 12%를 돌려 받는 후캐시백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형의 경우 월 최대 6만 원까지 캐시백 적립이 가능하다. 지류식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iM뱅크 등 57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와 결제가 가능하며 앱 내에서 가맹점 위치와 결제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영주적십자병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동참

영주적십자병원은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최근 혈액 보유량 감소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분기별 1회 이상 헌혈버스를 통한 헌혈에 참여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영주적십자병원은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11일 혈액공급소 개소식을 갖고 현재 응급·중증 환자의 생명 보호를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공급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영주권 의료기관들은 혈액 수급을 위해 안동 지역 의료기관에 의존해 즉각적인 혈액 확보가 어려웠으나 영주적십자병원 혈액 공급소 운영으로 혈액 공급 접근성과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돼 긴급 혈액 부족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장석 병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이라며“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혈액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동양대-미려코스, K-뷰티 산학협력 협약 체결

동양대학교와 미려코스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신입생 장학금 후원, K-뷰티 모델 발굴, 글로벌 해외 세일즈 마케팅 실무 교육까지 연계한 통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Data-Driven Profit Lab(데이터 기반 수익 연구소)’이라는 해외 세일즈 마케팅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데이터를 축적하는 이익 창출형 실습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려코스는 참가 학생들에게 실전 마케팅 지원금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메타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시스템과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직접 광고를 집행하고 성과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동양대학교 캠퍼스 내 글로벌 스튜디오를 구축해 해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제품 시딩(Seeding)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실습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미려코스는 우수 신입생 대상 장학금을 후원하고 K-뷰티 모델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초기 6개월간 시범 프로젝트 Project Zero를 운영한다. 첫 달에는 Qoo10 Japan 또는 Shopee 내 동양대-미려 전용 스토어를 개설하고 이후 국가별 시장 반응을 분석해 전략 상품을 선정한다. 2~3개월 차에는 국가별 소비자 소구점을 테스트하고 4~5개월 차에는 반응이 높은 시장에 집중 투자해 매출 확대 전략을 실행한다. 마지막 6개월 차에는 성과 발표회와 함께 우수 학생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욱 동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성과를 창출하는 실전형 교육 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려코스와 함께 K-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실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봉화군, 다자녀 지원 확대…이사비·주택대출 이자 새로 지원

봉화군이 다자녀 가구의 생활·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농수산물 구입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이사비 지원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새로 도입해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은 주소지가 봉화군인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 중 1명 이상이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지원액은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이다. 지급은 온라인 쿠폰 방식으로 이뤄지며, ‘경북고향장터(사이소)’와 연계된 ‘봉화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통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 가운데 2026년 1월 이후 봉화군으로 전입해 전입신고를 마친 가구가 대상이다.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 등 실제 지출한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3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정부24 혜택 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큰집 마련 이자 지원 사업’은 3자녀 이상 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의 1주택 가구에 대해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지원 기간 중 자녀를 출산하면 최장 6년까지 연장된다. 신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에서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가능하다. 세 사업 모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신청은 기간 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봉화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생활과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02

봉화교육지원청, 2026 경북소년체전 대비 육상 전지훈련 마쳐

봉화교육지원청이 2026년도 경북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초·중 육상선수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현장 적응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전지훈련은 23일(월)부터 28일(토)까지 6일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5명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단거리 종목 선수들의 기록 단축을 목표로 출발 반응 속도를 높이는 스타트 훈련과 주법 교정, 스피드 강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목표로 반복 훈련에 임하며 경기 집중력과 도전 의식을 다졌다. 또한 울산중학교 및 울산 지역 육상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해 다양한 훈련 방식을 체험했다. 타 지역 선수들과의 공동 훈련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 운영 능력을 보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 기간에는 각 학교 지도교사와 봉화교육지원청 소속 보건교사가 동행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 관리에 나섰다. 훈련에 참여한 청량중학교 선수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기록이 조금씩 단축되는 것을 보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경북소년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그동안의 노력과 경험을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단순한 체력 향상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전문 지도 여건을 마련해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전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02

미국 “미군 3명 사망, 5명 중상” vs 이란 “미군 560명 사상”...상반된 주장

미국은 이번 이란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한 반면, 이란은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공격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일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대이란 공격 작전)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러 명은 경미한 파편에 의한 부상과 뇌진탕을 당했으며, 이들은 현재 복귀 절차에 있다“며 “주요 전투 작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전격 군사작전을 감행한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된 미군 사망자 발표다. 중부사령부는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유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신원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유족에게 통보된 지 24시간 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미군 3명이 사망했으며 애도를 표한다”며 “이란에 가혹한 복수를 하겠다”고 썼다. 이와 달리 이란에서는 미국 측 발표와 상반되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는 INRA 통신을 인용해 “이란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바레인의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2발 공격이 있었다. 인근 미군기지도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았고, 현재까지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INRA 통신은 혁명수비대가 쿠웨이트의 알리알살렘에 있는 미 해군기지를 완전히 무력화했고, 바레인의 미 해군기지도 드론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