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호관찰소는 최근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15명과 안동지역 범죄예방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안동한지공예체험관에서 전통한지를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 청소년들은 전통공예의 종류 및 제작과정을 보고 각자 주어진 한지에 다양한 방법으로 문양을 새기면서 자신만의 필통과 서랍장 등을 만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안동보호관찰소 김상규 팀장은 “여러 프로그램이 있지만, 특히 전통문화와 연결된 체험형 심성순화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재범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