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된 것은 분청사기 귀얄문 대접 편으로, 거기에는 `라랴러려로료루`라는 한글이 크고 선명하게 음각돼 있었고 그 위쪽에는 다소 작게 `뎌도됴듀`라는 글자가 표기돼 있다.
부산박물관 측은 “도자기 제작 연대가 16세기 전반기로 추정돼 한글 반포 후 반세기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의 글씨란 점에서 한글 전파가 신속히 이뤄졌음을 반증하는 자료로 중시된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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