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5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전국시군을 비롯해 전국 대형여행사가 참여했고 향토기업 (주)대아고속도 참가했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12일 울릉·독도부스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이참 한국관광공사사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울릉도 웰빙 산채 비빔밥시식에 참석하는 등 울릉도 특산 산나물의 인기를 실감했다.
울릉군은 개막식 날 흰 쌀밥에 울릉도 웰빙 특산 산나물인 더덕, 부지깽이, 취나물, 고비, 삼나물로 `독도야 사랑해` 글을 새겨 관광객들에게 보여 준 뒤 비빔밥을 만들어 무료시식회를 했다.
KBS 1TV는 특별생방송 박람회 숨은 명소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 관광명소 및 특산물 및 산채비빔밥시식회를 소개하기도 했다.
울릉도·독도관광 부스에는 울릉, 독도관광홍보 책자를 배부했다. 티셔츠에 `독도는 우리 땅` 그림을 새겨 넣는 독도 티셔츠 직접 만들기에는 어른들은 물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더덕 무침, 회 무침, 생채 반찬 등 울릉도 최고의 웰빙 특산 산나물을 이용해 다양하게 요리를 만들에 무료제공하자 많은 가정주부가 큰 관심을 끄는 등 울릉, 독도부스에는 연일 인파가 넘쳤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이정환 재경 울릉향우회장 및 회원들이 울릉·독도관광부스를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