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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의원 “포항시민 꿈 이루겠다”

이준택기자
등록일 2012-02-15 22:01 게재일 2012-02-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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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공식 선언… “공천 탈락 절대 없을 것”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이 14일 19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의원은 이날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행복한 포항 함께 열어갑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건설일용노동자, 기업가, 여성, 농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꿈과 에너지를 모아 포항시민의 꿈을 이루는 것이 본인의 꿈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포항은 1930년대와 1970년대 대공황에 비교되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후의 정치적 난관을 극복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자신이 지난 18대 총선에도 공약으로 추진했던 `포항 스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한 차원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의 공기 내 건설에 더해 신성장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야 하고, 메탄하이드레이트 R&D실용화 단지, 수소연료전지 산업집적화 및 시범단지, 마리나 산업 클러스트를 비롯해 첨단 수중 시공로봇 연구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하고, 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 국제 불빛 축제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문화산업지구도 조성해야 한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 의원은 “공천에 탈락되면 어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절대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했고 박희태 국회의장의 당대표선출과 관련된 돈봉투사건과 관련해서도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이고 경북도에서 이병석이 움직이면 된다는 의미에서 명단 등이 작성된지 모르지만 전혀 관여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자신은 MB(이명박 대통령)계열임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빠르면 이번 주말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다음주에는 선거사무소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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