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으로 지역발전 노력하자”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식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987년 7월 15일 발족후 처음 취임식이 개최되는 등 고령에서도 여권신장과 여성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김재구 군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곽광섭 도의원, 14개 여성단체회장,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에 김경애(56·고령주유소)씨가 취임 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감사패 전달 및 취임사, 축사, 임원소개 및 회장단 소개, 축하떡 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애 회장은 “여성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 25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만이 고령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봉사를 실천한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고령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고령의 주인이 되자”고 했다.

김 회장은 21년 전부터 아이코리아 고령군지회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는 아이코리아 회장을 맡아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불우아동 의류지원사업, 목욕봉사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령/김종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