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씨, 체험수기 최우수상
또 김천시 부항면 삼도봉복분자호두농원의 이정화씨가 고객소통 체험수기에서 최우수상, 구성면 참사리식품농장 최민용씨가 전자상거래 운영에서 우수상, 감문면 포도여행농장 서정대씨가 농장홍보물 제작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시가 개발한 Cyber Farm 시스템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인데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유통비용의 30%를 농가소득으로 돌리고 있다.
시는 Cyber Farm 육성 95 농가, e-체험농장 조성 6 농가, 전자상거래 농산물 포장재 개선사업 19 농가, 오프라인 농가 육성 57 농가 등의 성과를 냈다.
또 농가가 100% 책임지는 중개쇼핑몰인 김천노다지 장터, 고객과 소통하는 EIP-UMS시스템을 개발해 Cyber Farm 시스템에 탑재한 농가소득 창출형 김천사이버지역농업정보센터, 전자상거래농가 교육을 지원하는 e-비즈니스 전용 교육장 등도 운영하고 있다.
최진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IT산업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농업인 육성사업은 현행 법규나 제도 개선 없이 농가의 노력만으로 농가소득을 30% 더 올릴 수 있다”면서 “김천농가의 10%인 1천400 농가를 사이버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