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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인 축제 철강마라톤, 경기 하남서 열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5-21 21:15 게재일 2012-05-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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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여명 참가 성황
▲ 지난 19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철강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제9회 철강마라톤이 지난 19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조정경기장)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일반 마라톤 애호가, 철강가족 등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철의 날(6월9일) 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전 국민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r나게 달리고, K함께 아끼고`라는 에너지절약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철강업계 CEO와 참가자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철강 CEO들이 무대위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핸드 프린팅과, 자전거를 이용하여 LED 전광판을 켜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철강업계는 에너지 절감에 앞장섭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된 기수단을 선두로 참가자들과 함께 출발선까지 이동하며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와는 별도로 기념품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선풍기 400대를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었으며, 에너지 절약 ○×퀴즈, 마라톤 코스내 표지판을 전부 에너지 절약 관련 문구를 표시했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신재생 이동 에너지관을 운영하고, 탄소 캐쉬백 카드를 현장에서 직접 발급해 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 코스틸 박재천 회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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