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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성진지오텍, 2천만달러 규모 싱가포르 OSV사업 수주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5-29 21:10 게재일 2012-05-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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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패밀리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이 계열사 성진지오텍과 함께 2천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해양 플랜트 작업지원선을 수주했다.

28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에너지 종합중공업사인 성진지오텍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용선업체인 SPO사로부터 2천만달러 규모의 해양 플랜트 작업지원선(OSV)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는 것.

해양 플랜트 작업지원선은 원유 및 가스 등 해양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에서 해양 플랜트의 설치 및 작업을 지원하는 선박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해양 에너지 자원개발사업의 붐에 따라 해양 플랜트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대우인터내셔널과 성진지오텍은 향후 1년 내 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의 건조를 완료해 싱가포르 SPO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해양 플랜트 작업 지원선의 수주는 대우인터내셔널 해외 네트워크 및 정보력과 OSV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성진지오텍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 쾌거”라며 “포스코 패밀리사의 공동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도 “포스코 패밀리사인 대우인터내셔널과 협력을 통해 신사업인 OSV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향후 OSV 및 기타 해양플랜트 분야의 시장 개척을 위해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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