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스틸플라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29억원과 민간자본 10억원 등 총 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는 것.
이에 따라 스틸플라워는 세계적인 풍력 컨설팅사인 지엘 가라드 핫산(GL Garrad Hassan) 및 생산기술연구원, 코렐, 로맥스테크놀로지 등과 함께 `고강도강을 이용한 5메가와트(MW) 해상풍력 발전용 모노파일 및 트랜지션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5MW 해상풍력발전용 모노파일 및 트랜지션은 유럽해상 풍력 발전기의 기초 형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상풍력발전용 기기의 핵심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육상 풍력입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에서 이번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해상풍력 핵심 부품의 상용화를 이끌겠다는 게 회사 측의 목표다. 스틸플라워는 지난해 해양플랜트 부문 국책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