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한국 수출 경제를 이끈 자동차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8일 `수출을 통해 본 하반기 국내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는 3천870만대로 작년 하반기보다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7.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구소는 한국 자동차의 하반기 수출은 168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