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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상반기 매출액 소폭 증가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8-21 21:08 게재일 2012-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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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의 올 사업연도 상반기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의 영업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이다.

20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최근 대구·경북 12월 결산법인 60사 중 비교 가능한 52사를 대상으로 2012 사업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연결재무제표 제출 법인 및 분할·합병, 관리종목 등 8사 제외)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의 2012 사업연도 매출액은 약 5조186억원으로 전년도(1천891억원)대비 3.92% 소폭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약 2천676억원으로 전년도(△366억원)대비 △12.04%, 순이익은 약 2천358억원으로 전년도(123억원)대비 △4.9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 상장법인의 경우 티케이케미칼, OCI머티리얼즈, 아바코 등의 영업이익·순이익이 큰 폭 감소해 지역 상장법인의 영업실적은 전체 상장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전체 상장법인의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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