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는 지난 5개월간 뼈를 깎는 노력과 혁신적 변화없이 KEC의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며 처절한 심정으로 KEC와 전 국내외 거점에 위기경영을 선포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세계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주요 고객이 매년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적자를 보며 판매하는 경우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사분규 이후 이탈된 고객의 주문 물량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비상경영을 선포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 요인으로 수익성 높은 신상품이 부족하고 직원간 화합도 안된다”며 “전방위적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매출을 50%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