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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한민국 물산업전 기업 `블루골드` 선점 각축장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09-11 21:24 게재일 2012-09-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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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엑스코서… 국내 60개 기업·기관 참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에 국내 굴지의 물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등 총 60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가하며 물산업 선점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상수도 통합관리 물재이용 및 해수담수화 등 물환경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GS건설을 비롯해 물산업 수직계열화에 나서고 있는 코오롱그룹의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환경시설의 설계 시공 운영 등 종합적인 토탈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는 태영건설 등을 비롯해 웅진케미컬, 포스코건설, 베올리아워터코리아,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주철관, 삼진정밀 등이 참가한다.

대구·경북업체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원심분리기 기업인 로얄정공과 멤브레인 전문기업 시노팩스를 비롯해 동원산업, 에싸, 아시아환경, 문창 등이 참가해 물 산업에 대한 비전과 사업에 대한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지난해 8월 아주르 정수 및 송수시설 건설공사 수주를 통해 해외 정수시설사업에 첫 진출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둔 GS건설은 최근 세계 10위권 수처리업체이자 담수시설, 슬러지(침전물)건조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니마`인수를 계기로 신성장 동력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2020년 글로벌 10대 물기업 달성과 함께 세계적인 수처리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는 1997년 창립이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500여개 하 폐수종말 처리장과 축산폐수 분뇨처리장 매립장 등 수많은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면서 이제는 상하수도 통합문야의 설계 시공 운영 신기술공법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물산업 선두주자인 태영건설은 정부의 물 전문기업 육성의지에 발맞추어 환경분야에서 국내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며 축적된 물 산업관련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인 수처리전문기업인 ㈜로얄정공은 전반적인 산업분야 및 각종 하폐수 중에 함유된 부유물질을 다양한 분리목적에 가장 적합하도록 회전하는 장치의 원심력과 비중차를 이용하여 물과 분리하는 원심분리기 등을 국가기간시설 및 국내외 산업시설에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시노팩스는 멤브레인시스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에 곤란을 겪고있는 지역단위의 소규모 수도시설부터 해수담수화를 비롯한 하폐수 고도처리 및 방류수 재이용 분야까지 물에 관한한 New Smart Total System을 구축한 기업이다.

포스코건설은 포항 및 광양제철소 건설경험에서 얻는 각종 수처리기술력을 바탕으로 물과 환경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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