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숙련기술인은 고용노동부장관이 정하는 분야의 생산 업무에 7년 이상 종사한 근로자 중에서 최고의 기술과 실력을 보유한 산업현장의 1인자에게 주어지는 칭호다.
김씨는 지난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해 폐수설비 및 고압가스설비 운전업무를 담당했으며, 2006년 드림피아로 분사 후 냉연공장 수처리 설비 합리화, 수처리 폐압연유 처리설비 개선 등 24년간 수처리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쌓았다.
김씨는 “24년동안 한 업무를 통해 익힌 기술을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내가 가진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후배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대한민국명장` 27명을 비롯해 `우수숙련기술자` 49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과 숙련기술 존중 문화를 전파하는 `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 1곳을 선정했다.
/김명득기자